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은 학교 선택, 전공, 취업, 연애·결혼, 집 사고팔기, 승진과 이직 등 인생의 분기점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규칙’과 ‘유리한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차피 인생은 불공정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 규칙을 아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주택이나 이사 같은 결정을 다룰 때는 행동경제학적 함정을 경고한다. 저자는 매몰비용 오류를 경계하고 체스 고수처럼 다음 수를 내다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집에 감정적으로 애착을 가지면 비효율적으로 머물기 쉬우니, 금전적·시간적 기회비용을 계산해 과감히 결단하라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커리어 전략 부분에서는 ‘역방향 추론’과 ‘외부 선택지’ 개념이 특히 공감됐다. 조직 안에서 잘한다고 해서 승진이나 보상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조직 밖의 선택지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이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네트워크를 의도적으로 확장하거나 포트폴리오·프로젝트 같은 공개적 성과를 만들어 외부 수요를 창출하는 식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실증 연구와 대중문화 사례를 적절히 섞어 설명해줘서 좋았다. 각자가 마주할 불공정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수를 두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전략적으로 버티며 생존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해주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부터, 시니어 직장인들까지 두루 도움되는 내용이라, 일독을 권한다! "애초에 전략을 수립하거나 실행할 여력이 없이 경제적으로 허우적대는 사람이 많다. 어떤 사람이 기적처럼 혼자 힘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본문 중에서 - ※'더퀘스트'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생설계의 기술’을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다. 평소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관심이 많았기에, 경제학이 삶의 선택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했다.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 살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은 참 많았다. 공부를 계속할 것인지, 일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가족과 나의 시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것인지 말 것인지. 당시에는 그저 상황에 맞춰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 책을 읽고 보니 그 순간마다 나 역시 나름의 기준으로 가능성을 계산하고 있었던 셈이다. 특히 인생에서 모든 게임을 이길 필요는 없다는 게 마음에 남는다. 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더 얻을 것인가보다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가 중요해진다. 잘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해야 하는 일도 아니고, 오래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붙잡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곳보다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내게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채찍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누군가 만들어놓은 성공의 규칙을 따라가느라 애쓰고 있는 건 아닌지, 이미 나와 맞지 않는 게임인데도 그동안 들인 시간이 아까워 계속 붙잡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원하는 삶과 지금의 선택이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했다. 그래서인지, 제목의 ‘지지 않는 인생’도 새롭게 읽혔다. 지지 않는다는 건, 매번 승리하는 것이 아닐 게다. 때로는 물러나고, 방향을 바꾸고, 다시 선택할 줄 아는 것. 남의 기준에서 이기는 삶보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잃지 않는 삶, 그것이 어쩌면 진짜 ‘지지 않는 인생’이 아닐까. 책을 덮으며 나에게 질문한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인생의 게임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이 질문을 꺼내보고 싶다. |
|
지지않는 인생설계의 기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 기술을 알고 싶다면
*서평단 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아 자유로운 의사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원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경제학적 지식과,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게임이론의 개념을 빌려와 선택의 삶속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전제는 아주 명확한데,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한 스스로의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숨은 의미인 것 같다.
왜냐하면 저자의 삶의 궤적에서의 선택은 약간 유별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학으로 유명한 MIT에 입학하면서도 아버지가 추천해준 경제학자의 책을 읽고 경제학을 전공하는 선택.
모건스탠리에서 인턴을 하며, 거액을 벌 정도의 커리어가 예상되었음에도, 잠을 줄이면서 단순한 계산을 하는 삶이 아닌, 지속적인 지적 자극을 추구하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선택한 대학원 입학의 선택.
이러한 자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이 책의 내용인 현실의 경제학적 지식을 접목하여 선택한다면, 대부분은 승자를 위해 설계된 인생 게임에서, 이득과 성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론+저자의 사례+영화나 매체의 캐릭터들을 통한 이론의 심화+마지막 부분의 이론 정리를 통해 챕터당 이해를 돕는데 편리한 구조로 독자들에게 인생설계기술을 섬세하게 전달한다.
세상의 숨은 룰을 파악하고, 본인이 진정하게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파악하면, 이 책의 기술로 주도적인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 같다. |
|
🍀 숨은 룰을 읽고 원하는 것을 얻는 행동경제학 📚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면 그 게임에서 먼저 이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종종 불공정한 환경을 탓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승리한 사람이 규칙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저자는 억지로 세상을 바꾸려 하기보다 내가 더 유리하게 승부할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 역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만 붙잡고 버티는 것을 미덕이라고 배워왔지만, 때로는 포기보다 방향을 바꾸는 용기가 더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 실패해서 목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는 곳에서 나의 가능성을 펼치는 것. 그것 역시 충분히 성공적인 인생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목표를 바꾸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는 내용은 정말 인상깊었는데, 어떤 길을 끝까지 가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그것만으로도 값진 성과라는 저자의 말이 위로가 되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인생을 확률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직업을 선택할 때, 관계를 맺을 때, 소비와 저축을 결정할 때도 감정만이 아니라 확률과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은 매우 현실적이었다. 특히 파트너와는 현재와 미래의 목표가 일치하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하며, 자녀 계획이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냉정하게 생각해 보라는 조언은 이상론이 아닌 현실적인 인생 설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막연한 응원 대신 어떤 게임을 선택할 것인가, 어떤 확률에 베팅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 노력의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노력의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데이터와 경제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읽고 나니 나 역시 지금의 목표들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그리고 지금 뛰고 있는 '게임'이 나에게 맞는 게임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은 무조건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