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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철학하는 세계사 4 세상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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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우리는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외부의 세계에서 얻는 행복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세계, 즉 나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행복이다.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건강한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철학, 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배움으로 선택한 책이 바로 현대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철학하는 철학사 4 :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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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우리는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외부의 세계에서 얻는 행복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의 세계, 즉 나의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행복이다.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건강한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철학, 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배움으로 선택한 책이 바로 현대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철학하는 철학사 4 : 세상을 만들어라]이다.

철학는 철학사 시리즈는 철학의 역사를 단순히 정리하는 책이 아니다. 과거의 철학자들이 던졌던 질문을 오늘의 삶으로 가져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우리는 이미 만들어진 세상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며 이미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철학은 그 익숙한 질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다가와 철학자들의 사상을 설명하는 책이 바로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다. 이번 4편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폭발했던 20세기 철학자들의 삶은 어떻게 위대한 사유를 빚었느지를 보여주며 앙리 베르그송의 웃음,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무의식, 에트문트 후설의 현상학 등 철학자들의 사유와 그들의 내밀한 사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 내고 있다.

상당한 분량으로 분명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철학사을 파악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를 추천드린다.


p.12

인간은 자연적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를 넘어 자신의 삶을 스스로 해석하는 역사적 문화적 존재다.


#철학하는철학사세상을만들어라


g******s 2026.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세기 전반의 현대 철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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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인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의 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각각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고대부터 중세 철학을 다루는 제1권은  『세상을 알라』, 르네상스부터 독일 관념론까지 다루는 제2권은 『너 자신을 알라』 , 헤겔 이후부터 19세기 말까지를 다루는 제3권은 『너 자신이 되어라』, 그리고 20세기 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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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인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의 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각각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고대부터 중세 철학을 다루는 제1권은  『세상을 알라』, 르네상스부터 독일 관념론까지 다루는 제2권은 『너 자신을 알라』 , 헤겔 이후부터 19세기 말까지를 다루는 제3권은 『너 자신이 되어라』, 그리고 20세기 전반의 현대철학을 다루는 제4권은 『세상을 만들어라』이다. 1권부터 3권까지는 내돈내산해서 읽었고, 4권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이 시리즈의 팬으로서 4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어찌나 설렜는지! +_+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은이 프레히트는 2007년 출판된 책 『나는 누구인가』 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대충 철학책 저술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2012년부터 독일 공영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토크쇼 《프레히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읽었던 크리스토프 엥게만의 책 『읽기의 위기』  제4장 <플랫폼 카리스마>에 프레히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독일의 미디어학자인 엥게만은 그의 책에서 프레히트를 '독문학자이자 철학자인 그는 유레없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텔레비전의 미학 체제와 플랫폼 구술성 사이를 잇는 과도기적 인물'이라 평가한다.

이 책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에 실린 저자 소개란에서는 그를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철학자'라 부른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먼저 시리즈명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 방대한 시리즈의 첫 번째 『세상을 알라』의 '들어가기'에는 이 책의 저술 목표와 '철학하기'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개괄한다.


" 이 책은 철학이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철학의 역사도 아니다.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철학하는 철학사〉다. 거기다 이 책은 되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썼고, 긴 이야기의 옷을 입혔다. 여기서 다루어질 철학자와 그들의 사유는 한편으론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문맥 속에서 소개되고 논의될 것이다. 정치, 사회사, 경제사와 관련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상과 관념은 상당 부문 밀교적일 수밖에 없다. 철학자들의 삶은 책 속에 있지 않다. 또한 철학적 사유는 후계자들이 선행자들과 토론을 벌이는 비시간적 진공 상태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

인간의 삶과 사고는 그런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오히려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철학도 그런 시대 속에 어떤 형태로건 존재한 것일 뿐이다. "  _ 제1권,  『세상을 알라』 17~18쪽


프레히트에 따르면 철학자들은 '오직 세계 전체와 씨름'했던 사람이다. 프레히트는 서구 철학에 대한 역사를 개괄하면서 그가 선택한 철학자들이 고민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는 '철학하기는 삶과 공동생활에서의 의심스러운 전제와 주장들에 대해 우리의 머리를 깨운다. 그 목표도 더는 예전처럼 진리가 아니다. 그 목표란 우리의 생각과 삶의 틀을 넓히는 것이다. 철학하기란 우리 인간의 유한한 시간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체험하려는 희망 속에서 우리의 사고 기관을 날카롭게 벼리는 것이다. 그게 단지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일지라도.'라고 말한다.  이 문장은 내가 왜 교양 철학서를 좋아하고 오랜 시간 끈질기게 읽으며, 특히 왜 이 시리즈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를 잘 설명한다.






