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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증이란? 염증의 ‘염(炎)’자는 ‘불꽃’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몸이 불타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염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기전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365일 몸속에 염증을 달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만성 염증을 방치하면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2. 염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몇 가지를 이야기한다. ✔️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이 반복적으로 들어오면 인슐린이 계속해서 분비된다. 마치 하루 종일 경보기가 울리는 비상사태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염증 물질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인슐린 수용체가 있는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산화된 지방 안정적인 구조를 가져 상대적으로 산화가 어려운 포화지방과 달리, 일부 불포화지방은 빛과 온도 등에 의해 산화되기 쉽다. 특히 카놀라유, 콩기름, 옥수수유, 현미유, 해바라기씨유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용유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기름에 열을 가하면 지방이 산화되면서 지질 과산화가 일어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단백질이나 DNA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곡물 가공품 곡물 자체보다 가공된 곡물 제품은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고, 초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건강식이라는 이미지와 마케팅 문구에 가려 실제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그렇다면 염증을 줄이는 식사법은 무엇일까? ✔️ 주식은 육식 중심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강조한다. 책에서는 체중 1kg당 약 2g의 단백질을 기준으로, 60kg 성인이라면 하루 약 120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을 예로 든다. 육류 중심의 식사를 하면 포만감이 높아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든다. ✔️ 식물성 식품도 내 몸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우리는 흔히 ‘채소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알록달록한 채소를 세 가지 이상 올려 푸짐하게 먹는 것을 건강한 식사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책에서는 식물 역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화합물, 즉 파이토케미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분도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내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양을 먹고, 필요하다면 삶거나 데치는 등의 방법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 ✔️ 칼로리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기 고기 중심의 식사를 한다면 단순히 칼로리를 계산하기보다 음식의 질과 포만감, 영양 구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 가공 식용유는 피하기 평소 무심코 사용하는 식용유가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가공·보관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 가공식품은 무조건 배척하기보다 구분해서 먹기 원물에 가까우면서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식품을 고를 때는 광고 문구보다 실제 원재료명과 식품첨가물 표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오히려 소비자가 더 현명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좋다. 일단 내 식탁에서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오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작은 선택 하나부터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바꿔보기로. 또 한 번, 나와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다짐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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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번에도 책을 받아들고서야 알아차렸다. [식탁 위의 염증] 저자가 그 유명한 우주맘, 김슬기님이라는 것을 ㅎㅎㅎ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를 운영중이며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 '고기 육아'와 같은 다른 저서들이 있다. 육아맘이 아닌지라 유아식과 육아에 대한 책을 읽진 못했지만, 최근 닥터쓰리 선생님 채널에 목소리 출연 · 몇 편에 걸쳐 열정적으로 이야기하신 적이 있어, 슬기님의 견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책으로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 저탄고지 식단만으로 해결되지 않던 증상들이 채소를 줄이고 고기를 더 늘린 뒤 자연스럽게 개선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 최근 영양학도 유행이 있는지, 아니면 예전보다 저탄고지 식단의 강점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이것은 슬기님 개인만의 사례가 아니라, 저탄고지에서 더 나아가 육식위주의 카니보어 식단으로 전환 한 뒤 건강이 더 회복되었다는 경험후기는 책, 유튜브,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리도 이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쌀 중심의 식문화가 이어져왔기 때문에 나 역시 육식 식단을 처음 들었을 때는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한 것은 약 1만년밖에 되지 않았고 약 250만년의 인류 역사에 비하면 정말 짧은 기간이었다는 것은 짚고넘어갈 만하다. 과학 발전과 먹거리 등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인체의 진화속도는 당연히 문명의 변화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을 테고, 현대의 많은 탄수화물과 가공식품에 적응 못하고 몸에 질병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최근 방영중인 '내 남은 연애' 연애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너무 젊고 예쁘고 파릇파릇한 20대에 백혈병, 암이라니 마음이 아파서 혼났다. 최근에 주변을 돌아보면 지방간, 제2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성조숙증 등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30~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이런 현상들은 분명 먹거리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급성 염증이 아니라, 증상도 거의 알아채기 어렵고 조용한 만성염증이다.