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4%
  • 리뷰 총점8 36%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기다림이다.
"사랑은 기다림이다." 내용보기
시간 여행을 한다면 고인이 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고, 나이든 사람들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간 여행자인 헨리도 그런 행운을 누렸다. 일찍이 돌아가신 어머님의 연주회 때 모습이나 부모님의 연애 때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럼으로 그들을 더 이해하게 되고, 알지 못했던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그가 그런 행운을 누렸지만, 그의 아내는 아니
"사랑은 기다림이다." 내용보기
시간 여행을 한다면 고인이 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고, 나이든 사람들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간 여행자인 헨리도 그런 행운을 누렸다. 일찍이 돌아가신 어머님의 연주회 때 모습이나 부모님의 연애 때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럼으로 그들을 더 이해하게 되고, 알지 못했던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그가 그런 행운을 누렸지만, 그의 아내는 아니다. 기다렸다. 기다리 것이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는 잘 알 것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 클레어가 보여준 사랑의 표현이 기다림이다. 헨리가 죽고 백발의 노인이 된 뒤에도 그의 기다림은 끝이 나지 않는다. 2편에서 보여준 그들은 더 애절함이 느껴진다. 시간 여행속에서의 겪는 고통 또한 그 안타까움을 더 해주고 있다. 누군가를 기다려 주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사랑을 받는 것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고....요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랑을 하고 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기 보다는 자신이 받으려고만 한다. 그들의 기다림만큼이 아니라도 되지 않는가? 감히 내가 사랑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책에는 시간 여행의 티켓을 가진 사람이 한 명 더 나온다. 바로 그들의 아이이다. 그 아이가 벌이는 시간 여행이 기다려진다.
h****7 2006.03.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여행자의 아내2
"시간여행자의 아내2" 내용보기
드디어 그들은 결혼을 했다. 현재에서 기다림에 지치는 클레어와 현재에 머무를수없은 헨리가 드디어 결혼을 한 것이다. 그들은 헨리의 시간일탈장애을 이용해 복권에도 당첨되고 주식에서도 많은 돈을 벌어 자신들이 원하는 저택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유전자때문에 클레어는 계속해서 유산을 하고 마침내 7번째 임신에서 성공을 해 앨바를 낳는데 성공한다.헨리는 이미 미래의 앨바를
"시간여행자의 아내2" 내용보기
드디어 그들은 결혼을 했다. 현재에서 기다림에 지치는 클레어와 현재에 머무를수없은 헨리가 드디어 결혼을 한 것이다. 그들은 헨리의 시간일탈장애을 이용해 복권에도 당첨되고 주식에서도 많은 돈을 벌어 자신들이 원하는 저택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유전자때문에 클레어는 계속해서 유산을 하고 마침내 7번째 임신에서 성공을 해 앨바를 낳는데 성공한다.헨리는 이미 미래의 앨바를 만나는데 앨바도 역시 시간일탈장애자이지만 그애는 오히려 이를 즐기고 밝고 명랑하다. 헨리는 43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지만 죽은뒤에도 앨바는 계속 만나지만 클레어가 82세가 되어서야 43세의 헨리를 만난다. 그만큼 그녀의 기다림은 끝없이 이어진다. 사랑은 결국 기다림이란 생각이든다.이들만큼 오랜세월동안 절절한 사랑을 나눈 연인들이 있을까 싶다.한편으론 자신의 삶이,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듯한 시간이란 존재의 오묘함에 빠져들기도 한다. 내 인생의 과거와 미래가 서로 연결되어 현재의 나에게 펼쳐져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우리눈에 무한해 보이는 현재의 삶도 미래에서 내다본다면 일장춘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지금 이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와 닿는 느낌이든다. 클레어와 헨리의 사랑이 긴 여운을 남기며 사랑과 시간의 의미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이번엔 헨리가 반드시 올거라는 것을 나는 안다.