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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코멘트를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읽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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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처음부터 만드는 일을 7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팀이 작으면 코드 리뷰는 코드만 보는 자리로 끝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자리가 됩니다. 저는 그 부딪힘을 늘 '경력이 쌓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감각'으로 여겨 왔습니다.이 책은 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기술로 바꿔 놓습니다. 일본 개발회사 만요가 15년 넘게 코드 리뷰를 실천하며 모은 사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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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처음부터 만드는 일을 7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팀이 작으면 코드 리뷰는 코드만 보는 자리로 끝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자리가 됩니다. 저는 그 부딪힘을 늘 '경력이 쌓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감각'으로 여겨 왔습니다.

이 책은 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기술로 바꿔 놓습니다. 일본 개발회사 만요가 15년 넘게 코드 리뷰를 실천하며 모은 사례 19개와 팁 33개가 담겨 있는데, 목차만 읽어도 뜨끔했습니다. '퀴즈를 내지 않는다', '명령하지 않는다', '근거가 없다면 없다고 덧붙인다'. 답을 알면서도 "이건 왜 이렇게 하셨어요?"라고 물었던 제 코멘트 몇 개가 떠올랐습니다.

리뷰어만 탓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설명이 부족한 PR, 질문에 답하지 않고 올린 수정 PR, 하지 않은 작업을 적지 않은 PR처럼 리뷰를 받는 쪽이 챙겨야 할 일도 같은 무게로 다룹니다.

212쪽이라 하루 저녁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시니어라면 이미 아는 내용도 있겠지만, 팀 전체가 같은 말로 리뷰를 이야기하게 해 준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AI가 쓰는 코드가 늘어날수록 사람이 남기는 코멘트 한 줄은 더 무거워진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코드리뷰 #좋은코드리뷰나쁜코드리뷰 #길벗 #개발문화 #협업

r*****7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 내용보기
AI가 코드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면서, 개발자의 고민은 오히려 코드리뷰가 됐습니다.  코드는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구현할때보다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문제는 그 코드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겁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그대로 믿고 넘어가자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사람이 하나하나 검증하자니 이번에는 리뷰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커집니다.  또한 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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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코드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면서, 개발자의 고민은 오히려 코드리뷰가 됐습니다.  코드는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구현할때보다 빠르게 만들어집니다.  문제는 그 코드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겁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그대로 믿고 넘어가자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사람이 하나하나 검증하자니 이번에는 리뷰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커집니다.  또한 AI가 만든 코드인지, 사람이 만든 코드인지도 점점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현실은 코드를 만드는 방법만큼이나 코드를 검증하는 방법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옆나라 일본에서 코드리뷰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 나와 읽어보게 됐습니다.  바로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개발팀 만요가 쓴 책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AI로 코드가 폭발적으로 생산되는 시대에 코드리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만요가 만들어가고 있는 코드리뷰 문화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함께 일하는 태도
코드 리뷰어의 배려에만 의존해서는 오해나 마찰을 줄이기 어렵다는 저자의 시각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동안 리뷰 문화를 바꾸자고 말하면서 실제 행동은 옮기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AI 도구가 기본적인 문법 검사나 컨벤션 지적을 대신해 주면서 사람끼리 감정 상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드백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적 마찰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지적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라는 식의 입바른 소리로 끝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납득하기 어려운 피드백을 받더라도 무작정 반발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왜 이런 의견을 냈을까? 하고 의도를 먼저 파악해보라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현업에서도 리뷰이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버리면 아무리 훌륭한 피드백도 다 튕겨 나가기 마련입니다. AI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과 사람이 합을 맞추는 협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정확히 짚어낸 셈이죠. 