20세기 전반의 현대 철학

제4권  『세상을 만들어라』은 1907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완력으로 붕괴되고 파편화된 세계에서, 인간이 경험을 어떻게 구성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제4권에서 다루는 20세기 전반의 철학은 철학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주관적인 것이 되었다. 이 시대의 세계에는 내적으로 균열이 일어났다. 이제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주체와 객체의 관계조차 하나의 가능한 관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근원 경험은 제각각 다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누군가는 19세기의 진보적 낙관에 묶여 있고, 누군가는 20세기의 실존적 불안에 젖어 있게 되었다. 철학의 흐름 역시 이를 반영한다. 


프레히트는 20세기 전반부터 현재까지의 철학의 흐름을 '인간 삶을 <이해하려는 자>와 언어와 논리로 <설명하려는 자> 사이에 균열은 깊었고, 21세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현대의 사상가들 사이에 합의란 불가능하고, 오직 어느 관점을 택할지 결정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 모든 현대 철학도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우리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20세기 전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제 우리는 어떤 의식의 방을 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한다.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로 볼 것인지, 세계에 맞선 존재로 볼 것인지, 세상을 허구의 개념이나 판단의 개념, 혹은 언어 게임으로 풀이할지, 의식 속에서 세계를 정교하게 구성할지, 사물의 세계에 매료될지 우리는 각자가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 권을 예고하며 끝난다

제4권은 20세기 초부터 1950년대까지 다룬다. 앙리 베르그송, 지그문트 프로이트, 에드문드 후설, 에른스트 가시러, 마르틴 하이데거, 빈학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이 등장한다. 피카소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비트겐슈타인의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이 책은 마지막권을 예고하며 끝난다!!! 그렇다!! 제5권!! 이 방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아직 남았다!! +_+


우리의 세상은 분석 철학의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감각 지각과 언어, 언어 행위, 언어 맥락이 서로 복잡하게 뒤엉킨 밀림 속'과도 같다. 우리 모두는 언어 행위 속에 내던져졌고, 죽을 때까지 언어 게임에 참가해야 한다. 우리의 소통 게임은 '참인지 거짓인지'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다. 우리가 의도한 바대로 의사소통을 성공시켰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누구의 시도가 성공할 가능성이 클까? +_+ 이런저러한 어설픈 답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 프레히트는 대망의 마지막 권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결국 인간 행위를 이해하기 위한 틀은 자연 과학적 심리학도 철학적 내성도 아니다. 행동은 정신적인 것으로 설명할 수 없고, 정신적인 것 역시 행동으로 설명할 수 없다.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오늘날 많은 신경 과학자가 시도하듯) 정신적인 것을 뇌 활동으로 설명하려는 것도 완전히 잘못된 길이다. 뇌가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해서 뇌가 사고를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뇌는 의미 있는 행동의 원인자가 아니다. 사고와 이해, (언어) 행위를 설명하고자 하는 철학자라면 뇌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

비트슈타인에 따르면 남은 길은 하나다.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제대로 기술할 수 있으려면 언어 게임을 기술해야 한다."  제4권  『세상을 만들어라』 484쪽



* 출판사 제공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과 역사, 그리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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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열린책들📖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세상을 만들어라』 를 서평단으로 읽게 되었다. 500쪽이 넘어가는 페이지 수에 압도 당하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철학이라고 하면 유명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 흄, 공자 등 여러 유명한 인물이 떠오른다. 난 고대~중세 철학자들을 좋아해서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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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열린책들


📖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세상을 만들어라』 를 서평단으로 읽게 되었다. 500쪽이 넘어가는 페이지 수에 압도 당하며 천천히 읽어나갔다… 


철학이라고 하면 유명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나 칸트, 흄, 공자 등 여러 유명한 인물이 떠오른다. 난 고대~중세 철학자들을 좋아해서 비교적 최근 철학자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서양 철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의 전쟁 사이에 일어난 철학적, 사회적 변화들을 입문자도 읽기 쉽게 써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고대•중세 철학을 다루고 두 번째 장에서는 르네상스부터 독일 관념론, 세 번째 장에서는 헤겔 이후부터 세기가 바뀌는 세계를 다룬다. 마지막 장에서는 20세기, 우리 세기의 한 세기 전의 현대 철학을 다룬다. 


