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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기후위기 전문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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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기후위기 전문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위하여!'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기후 변화는 그 속도와 강도를 더해 간다.본 서는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편찬한 것으로서, 환경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계 물질순환 기초과학 연구 지원사업의 훌륭한 결과물이다.본 서는 총 6장으로 구분되어 있다.제1장에서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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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기후위기 전문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위하여!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 변화는 그 속도와 강도를 더해 간다.

본 서는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편찬한 것으로서, 
환경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계 물질순환 기초과학 연구 지원사업의 훌륭한 결과물이다.


본 서는 총 6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1장에서 제3장까지는 기초과학적 접근으로 전문가적 모형과 이론의 개진이며,
제4장부터 제6장까지는 거버넌스 구성과 역할, 그리고 사회적 책임과 지역적 실천을 설명하고 있다.


첫째, 지구시스템의 이해.


먼저, 지구 에너지 수지와 엑서지 재고 평가를 통해

인류가 열역학적 제약의 시스템으로 이동함을 알려준다.

인류세의 논의가 한창인 것을 기초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지구위험한계를 초과하는 파국을 피하기 위하여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 순환, 토지 및 물 관리 등의

포괄적이고 변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자 한다.

생태계 물질 순환과 아시아 고산지대의 위기 등

현재 전세계적인 빙하 융해, 폭우 등의 재난을 떠올리게 한다.


둘째, 글로벌 거버넌스.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새로운 국제 규범으로서

공해 및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협정, 
탄소국경조정제도,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및 규제 프레임워크 등
도표 및 설명을 통해 기업에 요구되는 책임과 공시 프레임워크과 규제를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 냉각, 
연산 및 모형의 효율화, 에너지 탈탄소화 시도에 관한 내용은 매우 흥미로우며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셋째, 사회적 실천!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탄소중립 마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관하여 
토지 관리 및 배출의 문제를 기초 지자체 단위로 기후스마트 흡수원을 관리하며, 
더 나아가 한반도의 생태 협력과 함께 동북아 생태 및 기후 협력 공동 대응을 4가지로 제언하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 협력, 생태계 회복 협력, 기아 해소와 지속가능 농업 협력, 에너지 협력이 그것이다. 
관련하여 북한의 기후·환경위기 및 북한 법령과 대책 등의 자료도 매우 흥미롭다.


생태계 물질순환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전환을 지역적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통합적 노력을 기억하고, 
우리도 그 변화의 현장에 즉각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본 서는 그러한 기후위기 시대를 학술적으로, 정책적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종합서로서 추천하는 바이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j*****7 2026.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후 현실 직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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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기후위기에 대해 계속되는 무더위, 이상 고온 수온 등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나하나 쯤 이라는 생각으로 지나온 현재의 지난한 환경은 예상했던 것 그 이상이였다.책에서 제시한 현재 해양 생태계의 포유류 수 라던지, 순환경제 전략의 제시된 내용 중 재활용만으로는 한계(품목마다 다르지만)라는 내용은 지금의 상태를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전문적인 내용을 완벽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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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기후위기에 대해 계속되는 무더위, 이상 고온 수온 등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나하나 쯤 이라는 생각으로 지나온 현재의 지난한 환경은 예상했던 것 그 이상이였다.


책에서 제시한 현재 해양 생태계의 포유류 수 라던지, 순환경제 전략의 제시된 내용 중 재활용만으로는 한계(품목마다 다르지만)라는 내용은 지금의 상태를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전문적인 내용을 완벽히 이해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접하고 또 이전 도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물질순환을 읽고 관심 분야의 서적으로 내용을 확장하며 관심을 가진다면 아주 조금은 생태계를 지키는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y******0 2026.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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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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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은 약간 독특한 책이다. 책을 펴낸 OJERI Books는 고려대학교 부설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출판하는 곳으로서, 이 책도 그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이름도 쉽지 않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ong Resilience Institute[OJERI])은 어떤 곳인가. 회복탄력적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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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은 약간 독특한 책이다. 책을 펴낸 OJERI Books는 고려대학교 부설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출판하는 곳으로서, 이 책도 그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이름도 쉽지 않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ong Resilience Institute[OJERI])은 어떤 곳인가. 회복탄력적 생태계 연구를 특성화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4년 설립되어 5개 연구단(지속가능 폐기물 관리, 물 회복탄력성, 기후변화 회복탄력성, 생태계 지속성, SDGs 넥서스)을 운영하며 생태적 회복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쉽게 말해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기관이 아닐까.

저자들은 2년 전에 <기후변화와 생태계 물질순환>이라는 책을 펴내며, 환경 및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이 생태계 물질순환 고리의 훼손과 단절에 있다고 봤었다. 2년이 흘러 물질순환의 원리와 모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1권을 지나 2권에서는 그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탄소수지의 정합성, 기후·생태계 시나리오, 국제 규범과 기업의 책임, 순환경제, 그리고 지역 단위의 실천까지 논의를 확장하고자 했다(17쪽).