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당뇨병, 지방간, 자가면역질환, 치매, 암의 공통분모가 바로 이 무시무시한 만성염증~ 지금 공복 혈당이 정상이고 기타 피검사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반복되는 고혈당은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 (당독소)을 만들고, 이것이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키며 염증을 만들 수 있다. 내가 고탄수를 즐기고 있진 않는지, 혹시 인슐린 저항성은 없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포화 지방을 무조건 해롭다고 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친정엄마도 기름이라면 질색이었고 나 역시 옛날에는 기름진 게 싫어서 고기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포화지방의 제일 좋은 점은 분자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산화되기가 어렵다. 세포막은 인지질과 콜레스테롤로 구성되며, 이 세포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포화지방이라는 것을 나는 뒤늦게 알았고 우리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호르몬 생성을 하고, 뇌 기능 유지에도 꼭 필요하다는 것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은 정제 식용유인 씨앗기름(식물성 기름), 언제라도 빠지지 않는 고탄수화물 식단과 가공식품이며, 더 공부가 필요한 것은 곡물, 콩류,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항영양소이다. 추천하는 지방으로는 라드, 탈로우, 기버터, 코코넛오일, 냉압착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등이 있다. 혹시 포화지방을 극혐해서 줄였다면, 그리고 중성지방이 증가했다면 그 자리를 무엇으로 대체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포화지방을 줄이는 과정에서 그 자리를 탄수화물이나 정제된 탄수화물, 과자 등 가공식품으로 채웠다면 오히려 대사 건강에 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기는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식품이다. 그리고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갑상선호르몬 등 다양한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는 것도 우리는 꼭 알아야 한다. 비만, 피부염, 생리통, 무월경, 자궁질환, 고지혈증, 알레르기 질환을 비롯하여 슬기님이 채식을 실천하면서 경험했던 무기력, 우울감, 체력 저하, 근육량 감소, 폭식 등의 솔직한 이야기, 카니보어 식단을 시작한 남편의 정자 수 변화와 같은 개인적인 경험도 소개하면서, 장기간의 영양 불균형이 골절 위험이나 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한 것은 상당히 믿음이 갔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또 한가지.. 커피에 들어 있는 피트산, 탄닌, 렉틴, 옥살산 등의 항영양소, 곰팡이 독소,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화합물 등을 지적하였는데 최근 커피를 끊은 나로서는 내심 뿌듯했다 건강은 의사와 전문가에게만 맡길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 하는 일이다. 도서 제목처럼,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는 매일의 식탁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당질 제한식, 키토제닉 식단, 카니보어 식단, 갭스(GAPS) 식단 등 소제목을 넣어 식단별로 따로 내용이 있어서 식단의 차이점과 내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앞표지 이미지를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났다. 아이에게 어떤 음식을 먹이고 어떻게 건강하게 키워야할지 육아맘들도 참고할 만한 좋은 건강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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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염증>이라는 제목만 듣고도 읽고 싶었습니다. 40대가 되고 나니 건강 관련 도서에 눈길이 자주 갑니다. 음식만 바꿔도 질병이 사라지는 식사의 5가지 절대 원칙이라니 귀가 솔깃했습니다. 알고 보니 2년 전에 읽었던 '우주맘의 사계절 튼튼 면역력 유아식'의 저자 김슬기님의 책이었네요. 임신 중이거나 어린 아이가 있다면 유아식 책도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탁 위의 염증>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염증에 대하여, 2부는 식탁 위의 오해와 진실, 3부는 염증을 없애는 식단 가이드입니다. 염증의 뜻과 원인부터 염증으로 인한 질병, 육류 곡류 과채소에 관한 이야기, 식탁을 바꾸는 원칙까지 차례만 살펴보는데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식탁 위의 염증>에서 말하는 염증은 몸 구석구석을 조용히 불태우는 만성 염증입니다. 현대 질병의 90% 이상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있다고 하는데, 염증의 첫 번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높아진 혈당을 정상 수치로 되돌리는 것이 인슐린의 주요 임무인데, 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에 저항하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책에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자가 점검용 체크리스트가 있으니 간단히 자가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공복 혈당 수치가 정상이라도 '공복 인슐린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또 다른 염증의 원인으로 산화 지방과 곡물 가공품을 꼽습니다. 산화 지방을 이야기하면서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의 구조, 세포막 구조를 보여 줍니다. 학창 시절의 화학과 생물 시간이 떠오르네요. 몸에 좋다고 여겼던 통곡물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내용에 충격입니다. 아이의 간단 식사로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주었던 날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식탁 위의 염증>은 저자의 경험뿐 아니라 수많은 참고 문헌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도 포함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전문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흐름이 끊길 정도는 아닙니다. 건강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술술 읽힐 것입니다. 염증으로 인한 수많은 질병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만 열 장입니다. 우리 몸에 염증을 만드는 음식들은 무엇인지, 염증을 없애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우리 몸이 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려면 세포막이 건강해야 하는데, 이 세포막의 뼈대를 만드는 것이 '포화지방'이라고 합니다. 포화지방이 풍부한 고기, 적색육 속 영양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호르몬을 안정시키는 육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곡식을 주식으로 먹게 되었지만, 곡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삼시 세끼 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도 <식탁 위의 염증>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신다면 좋겠습니다. 책에 소고기 100g과 현미 100g의 영양 성분 비교표가 나와 있습니다. 곡물을 주식으로 할 필요가 없고, 탄수화물을 줄임으로써 건강하고 염증 없는 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줄여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집에 빵 라면 과자가 없으면 장을 보게 되니 작정하고 끊어야겠습니다.