시대의 변화 속에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이 변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한 권의 책 속에서 쭉 훑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난 개인적으로 하이데거의 철학과 그의 정치적 선택에 관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철학자의 사상과 실제 삶을 완전히 분리하여 생각하기 어렵다는 점이 느껴졌다. 이는 아무리 훌륭하고 맞는 말 같은 철학이라도 그 생각이 만들어진 배경과 그 사람의 삶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철학을 좋아하거나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정말 유익할 것 같은 책이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


도서제공 @openbooks21 


#세상을만들어라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철학 #벽돌책

c********0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세기 철학 이보다 쉬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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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넘어 인류 역사에서 손꼽히는 예술가 피카소. 그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으라면 <아비뇽의 처녀들>이 아닐까. 가로 세로 2.5m의 거대한 화폭을 자랑하는 이 그림은 대상의 모습을 하나의 시선으로 보지 않고 여러 시각을 구분 짓지 않고 이어 붙인 입체형으로 바라본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처녀들‘의 모습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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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넘어 인류 역사에서 손꼽히는 예술가 피카소. 그 피카소의 가장 유명한 작품을 꼽으라면 <아비뇽의 처녀들>이 아닐까. 가로 세로 2.5m의 거대한 화폭을 자랑하는 이 그림은 대상의 모습을 하나의 시선으로 보지 않고 여러 시각을 구분 짓지 않고 이어 붙인 입체형으로 바라본 모습을 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처녀들‘의 모습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 존재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 입체형에서 큐비즘이라는 단어가 시작되었고, ’아비뇽의 처녀들‘은 피카소를 살아생전 이미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반열에 올렸다.

무수한 비평이 끊이지 않았던 그림이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되었다.

이 중요성은 예술가의 이름값 때문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에 통용되는 보편적인 원리를 알려주는 상징이었기에 가능했다.

고정된 절대적 관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을 그림이라는 언어로 문자적 언어보다 더 적확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만들어라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지음 #열린책들 출판)은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의 폭발과 함께 벌어진 20세기의 철학‘들’의 무수한 탄생과 변화들을 다루고 있다. 베르그송, 프로이트, 후설, 에른스트 카시러, 하이데거, 베냐민, 비트겐슈타인까지 나치즘과 파시즘이라는 아픈 역사, 그 역사를 살아가는 그들이 한 선택들과 연계 지어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각자의 언어, 이론, 사상은 물과 기름처럼 도저히 섞일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이들은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확실성’과 ‘존재의 근거’에 대한 집요함이다.

양차 대전을 직접 몸으로 겪고 나치를 피하기도, 합류하기도 하는 선택들을 하면서, 이런 모든 움직임들이 결국 파시즘이라는 최악의 선택지로 굴절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왜 그렇게 확신할 수 있었나’라는 질문에 부딪혔을 것이다. 스스로에게도, 그들에게도. 무언가를 단 하나의 형상으로 강하게(병적으로) 확신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너무나 많은 피로 몸소 겪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존재들은 왜 존재했어야만 했는지 그 근거까지 파고들면서 똑같은 것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적어도 그 참사가 왜 일어났어야만 했는지 이해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들이 너무나 무가치해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는 <세상을 만들어라>에서 솔직히 중요하지 않다. 한 사람의 사상이 완전히 뒤집히기도, 같은 사상을 공유하다 끝내 갈라 서기도 하면서 그 모든 것이 정답인, 적어도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유의미한 무언가로 남겨지는 과정을 보면서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모두가 어떤 하나를 바라보며, 같은 것을 보며 그 대상을 설명하지만, 모두 같은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그것이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어 어느 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생할 수 있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다양하기에 흑과 백으로 나누는 시선을 거둘 수 있고, 무수히 다양한 그 사이 회색들이 존재함을 인식할 수 있다. 그 모든 것들의 유의미함을, 존재의 이유를 깨달아야 그런 피의 역사는 다시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역사를 직접 걸어오지 않은 우리에게, 그 통찰을 전해주어 유연한 사고와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유연함이 딱딱한 것들에서도 유머와 위트를 만들어 낸다.