가끔은 내가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는 것 때문에 이런 기대감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하지만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그는 올것이고,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a****1 2006.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답고 환타지한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환타지한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Clare : 오늘 아침은 모든 것이 선명하다. 폭풍에 꺽인 나뭇가지들이 마당에 어지럽게 떨어져 있어 어서 나가 주워야겠다. 바람이 휘몰아쳐 새로 깔끔하게 단장된 호숫가 모래사장엔 빗방울 자국이 알알이 찍혀 있는데도 싱그럽기만 하고, 노란 원추리 꽃이 아침 7시의 새하얀 햇빛 속에 고개를 숙인 채 빛나고 있다. 나는 식탁에 차 한 잔을 놓고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귀를 기울인다.
"아름답고 환타지한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Clare : 오늘 아침은 모든 것이 선명하다. 폭풍에 꺽인 나뭇가지들이 마당에 어지럽게 떨어져 있어 어서 나가 주워야겠다. 바람이 휘몰아쳐 새로 깔끔하게 단장된 호숫가 모래사장엔 빗방울 자국이 알알이 찍혀 있는데도 싱그럽기만 하고, 노란 원추리 꽃이 아침 7시의 새하얀 햇빛 속에 고개를 숙인 채 빛나고 있다. 나는 식탁에 차 한 잔을 놓고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귀를 기울인다. 나는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다른 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는 새벽에 일어나 바지와 스웨터로 갈아입고 머리를 빗은 뒤, 토스트와 차를 한 잔 만들어 호수를 내다보며 앉아서, 오늘은 그가 올 것인지를 생각한다. 이번엔 확실한 언질이 있다는 것만 빼면, 오래 전에 그가 수없이 사라져 기다렸던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번엔 헨리가 반드시 올 거라는 걸 나는 안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는 것 때문에, 이런 기대감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하지만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는 올 것이고,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나의 느낌>>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는 아이들 몰래 베란다로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결국 사랑은 기다림이란 말인가?? 옮긴이의 말처럼 정말 책을 덮고 나서 줄곧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책을 폈다가 다소 황당한 느낌이 들었다. 첫째, 어디선가 많이 본 구도라 생각하니 바로 ‘냉정과 열정사이’의 ‘레드’와 ‘블루’와 같이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의 전개라는 것이다. 같은 시간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바라본 구성. 둘째, 주인공 헨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판타지는 소설의 소재가 사랑 이야기인지 환타지 소설인지. 물론 헨리와 클레어의 극적인 사랑이야기를 위해서는 시간여행이 필수였겠지만. 셋째, 낯선 전개방식 또한 읽어 나가기에 상당히 힘들었다. 뒷부분을 읽으면서도 앞부분을 다시 찾아보기 일쑤였으며, 앞부분을 읽으면서 이것이 뒷부분의 어느부분과 연결이 될까하는 생각에 읽으면서도 딴 생각을 할 수가 없게 만들었다.
소설 ‘헤리포터’시리즈를 읽고 한동안 내 주변에도 마법사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젠 한동안 내 주변에 시간여행자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정말 이러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상깊은구절]
나를 잡아당기는 현재의 시간과 피로아 싸움을 하며 나는 이 순간에 매달린다. 여기 머물게 해달라고 나는 내 몸에게, 신에게, 아버지 시간에게, 산타에게, 누구든 내 기도를 듣고 있는 사람에게 간절히 기도했다. 클레어만 만나게 해준다면, 얌전히 돌아가겠노라고.
“엄마 저기 온다.”
앨바가 말한다. 나에겐 낯선 하얀 자동차가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교차로에 도착하자 길이 막히든 말든 자동차를 버려두고 클레어가 뛰어내린다.
“헨리!”
달려오는 클레어에게 마주 달려가려던 나는 계단에서 넘어져 클레어를 향해 팔을 뻗는다. 내 손을 잡은 앨바가 뭐라고 소리르 지르고, 클레어가 두어 발자국 거리로 다가오자 나는 마지막 남은 의지력을 총동원해 너무도 멀게만 보이는 클레어를 바라보며 최대한 또렷하게 말한다.
“사랑해.”
그리고 그는 사라졌다.(151쪽)
h****n 2006.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은 모든 걸 감수한다!
