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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덤덤씨를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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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웃어요, 덤덤씨』의 저자 김지현 작가는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냈으며, 독일 문학을 전공한 분입니다. 어린이 그림책 브랜드 '핑크북스'의 디렉터이며, 감정교육과 공감을 주제로 하는 '마음지킴이 시리즈'를 기획하고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리와 애벌레의 모험(The Girl and the Caterpillar Adventure)』이 있습니다.<줄거리 소개>『웃어요, 덤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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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웃어요, 덤덤씨』의 저자 김지현 작가는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냈으며, 독일 문학을 전공한 분입니다. 어린이 그림책 브랜드 '핑크북스'의 디렉터이며, 감정교육과 공감을 주제로 하는 '마음지킴이 시리즈'를 기획하고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리와 애벌레의 모험(The Girl and the Caterpillar Adventure)』이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웃어요, 덤덤씨』는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하고, 표현이 서툰 모든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감성교육 브랜드인 핑크북스가 출간한 '마음 성장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와디즈 펀딩 목표 대비 2,000%를 달성하며 예비 독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이 책의 특징과 장점, 저만의 해석을 곁들이며 이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책의 특징과 장점>

1. '혼자'가 편한 사람들을 위한 책

"덤덤씨는 아주 조용한 집에 살았어요.

(...) 덤덤씨는 그게 좋았어요."



이 책은 '혼자'가 편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여러분의 MBTI는 무엇인가요? 혼자가 편한 I인가요, 아니면 사람들과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는 E인가요? 제 생각엔 요즘 들어 사람들이 점점 I성향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하면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동화책의 주인공, 덤덤씨는 I의 극단에 있는 사람입니다. 굳게 닫힌 창문, 한치의 햇살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쳐진 커튼, 그것도 모자라 양 귀를 꽉 틀어막은 헤드셋까지. 이 모든 설정과 환경은 굳게 닫힌 덤덤씨의 마음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우리 모두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덤덤씨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버거워서 마음의 빗장을 닫아놓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떨까요? 



2. 작은 친절이 세상을, 삶을 바꾼다

"덤덤씨는 천천히 헤드폰을 벗었어요."


『웃어요, 덤덤씨』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자면, 덤덤씨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헤드폰을 벗는 장면입니다.



덤덤씨는 외출해서도 사람들과 인사 한마디 나누지 않습니다. 헤드셋을 꾹 눌러쓰고서 외부와 자신을 차단하죠. 그러다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도와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헤드셋을 벗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내려주고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시작합니다.



덤덤씨에게 헤드폰은 세상과 자신을 차단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벽입니다. 덤덤씨는 그 벽을 스스로 무너뜨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죠. 이렇게 베푼 친절과 용기가 세상을, 덤덤씨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가족들에게,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고 싶어졌습니다. 덤덤씨처럼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절을 베풀기 시작할 때, 세상과 내 삶이 바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베풀 수 있는 가장 작은 친절은 무엇인가요? 그 친절을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따뜻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소리가 들렸어요."


『웃어요, 덤덤씨』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부와 차단되어 있던 덤덤씨의 상태는 어두운 분위기로 묘사되어 있고, 헤드폰을 벗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한 이후의 이야기는 화사한 그림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왜 덤덤씨는 계속 헤드폰을 쓰고 있었는지', '그러던 덤덤씨가 왜 고양이를 돕기 위해 헤드폰을 벗었는지', '세상의 모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부분을 화려한 색으로 묘사했는지' 이야기나누며 자연스럽게 토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핑크북스의 '마음 성장 시리즈' 두 번째 책입니다. 덤덤씨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덤덤씨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어땠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대화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 마음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40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많은 화두를 던지는 책입니다. 우리 안의 덤덤씨를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용기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1)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동화책을 찾는 분들, (2) 내향적인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용기를 주고 싶은 부모님들, (3) 내향적인 성향의 어른들꼐 추천 하고 싶습니다.

s*******9 202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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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덤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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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웃어요, 덤덤씨』는 말수가 적고 표정 변화도 크지 않은 덤덤씨가 세상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덤덤씨는 커튼과 창문을 꼭 닫아 둔 조용한 집을 좋아한다. 밖에 나가서도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차단한 채 반려견 몽이와 묵묵히 길을 걷는다. 사람들은 그런 덤덤씨를 무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덤덤씨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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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웃어요, 덤덤씨』는 말수가 적고 표정 변화도 크지 않은 덤덤씨가 세상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덤덤씨는 커튼과 창문을 꼭 닫아 둔 조용한 집을 좋아한다. 밖에 나가서도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를 차단한 채 반려견 몽이와 묵묵히 길을 걷는다. 사람들은 그런 덤덤씨를 무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덤덤씨의 마음이 비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만난 작은 고양이를 통해 덤덤씨는 자신만의 속도로 조금씩 바깥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한다. 『웃어요, 덤덤씨』는 누군가의 마음을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재촉이나 다그침이 아니라 그 사람의 속도를 인정하고 조용히 기다려 주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 서평 