<세상을 만들어라> 이 책처럼.


k********4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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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철학을 알고싶다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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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철학하는 철학사 세상을 만들어라✒️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열린책들➰️ 철학책을 좋아하시나요?대학시절엔 교양과목으로 철학, 심리학도 수강할 정도였는데요 이번 열린책들에서 나온 기가막힌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주석 포함 총 533P나 되는 방대한 양의 벽돌책이지만읽어나갈수록 매력적 이었고, 철학에 대한 철학을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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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철학하는 철학사 세상을 만들어라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 열린책들

➰️ 철학책을 좋아하시나요?
대학시절엔 교양과목으로 철학, 심리학도 수강할 정도
였는데요 이번 열린책들에서 나온 기가막힌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 주석 포함 총 533P나 되는 방대한 양의 벽돌책이지만
읽어나갈수록 매력적 이었고, 철학에 대한 철학을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뿌듯 했습니다.
(또 인덱스에 미친자 근데 다시 읽고 또 붙일부분이 넘칩니다)






✔️ 20세기는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온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격동과 함께 시작되요. 프레히트는 총 다섯 권짜리 철학사 시리즈 제4권 에서 19세기 말과 제2차 세계 대전 사이 이 거대한 변화와 철학 적 대응을 조명합니다. 

철학은 어느시대나 시대와 함께 움직이며 시대의 사상을 반영하고 공유합니다. 또한 철학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질문>이라 생각해요. 이 스스로에게 혹은 타인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통해 사유하고 그에 따른 답을 찾기위해 연구하는 것입니다.





➰️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폭발한 20세기에 철학자들의 삶은 어떻게 위대한 사유를 빚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이 시기에는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산업화와 대중화가 진행이 되면서 철학자들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철학자들은 단순히 책상에 앉아 이론만 공모하고 그들의 질문들도 입으로만 하는게 아니었어요. 전쟁과 혁명으로 시대는 변화하고, 과학과 문화예술 수학등이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철학의 변화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 책 표지에 언급되어진
✅️ 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

라고 소개된 이 글은 이 책 전부를 나타내주는 가장 좋은 문장이라는걸 완독을 하고 난 뒤에 절실히 느꼈어요.




✔️ 피카소이 화실에서 시작된 철학
피카소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에서의 미술을 바라보는 태도를 거부했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미술을 추구했기에 지금 우리가 피카소라 인정하는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철학도 이와 같은 입장이라 보고 시작이 되요.



✔️ 또한 20세기 철학자에서 빼놓고 이야기하면 서운할
루트비히 비트겐 슈타인. 
여기서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명언이 있는데요,

" 말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는 침묵 해야 한다."

이렇게 언어에 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철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이 책이 됩니다.





🌸 이 책을 통해서 몰랐던 철학자들이 더 많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다양한 철학자들을 알게되어 제일 좋은 부분이었고요, 단순히 역사적인 철학자들과 이름, 업적, 연대기 이러한 것들만 억지로 외워가며 읽는 철학사가 아닌  각 철학자들의 이야기나 그 시대의 상황들을 현재에 있는 우리들 까지도 공유하며 단순히 지난 옛 시대의 과거철학이 아닌,  그들의 삶이나 과학, 수학, 예술등을 접목하여 지금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보기 위한 연습이 아닌가 싶어요.



🌸 늘 깨어 질문하고 대답을 찾으며,  우리들 스스로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염원이 아닐까요?


➰️ 철학은 박물관에 전시된 고루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기위한 좋은 질문들을 찾아 던지고, 또 그
질문들의 해답을 찾기위한 문학영역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 과학 기술의 발전은 어디까지 이루어 질 것인가?
✔️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다양한 질문을 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철학인 것입니다.



