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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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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나가고 싶은 마음>작가 소개에  "아기 옆에 누워 깜깜한 벽을 바라보다 벌떡 일어나 달려나간 적이 있다."라는 글을 읽고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떠올렸다. 나는 한 번도 실제로 달려나간 적은 없지만, 마음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달려나갔다 오곤 했었다.   이 책의 화자는 아이다.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나간 엄마 이야기로 시작된다. 풋! 웃음 나면서 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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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나가고 싶은 마음>


작가 소개에  "아기 옆에 누워 깜깜한 벽을 바라보다 벌떡 일어나 달려나간 적이 있다."라는 글을 읽고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떠올렸다. 나는 한 번도 실제로 달려나간 적은 없지만, 마음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달려나갔다 오곤 했었다. 



  이 책의 화자는 아이다.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나간 엄마 이야기로 시작된다. 풋! 웃음 나면서 통쾌함이 드는 첫 장면. 마치 내가 전속력으로 달려나간 것처럼 감정이입된다. 전업맘이든 워킹맘이든 엄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몰입할 만한 오프닝이다.


 

 아이가 엄마의 존재를 찾는 모습에서, 엄마의 말과 행동을 기억해 내는 장면들에서 자꾸만 눈물이 났다. 엄마가 세상 전부인 아이는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화자가 아이라서  "엄마도 숨을 쉬어야 해요"라고 시작하는 그림책 『엄마를 산책시키는 방법』(씨드북, 2015)도 잠깐 생각났는데 소복이 작가의『엄마가 도망갔다』가 제목부터 더 강력하다. 누군가에 의한 자기 돌봄이 아니라 스스로 '숨'을 쉬는 이야기라서 마음에 든다.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행방불명의 시간」은 "인간에게는 행방불명의 시간이 필요합니다."로 시작한다. 시인이 말하는 행방불명은 잠시 세상에서 사라지는 시간, 누군가의 기대와 역할에서 벗어나는 시간, 오롯이 나 자신에게 돌아가는 시간이다. 나는, 고수리 작가의 『마음 쓰는 밤』에서 이 시를 처음 만났다. 그리고 내가 아이를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보내고 이것저것 배우며 활동했던 시간이 행방불명의 시간이었음을 알아차렸다. 그 시간은 나를 돌보는 시간이었다. 


『엄마가 도망갔다』속 엄마의 도망도 그런 시간이 아닐까. 엄마가 되기 전의 나,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그냥 '나'였던 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 현실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해 잠시 나에게 다녀오는 시간 말이다. 책 속의 엄마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보며 나의 힐링 시간도 그랬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에게는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작지만 잦은, 도망(행방불명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엄마들이여, 이 책을 읽고 자주 도망가기를. 내가 흐려지지 않게 나를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 자기 돌봄이 필요한 엄마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럼 아빠는? 하지 말고 아빠들도 알아서 눈치껏 도망가기를!)


#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 글,그림 #나무의말 #자기돌봄 #다정한도망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6.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 혼자만의 시간
"나 혼자만의 시간" 내용보기
#소복이만화책 #나무의말제목부터 넘 신박한소복이 작가님의 책.엄마가 도망갔단다~~자신이 사준 가방을 메고전속력으로 달려나가는 엄마의 모습에황당하고 어이없어하는 아빠의 표정"나 어린이집 안 가도 돼?"라고되묻는 아이(엄마를 위해 어린이집을 갔나부다..ㅋㅋ)아이를 낳고엄마가 되고나서항상 꿈꾸었던나 혼자만의 시간~~잠시 멈추고,혼자 숨을 고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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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만화책 

#나무의말


제목부터 넘 신박한

소복이 작가님의 책.


엄마가 도망갔단다~~


자신이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나가는 엄마의 모습에

황당하고 어이없어하는 아빠의 표정


"나 어린이집 안 가도 돼?"라고

되묻는 아이

(엄마를 위해 어린이집을 갔나부다..ㅋㅋ)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나서

항상 꿈꾸었던

나 혼자만의 시간~~


잠시 멈추고,

혼자 숨을 고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시 만나며, 

다시 돌아올 힘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그

땐 

정

말 

그

랬

다.


혼자가 될 수 없는 끔찍함을 매순간 호흡하는 엄마라는 존재!


어쩜 이리 명쾌하게

내맘을 그대로 적어놓으셨을까?


아빠와 아이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과정이

더 멋지다~~


엄마의 존재를

한사람의 '개인'으로 

알아가는 이 시간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나는

엄마의 역할을 

가끔만 할 수 있기에

함께 하는 시간이 

참 조으다.


울엄마 없는 

시댁도 안 가는

이상한 첫 추석명절을 맞아


울아들 좋아하는

갈비찜이랑 잡채,

동태전, 육전을 하며

하루종일

부엌에서 씨름하며

몸은 힘들지만

뭔가 뿌듯한 

엄마 역할을..