채소는 골고루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 아닐까요? 아니랍니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콩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콩 속 항영양소는 중요 미네랄과 결합해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없도록 한다네요. 고기와 함께 콩밥을 먹는 경우, 고기의 미네랄들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는 것이죠. 이번 여름 방학에 시골에서 고기와 콩밥을 여러 번 먹은 것이 떠오릅니다. 주요 채소와 고기의 100g당 영양 함량과 특성을 표로 자세히 보여 주네요. 그럼에도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많은 주의가 필요한 채소 섭취에 대해 말합니다. 다행히 소화기 부담이 덜한 채소 몇 가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을 이야기하며, 필수 아미노산은 소고기나 양고기 같은 적색육을 먹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책에 양고기와 대두 100g당 영양소, 항영양소, 단백질 소화율과 주요 동물성 식품의 핵심 영양소 함량이 비교하기 쉽게 표로 나와 있습니다. 눈으로 수치를 직접 확인하니 해당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 식단의 한계는 무엇이고, 고기는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2부 '식탁 위의 오해와 진실'에는 그동안 알고 있던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것 같고, <식탁 위의 염증>을 부모님께 권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실지도 궁금합니다.
<식탁 위의 염증>을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믿음이 가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이유가 있습니다. 서른을 갓 넘긴 저자가 환갑 넘은 사람처럼 안 아픈 곳이 없어서 약을 한 주먹씩 먹었다고 합니다. 그게 2015년이었고, 뭔가 단단히 잘못된 것을 느껴 검색을 합니다. 1년간 공부를 하고, 2016년 7월 30일부터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고 지방을 태워 몸을 운영하는 식단 '키토제닉'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몇 주 만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고, 이듬해부터 팟캐스트를 통해 세상에 키토제닉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저자가 직접 공부하고 겪었던 일들을 열심히 퍼뜨리는 모습에 멋지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염증을 없애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 원칙들을 알려 줍니다. 주식은 육식이고, 식물은 소화 가능한 만큼만 먹기, 칼로리는 신경 쓰지 않기, 가공 식용유 먹지 않기, 가공식품은 구분해서 먹기. 주요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은 고기나 생선 같은 동물성 식품이어야 합니다. 동물성 식품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듭니다. <식탁 위의 염증>을 읽으면서 메모해 둘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도 잔뜩입니다.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머리가 멍하고,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이미 몸이 염증으로 가득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읽어야 할 건강 도서로 <식탁 위의 염증>을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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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의염증 김슬기 #서사원 #도서 제공 #저탄고지 이 책은 이제까지 알고 있던 음식에 대한 상식을 모조리 깨뜨려 버린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데이터들이 있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건강 음식에 관한 글은 최근 수도 없이 봤으나 이 책의 정보는 너무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는 먹는 것엔 항상 진심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팠기 때문에 음식에는 많이 예민했다. 식사를 시간맞춰 제때 먹어야하고 인스턴트는 되도록 멀리하고, 그렇게 음식에 주의를 하는데도 나이가 들면서 당뇨 초기에 들어서고,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겨났다. 내가 이제껏 알고 있던 영양 상식이 잘못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염증의 원인을 1.인슐린 저항성(당독소를 만든다. 제3형 당뇨병 = 알츠하이머), 2. 산화지방, 가공 식용유 (가공하지 않고 신선한 불포화 지방산은 안심해도 된다. 그러나...), 3. 곡물 가공품(통곡물이라하여 당을 올리는 데 일조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오히려 농약의 위험에 더 가까울뿐이다.) 에서 찾는다. 이제껏 통곡물 현미가 마냥 좋은 줄 알았던 나는 일근내도록 이게 뭔가 싶었다. 포화지방이 안 좋은것 아니었나? 그동안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포화지방인줄 알고있었는데 잘못된 정보였다니... 세포막의 뼈대를 만드는것이 바로 포화지방, 포화 지방이 적절히 채워져 있어야 세포의 안정성과 견고함이 유지된다. 뇌의 지방 60% 중에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비중이 매우 높다. 포화 지방은 면역 세포막을 강화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만든다.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되는 포화 지방은 고기에 많다. 따라서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한다. 