2) 시간 개념
현업에는 꼭 마감 직전에 수백에서 수천 줄짜리 PR을 올려놓고 퇴근 전까지 해주세요라며 팀원을 들볶거나, 반대로 급하다고 말도 없이 혼자 끙끙대다 일정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시간 개념 없는 사례가 수두룩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병목이 상대의 눈치를 살피느라 발생하는 정보 부족에서 나온다고 지적하는데요.  일정 관리는 각자의 영역인 만큼, 재촉을 실례로 여길 게 아니라 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 책은 PR 디스크립션에 마감일 명시하기, 멘션 활용, 페어 리뷰 요청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급한 PR입니다. 내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할까요?" 같은 슬랙 예시는 정중하면서도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이 포스팅은 길벗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w******m 2026.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책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책" 내용보기
정말 많은 개발자들이 이미 코드 리뷰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서의 개발자라면 코드 리뷰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죠. AI가 제공하는 코드를 100% 신뢰하며 갈 수 없기 때문에, 리뷰어 입장에서 바라보는 코드 리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코드 리뷰는 1974년 IBM의 마이클 페이건이 제안한 코드 인스펙션 프로세스에서 기원을 찾아볼 수 있고 유용성이 개발 현장에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책" 내용보기

정말 많은 개발자들이 이미 코드 리뷰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에서의 개발자라면 코드 리뷰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죠. AI가 제공하는 코드를 100% 신뢰하며 갈 수 없기 때문에, 리뷰어 입장에서 바라보는 코드 리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코드 리뷰는 1974년 IBM의 마이클 페이건이 제안한 코드 인스펙션 프로세스에서 기원을 찾아볼 수 있고 유용성이 개발 현장에 받아들여져 널리 퍼져나가다가 현재는 풀 리퀘스트를 활용한 'PR형 코드 리뷰'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드 리뷰는 코드의 동작을 확인해 버그 유입을 방지하고 더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설계에 관해 논의하고 코드베이스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팀원 간에 지식/경험을 공유하여 전체적인 구현 역량을 향상할뿐더러 개발팀원 간에 더 좋은 코드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발팀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 책은 코드 리뷰에서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좋은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코드 리뷰의 가치를 충분히 끌어낼 수 없기 때문에 코드 리뷰에 있어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좋은 코드리뷰 나쁜 코드리뷰」 책이 목표로 하는 코드 리뷰에 관여하는 모든 멤버가 리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더 나은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래서 그 목적의 힘이 팀 전체의 역량을 끌어내고 코드 리뷰 커뮤니케이션에 철저히 집중하여 효율적인 과제 해결과 고품질의 결과물을 성과로 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1 회독이 부족하여 2 회독하였지만, 책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여러 회독을 하는데 큰 부담이 없을 듯하네요.

평소 코드 리뷰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꼭 사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출처: https://junesker.tistory.com/210

w*********3 202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서평 | 바이브코딩 시대에 다시 생각한 코드 리뷰와 협업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서평 | 바이브코딩 시대에 다시 생각한 코드 리뷰와 협업" 내용보기
※ 길벗 37차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처음에는 코드 리뷰 방법을 다루는 개발서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특히 ‘코드 리뷰’라고 하면 리뷰어가 평가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쉽지만, 실제 목표는 리뷰어와 리뷰이가 함께 ‘승인 가능한 코드 상태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서평 | 바이브코딩 시대에 다시 생각한 코드 리뷰와 협업" 내용보기

※ 길벗 37차 개발자 리뷰어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에는 코드 리뷰 방법을 다루는 개발서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코드 리뷰’라고 하면 리뷰어가 평가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쉽지만, 실제 목표는 리뷰어와 리뷰이가 함께 ‘승인 가능한 코드 상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드 리뷰뿐 아니라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보고서 검토나 피드백도 결국 평가보다는 함께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서화되지 않은 규칙을 기준으로 계속 코멘트하기보다 규칙 자체를 문서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공감됐습니다. 조직마다 존재하는 글쓰기나 업무 규칙을 구전으로만 전달하기보다 정리해두면, 특히 신입 직원들이 훨씬 빠르게 업무 방식을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반부 TIP의 실제 대화 예시도 좋았습니다. 그중 ‘막힌 상황을 전달한다’는 내용은 저 역시 일을 하면서 경험했던 부분이라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혼자 오래 고민하기보다 어디에서 막혔는지를 일찍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한 협업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AI와 바이브코딩으로 비개발자도 쉽게 코드를 만들 수 있게 된 지금은, 코드를 만드는 능력만큼 만들어진 결과물을 어떻게 검토하고 개선할 것인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를 위한 코드 리뷰 책이지만, 저에게는 ‘함께 일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u**********l 2026.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는 코드가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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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넘기다 손이 멈췄다. 1부 마음가짐, 2부 실전, 3부 TIPS. 15년째 상담품질 코칭에서 쓰는 구조와 똑같았다.이 책의 핵심은 "리뷰는 검증이 아니라 신뢰 관계"라는 것. 같은 지적도 관계가 없으면 공격으로 읽히고, 관계가 있으면 코칭으로 읽힌다. QC 피드백과 정확히 같은 원리다.가장 꽂힌 문장은 "이 PR을 '더 좋은 PR'로 만들려면?"이었다. 문제를 찾는 질문이 아니라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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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넘기다 손이 멈췄다. 1부 마음가짐, 2부 실전, 3부 TIPS. 15년째 상담품질 코칭에서 쓰는 구조와 똑같았다.