책의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각종 용어나 도표 자료들은 그 용례를 잘 이해하는 사람에게 가닿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고 일반인이 교양서로 읽기에 완전히 부적합한 책은 또 아니다. 몇 가지를 살펴보자.

“인류는 아홉 가지 환경 변화(기후변화, 생물권 온전성, 토지 시스템 변화, 담수 변화, 생지화학적 흐름[질소, 인], 해양 산성화, 대기 중 에어로졸 부하량 성층권 오존층 파괴, 새로운 물질)가 지구위험한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유지되는 지구 시스템 내에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인류 활동은 산업화 이후 전례 없는 압력으로 이 한계선들을 위협하며, 특히 기후변화와 생물권 온전성 훼손은 다른 위험한계에도 연쇄적 영향을 미친다”(37쪽). 기후와 생물, 토지, 물, 공기 등의 한계선을 넘으면 위험하다는 걸 이렇게 정리해 제시해 주니 정보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부분은 마치 예언과 같아서 깜짝 놀랐다. “제3극의 핵심 지역인 아시아 고산지대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물질순환 변화로 인해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 ... 이를 통해 아시아 고산지대의 ‘워터 타워’ 기능이 어떻게 붕괴되는지, 그로 인한 수자원 위기를 분석한다. ... 이 과정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에서 시작되어 고산지대의 온난화를 가속한다. 온도가 상승하면 아시아 고산지대 빙하의 융해가 증가하며,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연간 빙하 손실량이 최대 177㎦에 달한다”(61쪽). 얼마전 네팔에서 있었던 돌발 홍수가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이쯤되면 기후위기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 봐야 할 것 같다.

“OECD 환경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도시 고형 폐기물, 그러니까 생활 쓰레기 재활용률은 57.2%로 회원국 가운데 압도적 1위다. ... 그런데 플라스틱만 따로 떼어 놓으면 한국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기존의 OECD 추산으로도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0%에 머물러 OECD 평균(9.3%)을 간신히 웃도는 정도다. ...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유는 결국 배출량이다.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73kg(2022년 기준)에 이른다. 세계 평균(50kg)은 물론 중국(54kg), 일본(72kg)보다도 많다. 아무리 성실히 분리배출을 해도, 쏟아져 나오는 양 자체가 이미 버거운 수준이다. 배출량이 너무 많으면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재활용을 포함한 제대로 된 관리가 더 어렵다”(138쪽). 손쉽게 쓸 수 있지만 환경에 결코 도움을 주지 않는 플라스틱. 그 배출량을 줄여 나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온 세계가 고통받게 될 테다.

책은 문제제기를 넘어 마지막 장에서는 “지역 기반의 실천”에 대해서도 말한다. “유역과 마을 단위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숲과 농지를 관리하는 ‘탄소중립 마을’”(198쪽)을 통해 전지구적 담론과 국가적 목표가 완성될 수 있다고 본다. 빌딩과 아파트 숲의 도시 지역에서 그 실천이 어떻게 가능할지 미지수이지만, 필요한 제안이고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책들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과 실천 목록들을 세워 가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리뷰어클럽리뷰

l*****l 2026.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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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기후위기 하면 다들 온실가스나 탄소 배출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그 시각을 아주 획기적으로 넓혀주네요! 지구 시스템의 근본인 '생태계 물질순환'이라는 키워드로 기후위기를 파헤치는 접근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단순히 문제점만 지목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와 사회 시스템 자체를 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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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위기 하면 다들 온실가스나 탄소 배출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그 시각을 아주 획기적으로 넓혀주네요! 지구 시스템의 근본인 '생태계 물질순환'이라는 키워드로 기후위기를 파헤치는 접근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단순히 문제점만 지목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와 사회 시스템 자체를 지구의 자연스러운 물질순환 원리에 맞게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제시해 줘서 깊은 울림을 줍니다. 기후변화의 겉면만 보는 것을 넘어, 지구와 인류 사회의 연결고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추천해요! 다만 저에겐 용어들이 낯설어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r********2 2026.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공자와 실무자에게는 필독서, 일반 독자에게는 과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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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전공자와 실무자에게는 필독서, 일반 독자에게는 문턱 높은 과학서- ● 총평환경정책과 기후변화를 공부했고 환경 분야 공무원으로도 일했지만,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았다. 지구과학, 생태학, 에너지, 환경공학의 기초 없이 문과적 지식만으로는 온전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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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

-전공자와 실무자에게는 필독서, 일반 독자에게는 문턱 높은 과학서-

● 총평

환경정책과 기후변화를 공부했고 환경 분야 공무원으로도 일했지만,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았다. 지구과학, 생태학, 에너지, 환경공학의 기초 없이 문과적 지식만으로는 온전히 따라가기 어렵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연구하거나 관련 정책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고,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높은 진입 장벽이 있는 전문 과학서다. 추천사에서 제18대 환경부 장관은 이 책을 분야를 공부하는 학도의 필독서라고 평했는데, 읽어 보니 그 평가에 공감하게 된다.

