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오늘은 왜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안 나와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마라탕이나 랍스터처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급식에 한 번이라도 나오면 반응이 정말 뜨겁죠. 데이스타 출판사의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에서 눈길을 끈 목차는 바로 ‘왜 우리 학교 급식에는 매주 마라탕과 랍스터가 안 나올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랍스터처럼 단가가 높은 식재료를 자주 사용한다면 다른 메뉴의 식재료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마라탕 역시 다양한 재료와 양념, 맵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메뉴를 먹는 학교급식인 만큼 특정 학생의 기호뿐 아니라 다양한 입맛과 건강 상태도 살펴야 하죠. 이런 상황을 경제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한정된 자원과 선택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산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하고,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선택의 기회가 줄어들기도 하니까요. 이책은 매일 먹는 급식을 통해 경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희소성, 기회비용, 수요와 공급, 규모의 경제처럼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개념을 급식 메뉴와 식재료, 식품 가격 등의 일상적인 사례로 설명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경제를 어려운 교과 지식으로만 설명하는 대신, 학생들이 매일 경험하는 급식에서 질문을 발견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책입니다. 학교급식을 소재로 경제 수업이나 식생활 교육을 연계하고 싶은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급식 메뉴를 정할 때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식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조리 시간과 인력도 생각해야 한다. 영양 균형은 물론이고 알레르기나 친환경 식재료까지 챙겨야 하니 메뉴 하나를 정하는 데도 따져 볼 것이 많았다. 닭갈비를 선택하면 다른 메뉴에 쓸 예산이 줄어들 수 있고, 한 끼당 100원이 늘어나는 것도 학생 수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경제 시간에 배울 법한 희소성과 기회비용 같은 개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급식비가 어디에 쓰이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식재료를 사는 비용뿐 아니라 조리하는 분들의 인건비와 급식실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들어간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는 동시에 정해진 예산과 영양 기준까지 맞춰야 한다니, 급식 선생님들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받아 먹던 식판 뒤에 이렇게 많은 수고가 있다는 걸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잔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아이들과도 나눠 보고 싶었다. 음식을 남기는 일에는 개인의 식습관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얽혀 있다. 내가 남긴 음식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 과정에 어떤 비용과 수고가 드는지 생각해 보면 잔반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지않을까? 우리 아이들은 평소 급식에 불만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급식 메뉴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책을 함께 읽으며 “아, 급식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에게 경제를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으로 읽기보다는, 늘 먹던 급식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시간이어서 더 좋았다. 경제라고 하면 어려운 용어와 숫자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책을 읽고 나니 생각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 경제가 많이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정된 돈으로 무엇을 살지 정하고, 여러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으로 달라지는 것을 생각하는 일. 우리가 매일 하는 고민과도 닮아 있다. 이젠 아이들이 급식표를 볼 때 메뉴만 눈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식단을 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따져 봤을지, 식판에 음식이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의 손길이 필요했을지 한 번쯤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도 재미있게 배운 책. 매일 먹는 급식이라는 친숙한 이야기로 경제를 풀어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은 뒤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
|
아이는 평소에도 쉬는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고, 공부 시간은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자주 이야기한다. 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인데도 왜 다르게 느껴지는지 궁금해했는데 책을 함께 읽으며 시간에 대해서도 경제적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워했다.