이 책의 핵심은 "리뷰는 검증이 아니라 신뢰 관계"라는 것. 같은 지적도 관계가 없으면 공격으로 읽히고, 관계가 있으면 코칭으로 읽힌다. QC 피드백과 정확히 같은 원리다.

가장 꽂힌 문장은 "이 PR을 '더 좋은 PR'로 만들려면?"이었다. 문제를 찾는 질문이 아니라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질문. 감점 항목 찾기에 익숙한 코칭 방식을 되돌아보게 됐다.

33가지 TIPS를 관통하는 건 결국 '구체성'이다. "이상해요"가 아니라 "○○ 조건에서 알림이 안 갑니다"처럼. KPI 코칭에서도 "말이 빠르시네요"보다 "발화속도 320자, 목표 280자"가 행동을 바꾼다.

개발 도메인 책이지만, 피드백을 다루는 모든 리더에게 적용되는 원리서다.

j****4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중한 테크리더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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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히 아직 나에게는 조금 이른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현재 개발 과정에서 바이브 코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니, 내가 작성하는 코드 중 상당 부분은 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것을 온전히 내 코드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그런 내가 벌써 코드 리뷰에 대해 깊게 고민할 단계인가 싶기도 했다.오히려 이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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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히 아직 나에게는 조금 이른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현재 개발 과정에서 바이브 코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니, 내가 작성하는 코드 중 상당 부분은 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다. 그래서 ‘이것을 온전히 내 코드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그런 내가 벌써 코드 리뷰에 대해 깊게 고민할 단계인가 싶기도 했다.

오히려 이 책에 관심을 보였던 사람은 함께 일하고 있는 테크리더였다. 서평을 마치면 책을 빌려드리기로 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분과 나눴던 대화들이 떠올랐다.

다른 사람이 작성한 PR을 보여주면서 내게 “이 글이 이해하기 쉬운지”, “읽기 어렵지는 않은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평소에는 꽤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분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전달할 때는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당장 좋은 리뷰어가 되기 위한 방법뿐만 아니라, 리뷰를 하는 사람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코드 리뷰가 단순히 잘못된 코드를 찾아내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과정이라는 점은 이전에도 알고 있었다. 다만 그 전달을 위해 이렇게까지 세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전에는 코드 리뷰를 위한 여러 정책이나 규칙을 접할 때면 ‘왜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 처리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에서 리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해와 사례를 접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코드와 글을 바라보는 이상, 작성자의 의도가 언제나 그대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다. 리뷰어의 피드백 역시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동안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여러 과정이 사실은 서로의 오해를 줄이고 의도를 조금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해의 사례를 읽으면서 코드뿐 아니라 업무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았던 경험들도 많이 떠올랐다.

나는 지금까지 리뷰어보다는 리뷰이의 입장에 있었던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다 문득 ‘나는 피드백을 받을 때 나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성한 코드나 문서에 대한 피드백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때로는 결과물에 대한 의견을 나 자신에 대한 평가처럼 받아들였을지도 모른다. 리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들을 하나씩 읽다 보니 내가 과거에 받았던 피드백들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돌아보게 됐다.

