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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중국어가 좋아졌으며 중국여행을 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졌다. 그런데 가끔은 중국어를 잘해서 중국과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사실 우리는 학창 시절에 '한문'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이미 한자와 친숙하고 고문헌이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책들에 의해 중국문장을 우리말로 익힌 바 있다. 하지만 성적을 매기는 공부로 만난 문장을 지금 다시 보게 된다면 분명 그 느낄 수 있는 감동의 깊이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만난 책 [중국 고전 명문장 핸드북]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 있는 책으로 다가왔다. #중국고전명문장핸드북 #심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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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을 전공하고 중국어를 취미삼아 배우고 있는 저에게는 정말 딱 기다린 책같아요. 읽으면서 뜻도 음미해 보고 중국어로도 잘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심희연선생님의 유튭도 구독하고 전테 내신 책들도 구입해서 유용했던 기억이 있러 펀딩에 참여하고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매수가 좀 적어서 아쉽다 할까요 ㅎㅎ 이 분량도 실상은 필사하며 공부하기 만만치 않을 수 있겠습니다. 큐알코드로 쉽게 음원 들을 수 있러 좋구요. 주요 단어 뜻고 병음도 있고. 선생님의 초이스 된 문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음미해 보고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씨가 너무 작은 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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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붓글씨를 잠깐 배운 적이 있었는데 몇 글자 안 되는데도 그 뜻을 풀어보면 문장 하나가 나온다는 게 참 맘에 들었다. 그런 문장을 200개나 담은 핸드북이라는 말에 냉큼 서평단에 신청해 봤지만 똑떨어져서, 그냥 내가 샀다. 갖고 싶어서.😚
11×18cm.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의 핸드북에는 『논어』, 『장자』, 『도덕경』, 『시경』 등 고전에서 선별한 문장이 5개의 주제로 묶여 실려 있다. 문장의 유래와 배경에 대한 설명도 같이 읽으니 좀 더 기억하기 쉬웠다. 다만 작은 사이즈의 핸드북이라 문장 아래에 붙은 설명 글씨가 조금 작은 게 아쉽다. 근데… 맞긴 하지. 크기가 줄었으니 글씨도…🙄 각 파트 도입부의 QR코드를 찍고 재생하면 한국어 번역과 중국어 원문 순으로 낭독된다. 실제 한자가 중국어로 어떻게 발음되는지도 함께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획이 복잡한 한자는 중국의 신문이나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간체자로 표기되어 있어 직접 필사할 때도 유용했다. 붓글씨는 준비 과정부터가 일을 벌이는 거라..큽. 그냥 딥펜으로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 책에서 만난 중국 고전 문장들은 서양 철학자들의 문장과는 좀 달랐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너 자신을 어떻게 해라'처럼 삶을 붙들고 따져 묻거나 행동을 요구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이렇게 살아!'가 아니라 '이런 것도 있지' 하고 조용히 건네는 것 같다. 그래서 읽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세상에는 참 좋은 책도 좋은 문장도 많다. 읽고도 까먹는 게 문제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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