책을 읽고 나니 아이는 경제가 꼭 물건을 살 때 돈을 아껴 쓰고 돈을 버는 것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선택 속에도 경제가 있고, 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지나쳤던 일상에서도 경제의 원리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경제가 궁금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 경제 용어나 개념이 아직 낯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익숙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경제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처음 경제를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증정 #데이스타서포터즈1기 #데이스타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
|
#데이스타 #증정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학교에서 매일 먹는 급식 속에도 경제 원리가 담겨 있다는 사실😆 급식을 먹다 보면 메뉴가 비슷비슷하게 돌아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체 왜 그럴까?!! 바로 경제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인 효율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는 선택의 학문이라고도 불린다. 같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거나,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최소의 비용을 선택하는 것! 많은 학생의 급식을 한꺼번에 준비해야 하니 조리법이 단순하거나 재료를 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적은 음식들이 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급식에 매일 랍스터가 나올 수는 없을까? 🦞 이 질문에도 역시 비용과 선택이라는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잔반이 줄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며 공공재와 공유지의 문제까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매일 맛있게 먹는 급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 이렇게나 다양한 경제 개념이 들어 있다니! 경제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운 곳에 경제가 있다. 아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급식을 통해 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일상 속 익숙한 소재로 경제를 배우니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도 한결 친근하게 다가온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
|
📚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 ✍️ 홍기훈 글 | 신병근 그림 🍱 매일 먹는 학교 급식에도 경제가 숨어 있다고? 경제라고 하면 주식, 금리, 물가처럼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부터 떠오른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먹는 급식으로 경제를 배울 수 있다니!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겼던 책이다. 특히 “왜 우리 학교 급식에는 매주 마라탕과 랍스터가 안 나올까?” 라는 질문이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매일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급식에는 정해진 예산이 있고, 한정된 돈으로 많은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해 보면 이것이 바로 경제의 기본 원리가 아닐까 싶다. 원하는 것은 많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우리는 늘 선택을 해야 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제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있다. 용돈을 주고 저축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돈과 선택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경제를 거창한 숫자나 어려운 용어가 아닌, 아이들에게 익숙한 음식과 학교생활에서 출발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어른인 나 역시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경제적인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우리가 먹는 한 끼의 식사에도 누군가의 노동과 비용, 수많은 선택이 담겨 있다는 사실. 경제는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자원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는 학문이라는 것. 아이들이 경제를 어렵고 지루한 공부가 아닌, 자신의 일상과 연결된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오늘 급식 메뉴를 보면서도 '왜 이 음식이 나왔을까?' 하고 질문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경제 공부의 좋은 시작이 아닐까. 😊 📖 경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청소년은 물론, 아이와 함께 경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모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daystarlight_book #도서협찬 #데이스타 #데이스타서포터즈1기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
|
경제 용어 참 어렵다. 어렵고 많고 낯설어 외워도 외워도 끝도 없는 외계어처럼 다가온다. 급식 시리즈 중 경제를 다룬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는 사회과목을 어려워하는 초등고학년을 비롯해서 중학생에게 매우 유익한 도서로 보인다. 경제 용어를 챕터별 음식과 연계하여 풀어 놓으며 어려운 용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급식의 메뉴들이 반복되어지는 듯 한 느낌 주재료가 같은 다른 형태의 음식들 하나의 메뉴가 가지는 무게감? 들에 대해 딱딱한 경제용어만 줄줄이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급식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예시들로 아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학창시절 기회비용이니 한계효용이니 참 어려운 말들이었는데 직접 경험하고 있는 현장 상황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교과힉습에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도서제공📚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홍기훈글_신병근그림 #데이스타서포터즈1기 #청소년추천 |
