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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횰뚱 감정 요괴단》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려워할 때가 많은데요. 이 책은 감정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재미있는 요괴 이야기와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기 좋았습니다. 엄마가 설명해 주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책을 읽은 뒤에는 아이와 함께 “오늘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뭐였어?” 하고 이야기 나누기도 좋았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동화를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나 자신의 마음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와 감정교육을 함께 잡은 초등 추천 도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