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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두더지들을 모티프로 했다는 점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냥 귀여운 캐릭터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마다 특징이 있어서 더 눈이 갔다. 별 모양 코를 가진 스타도 처음엔 신기했는데, 놀림받는 장면은 좀 속상했다. 그래도 추추가 모두가 스타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별코 페스티벌을 여는 장면은 마음에 남았다. 다름을 말로 설명하는 대신 모두가 함께 특별한 코를 뽐내게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누군가의 다른 점을 고쳐야 할 문제로 보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징으로 바꿔 주는 방식이 따뜻했다. 다 읽고 나니 친구를 대하는 마음도 조금 돌아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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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게 꼭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았다.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너무 무겁지 않게 보여 주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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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괜찮아’라는 이야기는 많이 봤지만, 이 책은 그걸 너무 무겁게 말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별코두더지 스타도 귀엽고, 추추랑 더더가 벌이는 작전도 엉뚱해서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특히 별코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른 점을 숨기거나 고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자기만의 코를 뽐낸다는 게 귀엽고 따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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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는 멋지고 의젓한 주인공이라기보다 삐치고, 장난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쪽에 가까워요. 그런데 그래서 더 귀엽고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ㅎㅎ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라는 장치도 재미있고, 그걸로 벌어지는 일들이 꽤 유쾌해요.!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추추를 응원하게 됩니다. 어린이 동화지만 어른이 읽어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