● 책의 구성과 인상 깊었던 대목

책은 지구 규모의 탄소 순환부터 한국의 감축 정책까지 다양한 층위를 다룬다. 내가 특히 주목한 대목은 세 가지다.

첫째, '아시아 고산지대의 탄소-빙권-물 되먹임과 수자원 위기' 챕터다. 이 챕터는 빙하 감소가 수자원 체계에 미칠 영향과 조기 대응의 필요성을 다룬다.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산사태에서도 고산지대 빙하 감소가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산사태는 강우, 지형, 빙하호 상태 등 여러 요인이 겹치는 만큼 정확한 원인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챕터의 문제의식이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둘째, '한국의 2035 NDC 시나리오: 2018년 대비 53~61% 감축목표와 부문별 경로' 챕터다. 이 챕터는 목표 대비 실제 배출량 추이를 분석해 현재 경로로는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민간 석탄발전소 4곳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통계에서 누락되어 온 오류도 지적한다. 정책 문서의 숫자를 검증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실무자에게 특히 가치가 있다고 본다.

셋째,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어 온 '동물에 의해 작동되는 탄소 순환과 영양 재야생화'다. 책은 고래를 비롯한 동물이 이동, 섭식, 배설, 죽음을 통해 물리적·화학적 환경을 바꾸고 순생태계 탄소수지(Net Ecosystem Carbon Balance)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후 대응을 이산화탄소 감축 수치로만 바라보기 쉬운데, 생태계 속 생물의 역할까지 시야를 넓혀 주는 부분이라 흥미로웠다.

또한 한국형 탄소수지 시스템인 K-RECCAP3(Korea Regional Carbon Assessment and Process Phase 3)를 소개하는데, 모델과 관측이 일치하는 수준에 이르면 유럽과 일본이 주도해 온 기후과학계에서 한국의 위상도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 서평자의 생각: 목표와 이행 사이의 간극

책은 NDC 목표와 실제 배출 추이 사이의 격차를 데이터로 보여주는데, 내가 읽은 범위에서는 그 격차가 왜 생기는지, 즉 정책 집행의 정치경제적 배경까지는 깊이 다루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공직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감축을 민간 기업에 강하게 요구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목표와 실제 정책·행정 사이에 간극이 생기기 쉽다. 이 간극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는 정부로서도 부담스러운 일일 것이다. 과학적 분석이 이런 이행의 문제와 함께 논의될 때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기대가 남았다.

이 책은 탄소 순환 연구의 최신 논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책으로 기후·환경 전공자와 연구자, 환경정책 실무자에게 권할 수 있으나, 정량적이고 분석적인 서술이 많아 일반 독자가 즐겁게 읽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후 문제를 연구하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책이고, 일반 독자에게는 배경지식을 조금 갖춘 뒤 도전하기를 권한다.

#리뷰어클럽 #리뷰

l********h 202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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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계 물질순환과 사회적 전환』"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 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리뷰어클럽리뷰제목 그대로 정말 넓은 범위를 다룬다. 지구시스템의 물리적 기초와 열역학에서 시작해서 글로벌 거버넌스, 기업의 책임, 자원 안보,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까지. 기후위기를 둘러싼 생태계와 사회 시스템을 거의 한 바퀴 도는 느낌.나는 이쪽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 앞부분은 솔직히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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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 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제목 그대로 정말 넓은 범위를 다룬다. 지구시스템의 물리적 기초와 열역학에서 시작해서 글로벌 거버넌스, 기업의 책임, 자원 안보,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까지. 기후위기를 둘러싼 생태계와 사회 시스템을 거의 한 바퀴 도는 느낌.

나는 이쪽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 앞부분은 솔직히 쉽지 않았다. 물리적 기초나 열역학, 여러 데이터가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읽는 속도가 확 느려짐. 그런데 또 그 부분을 지나고 나니 왜 앞에서 그렇게 이론과 데이터를 쌓았는지 알 것 같았다. 뒤에 나오는 거버넌스나 정책, 실천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한 주장으로 들리지 않게 해주는 토대가 된다.

의외로 좀 뿌듯했던 건 한국의 생활폐기물 재활용에 관한 부분이었다. 책에서 소개된 OECD 비교 수치를 보면서, 매일 아파트에서, 집에서, 회사에서 당연하게 해오던 분리배출이 그래도 꽤 잘 정착된 시스템이구나 싶었음. 맨날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열심히 나눠 버렸는데 조금 뿌듯.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는 데도 도움이 됐다. 다만 가벼운 환경 입문서라기보다는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정책·제도를 만드는 사람, 기업에서 실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특히 읽었으면 하는 책.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게 책 전체에서 계속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6******7 202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