좋은 코드 리뷰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뷰어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리뷰이 역시 상대가 어떤 의도로 피드백을 전달했는지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아직 나에게 이른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다 읽고 나니 오히려 리뷰어가 되기 전에 읽어두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하나의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지만 각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와 담당하는 영역이 다르다. 그래서 당장은 다른 개발자의 코드를 내가 직접 리뷰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리뷰이의 위치에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영역에서는 다른 사람의 작업을 검토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리뷰어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받는 리뷰이가 될 수도 있다. 결국 협업하는 과정에서는 두 역할을 모두 경험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좋은 코드 리뷰를 위해 필요한 것이 단순히 코드를 보는 능력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전달하려는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하고, 내가 받은 피드백 역시 어떤 의도로 전달됐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 그런 과정까지 코드 리뷰의 일부일 수 있다.

언젠가 내가 리뷰어로서 더 많은 사람의 코드를 보게 되었을 때 이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그때는 지금 리뷰이의 입장에서 읽으며 보였던 것과는 또 다른 부분들이 눈에 들어올 것 같다.


#협찬

s*********7 2026.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드리뷰는 커뮤니케이션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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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길벗>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총평- 책의 난이도  : ★☆☆☆☆- 추천 별점 : ★★★★★- 추천 독자     : 코드리뷰를 하는 곳이면 어디나- 지은이         : 토리이 유키, 쿠보 유코, 모로나가 아야카 지음 / 김성훈 옮김- 출판사         : 길벗  이 책은 정말 술술 읽히면서도 배울게 많은 책입니다. 코드리뷰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써 이제
"코드리뷰는 커뮤니케이션의 연장선" 내용보기

이 책은 <길벗>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총평

- 책의 난이도  : ★☆☆☆☆
- 추천 별점 : ★★★★★
- 추천 독자     : 코드리뷰를 하는 곳이면 어디나
- 지은이         : 토리이 유키, 쿠보 유코, 모로나가 아야카 지음 / 김성훈 옮김
- 출판사         : 길벗

 


 

이 책은 정말 술술 읽히면서도 배울게 많은 책입니다.

 

코드리뷰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써 이제 바이브코딩이 쉬워지면서 코드리뷰 라는걸 AI와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처음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코드리뷰를 AI에게 맡기고 어떻게하면 AI가 올바른 리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를 찾기위해서 읽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좋은 코드리뷰와 나쁜 코드리뷰에 대한 예시가 잘 담겨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AI에게 학습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반적으로 본 내용은 우리가 실무를 진행할때 사람들과 코드리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처음에도 나오는데요. 코드리뷰는 결국 커뮤니케이션 능력과도 연결된다는 겁니다.

결국 상호간의 의견을 잘 교환하고 의사소통이 되어야 올바른 코드리뷰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왜 그런가하니 사실 실질적으로 정답이라는건 없지않을까요?

그리고 코드리뷰는 상대방이랑 진행하게되죠. 단순히 아 이거좀 별론데? 하면 첫째는 뭐가 별로인지 모르겠고, 둘째는 감정도 상하며, 셋째는 그럼 반대로 너가 말한 정답이라는게 무조건 올바르냐??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즉 코드리뷰는 단순히 코드의 동작을 평가하는걸 넘어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반드시 같이 가져간다는게 매우매우 중요한 핵심 내용이며, 이 책에서 가져가야할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



 

 

코드리뷰의 핵심 5가지

이 책에서는 전달력 있는 코드리뷰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 핵심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게 커뮤니케이션의 5가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1. 단정하지 않는다.

2.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한다.

3. 서로의 전제 지식을 일치시킨다.

4. 팀이 함께 시스템을 만든다.

5. 솔직하게 전달한다.

 

5가지 원칙을 보면 확실히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이올겁니다.

나머지 부분은 모두 이 5가지 원칙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들이 있으며, 이 부분은 책을 통해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책에서는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대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 대화를 기반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이 녹아 있다라 할까요? 굉장히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예시들이 많아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부담스럽지 않은 양과 재미있는 대화들이 가득한 책이라서 쉬는날 한번 각잡고 쭉 읽어보시면 금방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코드리뷰를 하는 집단에 속해 계신다면 이 책을 다 같이 한번 읽어보고 개선 포인트를 잡아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l******7 202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내용보기
이 책은 <길벗>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19가지 사례와 33가지 팁으로 다지는개발자의 말하기와 글쓰기좋은 개발팀의 코드 리뷰 소통 노하우개발 현장에서 코드 리뷰를 진행하다 보면서로 상처를 받거나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데요.팀원 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만들어 줄 신간 도서가 나와 직접 읽어보았습니다.▶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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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길벗>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19가지 사례와 33가지 팁으로 다지는

개발자의 말하기와 글쓰기

좋은 개발팀의 코드 리뷰 소통 노하우



개발 현장에서 코드 리뷰를 진행하다 보면

서로 상처를 받거나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팀원 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줄 신간 도서가 나와 직접 읽어보았습니다.