✒️ P479
그렇다면 비트겐슈타인 철학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는 1938년 케임브리지의 학생들에게 이렇게 답한다. 〈유리병에 갇힌 파리에게 거기서 나가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이다. 빛에 현혹되어 출구를 찾지 못하는, 덫에 걸린 파리처럼 사람들은 매혹적인 표상과 개념을 찾지만, 그것들은 빛이 파리에게 그랬듯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인간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 반면에 철학자는 유리병의 뚜껑을 열고 사도로 이끄는 광원을 제거함으로써 사람들이 올바른 출구를 찾도록 돕는다. 그게 철학자의 임무다.


➡️ 이책을 가장 잘 간추린 문장이 아닐까 싶어요.



🌸 현대 철학의 아이콘,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흥미진진한 서양 철학사.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을 책 같지만 의외로 잼있고 유익했던 책

-
#철학하는철학사 #세상을만들어라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열린책들


k*******1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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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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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철학 분야 1위에 빛나는 시리즈,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무려 45만 부를 돌파한 <철학하는 철학사>의 최신작 『세상을 만들어라』는 '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라는 흥미로운 부제를 달고 있다. 사실 서양 철학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깊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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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철학 분야 1위에 빛나는 시리즈,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무려 45만 부를 돌파한 <철학하는 철학사>의 최신작 『세상을 만들어라』는 '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라는 흥미로운 부제를 달고 있다. 


사실 서양 철학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읽어보았지만 깊에 파고들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시대순으로 서양 철학사를 보여주는데 1권이 고대와 중세를 다뤘다면 2권에서는 르세상스부터 독일 관련론까지, 3권에서는 헤겔 이후부터 세기 전환기까지를 다뤘고 이번 4권에서는 20세기 현대철학을 다루기 때문에 비교적 익숙한 철학자들의 이름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부제에서도 이미 짐작했겠지만 철학사에 웬 피카소 싶었을 것이다. 실제 책에서는 피카소의 유명 작품인 <아비뇽의 처녀들>이 언급되는데 피카소의 입체주의가 철학사와도 연결되기에 언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 책이 가지는 가치는 단순히 철학사라는 한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철학사로 톺아 본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유명한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정의와 정신분석학에 대한 철학사적 의의를 심도있게 다루기도 하고 당시 유럽사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종교에 대해, 그리고 이 종교와 철학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철학이라고 하면 사유로 직결되지만 논리와 명제 역시 중요하게 다뤄지는 바 최종적으로 비트겐슈타인에 대해 이 내용이 잘 정리된다. 서양 철학사를 좀더 집중해서 그리고 깊이 있게 만나보고 싶다면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읽어보는 것도 흐름 파악과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단순한 철학사의 이념이나 철학자를 호명하고 나열하는 구성이 아니라 주요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관련 인물들과의 관계성은 물론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철학 사상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단편적 이론 전달을 넘어선 이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어 더욱 좋았던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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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데 재미까지 있는 「철학하는 철학사」, 현대 철학도 잡솨보세요.
"유익한데 재미까지 있는 「철학하는 철학사」, 현대 철학도 잡솨보세요." 내용보기
│본 서평은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열린책들 출판사의 보석같은 작가가 또 있다면 그건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아닐까.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로 디지털 시대에 유토피아를 말하는 『사냥꾼, 목동, 비평가』, 디지털 혁명 시대에 논의가 시작된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탐구하고 사회
"유익한데 재미까지 있는 「철학하는 철학사」, 현대 철학도 잡솨보세요." 내용보기

본 서평은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열린책들 출판사의 보석같은 작가가 또 있다면 그건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아닐까.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로 디지털 시대에 유토피아를 말하는 『사냥꾼, 목동, 비평가』, 디지털 혁명 시대에 논의가 시작된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탐구하고 사회 시스템의 재편을 이야기하는 『모두를 위한 자유』,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동물을 취급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동물은 생각한다』 등의 주옥같은 저서들이 열린책들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작년, 『모두를 위한 자유』로 그가 펼치는 논리에 처음으로 매료되었던 나는 그의 책을 자주 찾아보곤 했었는데, 여러 저작물 사이에서 언젠가 꼭 전부 읽으리라 다짐했던 책이 있었으니 바로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였다.