🥩인간은 고기만 먹고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채소만 먹고는 생존할 수 없다. p87 🥩적색육 한 덩어리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적색육은 종합 비타민 그 자체이므로 피할 이유가 없다. p103 🥩육식을 실천해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건강이 개선됐다고 증언하는 부분 중 호르몬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특히 기분을 관장하는 호르몬 신경 전달 물질 p106 자자는 곡물중심,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보다 질이 조금 낮아도 고기를 먹는 게 낫다고 말한다. 단 당 독소를 피하기 위해서 양념하지 않은 고기를 섭취해여한다. 곡식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으니 차라리 탄수화물을 줄이라 한다. 🥩대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항영양소'라는 물질을 이용한다. 철분, 아연,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미네랄들과 결합해서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없도록 발을 묶는 역할을 한다. p154 너무 충격이었다. 이제까지 두유가 가장 좋은 식품인 줄 알고 있었는데... 갱년기를 위해서도 그렇고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좋은 단백질 섭취를 한답시고 콩을 많이먹는편이었다. 콩은 장 누수 증후군 만성 염증 자가 면역 질환 등을 불러오고 단백질 소화도 방해한다고한다. 게다가 갑상샘의 아이오딘 활동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는 식물을 먹어서 건강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과일은 나무에 열리는 사탕이며 해악이 심해 이득이 없다고 말해도 좋을 지경이다. p163 🥩건강과 관련해서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용량과 누적'이다. 우리 몸은 어떤 물질들에 대해 '견딜 수 있는 용량'이 설정되어 있다. 물론 그 설정값은 건강 상태와 유전적 소인 등의 따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어서 자신의 설정값은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p168 탄수화물 함량만 적으면 식물은 마음껏 먹어도 되는 줄 알았다. 저자는 '우리가 건강해지려고 먹는 식물들의 치명적인 역습'을 인용할 정도다. 콩, 브로콜리, 파프리카의 배신이다. 콩대신 된장과 전통방식 제조된 두부를 먹도록 하자. 그나마 완전하지는 않지만 부담이 덜한 식물로는 아보카도, 오이, 애호박, 상추류, 마늘, 양파가 있다. 결국 키토 식단도 탄수화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풍부하게 하기 때문에 저자가 추천할 만하다. 저자는 아이의 이유식부터 바꾸고 6살이 될 동안까지 지켜본 결과 키토제닉이 아이한테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무엇이든 과한것은 좋지 않다. 어쨋든 골고루 먹는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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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도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와 잦은 소화불량, 끊이지 않는 피부 트러블은 이제 우리에게는 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이제 2030 젊은 층의 일상까지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야근 탓, 스트레스탓, 타고난 체질문제로 치부하지만 이 책 <식탁위의 염증>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온 이 불편한 신호들이 실은 체내의 만성염증의 경고음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책은 고탄수화물과 가곡된식물성 기름, 정제 곡물이 어떻게 인슐린 저항성을 부르는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붉은 육류가 무조건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오랜 오해를 최신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바로잡습니다. 반대로 시리얼, 가공식품, 가당음료가 신체대사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토제닉 식단의 원리와 어떤 식단을 하든 반드시 지켜야 할 5가지 식사원칙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정답으로 알고있는 영양상식의 이면을 과학적인 근거로 짚어주어 유익했습니다. 저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식사원칙을 조금씩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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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책인가요? 『식탁 위의 염증』은 음식에 대한 고찰을 이루게 합니다. 염증이 무엇인지, 어떤 음식이 염증을 유발하는지, 염증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졌던 식탁의 모습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는 충분히 인지해야 함을 경고해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이나,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서도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듭니다. 2. 무엇이 인상적인가요? 우리가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꼭 장점만 지니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해당 음식의 장점을 널리 홍보하면서도, 정작 그 음식이 지닌 안좋은 성분에 대해서는 조명하지 않는 현실을 꼬집기도 합니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상식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립을 이끕니다. 