"사랑은 모든 걸 감수한다!" 내용보기
사랑은 힘든걸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두배가 된다. 클레어 역시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는 사랑함으로 그가 어느 순간 사라져 그를 걱정하고 기다리지만 그를 사랑한다. 우여곡절끝에 둘은 드디어 결혼에 성공!! 사실 이때도 헨리가 사라져서 읽는 나도 손에 땀이 났다. 그런 사실이 들통날까봐서. 결혼을 함으로 클레어와 헨리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거 같다. 결혼 생활 중 요리담
"사랑은 모든 걸 감수한다!" 내용보기
사랑은 힘든걸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두배가 된다. 클레어 역시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는 사랑함으로 그가 어느 순간 사라져 그를 걱정하고 기다리지만 그를 사랑한다. 우여곡절끝에 둘은 드디어 결혼에 성공!! 사실 이때도 헨리가 사라져서 읽는 나도 손에 땀이 났다. 그런 사실이 들통날까봐서. 결혼을 함으로 클레어와 헨리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거 같다. 결혼 생활 중 요리담당이 헨리라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무척이나 드물 것이다. 가사=여자 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나라니까. 책을 통해서도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거 같다. 잠깐 밖으로 샜지만 2편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헨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권을 다 읽었다면 2권 역시 진도가 빨리 나갈 듯 싶다. 내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과거로 가보고 싶다. 물론 영화 나비효과처럼 과거를 바꿔서 다가올 현재와 미래를 바꿔보고 싶으니까. 사실 헨리가 미래로 가서 자신이 죽었다는 부분을 읽기 전까지 미래에 가고 싶었다. 그러나 미래에 가서 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현재에 돌아와서 너무 힘들거 같다. 역시 미래를 미지의 세계로 남겨둬야 할 거 같다.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 힘든 주인공 헨리. 그 곁에 있는 사랑스런 그녀 클레어. 이 둘의 사랑에 박수를 보낸다!! 1권을 읽으신 분이라면 2권까지 끝까지 읽으시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처음부터, 깨달음, 생존을 위한 몸부림, 미리 아는 것의 기쁨, 바꿀 수 없는 사실들을 알게 되는 공포, 상실의 아픔까지. 이제 우리는 침묵 속에 앉아 있고, 마침내 그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본다. -본문 60페이지 중에서
w****m 200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원한 사랑의 순애보
"영원한 사랑의 순애보" 내용보기
우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제한된 시간에 맞춰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주어진 시간에 못한다는 것을 한탄삼아 이야기하기도 한다. 새해 새로운 결심을 하게 하는 것도 일년이라고 하는 시간의 시작이요, 학교의 개학, 회의, 비즈니스, 등 등 모든 것이 시간의 제약 아닌 제약 속에서 이루어진다. 생각해보면 영원
"영원한 사랑의 순애보" 내용보기
우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제한된 시간에 맞춰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의 대상으로 여기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주어진 시간에 못한다는 것을 한탄삼아 이야기하기도 한다. 새해 새로운 결심을 하게 하는 것도 일년이라고 하는 시간의 시작이요, 학교의 개학, 회의, 비즈니스, 등 등 모든 것이 시간의 제약 아닌 제약 속에서 이루어진다. 생각해보면 영원한 시간안에서 유한한 존재라는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자취를 남기고 떠나느냐는 종교에서 많이 다루는 주제임에 분명하다. 오드리는 분명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경험을 해보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미국사회에 투영된 한국문화, 일본문화, 프랑스 문화, 태국문화 등 구절 구절 정확한 언급을 하고 있기에 그런 생각이 든다. 시간여행을 하기전에 그는 여러 나라를 여행해본 것인지도 모른다. 시간여행은 2편에서 ‘사랑’이라는 결실로 마무리된다. 결과적으로 헨리의 죽음이 연극의 마지막처럼 마지막 장을 장식하며 소설은 끝맺지만, 헨리와 클레어의 사랑은 이 것이 끝이 아니다. 헨리의 말처럼 그들의 사랑은 영원하다..결국 시간은 그들을 속박하지 못했다. 어떤 장애를 갖고 있다해도…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야’