「철학하는 철학사」는 철학자 본인의 철학을 개진하는 일에서 잠시 벗어나 모두가 읽기 쉬운 철학사를 다루는 시리즈다. 철학사라 해서 철학자의 사상이나 생몰년도, 사건들만을 다루어 그저 시시한 단계에서 끝나버리고 마는 책은 아니다. 「철학하는 철학사」라는 제목의 시리즈답게 서양 철학을 당대 사회, 경제, 문화와 엮어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2018년에 고대와 중세 철학을 보여주는 『세상을 알라』로 시작해 매 최소 500쪽이 되는 두꺼운 철학사 책이 지금까지 총 4종이 출간되었고,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이 시리즈에서 가장 최근에 출간된 『세상을 만들어라』를 받아 읽게 되었다.



/

피카소는 아연했지만 낙담하지는 않았다.

한편으로는 그림을 벽으로 돌려놓고

더 이상 누구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창조했으며

언젠가 자신의 시대가 올 거라고 확신했다.

그때부터 자신이 경쟁자로 여기던 마티스와는 달리

조화가 아닌 부조화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통일적인 형상을 창조하지 않고

파편화된 형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를 사로잡은 것은 완성된 것이 아닌 생성과 붕괴였다.

그의 그림은 경험의 구성물이어야 했다.

우리의 세계는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고,

우리 경험 세계의 더 근원적인 리듬은 아직 발견되거나 발굴되지 않았다.


─ PP.28-29


이 책을 어떻게 요약해서 설명하면 좋을지 모르겠기에 감상만 주저리 풀어놓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유익한데 재미까지 있어요!'라고 하고 싶다.


20세기 이후 펼쳐질 세계의 균열과 혼란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라는 작품을 통한 영리한 은유로 시작하고, 베르그송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깊은 사상과 방대한 역사를 리듬 있게 풀어내는 텍스트에 독일 철학의 아이콘일 뿐만 아니라 좋은 스토리텔러임을 느낀다. 원전이나 사상적인 부분만 읽었을 때에는 알 수 없었던 철학자의 이모저모 ─ 예를 들면 후설의 하남자스러움(P.216)이라던가 나치에 열광적이게 된 하이데거(P.247)라던가 ─ 가 벽돌책을 즐겁게 만들어주었고, 동시대의 서로 다른 철학자들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설명하고, 전공이 아닌 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 저서를 간단하게 요약하는 부분이 굉장히 유익했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를 알게 된 시점부터 지독하게 사고 싶었지만, 긴축재정 이슈로 미뤄두던 시리즈였다. 그런데 한 권 읽어보니 알겠더라 이 시리즈는 당장 집에 둬야 한다고. (사실 전권 협찬받으신 분들 부러웠어요….) 철학 붐이 왔다. 이제 막 철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람뿐만 아니라,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고 싶다. 철학사는 「철학하는 철학사」로!

t*******e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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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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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철학하는 철학사 4📜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출판 열린책들 📖 번역 박종대📖 총p.536@openbooks21📝 철학책을 꾸준히 보고있는 시점에 접한 또 하나의 철학책이다..진도가 더디게 나가는건 철학책의고유한 독서법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각의 전환과 느긋함의 미학이 공존하기 때문이리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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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들어라》  철학하는 철학사 4


📜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


📖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 출판 열린책들 📖 번역 박종대

📖 총p.536

@openbooks21


📝 철학책을 꾸준히 보고있는 

시점에 접한 또 하나의 철학책이다..

진도가 더디게 나가는건 철학책의

고유한 독서법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각의 전환과 느긋함의 미학이 공존하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보다보니 너무나 익숙한 

철학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어느새 친밀감이 싹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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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철학사 책이라 철학연대표와 대표작들이

한눈에 들어오니 웬지 다가진 기분이 들기까지..😊

두께에 비해 글밥이 많은편이라 피로감이 빨리

찾아온다..그래도 철학자들의 철학자가 그려낸

철학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건 어쩔수없다.

저자는 나와 책으로는 구면인데 

예전에 '동물을 생각한다'와 '모두를 위한 자유'란 작품에서 대한적이 있다..

