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억지로 소꿉친구다운 일을 해보려던 코헤이와 카에데가 이제는 제법 자연스럽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흐뭇하다. 늦은 새해 참배부터 코헤이의 생일, 추운 밤길을 함께 걷는 모습까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두 사람에게는 하나씩 새로운 추억이 되어 간다. 여전히 '소꿉친구라면 이래야 한다'며 행동하는 둘이 귀엽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명분보다 서로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특히 발렌타인데이를 거치며 조금씩 러브코미디다운 설렘이 강해지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