그래도

'엄마가 도망갔다'

에코백 들고

나가볼까나?

v****7 2026.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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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망간걸까?
"정말 도망간걸까?" 내용보기
#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 #나무의말#알란서재 #엄마응원단지난 달인가, 엄마와 성당에 라는 그림책을 샀다. 곧 있을 세례식에 대모로 서게 되었는데 제목에 이끌려 샀던 그림책이다.소복이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넘 예뻐서 관심이 갔다.이 작가님이 엄청난 작품을 가져왔다.엄마가 도망갔다니!(언젠가 나도 이런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들킨 기분이 들어서 놀란 걸까? 🤔)아빠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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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 #나무의말

#알란서재 #엄마응원단


지난 달인가, 엄마와 성당에 라는 그림책을 샀다. 곧 있을 세례식에 대모로 서게 되었는데 제목에 이끌려 샀던 그림책이다.

소복이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넘 예뻐서 관심이 갔다.

이 작가님이 엄청난 작품을 가져왔다.

엄마가 도망갔다니!

(언젠가 나도 이런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들킨 기분이 들어서 놀란 걸까? 🤔)




아빠가 사준 가방을 들고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는 엄마의 뒷모습이 신나보였다. ㅋㅋ

아빠와 함께 엄마가 갈 만한 곳을 찾으러 다니는데 엄마의 동선이 나랑 비슷해 보였다.

아님 엄마들은 다 비슷한 동선인가?


📖 엄마는 나를 보면서 나를 보지 않은 적이 없어. p60


이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시선을 알고 있구나. ㅠㅠ 왜 여기서 눈물이 터졌을까?

안도를 느낀 걸까? 엄마를 알아줘서?


어?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난 왜 꿈을 꾸는 것 같지?

신기한 책이다. 이해도 되고 안쓰럽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책 띠지에 적힌 은유작가의 ‘엄마란 혼자가 될 수 없는 끔찍함을 매순간 호흡하는 존재다’라는 문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난 엄마인데 엄마의 마음을 그동안 몰랐던 걸까?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아, 생각보다 여운이 가시질 않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어린이집을 졸업했고, 내일 모레면 방문을 닫고 잠글 나이인데도 이 구름들을 꿈꾸는 걸까?


생각보다 더 좋은 내용이어서 두고두고 읽을 책.

책장을 다시 되돌려 펼치며 읽을 책.

이젠 혼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책.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도, 아이도, 성인도,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책.


이 책을 사람들에게 알렸더니 제목만 듣고도 이해한다(?)고 했다. 

난 오늘 홀로 북카페에 가서 작업도 하려고 했다. 내일은 아이 병원에 가야 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연휴전 일탈!) 하지만 반려견 미남이의 병원행으로 하루가 다 갔다. 

그래도 다들 건강해서 다행이다. ㅠㅠ 



선물로 함께 받은 가방은 도망치기 딱 좋은 사이즈다. ㅋㅋ🤣

난  이 가방을 들고 매일 저녁 헬스장으로 도망간다. :) 


o****m 2026.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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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읽었으면 하고 바란다
"온 가족이 함께 읽었으면 하고 바란다" 내용보기
#엄마가도망갔다#소복이작가님#나무의말출판사#엄민응원단가족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그렇다면 엄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있을까?엄마에게도엄마가 아닌, 아내가 아닌그저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쉬고 싶을 때 쉬고,먹고 싶은 것을 먹고,하고 싶은 일을 하고,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하지만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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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작가님

#나무의말출판사

#엄민응원단


가족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

그렇다면 엄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있을까?


엄마에게도

엄마가 아닌, 아내가 아닌

그저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

하지만 엄마들은 때로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룬 채

가족을 먼저 챙기며 살아간다.


이 책을 읽으며

엄마도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두기보다

가족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족들도

‘엄마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필요한지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엄마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선물이 아니라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오롯이 엄마 자신을 위한 시간일지도 모르니까.

엄마의 행복이 곧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 혼자 읽기보다 온 가족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골드 s*****4 2026.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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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작가님 책 두번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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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이야기 읽고도 많은 생각과 감동을 받았는데이번 엄마가 도망갔다 책을 보고도 참 많은 생각과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최근 육아번아웃이 온 건지 다 제 탓같고그래서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도 없고남편도 싫고 무조건 혼자이고싶더라고요그 때의 마음들이 다 담긴 엄마가 도망갔다 에요보다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흘리기도 했어요 엄마라면 누구나 페이지마다 공감하는 부분이상당히
"소복이 작가님 책 두번째에요" 내용보기