그때도 현대철학자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이책에서 다시 만날줄이야...ㅋ

계속 이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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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나열을 넘어 

시대의 문맥으로 읽는 현대 철학의 

강한어조가 느껴진다..흔히 난해한 개념과 

철학자들의 이름이 가득한 지루한 족보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필자는 독일 현대철학의 아이콘답게 철학을 '지수화된 사상'이 아니라 '인간과 시대가 숨 쉬는 이야기'로 다시 살려내고 있다.


시대의 공기와 입체적으로 교감하는 철학사란

느낌이 강하다.가장 큰 매력은 역시 철학을 독립된 영역에 가두지 않고 예술, 과학, 정치, 사회적 배경과 연결한다는 점이다.부제인 '피카소의 화실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가 보여주듯,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입체주의 미술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을 깨부수던 시기와 철학자들이 기존 사유의 틀을 재구성하던 흐름을 입체적으로 교차시키며,철학 사상이 단지 철학자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당시 변혁하던 시대의 흐름속에서 탄생했음을 생생하게 증명해내고 있다.그리고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쉬운 언어로 짜여진 구성이 딱딱한 철학을 부드럽게 

다듬어준다.


특유의 경쾌하고 명쾌한 문체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특히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이나 현상학, 존재론 같은 현대 철학의 난제들을 다정하고 친근하게 풀어나가고 있다.철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삶의 비하인드 스토리, 시대적 고뇌를 함께 짚어주니 이런 부분은 거부감 없이 깊게 빠질것 같다.

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철학책은 아님을

거듭 강조하고싶다..전체적인 흐름과 사상을 

이해하기전에 포기할수도 있으니 말이다.. 



또 세상을 인식하고 만들어가는 주체로서의 

질문을 현대 철학이 지닌 핵심 메시지를 관통한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탐구하던 고대·근대 철학을 넘어, 현대 철학은 "우리가 언어와 인식, 그리고 행위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구성하고 해석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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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7~308 

이 철학들에서 인간은 사회적 영장류라기보다 마치 가끔만 무리 짓는 고독한 표범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실제 인간은 타인 없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신이나 운명이 아닌 무리에 의해 자신의 자리를 배정받는 뼛속 깊이 사회적인 존재다. 가령 후설과 하이데거의 철학에서처럼 철학의 사회적 역할이 그렇게 강조되고 있음에도 정작 그들의 철학 안에서 사회의 역할은 미미하다.



📝 단순히 20세기 철학자들의 

이론을 담은책이 아닌

전쟁과 문명의 발전, 예술과 과학, 

인간의 무의식과 언어의 한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세계를 이해하려 했는지 보여 주는 거대한 지적 여행이라고 말할수있다.

특히 철학을 어렵고 멀게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철학자들의 삶과 시대적 이야기를 

통해 접근할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어쩌면

강한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지금 바로 도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생각으로 만들어졌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것인가?

오늘도 생각의 탑은 쌓이고 있는중..💬


✍️ 출판사로부터 @openbooks21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철학자의철학자 #세상을만들어라 #철학사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철학의연대

YES마니아 : 플래티넘 c********6 2026.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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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세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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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상을 만들어라 by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이 책은 철학서가 아니다.그렇다고 단순한 철학사서도 아니다.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철학하는 철학사〉다! 흥미진진한 서양 철학사! 🌱 ~ 철학이란 무엇인가? 서양의 Philosophy는 고대 그리샤어로 '지혜를 사랑하다' 는 뜻이고, 한자에서는 밝힐 철(哲) 자를 써서 "지혜를 밝히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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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세상을 만들어라 by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 이 책은 철학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철학사서도 아니다.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철학하는 철학사〉다!

 흥미진진한 서양 철학사! 🌱 



~ 철학이란 무엇인가?

 서양의 Philosophy는 고대 그리샤어로 '지혜를 사랑하다' 는 뜻이고, 한자에서는 밝힐 철(哲) 자를 써서 "지혜를 밝히는 학문"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러면 다시 의문이 생긴다.

 지혜는 무엇인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은 지혜를 사랑하고 밝히려고 했다.

 그 시간동안 그들이 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고 해낸 것은 무엇일까?

