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편지’라는 친숙한 글을 통해 아이에게 글쓰기의 기본 형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학생과 함께 읽어보기 좋았어요. 아이들은 글씨를 배우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편지를 쓰지요.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고, 친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기도 해요. 하지만 편지도 하나의 글쓰기 형식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에 따라 어떤 내용을 담을지, 어떻게 시작하고 마무리할지 알아두면 훨씬 풍성한 글을 쓸 수 있어요. 이 책은 이러한 편지글의 특징을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연결해 재미있게 풀어내서좋았어요. 특히 정약용 선생님의 대표적인 유물인 ‘하피첩’을 중심으로 편지에 담긴 마음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유배 생활 중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내가 보내준 치마에 글을 써서 가족에게 남겼다는 이야기를 통해, 편지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사랑과 그리움, 진심을 전하는 글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한 편지의 구성과 글쓰기 방법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정약용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 역사적 배경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위인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에도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역사와 관련된 ‘알아 두면 좋은 지식’이 들어 있어 아이가 궁금한 내용을 추가로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할머니께 편지를 써보았는데,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목적이 있으니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글을 쓰더라고요. 초등 글쓰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한 글의 형식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데, 역사와 위인 이야기를 통해 편지 쓰기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글쓰기 연습과 역사 공부를 함께 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
💌 편지는 잘 쓰는 글보다 마음을 전하는 글 요즘은 아이가 누군가에게 글을 쓸 일이 생기면 대부분 휴대폰이나 메신저부터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편지’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조금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본 책은 키큰도토리의 《나도 정약용처럼 편지 쓸래요!》예요. 제목부터 아이와 함께 편지를 한 번 써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는데요. 단순히 편지 쓰는 형식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정약용의 삶과 《하피첩》에 담긴 이야기를 먼저 만나고, 자연스럽게 편지 쓰기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좋았어요.
🌿 정약용이 왜 편지를 썼을까? 처음에는 정약용이 편지를 잘 썼다는 이야기인가 했는데, 읽다 보니 편지를 쓰게 된 이유가 더 마음에 남더라고요. 정약용은 유배를 떠나 가족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편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했어요. 그중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하피첩》이고요. 특히 아내가 보내온 치마를 잘라 그 천에 편지를 쓰고 책으로 엮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처럼 종이와 펜이 흔한 시대에도 편지를 쓰는 게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얼마나 귀한 종이였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글을 남겼다는 점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 ‘잘 써야 한다’는 부담부터 내려놓기 이 책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편지를 잘 쓰는 방법보다 일단 마음을 꺼내는 것부터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누구에게 쓸지 떠올리고, 왜 쓰는지 생각하고, 꼭 전하고 싶은 말을 골라보고, 인사를 시작으로 한 문장씩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편지가 완성되는 방식이에요. 선아와 읽으면서도 바로 편지를 써야 한다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누구에게 편지를 쓴다면 좋을까?’부터 가볍게 생각해 보게 했어요. 그랬더니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했던 편지가 조금은 가까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선아도 편지는 특별한 말을 잘 써야 하는 게 아니라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으면 된다는 점을 알게 된 것 같아요. 📝 책을 읽고 직접 써보니 더 재미있어요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편지를 써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해 주는 것도 좋았어요. 편지를 쓸 사람을 떠올리고 → 쓰는 이유를 생각하고 → 전하고 싶은 말을 정하고 → 첫 문장을 시작하고 → 순서대로 내용을 채워가는 과정이 차근차근 나와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글쓰기 숙제처럼 느끼기보다는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보내는 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도 옆에서 보면서 글쓰기는 결국 어려운 표현을 많이 아는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엄마에게도 의미 있었던 글쓰기 시간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역사책이라고 생각했던 책에서 의외로 다른 배움을 얻을 때가 있어요. 《나도 정약용처럼 편지 쓸래요!》도 그랬어요. 정약용이라는 인물의 삶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지만, 그보다 오래전 한 사람이 가족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을 남겼다는 사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요즘은 짧은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천천히 마음을 담아 글을 쓰는 일이 특별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책을 통해 선아와 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본 시간이 더 좋았어요. 💌 꼭 거창한 편지가 아니어도 좋겠어요. 고마운 사람에게, 응원해 주고 싶은 사람에게,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하고 싶을 때 한 장의 종이에 마음을 적어보는 것. 그 자체가 좋은 글쓰기 연습이자 따뜻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잘 쓰는 편지보다 진심이 담긴 편지가 오래 기억되는 것처럼, 글쓰기에서도 가장 먼저 필요한 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정약용의 《하피첩》을 만나고, 편지를 알아보고, 직접 써보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글쓰기 활동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
#나도정약용처럼편지쓸래요 #키큰도토리 #정약용 #하피첩 #편지쓰기 #초등글쓰기 #초등추천도서 #초등책추천 #어린이책추천 #초등독서 #엄마표독서 #책육아 #아이와책읽기 #글쓰기연습 #독서기록 #초등맘 #역사동화 #위인에게배우는글쓰기 |
|
우리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1번씩 선생님께서 주제를 정해주시고 아이가 자유롭게 글짓기를 해보는 숙제가 있는데요. 그 때마다 아이와 함께 정해진 주제에 맞는 글감을 찾고 어떻게 글을 구성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은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낯설고 어색하긴 하지만 의미있고 참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무작정 글을 많이 쓴다고 다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좋은 글짓기 선생님을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나도 정약용처럼 편지 쓸래요!>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정약용 선생님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훌륭한 학자시죠 <목민심서>를 저술하시고 발명도 많이 하시고 그런데 정약용 선생님께서 유배가셨을 때 두 자녀에게 보낸 편지들을 모아놓은 <하피첩> 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정약용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편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데요 휴대폰 메시지나 SNS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단 몇 글자, 몇 줄로 전달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직접 편지를 쓰는 일이 정말 드물죠 그래서 문해력이 덩달아 떨어지는 것이겠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능력도 자연스레 부족해지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편지를 어떻게 써볼지 차근차근 시작부터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속의 정약용 선생님과 어느샌가 가까운 친구가 되어 편지쓰는 일에 익숙해지는 아이가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