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다이하드라는 영화를 보고 또 하나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보는것 같았다. 터미네이터라는 영화가 공상과학영화의 전후를 새로 다시 쓰는 작품같이 액션하면 다이하드였다. 영화잡지를 보니 당시 영화상에서 무수히 폭발하고 부서지는 건물이 이 영화의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의 건물이라고 한다. 아마도 제작비 절감차원이 아니었을까.... 존 맥티어난 감독이 요즘에는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것같아 아쉽고 다이하드 2편가지 좋았던 시리즈가 3편에서 큰 실망감을 주어서 아쉽지만 액셩의 고전답지 않은 스릴과 긴장감을 주는 다이하드는 액션팬이라면 놓치치 말아야 할 대작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것은 다이하드 이후로 브루스윌리스의 머리가락가 갈수록 줄어드는데 좀 안스러운 생각도 든다.그래서 요즘은 빡빡 밀고 다니는것 같다. 특히 요즘은 이런저런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현하는데 좀 심심한 느낌이 있다. 1편과 더불어 레니할인 감독의 2탄도 재미있으니 비교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3편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불만이지만 1,2편을 보지 않은 독자에게는 불만이 없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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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았다.
지금에 비해 너무나 젊은 모습의 브루스 윌리스가 죽도록 고생하는 영화...
'다이하드'다.
이영화를 보기까지 20년이 걸렸다.
처음 나왔을때가 초등학생때였는데, 이제 서른 중반에 만난 이영화는 아마도 처음
나왔을때 보았다면 느꼈을 느낌과 그동안 줄곧 들어온 이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처음 영화가 개봉되었을때는 초등학생의 입장에서 극장에 가기가 어려웠기에 못보
았고, 그후 비디오가 나왔을때는 우리집에는 비디오가 없었기에 보지를 못했다.
그렇게 시기를 놓친 이영화를 다시 보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을 돌아서 만날 수 있
었다.
아마도 보려 하였다면 언제든지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 동안에 우리집에는 비디오가 생겼고, 스무살이 넘어 대학생
이 되었을때 그렇게 많은 시간을 영화를 보는데에 투자했는데... 그럼에도 선뜻
다이하드를 보지는 못했다.
그렇게 다이하드가 나와 인연이 없는 영화가 되려할 시기를 지나왔을때, 나의 첫
직장에서 나의 스승이기도 했던 분이 하루는 택배박스를 너무나 즐거운 표정으로
풀고 계셨다. 그분은 다이하드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셨고, 우연히 옥션에서 구한
LD를 자랑하셨다.
그렇게 나와 다이하드는 다시 인연을 맺었고, 기억속에서 멀어져가던 그 영화를
다시 만날 결심을 했다. 그리고 다시 이영화를 만나는데 7년이 걸렸다.
그리고 아직도 결혼을 하지도, 철이들지도 못한 나에게, 다른 액션스타들과 다
른 너무나 평범한 우리 옆집 아저씨 같은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어렸을때의
꿈에 너무나 멀리 멀리 떨어져 있는 지금에서 보면 또다른 자신의 모습으로 다
가 오는 것 같다.
그렇다 그렇게 죽도록 고생하면서 다쳐가면서 달리는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세상에 치이면서 죽도록 고생하면서 다쳐가면서 살아온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
이었고, 그리고 나이가 들어 나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나의 시간들에 죽도록 고생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조금이나마 이영화에서 얻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어쩌면 20년이라는 긴긴 시간을 돌아 겨우 만난 이영화의 인연은 그러한 지금
을 준비해준 것일지도 모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