[인상깊은구절]
p.86 “엄마가 나를 위해 시를 쓰셨어” 클레어가 그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또 한 번 말한다. 눈물이 아내의 뺨위로 흘러내리고, 나는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난파를 당했던 나의 아내 클레어가 마침내 무사히 뭍에 도착해, 침몰하는 배의 갑판에서 어머니가 손을 흔드는 걸 지켜보는 딸처럼 울고 있었다. p.325 클레어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은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야. 우리 사랑은 내가 미로를 뚫고 나올 수 있게 해준 생명의 실이었고, 공중곡예사의 그네 아래 깔린 안전그물 같은 것이었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내 인생에서 내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진짜였어. 오늘밤 당신에게 느끼는 내 사랑은 이 세상에서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보다 더 농도가 진해진 것 같아. 마치 내가 없어진 뒤에도 오래도록 남아 당신을 감싸주고 지켜주고 안아줄 수 있을 것처럼 말이야.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야.
a******s 200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묘한 이야기라구요? 아니에요. 진정한 사랑이야기입니다.
"기묘한 이야기라구요? 아니에요. 진정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내용보기
이 책의 내용 다빈치 코드 이후로 내가 읽은 가장 재미있는 책이다. 영화를 염두에 두고 이 소설을 지은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의 맛을 충분히 살린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평생을 한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살 수 있을까? 평생을 한 사람만을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까? 나는 클레어가 아니지만 즉, 남자이지만 나도 이런 사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기묘한 이야기라구요? 아니에요. 진정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내용보기
이 책의 내용 다빈치 코드 이후로 내가 읽은 가장 재미있는 책이다. 영화를 염두에 두고 이 소설을 지은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의 맛을 충분히 살린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평생을 한 사람만을 기다리면서 살 수 있을까? 평생을 한 사람만을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까? 나는 클레어가 아니지만 즉, 남자이지만 나도 이런 사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클레어와 헨리의 사랑은 클레어가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황혼에 이를 때까지 계속된다. 아무리 사회가 빨라지고 디지털화 되어간다고 하더라도 사랑만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나의 생각 가장 중요한 것을 지금까지 잊고 지냈다. 사랑……. 지금도 느끼는 것이지만 미래는 없다. 현재가 곧 미래다. 따라서 행복은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오늘 부모님께서 손수 걸으신 전화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이렇게 몇 시간도 지나서 후회할 짓을 왜 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어릿광이라도 부리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다. 정말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의 두 손이 나로 인해 한 손에는 행복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쥐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클레어,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은 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야. 우리 사랑은 내가 미로를 뚫고 나올 수 있게 해준 생명의 실이었고, 공중곡예사의 그네 아래 깔린 안전그물 같은 것이었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내 인생에서 내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진짜였어. 오늘밤 당신에게 느끼는 내 사랑은 이 세상에서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보다 더 농도가 진해진 것 같다.
y*******s 2006.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특하게 구성된 시점으로 느끼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독특하게 구성된 시점으로 느끼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는 한번쯤 미래로 가서 복권번호를 알아낸다던지 과거로 돌아가 죽은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보러가는 것 등을 상상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시간여행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도 역시 헨리가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다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런데 헨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시간여행을 한다. 헨리