▶ 01  도서 기본 정보 및 핵심 요약

▶ 02  코드 리뷰 시 발생하는 현실적 고민들

▶ 03  전달력 있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팁

▶ 04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추천 대상

도서 기본 정보 및 핵심 요약


이 책은 토리이 유키외 저자가 집필하고

길벗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개발자로서 코드를 잘 짜는 것만큼이나

리뷰를 주고받는 글쓰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더라고요.

주요 항목

상세 내용

도서명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저자  출판사

토리이 유키 외  길벗

구성 특징

19가지 실무 사례 및 33가지 핵심 팁

주요 내용

리뷰어와 리뷰이의 마음가짐 및 실전 대응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을 담아

개발팀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코드 리뷰 시 발생하는 현실적 고민들

전달력 있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팁


리뷰를 작성할 때 왜 이렇게 했나요라는 질문도

비판으로 들리지 않도록 부드럽게 표현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미리 지레짐작하기보다

자신의 상황이나 아는 바를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협업의 물꼬를 터주는 팁들이 유용했습니다.



코멘트를 읽을 때 심호흡을 세 번 하거나

수정 요구나 비판인지 재확인하는 구체적인 실천법이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d********4 202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내용보기
오늘 소개할 책은 2026년 8월에 출간한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입니다. 부제는 '19가지 사례와 33가지 팁으로 배우는 개발자 말하기와 글쓰기, 좋은 개발팀은 어떻게 리뷰하고 소통하는가?'입니다.  이 책은 코드 리뷰를 "버그를 찾는 절차가 아니라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협업으로 바라보는 책"입니다. 리뷰 과정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질문과 설명, 논의의 흐름을 어떻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 내용보기

오늘 소개할 책은 2026년 8월에 출간한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입니다. 부제는 '19가지 사례와 33가지 팁으로 배우는 개발자 말하기와 글쓰기, 좋은 개발팀은 어떻게 리뷰하고 소통하는가?'입니다.  


이 책은 코드 리뷰를 "버그를 찾는 절차가 아니라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협업으로 바라보는 책"입니다. 리뷰 과정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질문과 설명, 논의의 흐름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19가지 사례와 33가지 팁으로 풀어냈습니다. 코드를 어떻게 고칠지가 아니라 리뷰 코멘트와 PR 설명을 어떻게 쓰고 주고받을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좋은 코드 리뷰 나쁜 코드 리뷰』는 약 210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 휴대하며 읽기에 큰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길벗 도서의 좋은 점으로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므로 전자책 뷰어가 있으면 전자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개발회사 만요(万葉)와 인연이 있는 세 분입니다. 토리이 유키 님은 프로그래머이자 만요 펠로우로, 여성과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활동을 꾸준히 해 오셨습니다. 쿠보 유코 님은 2007년 만요를 공동 창업해 부사장 겸 COO를 맡고 있는 전직 Rails 엔지니어입니다. 모로나가 아야카 님은 고객 지원과 회계·인사 업무를 하다 프로그래밍에 입문해 2020년 만요에 합류한 프로그래머로, 팀 개발 속에서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을 익혔다고 합니다. 한국어판은 김성훈 님이 옮겼고, 일본 Ruby 협회 이사인 시마다 고지 님이 감수했습니다.


길벗 37차 개발자 리뷰어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이며, 길벗에서 제공해 준 책을 읽고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리뷰가 느린 이유는 코드가 아닐 수 있다


이 책의 출발점은 명확합니다. 리뷰가 길어지고, 같은 설명을 반복하고, 사소한 오해가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진다면 그 원인은 코드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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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몸담은 만요는 메신저, 이메일, 문서, 코드 리뷰까지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의 품질을 기술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입니다. 다양한 개발 현장에 투입되어 곧바로 제 몫을 해내야 하는 SES(시스템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무 형태 속에서 다듬어진 풀 리퀘스트 방식은 다른 회사가 본받고 싶어 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 전반에 이상적인 원칙보다는 15년 넘게 리뷰를 주고받으며 쌓은 시행착오와 팀 운영 경험이 배어 있습니다.