|
#증정 #데이스타서포터즈1기 #데이스타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처음부터 쭉~ 읽어내려가는 문학책과 다르게 아이들이 목차를 보고 호기심이 생기는 챕터부터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읽다보면 어느새 책을 전부 다 읽었더라구요. 급식으로 자주 나오는 음식을 소재로 하여 어렵고 어색했던 경제용어도 익힐 수 있고 챕터마다 이해하기쉽게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
|
ㅡ 아침 든든하게 먹고가도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우리 딸🤭 유독 점심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50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50분일까? ❓️50분은 어떻게 '쪼개져서' 사라지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같은 50분이라도 수업 시간은 길고, 점심시간은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점심시간은 '자유 시간'이 아니라 <관리>해야 할 자원이라는 것‼️ 다행인건(?) 배분을 잘하면 같은 50분으로도 만족과 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해요. ✅️ 시간도 희소하고 ✅️ 희소하면 선택과 비용이 생긴다. 줄 서기, 친구와의 대화, 양치, 휴식, 화장실 가기 등 50분 안에 다 하고 싶지만... 50분이라는 시간이 고정돼 있다는 것‼️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무엇을 할지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
점심시간 안에는 📍시간의 희소성 📍기회비용 📍 생산성과 효율성 📍 한계적 사고 가 담겨 있어요. ✅️ 점심시간 50분은 ✅️ 4개의 작은 시간들이 포함된 시간 시장이다. 이렇게 우리가 매주 마주하는 선택에 대해 잠시 멈춰 보는 것! ➡️ 그냥 지나쳤던 점심시간을 분석해 보고, ➡️ 자주 나오는 급식 메뉴에 의문을 품고, ➡️ 매일 아침 먹던 우유에 대해 ➡️ 경제학 구조를 이해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경제를 따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속에서도 배울 수 있어요. 오늘 아이는 자신이 먹은 급식에서 숨은 경제의 원리를 발견하겠죠? 오늘 먹은 급식은 인류의 경제사를 한 접시에 담은 결과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 #데이스타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누루남매책이야기 #청소년추천도서 #홍기훈 |
|
(본 도서는 증정 받았습니다) 매일 먹는 학교 급식 한 끼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경제 원리가 숨어 있는지 투시경처럼 비춰주는 책입니다! "왜 매주 마라탕이랑 랍스터는 안 나올까?" "샐러드는 왜 냉장고가 살리고 배송차가 망친다고 할까?" 아이들이 학창 시절에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엉뚱하고 솔직한 궁금증들을 경제학의 원리로 논리적이고 쉽게 풀어주는 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
|
🍚 과학에 이어 이번에는 경제, 매일 먹는 급식이 달라 보여요! 얼마 전 선아와 함께 《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를 읽으면서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봤어요. 김치는 왜 익을수록 맛이 달라지는지, 튀김은 왜 바삭한지처럼 익숙한 음식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후속 편인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를 만나 봤어요. 📚 과학 다음은 경제라니, 급식 한 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책 소개를 살펴보니 이번에는 음식 자체의 원리보다 왜 이런 메뉴가 나오는지, 음식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우리가 먹는 한 끼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는 책이더라고요. 학교에서 급식 메뉴를 확인할 때면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는 날은 반갑고, 조금 아쉬운 메뉴가 있는 날도 있지요. 선아 역시 급식은 학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그런데 매일 먹는 급식에도 예산과 재료비, 조리 인력, 식재료 공급 같은 여러 조건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이번 책은 그렇게 익숙한 급식에서 출발해 경제를 하나씩 알아가는 청소년 교양서예요. 경제라고 하면 돈이나 주식, 어려운 숫자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우리 아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생활에서 시작하니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 왜 매주 마라탕과 랍스터가 나오지 않을까요? 책의 첫 번째 질문부터 재미있어요. “왜 우리 학교 급식에는 매주 마라탕과 랍스터가 안 나올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저마다 먹고 싶은 메뉴가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먹고 싶고, 특별한 메뉴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학교 급식은 한두 사람의 취향만으로 결정할 수 없어요. 정해진 예산 안에서 많은 학생이 먹을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영양과 안전, 조리 시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니까요. 이런 상황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희소성과 선택, 비용과 기회비용이라는 경제 개념을 만나게 돼요. 말만 들으면 조금 어렵지만, 먹고 싶은 것을 모두 가질 수 없을 때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선아와도 좋아하는 메뉴를 고를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겠더라고요. 경제는 어른들이 돈을 관리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매일 경험하는 선택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카레와 제육볶음이 급식 단골 메뉴인 이유 급식 메뉴를 보다 보면 카레나 제육볶음, 닭갈비처럼 자주 만나는 음식들이 있어요. 