육류 만큼 채식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육류의 모든 부위를 골고루 먹는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채식이 옳다는 편견에 대해서도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육류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을 벗어 던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으세요? 자녀나 가족 식단에 관심 있는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아내와 아이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쏟는 편이긴 하지만, 염증에 대해서는 크게 인지하지 못했던 점을 깨달았습니다. 골고루 먹이겠다, 고기도 먹이되 채소도 많이 먹여야 한다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아이에게 시금치를 먹이고 싶으신가요? 저도 그랬거든요. 잠시 멈춘 뒤 이 책을 읽어보시면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4. 무엇을 생각하게 하나요? 간과했던 식습관을 반성하게 합니다. 책에 담긴 자세한 정보를 모두 기억하긴 쉽지 않지만, 적어도 큰 틀에서 내가 오해했던 부분들을 정정해 나가게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안내하는 '식탁을 바꾸는 다섯 가지 원칙'이 핵심입니다. 책에 담긴 지침대로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이 쉽진 안겠지만, 차츰 변화에 대한 도전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그래서 읽을 만한가요?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 평소 운동 만큼이나 식습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어떤 음식을 몸에 넣느냐에 따라서 돌아오는 피드백에 대해서도 쉽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세 줄 추천평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선입견을 재정립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의 식탁 위에 올라온 음식은 어떤 것인지 유의깊게 관찰하게 만듭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서사원 출판사의 서평단 선정에 따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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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황혼의 길목에 서서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면, 인간의 몸이란 참으로 직직하고 거짓이 없는 그릇이다. 칠십 평생을 살아가며 숱한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지만, 결국 나이가 들수록 가장 정직하게 신호를 보내오는 곳은 다름 아닌 내 몸이었다. 젊은 시절이야 무쇠도 씹어 먹을 듯한 기세로 밤을 새우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겼으나, 세월이 흘러 뼈 마디가 쑤시고 몸 이곳저곳에서 소리 없는 경고음이 울릴 때마다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내 몸을 채운 것들이 곧 내가 먹어온 것들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김슬기 저자의 <식탁 위의 염증>은 바로 이 엄연하고도 두려운 진실을 서늘하리만큼 냉철하게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은 현대인이 매일 맞이하는 식탁이 어떻게 우리 몸 내부에서 ‘만성 염증’이라는 조용한 불꽃을 피워 올리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의학과 영양학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난해한 학술 용어 뒤에 숨기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우리가 무심코 집어 드는 가공식품, 과도한 정제 당분, 그리고 첨가물로 가득 찬 현대의 식단이 어떻게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하고 세포 수준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지 그 구체적인 과정을 들춰낼 때마다 절로 서재의 의자 깊숙이 몸을 파묻게 된다.
특히 삶의 칠십 고개를 넘어선 이들에게 ‘염증’이라는 단어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혈관 질환, 관절통, 그리고 현대 의학이 ‘노화’라는 이름으로 치부해버리는 수많은 만성 질환의 뿌리에 바로 이 조용한 염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급성 염증과 달리 몸속에서 은밀하게 불씨를 키워가는 만성 염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우리가 매일 선택하는 음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약이자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인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위험을 경고하고 공포를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식습관의 작은 전환이 어떻게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되살리고 염증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지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자극적인 양념과 인공적인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식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준 원래의 식재료와 식이섬유, 훌륭한 지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일러준다.
세상을 오래 살아본 노년의 눈으로 볼 때, 현대 사회의 풍요는 역설적이게도 가장 빈곤한 영양 상태를 초래했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정작 우리의 세포는 가공된 가짜 영양소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셈이다. 내 지난날을 돌아보아도 몸에 좋은 것보다 입에 단 것을 찾아 헤맨 시간이 적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건강 서적을 넘어, 나 자신의 몸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지적 경종이다.