연이이야기 읽고도 많은 생각과 감동을 받았는데

이번 엄마가 도망갔다 책을 보고도 참 많은 생각과

감동을 받았던 것 같아요


최근 육아번아웃이 온 건지 다 제 탓같고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도 없고

남편도 싫고 무조건 혼자이고싶더라고요


그 때의 마음들이 다 담긴 엄마가 도망갔다 에요

보다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흘리기도 했어요 

엄마라면 누구나 페이지마다 공감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우린 모두 잘 하고 있고 잘 해내고 있는데

가끔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 소복이 작가님의 책이 위로가 되요


아파트 벤치에서 읽고 하원하러 다녀왔습니다 ♥


g*******6 2026.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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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란
"엄마 란" 내용보기
📖<엄마가 도망갔다>•소복이•출판사_ @나무의말소복이 작가님의 신작 그래픽노블<엄마가 도망갔다> 을 읽어보았어요소복이 작가님 책에는 마법이 있는건지펼치기도 전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엄마가 도망갔다' 제목을 보자마자 막연하게 엄마가 왜 도망을 가게 되었을까?얼마나 힘들었으면 도망갈까?도망 간 엄마도 생각나고,이제 집에 남은 아이와 남편은 어떡하지?집에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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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도망갔다>



•소복이

•출판사_ @나무의말



소복이 작가님의 신작 그래픽노블

<엄마가 도망갔다> 을 읽어보았어요

소복이 작가님 책에는 마법이 있는건지

펼치기도 전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엄마가 도망갔다' 제목을 보자마자 

막연하게 엄마가 왜 도망을 가게 되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도망갈까?

도망 간 엄마도 생각나고,

이제 집에 남은 아이와 남편은 어떡하지?

집에 남은 아이와 남편도 생각이 났으며

우리 엄마도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었을까? 하며

친정 엄마까지 생각나는 그런 책이였어요


나라면 ...

나만 생각해야할까?

아니면 방향을 틀어 당장 집에 들어가야할까?

엄마라는 존재는 매순간이

의문점과 선택의 순간인것 같아요

이 순간 우유부단 할 수 밖에 없고

마음이 쓰이는건 더더욱 어쩔 수 없어요..


이 책에서는 그런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되찾아 나를 사랑하게 만듭니다


유나랑 엄마의 '쉼'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장 잘 표현이 된 한 장면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유나는 엄마가 도망가서까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니

지금 내 엄마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해요


결국 엄마가 가면 어딜 도망갈까^^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있는 이 집이

내가 도망가야하는 곳이지..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게 됩니다


'엄마란 혼자가 될 수 없는 끔찍함을

매순간 호흡하는 존재다.' -은유 작가-


오늘도 애쓰고 계시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응원과 위로를 해주는 따뜻한 소복이책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



#엄마가도망갔다 #나무의말 #소복이그래픽노블

#소복이그림책 #세상에모든엄마에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7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가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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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도망가고 싶다.혼자이고 싶다.이런 마음 한 번도 안 가져본 엄마가 있을까요?엄마가 된 후,수시로 나를 찾는 가족들 사이에서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얼마나 있었을까 싶습니다.그래서 가끔 소망합니다.아무도 없는 곳에서나하고 싶은 대로 일주일만 살고 싶다고요.엄마에게도 가끔은아무도 찾지 않는 시간이 필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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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망가고 싶다.

혼자이고 싶다.


이런 마음 한 번도 안 가져본 엄마가 있을까요?


엄마가 된 후,

수시로 나를 찾는 가족들 사이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얼마나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 소망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하고 싶은 대로 일주일만 살고 싶다고요.


엄마에게도 가끔은

아무도 찾지 않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누구의 엄마도, 누구의 아내도 아닌

그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 말입니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가족을 무척 사랑하고 있고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문득

나도 잠시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엄마가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도망갑니다.

아빠와 아이는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엄마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는 엄마가 좋아했던 곳,

하고 싶어 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과

엄마의 마음을 하나씩 알아갑니다.


가족이 부르면 언제든지 나타나는 엄마.

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은 뒤로 미루었던 엄마.


그런 엄마에게 '도망'은

가족을 버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찾아보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올 힘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엄마의 '도망'이 참 부러웠습니다.


언젠가 저도 '도망'을 가봐야겠습니다.



l*****6 202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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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수 없는 엄마의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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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보지 않았지만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있어 가장 걱정되고 겁이 나는 건아이를 낳기 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혼자지만 절대 혼자가 될 수 없는 존재인 엄마.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들과 만날 때도몸은 떨어져 있어도 머리에 마음에늘 아이가 남아 있더라고요.그렇게 혼자가 될 수 없는 엄마는어느 날 도망을 갑니다.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서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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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보지 않았지만

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있어 가장 걱정되고 겁이 나는 건

아이를 낳기 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

혼자지만 절대 혼자가 될 수 없는 존재인 엄마.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들과 만날 때도

몸은 떨어져 있어도 머리에 마음에

늘 아이가 남아 있더라고요.