그림책은 짧은 글과 그림이 함께 이야기를 전하기 때문인지, 때로는 긴 문장으로 설명하는 책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강하게 마음속으로 들어올 때가 있다. 『웃어요, 덤덤씨』 역시 그랬다. 책을 읽기 전 소개에서 만난 표현이 서툰 아이, 낯을 가리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를 조용히 기다려 주고 싶은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설명을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건 내 이야기다.’였다. 나 역시 세 아이의 부모이고, 그중에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가 있다. 무언가를 물어보아도 바로 대답하기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고, 이야기를 꺼낼 때도 조금 기다려줘야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하게 된다. 내가 너무 재촉했던 건 아닐까? 아이의 대답을 기다려주기보다 너무 다그치기만 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시기에 만난 책이라 『웃어요, 덤덤씨』는 처음부터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다. 책 속 덤덤씨의 모습은 무척 조용하다. 옆집 아주머니와 아이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도 입을 꾹 다문 채 지나가고, 몽이와 산책할 때에는 커다란 헤드폰을 눌러쓴다. 처음에는 그런 덤덤씨를 보면서 ‘왜 저렇게 세상과 거리를 두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누군가 덤덤씨에게 다가와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몽이는 그저 덤덤씨의 곁을 따라다닌다. 덤덤씨가 헤드폰을 쓰면 옆에서 함께 걷고, 고양이를 그냥 지나쳐도 그 자리에서 고양이를 바라본다. 그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어쩌면 이런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당장 바꾸려고 하기보다 그 사람의 곁에서 함께 걸어주는 것.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 부분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부모는 아이보다 먼저 살아봤다는 이유로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가 대답하지 않으면 대답을 재촉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표현하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 앞에서 낯을 가리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물론 그 모든 마음의 시작은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시간이 부모가 생각하는 시간과 같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표현이 서툰 아이를 보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말하게 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말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조용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감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아이의 마음속에도 내가 미처 듣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단지 그것을 밖으로 꺼내는 속도와 방식이 나와 조금 다를 뿐일지도 모른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표현이 서툴거나 낯을 가리는 사람을 반드시 바꾸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세상과 계속 단절되어 있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 그래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이지만 오히려 아이와 함께 읽는 부모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표현이 서툴거나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다. 


📖 담아둘 문장 

p.6 바람 소리도, 새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고개도 돌리지 않았어요. 몽이만 뒤를 졸졸 따라왔어요. p.10 덤덤씨는 얼른 헤드폰을 꾹 눌렀어요. 다시 조용해졌어요. 덤덤씨는 그게 좋았어요. 몽이가 덤덤씨를 올려다보았어요. p.27 바깥 소리가 살랑살랑 들어왔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웃어요덤덤씨 #김지현 #Pinkbooks #그림책




w*****l 2026.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표정하다고 마음까지 차가운 것은 아니니까요^^
"무표정하다고 마음까지 차가운 것은 아니니까요^^" 내용보기
늘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이웃과 아이들의 인사를 지나치는 덤덤씨. 처음에는 저도 아이들처럼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헤드폰 사이로 들어오면서 덤덤씨의 하루가 조금씩 달라지죠. 가장 좋았던 것은 덤덤씨가 갑자기 말 많고 활발한 사람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다른 목소리가 들어올 자리만 조
"무표정하다고 마음까지 차가운 것은 아니니까요^^" 내용보기

늘 커다란 헤드폰을 쓰고 이웃과 아이들의 인사를 지나치는 덤덤씨. 


처음에는 저도 아이들처럼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헤드폰 사이로 들어오면서 덤덤씨의 하루가 조금씩 달라지죠. 


가장 좋았던 것은 덤덤씨가 갑자기 말 많고 활발한 사람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다른 목소리가 들어올 자리만 조금 내어주거든요. 


말과 표정이 적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마음까지 쉽게 판단했던 적은 없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 시간이기도 했어요.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어른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시간을 건네는 그림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2*******h 2026.08.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