"독특하게 구성된 시점으로 느끼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는 한번쯤 미래로 가서 복권번호를 알아낸다던지 과거로 돌아가 죽은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보러가는 것 등을 상상해 봤을 것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시간여행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도 역시 헨리가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한다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런데 헨리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시간여행을 한다. 헨리는 그가 언제 어디로 갈지 그래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의 모든 것을 남겨둔체 알몸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시간 여행 유전자’를 지닌 헨리가 미래의 자신을 만나고, 과거의 자신을 만나며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는 이야기들과 미래에서 얻은 정보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들은 공상과학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한다. 클레어는 여섯 살이 될 무렵 서른여섯의 헨리를 만났고 클레어가 스물둘, 헨리가 서른 이 됐을 때 결혼을 한다. 처음에 이런 것들이 상당히 당황 되었지만 헨리가 하는 ‘시간여행’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당황스러움은 바로 사라진다. 헨리는 ‘시간여행’ 이라는 아주 특별한 능력 덕분에 사랑하는 아내 클레어를 얻었다. ‘시간여행’을 통해 벌어지는 헨리와 클레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어떠한 소설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소설만의 재미일 것이다. 늘 ‘시간여행’이라는 위험에 노출된 헨리를 도우려는 클레어..... 그런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는 헨리의 사랑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다.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아름답고 애틋하다. 다른 소설들도 두 남녀의 사랑과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함께 다루는 것을 찾아볼 수 있지만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어떠한 소설보다도 이 두 가지 소재를 잘 살려낸다.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에만 치중하지도 않고 클레어와 헨리의 사랑에만 치중하지도 않아서 공상과학 소설과 연애소설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상당히 훌륭하다. ‘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서 아주 독특하게 구성된 시점을 볼 수 있는데 그 것은 마치 교환 일기와 비슷한 방식이다. 처음에는 이러한 시점이 조금은 어색하고 불편함을 느꼈으나 책을 읽어 나갈수록 점점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것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러한 시점으로 헨리와 클레어의 사랑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고 두 인물의 내면을 그 어떠한 서술시점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에서 헨리와 클레어 그들의 사랑을 느꼈던 요 며칠간이 상당히 짧게 느껴졌고 지금은 공허감과 여운이 느껴지는데 이러한 느낌은 내가 몇 번 경험해 보지 않았다.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앞으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여전히 나는 한때 번성했던 종족의 마지막 구성원으로서 버려진 듯한 느낌이 든다. 로빈슨 크루소가 해번에서 선명한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결국 그게 자기 발자국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p.79
s*****b 2006.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여행자의 아내
"시간여행자의 아내" 내용보기
시간여행이라... 그냥 타임머신타고 돌아다니나? 아님 미래를 여행하고 돌아온 작두도령? 근데 왜 제목이 시간여행자가 아니라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거지?   뭐 이런 궁금증으로 산게 언제였더라? 다른 책들을 읽느라 잊고 있었다가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한다기에 급하게 손에 든 책...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먼저 보면 이미 스크린에서 만났던 장면이 오버랩이
"시간여행자의 아내" 내용보기

