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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서평은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빨간 모자 이야기 다 아시죠? 할머니댁에 가는 여정이 험난했던 빨간 모자. 그 빨간 모자가 엄마가 되었네요. 요즘에는 그림책이 아이만 보는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크게 공감하는 그림책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어제 이 책을 보고 저도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누가 어떤 상황에서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들이라면 더 공감할 수 있는 엄마가 된 빨간 모자 이야기예요 오래전 숲속에서 늑대를 만났던 빨간 모자는 어느덧 엄마가 되었고 딸 이름은 초록 모자예요. 숲속 넘어 할머니 댁에 처음으로 혼자 심부름 시키는 날인데요. 빨간 모자처럼 초록 모자가 할머니 댁에 무사히 잘 갈 수 있을까요?
우리집이야기를 하자면, 대여섯 살 때부터 동네 슈퍼마켓에서 심부름을 했던 저랑 달리 아직도 학교 등교할 때도 제가 가방을 메고 같이 간답니다. 가는 길에 건널목 차들 때문에 걱정도 되고 ,목줄 안 한 개 때문에 걱정도 되고.' 가방이 너무 무거운 날에는 괜히 성장기아이인데 키가 안클까봐 걱정.. 아이는 혼자 가고 싶어 하는데 아직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생각해 보면 가방이 무거워도 혼자 잘 다니고 먼 거리도 혼자 잘 걸어 다니고 찻길도 잘 다니고, 목줄 안한 개가 동네로 활보해도 학교까지 잘 등교했었는데.. 하지만 그걸 다 겪었기에 그게 위험하고 무서웠던 걸 알기에 우리 아이에게는 그런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아요.
책에서 빨간 모자도 초록 모자를 몰래몰래 지켜주고 있어요. 초록 모자는 그것도 모르고 씩씩하게 잘 가고 있는데요. 그렇게 빨간 모자의 도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할머니 되게 무사히 잘 도착할 하겠죠.? 엄마 품을 떠나 혼자 독립해서 나가는 아이들이 생각나는 엄마가 된 빨간 모자책^^ 어떠한 방법이든 아이를 지켜 주고싶은건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아이를 믿고 조금은 내려놓아야 하는 것, 한 번씩은 겪고 또 부딪혀 봐야 자라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초록 모자가 심부름을 잘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이 책은 엄마들도 함께 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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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던 빨간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