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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도스토예프스키 #문학동네 #먼슬리클래식 표제작인 <백야>는 도스토옙스키가 그린 짧고도 쓸쓸한 사랑 이야기다. 페테르부르크의 하얀 밤 아래, 꿈과 상상 속에서 살아가던 고독한 청년은 운하 난간에 기대어 울고 있는 나스텐카를 만난다. 두 사람은 네 번의 밤 동안 서로의 외로움과 비밀, 기다림과 희망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한 번도 제대로 사랑해 본 적 없는 몽상가는 나스텐카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래전부터 기다려 온 다른 사람이 있다.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는 그녀의 곁을 지키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슬픔보다 그녀의 행복을 먼저 빌어 준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의 슬픔을 넘어, 짧은 만남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오래 남는 빛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도스토옙스키의 초기 대표작이다. 🏷️ 자연은 도시의 벽에 둘러싸여 질식할 것만 같던 나를, 병자나 다름없는 도시인인 나의 마음을 그토록 강렬하게 뒤흔들어놓은것이다. p.121 🏷️ 그런데 여기로 오는 동안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그 시간부터 오로지 하나의 감각, 하나의 감정만이 영원히 내 안에 남아 있어야만 할 것 같았고, 마치 그 한순간만이 영원히 계속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마치 나의 삶 전체가 나를 위해 정지해버린 느낌이랄까.... 잠에서 깼을 때 어떤 음악이, 오래전에 알았던, 예전에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잊고 지내온 달콤한 선율이 다시 떠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선율은 평생 내 가슴속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다가 지금에야... p.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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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초기작답게 아직 거대한 비극보다는 한 사람의 섬세한 감정에 집중한 작품이다. 현실보다 상상 속에서 살아가던 몽상가가 잠시 찾아온 사랑에 온 마음을 내맡기는 과정이 애틋하면서도 씁쓸하다. 행복이 너무 짧아서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읽고 나면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해지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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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분위기와 소재의 단편들이 담겨 있어서 한 작품씩 읽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볍게 읽히는 이야기부터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작품까지 다양해서,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짧은 분량 안에서도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여러 편 접해보고 싶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단편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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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 클래식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구입해봤어요. 평소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백야가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작품인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혀서 좋았어요. 특히 백야는 짧은 이야기 속에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감정선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었어요. 주인공의 마음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해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던 것 같아요. 책 디자인도 깔끔하고 소장하기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먼슬리 클래식 시리즈를 처음 접해봤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른 작품들도 하나씩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먼슬리클래식 #백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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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으로는 많이 접해보았지만 생각해보니 단편은 읽어본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좋은 기회에 이렇게 중 단편집을 읽게 되어서 좋습니다. 표지는 백야가 떠오르는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예뻐요. 처음에는 책이 예뻐서 사모아야겠다 싶었는데 달마나 선정되는 대표작이 무엇이 될까, 이제는 그 궁금증으로 다음 달을 기다립니다. 이번달도 잘 봤습니다. 다음 달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