시간여행이라...

그냥 타임머신타고 돌아다니나?

아님 미래를 여행하고 돌아온 작두도령?

근데 왜 제목이 시간여행자가 아니라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거지?

 

뭐 이런 궁금증으로 산게 언제였더라?

다른 책들을 읽느라 잊고 있었다가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개봉한다기에 급하게 손에 든 책...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먼저 보면 이미 스크린에서 만났던 장면이 오버랩이 되면서 책을 읽는 재미가 확 줄어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었던 터라...)

 

처음부터 주인공인 남녀의 존재 시간과 당시의 나이가 나오네.

뭔가 싶기도 하고 이야기가 잘못하면 실타래처럼 얽힐까싶어 날짜는 그렇다치고 년도 먼저 확인하고 중간중간 내용이 짧은 기간안에 겹친다 싶으면 날짜까지 확인해야하니 괜히 귀찮아지는 느낌...

 

아...

그러다 1권의 중간정도를 돌파하자 오...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는거야?

미래를 알고 온 작두도령도 아니고

타임머신을 타고 다니는 둘리도 아니잖아!

 

아...

이렇게 잠깐잠깐 거기다 어디로 갈지도 어느 시간으로 갈지도 모르는 주인공

게기다 완전 누드로라니!!!

그래도 거기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그 상대는 말도 안되는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못해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기까지...

 

이런 사랑도 있구나...

절대적인 신뢰...

말도 없이 순간순간 사라지는 남편을 말없이 기다리는 아내와

자신의 죽음을 알아채고도 말할 수 없는 남편

그리고 이런 남편의 운명을 타고난 딸...

 

마지막에 헨리가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단했을 때...

그 모습으로 아내를 남겨둬야 할 때...

그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

빠른 스토리 전개에 덮을 수가 없었던 이 두번째 책의 마지막 부분은 쉽게 넘겨지가 않았다.

마음이 꽉 막혔다...

 

s*****0 2009.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열정의 드라마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열정의 드라마" 내용보기
오드리 니페네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 2권을 읽어냈다. 1권에서 헨리와 클레어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에는 새로운 문제와 부딪히게 된다. 결혼의 결실인 아이들 낳는 것. 미래엔 분명 아이가 존재함에도 현실에서 클레어는 계속되는 유산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당한다. 결론은 시간 일탈 장해를 헨리만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열정의 드라마" 내용보기
오드리 니페네거의 ‘시간 여행자의 아내’(The Time Traveler′s Wife) 2권을 읽어냈다. 1권에서 헨리와 클레어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에는 새로운 문제와 부딪히게 된다. 결혼의 결실인 아이들 낳는 것. 미래엔 분명 아이가 존재함에도 현실에서 클레어는 계속되는 유산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당한다. 결론은 시간 일탈 장해를 헨리만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었다. 그렇게 하여 낳은 아이 앨바, 그 여자아이 또한 시간 일탈 장해를 앓고 있다. 헨리와 만난 앨바는 그에게 정확한 병명을 알려준다. CPP(Chrono-Displaced Person). 시간 일탈 장해인. 클레어의 헨리에 대한 기다림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만남. 그리고 둘 사이의 분신인 앨바의 존재, 클레어와 고메즈(클레어의 가장 친한 여자친구의 남자)의 관계, 그리고 헨리의 여자친구(클레어를 만나기 전)인 잉그리드등 많은 인간관계들이 시간이라는 것을 사이에 두고 존재한다. 2권에서는 아이를 갖기 위한 헨리와 클레어(클레어 쪽이 훨씬 강하다)의 노력, 자신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헨리의 노력, 또한 앨바의 치료를 위한 헨리의 노력이 더해지고, 헨리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한 번 잡으면 놓기 힘든 니페네거의 필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1989년 5월 24일이 무슨 날인지 한 번 찾아보는 것도 글을 읽는 재미일 것 같다. 시간 일탈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해 본다. 니페네거는 시간 일탈 장해란 아주 특이한 소재를 이용하여 남녀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엮어간다. 이 소설에서 생물학적 시간은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때문에 주인공들은 서로의 기억을 남겨놓기 위해 수많은 장치를 이용하게 된다. 소설은 헨리와 클레어의 만남, 다른 나이의 헨리가 같이 등장하는 만남을 헨리의 시각과 클레어의 시각을 교차시키면서 풀어나간다. 영화화가 된다고 하니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서로를 찾아가는 사랑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특이한 소재로 표현한 니페네거의 글쓰기 솜씨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그녀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일독을 권해 본다. 니페네거의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시간이라는 우리를 항상 옥죄고 있는 그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적 시간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사랑과 시간이라는 제약을 돌파할 수 있는 것일까 하고. 갑자기 나 자신의 시간까지 없어져 버린 듯한, 과거의 혹은 미래의 어느 곳에서 현재로 덩하니 떨어진 느낌을 가졌다. 제대로 소설을 읽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가 된다.