젊은이들에게는 장차 다가올 건강의 위기를 미리 예방하는 지혜로운 나침반이 될 것이요, 나처럼 나이 든 이들에게는 남은 삶을 보다 건강하고 품위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지침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정갈하게 차려낸 한 끼의 식사가 곧 내 몸을 살리는 거룩한 행위임을 깨닫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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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_ 음식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아침에는 밥을 먹고, 통곡물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식물성 기름은 동물성 지방보다 건강하다고 믿는다. 고기는 적당히 먹어야 하고, 채소는 많이 먹을수록 좋으며, 칼로리는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그런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이 책의 큰 의미는 특정한 식단을 권하는 데만 있지 않은 것 같다. 너무 익숙해서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던 음식에 대한 믿음을 한 번쯤 멈춰 세운다는 데 있다. 책은 인슐린 저항성, 염증, 지방, 탄수화물, 곡물, 육류, 식물성 단백질, 가공식품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면서 현대인의 식생활을 다시 바라본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오랜 식단 연구를 바탕으로 저탄고지와 키토제닉 식단, 더 나아가 육식에 가까운 식단에 대해 강하게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인상적인 것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보다 ‘왜 그것을 건강하다고 믿어 왔는가’를 묻는 것이였다. 책에서 특히 놀라웠던 점은 탄수화물과 곡물, 식물성 기름이다. 저자는 쌀과 빵, 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탄수화물이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통곡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한국인에게 쌀밥은 탄수화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밥을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느끼고, 고기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마지막에 밥 한 공기를 먹어야 식사가 끝난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그런 익숙한 식문화에 책은 의문을 품게 한다. 🤔“밥을 먹어야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것과, 몸에 정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했다는 것은 같은 의미일까?” 책에서 또 하나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은 지방에 대한 시선의 전환이다. 오랫동안 ‘동물성 지방은 나쁘고 식물성 지방은 좋다’는 식으로 구분해 온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식탁 위의 염증》은 이러한 이분법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책에서는 염증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만 보지 않는다. 상처가 났을 때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생기는 것처럼 염증은 본래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기도 하다. 문제는 필요한 순간의 염증 반응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는 염증과 대사적 문제가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건강을 ‘어떤 병이 생겼느냐’만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몸의 균형이 오랫동안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관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기서 책 제목인 《식탁 위의 염증》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다. 병원에서 병명을 진단받은 뒤에야 건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매일 반복되는 식사부터 돌아보자는 이야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무엇을 먹어라’라는 단정적인 답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너무 쉽게 믿어 온 식생활의 기준을 다시 질문하게 만든다는 데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의 육류에 대한 시선도 새로웠다. 고기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서 자신의 몸 상태가 달라졌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동물성 단백질의 아미노산 구성과 영양소의 이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단백질을 ‘몇 g 들어 있는가’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는 관점이었다. 음식에 단백질이 들어 있다는 것과 몸이 그 단백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는 완전히 같은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평소 단백질 섭취를 생각할 때 ‘함량’만 바라보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중요한 것은 육식이냐 채식이냐를 편 가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의 영양적 질과 양, 그리고 전체 식단의 균형을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책의 프롤로그에서 선사시대 인간의 식생활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특히 인간의 식생활을 현대의 영양 기준만으로 바라보지 않고, 인류가 오랜 시간 어떤 음식을 섭취해 왔는지를 통해 현재의 식단을 바라보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지금까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식생활이 정말 인간의 몸에 가장 적합한 것인지, 아니면 현대의 산업과 생활방식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이 내게 남긴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확인해 보는 습관’이었다. 건강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수많은 제품들. ‘저지방’, ‘통곡물’, ‘무설탕’, ‘식물성’, ‘건강한 지방’ 같은 단어들. 