그렇게 혼자가 될 수 없는 엄마는

어느 날 도망을 갑니다.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서요.

아이는 엄마를 찾을 수 있다며

엄마가 평소 좋아하던 장소에 가보기도 하고,

먼 곳에 있을 듯한 엄마를 상상해 보기도 하고,

아빠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혼자일 수 없지만

예전 혼자였던 자신에게 잠시 떠나는 도망.


잠시라도 혼자가 되고 싶은 엄마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네요!


#소리샘동화책방 #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 #나무의말 #엄마 

k****3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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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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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도망갔다#소복이_글_그림#나무의말 ‘엄마가 도망갔다.’첫 문장이 충격적이다.그것도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 나갔다니......<엄마가 도망갔다>는 소복이 작가의 그래픽노블이다.소복이 작가의 다정함을 좋아하는 독자로 첫 문장은 충격적이었지만내용은 역시 다정하다. 아내의 행방을 몰라 망연자실한 남편과 달리엄마를 찾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아이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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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_글_그림

#나무의말

‘엄마가 도망갔다.’

첫 문장이 충격적이다.

그것도 아빠가 사준 가방을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 나갔다니......

<엄마가 도망갔다>는 소복이 작가의 그래픽노블이다.

소복이 작가의 다정함을 좋아하는 독자로 첫 문장은 충격적이었지만

내용은 역시 다정하다.

아내의 행방을 몰라 망연자실한 남편과 달리

엄마를 찾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아이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저절로 ‘엄마’라는 타이틀이 주어진 엄마,

최선을 다해 아이와 가정을 꾸리는 일을 감당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엄마의 솔직한 심정을 만나며 내 얘기 같은 장면들을 만났다.

아내도 아니고,

엄마도 아닌,

000 이름의 자연인으로의 탈출, 도망을 통해

소복이 작가는 다시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로 데려다 놓는다.

아이 어릴 때 친정엄마는 나의 도망지였다.

가끔 주말의 친정엄마는 아이를 맡기고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었고,

맛있는 음식으로 기운을 낼 수 있게 해준 나의 회복의 장소였다.

책 속에서 엄마의 한마디 한마디를 기억하며 엄마를 찾아 나서는 아이와 아빠가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알아가게 시간이 되어 다행이다.

엄마의 일을 대신하는 아빠의 표정이 점점 편안해지고,

아이의 일상도 안정적으로 이어진다.

동시에 엄마도 다시 가방을 메고 돌아와 느긋하게 눕는 장면이 참 좋았다.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도토리 시간은

또 다른 회복과 시작의 시간임을 알기에 그 시간으로의 ‘도망’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에게.

YES마니아 : 로얄 e*****6 2026.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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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도망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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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지친 엄마가 잠시 자신을 찾기 위해 도망가고 남겨진 아빠와 아이의 시선으로 육아에 엄마가얼마나 힘들었을까 풀어내는 책.독립적으로 책 내용과 구성만 보면 애잔하게 잘 만들었다. 엄마가 도망가지 않았을꺼라고 믿는 아이와 아빠가 엄마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고, 어디 숨었나 찾는 모습은 심금을 울렸다. 다만 작가의 의도는 육아에 지쳐 숨어버린 엄마를 알리고 싶은
"엄마도 도망가고 싶다" 내용보기

아이를 키우다 지친 엄마가 잠시 자신을 찾기 위해 

도망가고 남겨진 아빠와 아이의 시선으로 육아에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풀어내는 책.


독립적으로 책 내용과 구성만 보면 애잔하게 잘 만들었다. 엄마가 도망가지 않았을꺼라고 믿는 아이와 아빠가 엄마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고, 어디 숨었나 찾는 모습은 심금을 울렸다. 


다만 작가의 의도는 육아에 지쳐 숨어버린 엄마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는지 모르지만, 읽는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를 찾는 아이와 왜 도망쳤는지 알꺼 같은 표정으로 같이 엄마를 찾는 아빠에 더 마음이 같다. 


할 말이 참 많은데 각설하고, 세상 모르고 엄마 찾는 아이와 알 듯한 표정으로 같이 다니는 아빠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추가로 우리집 둘째는 이 책을 읽고 엄마도 힘들면 도망갈꺼냐고 눈물이 글썽거리며 걱정했다. 


물론, 작가가 도망쳤다라기 보다 도망치고 싶단 마음을 표현하고, 힘든 육아 동지들과 공감하려고 쓴 책이겠지만, 

마지막에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여운을 주기보다 해피엔딩이 좋지 않았을까? 


#엄마가도망갔다 #나무의말 #서평

g******s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