[인상깊은구절]
예술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 뭔가를 창조해 내야만 한다는 압박감은 연기처럼 막연하고 실체가 없는 아이디어로, 실체들로 이루어진 이 세상에 유형의 무언가를 내놓아야 하는 순간에 가장 극렬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키르케, 아르테미스, 아테나 같은 저널속의 여자 마법사들은 남자 마법사의 비밀을 훔쳐내 군대를 해산시키고 단순한 남자들을 멋진 창조물로 탈바꿈 시키면서, ‘아, 저기 새로운 것이 있네’라고 말할 때의 느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새로운 걸 만들어 놓고 돼지나, 전쟁, 월계수나무로 이름을 붙이고는 그걸 예술이라고 불렀겠지. 내가 부릴 수 있는 마법은 이제 막연하게나마 후일로 미뤄진 작은 마법뿐이다. 매일매일 나는 일을 했지만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마치 매일 옷을 짰다가 풀어버리는 페넬로페가 된 기분이다.(p.10~11) 내 몸은 아기를 원했다. 나는 허전함을 느꼈고 채워지길 바랐다. 나는 언제나 내 곁에 머물면서 사랑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누군가를 원했다. 나는 그 아이 안에 헨리가 깃들어 있기를 바랐고, 그래서 남편이 내 곁에서 사라져 없어지더라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러면 화재나 홍수 같은 불가항력을 대비해 드는 보험처럼 그의 일부가 언제나 내 곁에 있다고 여길 수 있을 터였다.(p.65) 그래서 나는 설명을 시작했다. 시간 여행자가 되어 산다는 것과, 시간 여행의 현실적인 문제, 그리고 유전적인 부분에 대해 털어놓았다. 모든 것이 결국엔 일종의 질병이라는 점과 나로서는 통제가 안 된다는 점도 설명했다. 켄드릭 박사에 대해서, 클레어와 내가 어떻게 거듭 만나게 되었느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반복되는 시간의 고리, 양자 역학, 광양자, 빛의 속도에 대해서, 그리고 대부분의 인간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느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거짓말과 도둑질,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으며,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얼마나 애써왔는지도 설명했다.(p.247~248) 클레어,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은 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야. 우리 사랑은 내가 미로를 뚫고 나올 수 있게 해준 생명의 실이었고, 공중곡예사의 그네 아래 깔린 안전그물 같은 것이었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내 인생에서 내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진짜였어. 오늘밤 당신에게 느끼는 내 사랑은 이 세상에서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보다 더 농도가 진해진 것 같다. 마치 내가 없어진 뒤에도 오래도록 남아 당신을 감싸주고 지켜주고 안아줄 수 있을 것처럼 말이야.(p.324)
w******o 2006.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소설.
"사랑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소설." 내용보기
2권은 헨리와 클레어의 결혼 이후부터 헨리의 43살 죽음까지 내용을 담고있다. 보통 이야기라면 주인공이 죽으면 끝이지만 헨리는 죽음 이후에도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에 방문하고 헨리의 몇 번의 방문을 클레어는 끝없이 기다린다. 이 소설을 한 마디로 줄인다면 "기다림"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로서 남편을 끝없이 기다리는 것. 남편이 죽은 이후에도 뒤에 홀로 남겨진 후에도
"사랑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소설." 내용보기
2권은 헨리와 클레어의 결혼 이후부터 헨리의 43살 죽음까지 내용을 담고있다. 보통 이야기라면 주인공이 죽으면 끝이지만 헨리는 죽음 이후에도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에 방문하고 헨리의 몇 번의 방문을 클레어는 끝없이 기다린다. 이 소설을 한 마디로 줄인다면 "기다림"이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로서 남편을 끝없이 기다리는 것. 남편이 죽은 이후에도 뒤에 홀로 남겨진 후에도 영원히 생각하며 기다 린다. 그 고독의 길을 걷는 클레어의 마음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사랑의 위대함을 슬픔을 조용히 생각에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인상깊은구절]
가끔은 내가 이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는 것 때문에, 이런 기대감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하지만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는 올 것이고,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p.344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06.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