이런 단어를 보는 순간 제품의 실제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기보다 이미 건강하다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난 뒤 마트에서 식품을 고를 때도 조금 더 원재료표를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얼마나 가공되었는지, 내가 왜 이것을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어쩌면 건강을 위한 첫 번째 변화는 지금까지 아무 의심 없이 먹어 온 음식을 다시 바라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건강을 다른 사람이 대신 책임져 줄 수 없는 영역이라고 이야기한다. 🔖“건강은 남이 대신 책임져 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는 대목은 책 전체의 내용을 의미하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이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았던 이유는 건강을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것과 스스로 공부하고 선택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의사는 치료를 도울 수 있고, 영양 전문가는 식단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고, 연구자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무엇을 먹을지는 내가 결정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나는 지금까지 내 식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문장은 책에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물론 몸의 증상만으로 질병의 원인을 스스로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피로하거나 소화가 불편하거나 반복적으로 몸의 이상 신호가 나타날 때 그것을 참고 넘기지 않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정말 건강한 음식일까?’ ‘나는 왜 이것을 건강하다고 믿고 있을까?’ ‘전문가의 말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검증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레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건강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어제는 좋은 음식이었던 것이 오늘은 나쁜 음식이 되고, 누군가는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지방을 줄이라고 한다. 그럴수록 필요한 것은 이 책에서와 같이 근거를 확인하고, 여러 관점을 비교하고, 나에게 적용할 때는 신중하게 판단하는 태도일 것이다. 지금까지 건강을 위해 먹고 있었을까, 아니면 ‘건강하다고 알려진 것’을 먹고 있었을까. _ #식탁위의염증 #김슬기 #서사원 #식습관 #염증 #저탄고지 #키토제닉 #만성질환 #칼로리 #호르몬 #gaps #질병 #건강정보 #성인병 #건강도서 #신간 #신간소개 #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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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식탁 위의 염증 김슬기 2026 서사원
부장님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삶이지만, 매년 받는 건강검진에서는 그래도 최악의 결과를 받지는 않지만, (심지어) 20대부터 듣던 말이 있었으니, 몸에 염증이 많다다를 말이 였다. 도대체 염증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말하면서도 대책을 주지 않곤 했다. 그러다 이제는 지겨워 질때쯤 이 책<식탁 위의 염증>을 만나게 되었다. <식탁 위의 염증>은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식사가 과연 정말 건강을 위한 것인지 되묻게 만드는 책이다.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고, 지방과 육류를 줄이며, 밥과 곡물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지만, <식탁 위의 염증>은 이러한 익숙한 식생활의 이면을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살펴본다. 특히 현대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한 여러 대사성 질환을 단순한 노화나 생활습관의 결과로만 보지 않고, 장기간 반복된 식사와 대사 불균형의 결과로 접근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는 과정에서부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음식에 대한 통념, 그리고 실제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그중에서도 <식탁 위의 염증>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건강식’이라는 이름 아래 소비해 온 식품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는 점이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공식품, 식물성 기름 등에 대한 문제를 짚는 동시에 지방과 육류를 무조건 배척해 온 기존의 인식에도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논의는 특정 식단을 무조건 따르라는 주장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몸의 대사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식탁 위의 염증>은 당질 제한식과 키토제닉 식단을 비롯한 여러 식사 방식을 소개하며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식습관을 고민하도록 이끈다. 결국 건강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식탁에서도 결정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책이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의심하지 않았던 음식과 식습관을 다시 점검하고 싶다면, <식탁 위의 염증>은 한 번쯤 진지하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식탁위의염증 #김슬기 #서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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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awon #식탁위의염증 #염증 #저탄고지 #서평단 올해 읽었던 책중에 문학외에 영영에 대한 책은 처음이다. 일단 표지는 굉장히 끌렸고 내용도 궁금해서 서평단 지원했다. 책은 총 3부 나눠서 염증이 어떻게 우리몸을 해로워하는지 그리고 식탁위 우리 흔히 걸리는 오해와 진실들,마지막은 맞는 식단 가이드를 알려주셨다. 저 원래 약대라서 염증이나 생리에 대한 지식은 이미 어느정도 접해봤는데 그래서 저한테 제일유익한 부분은 식탁 오해인거같았다. 평소에 부모님은 채소 과일 많이 먹어야지 고기만 먹지말고 여러분의 부모님도 많이 하실거같은 말씀들이죠? 그런데 이 책에서 채소랑 과일안에 발견한 성분들 몸한테 좋은거 없을뿐더러 해를 끼치기도 한다.이거 저한테 제일 충격받았던 내용들이다. 읽고 나서 앞으로 식단방식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면 제일 좋은 사람의 몸에게 맞는 식단은 무엇일까? 책의 3부에서 5가지 원칙과 4종 저탄고지 식단을 자세히 사례과 함께 알려주셨다. 이거에 따라서 몸과 정신의 더블 건강이 찾아올때까지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될거라고 믿는다. 요즘 최고의 건강영양책!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