 현대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철학의 역사를 살펴보며 철학이란 무엇인 지? 를 다시 철학했다.

 이 책은 그가 쓴 철학하는 철학사의 5권 중 4번째 책이다.


 '세상을 만들어라' 는 책 제목이 인상적이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천재 철학자들이 철학하며 내린 결론은 철학한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 인가 보다. 

 철학사는 생각과 생각의 싸움을 보는 전쟁사같다.

 하나를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나타나 도전한다. 절대진리가 무엇인 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현대철학의 시기에 들어서면 그 논의는 더 다양해지고 거칠어진다.

 이름하여 모더니즘의 시대이고, 기존에 있던 모든 사상을 전복하고자 들었던 시대이다.

 과학의 발전은 이전까지 신성하게만 여겼던 종교적 믿음을 붕괴시켰다.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뇌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꿈과 무의식까지 낱낱이 분석하려 들었다.


 인간이 더 이상 숭고한 존재가 아니게 되고나니 인간도 그저 세상을 떠도는 한 조각일 뿐이었다.

 무서워질 것이 없어진 인간들은 살인과 전쟁에도 거침이 없어졌다. 지성을 가장한 야만의 시대가 왔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혼란을 잠재우고 인간을 지켜주는 것이 철학이었다.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우리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라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어떤 자재로 우리 의식의 방을 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 뿐이다"


 책에서 본 수많은 철학자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한 더 많은 생각과 이론들이 한꺼번에 뒤엉켜 전쟁을 치뤘다.

 그리고 마치 여러 색의 물감들이 혼합해서 오묘하고 새로운 색을 만들어 내는 듯 어우러진다.

 그 색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각자가 자신이 경험한 세계에서 쌓아온 것으로 만들어 낸 자신의 색이다. 자신의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그것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당신이 만든 세상은 어떠한가?

 그것의 결실이 무엇이든,

 그것은 옳다.



@openbooks21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세상을만들어라 #열린책들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서양철학사

#피카소 #비트겐슈타인 #현대철학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베스트셀러 #신간 #독서 #추천도서

y****2 2026.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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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을 만들어라
"[서평] 세상을 만들어라" 내용보기
*** 본 게시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20세기 철학은 어렵고 딱딱할 것만 같지만, 『세상을 만들어라』를 읽으면 조금 다르게 느끼게 된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히 시대순으로 정리하기보다 그들이 어떤 시대를 살아냈고, 무엇을 고민하며 그런 생각에 도달했는지를 따라가게 해주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서평] 세상을 만들어라" 내용보기

*** 본 게시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담았습니다 ***


20세기 철학은 어렵고 딱딱할 것만 같지만, 『세상을 만들어라』를 읽으면 조금 다르게 느끼게 된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히 시대순으로 정리하기보다 그들이 어떤 시대를 살아냈고, 무엇을 고민하며 그런 생각에 도달했는지를 따라가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야스퍼스가 말한 ‘한계 상황’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평소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이런 생각을 하며 사는지 굳이 깊이 들여다보지 않는다. 하지만 죽음이나 고통, 죄책감처럼 피할 수 없는 순간을 마주하면 그때부터 삶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한다. 나 역시 그동안 내가 겪어왔던 경험들과 사건들이 지금 나의 생각과 태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당연하다고 믿어온 것들 또한, 어쩌면 내가 살아오며 견뎌낸 시간의 흔적일 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 책의 철학은 단순히 ‘무엇이 옳은가’를 묻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그 생각을 품게 된 사람이 어떤 시대를 살았고, 또 무엇을 겪었는지까지를 함께 탐구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철학자들이 붙잡고 있던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사상도 어느새 내 곁에 함께 있는 듯하다. 지금의 나 또한 크고 작은 한계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나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하이데거의 철학과 정치적 선택, 전쟁 속에서 흔들리는 지식인들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비트겐슈타인의 삶까지 읽다 보면 철학은 결코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철학의 목표를 ‘유리병에 갇힌 파리에게 나가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이 책 전체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었다.


어렵게만 보였던 현대 철학이 조금은 가까워지고, 동시에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까지 넓어지는 책이다. 단순히 철학을 공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이기도 하다.


#세상을만들어라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열린책들 #철학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2026.09.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