옮긴이 서문에서도 짚고 있듯이, 이 책은 코드 리뷰 커뮤니케이션을 막연한 태도나 감각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기술'로 다룹니다. 단순히 말투를 순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필요한 내용을 분명히 전달하고 서로 다른 전제를 맞춰 가는 방법까지 이야기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가짐, 실전, 팁으로 이어지는 구성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PART 1 '마음가짐'에서는 전달력 있는 코드 리뷰란 무엇인지, 그리고 5대 원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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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PART 2 '실전'에서 19가지 사례를, PART 3 'TIPS'에서 33가지 팁을 다룹니다. 책 끝에는 'TIPS 대응표'도 실려 있어 사례와 팁을 오가며 찾아보기 좋은 구성입니다.


현업에서 한 번쯤 마주칠 법한 19가지 사례

PART 2의 사례 제목만 훑어봐도 익숙한 장면이 많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리뷰 코멘트', '설명이 부족한 PR', '진행이 더딘 PR', '방치된 논의', '놓친 질문 코멘트'처럼 현장에서 흔한 상황이 있는가 하면, '감정적인 코멘트', '상상에 기반한 수정', '찾아보지도 않고 하는 질문'처럼 낯 뜨거워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리뷰어 쪽 문제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설명이 부족한 PR이나 질문 코멘트에 답하지 않은 수정 PR처럼 PR을 올리는 쪽의 문제도 함께 짚고, '지나치게 자세한 리뷰 코멘트'와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리뷰 코멘트'처럼 정반대의 사례를 다루기도 합니다. 리뷰는 한쪽만 잘한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양쪽이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사례 구성에서도 읽힙니다.


바로 가져다 쓸 수 있는 33가지 팁

PART 3의 팁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팁입니다. '명령하지 않는다', '성선설을 바탕으로 생각한다', '상대방의 의도를 단정하지 않는다', '우선은 공감을 표현한다'처럼 코멘트를 쓰기 전에 한 번씩 떠올려 볼 만한 것들입니다.


둘째는 규칙과 도구에 관한 팁입니다. 팀에서 공유할 태그 만들기, Linter 도입, 템플릿 준비, 레이블 붙이기, 리뷰어 지명 로직 만들기 등은 개인의 노력에 기대지 않고 팀의 규칙과 도구로 리뷰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셋째는 진행과 논의를 이끄는 팁입니다. '기한을 명시한다', '효과적으로 재촉한다', '바로 답변할 수 없음을 전달한다', '채팅에서 대화로 전환한다', '목표는 이기는 게 아니라 납득시키는 것이다' 같은 항목들입니다. 멈춰 있는 리뷰를 다시 굴러가게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 리뷰 지연으로 고민하는 팀에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코드 리뷰가 부담스러운 주니어부터 리뷰의 품질을 높이고 싶은 시니어, 팀의 협업 문화를 고민하는 리더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PR 템플릿, 리뷰 태그, 리뷰 가이드라인을 팀에 도입해 보려는 분이라면 참고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필자는 이 책이 코드 리뷰의 기술을 얻는 책이라기보다,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고찰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의도를 단정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분명히 전달하고, 질문의 범위를 좁히고, 기한을 밝히는 방법은 코드 리뷰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들이 말하는 텍스트 커뮤니케이션도 코드 리뷰뿐 아니라 메신저, 이메일, 문서 작성까지 아우르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에는 절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그리고 상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팁도 그대로 외워서 적용할 공식이 아니라,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힌트로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식수준에 맞춘다', '상대방의 이해 단계에 따라 진행한다' 같은 팁 역시 결국 상대에 따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전제에서 나온 것일 테니까요.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요즘이지만, 그 코드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원과 의견을 조율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코드를 짜는 능력만큼 코드를 두고 대화하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이 책은 그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고 이어 갈지 알려 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h******g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