맛있고 익숙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이 책은 그 이유를 경제의 관점에서 살펴봐요. 많은 사람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준비하려면 재료를 구하는 일부터 조리 과정, 인력과 비용까지 효율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가정에서 몇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것과 수백 명이 먹을 음식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은 분명 다르겠지요. 이 과정에서 생산 비용과 평균비용, 규모의 경제 같은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저는 이 부분이 특히 생활감 있게 느껴졌어요. 집에서도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재료를 얼마나 사야 할지, 무엇을 만들면 효율적일지 고민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학교 급식은 훨씬 많은 사람을 위한 식사이니 고려해야 할 조건도 많을 수밖에 없어요. 평소에는 그저 익숙한 메뉴라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실제로는 여러 조건을 고려해 선택된 결과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메뉴 하나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 알고 나니 급식 식단표를 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질 것 같아요. 😊
🥛 우유값과 감자튀김 품절에도 경제가 있어요 책에서는 우유 한 팩의 가격이 변하는 이유와 감자튀김 품절 대란도 다뤄요. 우유 가격에는 우유를 생산하는 농가와 가공업체, 판매하는 기업, 소비자와 정부 등 여러 주체가 연결되어 있어요. 원재료와 생산비가 달라지면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학교 급식 역시 정해진 예산 안에서 식재료를 준비해야 하니 이런 변화와 무관할 수 없겠지요. 감자튀김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감자만 있으면 바로 감자튀김이 만들어지는 줄 알기 쉽지만, 실제로는 가공 공장과 냉동 시설, 포장, 운송과 유통 과정이 필요해요. 그중 한 부분에 문제가 생겨도 매점에서 감자튀김을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수요와 공급, 시장 균형, 공급망 같은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저는 경제를 배운다는 것이 단순히 돈을 아끼는 방법을 익히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사는 물건 하나에도 생산하고 운반하고 판매하는 많은 과정이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와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질 수 있겠더라고요.
🌍 빵 한 조각부터 잔반통까지, 급식은 세상과 연결되어 있어요 뒤쪽으로 갈수록 이야기는 학교 급식실을 넘어 세계 경제와 환경 문제로 이어져요. 빵과 면에 들어가는 밀가루 이야기를 통해 환율과 국제 무역을 알아보고, 진미채 한 젓가락을 통해 여러 나라를 거치는 식재료의 이동 과정도 살펴봐요.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 동네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눈여겨본 부분은 음식물 쓰레기와 잔반 문제였어요. 아이들에게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잔반이 생기는 이유를 개인의 식습관이나 의지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요. 메뉴가 입맛에 맞는지, 먹을 시간이 충분한지, 배식량이 적절한지 등 여러 조건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 책은 잔반 문제를 경제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개인의 선택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미치는 비용과 해결 방법까지 생각하게 해요. 저도 아이에게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이야기할 때가 있지만, 무조건 잔소리하기보다 왜 음식이 남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환경을 지키는 일도 거창한 구호에서 시작하기보다 우리가 매일 먹는 한 끼를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 경제를 외우기보다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시간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는 경제 용어를 차례대로 외우게 하는 책이라기보다, 익숙한 생활 속에서 질문을 발견하고 그 답을 따라가며 경제를 이해하게 하는 책이에요. 희소성, 기회비용, 규모의 경제, 수요와 공급, 환율, 외부효과처럼 낯선 개념도 급식 메뉴와 연결해 설명하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각 장이 질문으로 시작해 평소 궁금했던 상황을 살펴보는 구성이라 관심 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겠더라고요. 앞서 읽었던 《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가 음식 속 과학 원리를 발견하는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그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선택과 비용, 사람과 사회의 관계가 얽혀 있는지 알아보는 책이라고 느꼈어요. 같은 급식을 두고도 과학과 경제라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두 책을 함께 읽는 재미예요. 물론 한 번 읽었다고 모든 경제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는 없겠지요. 책에서 본 내용이 급식 메뉴나 매점,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순간에 문득 떠오른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라고 생각해요. 이번 책을 읽으며 저도 매일의 식사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노력과 선택이 모인 결과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과학에 이어 경제까지, 매일 먹는 급식이 아이의 호기심을 넓혀 주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 주었어요. 오늘 급식 메뉴를 보며 무심코 지나쳤던 이유를 한 번쯤 궁금해해 보고 싶다면, 선아와 함께 읽어 보기 좋은 책이에요. 🍚💛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 #데이스타 #오늘급식은경제입니다추천 #청소년경제책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경제교육 #생활속경제 #경제교양서 #어린이경제 #청소년교양서 #급식이야기 #기회비용 #수요와공급 #초등독서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