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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그 오랜 연인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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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이 당신에게 말을 건네온다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슬픈지 얼마나 서러운지 또 얼마나 삶에 짓눌리며 괴로워해왔는지... 더군다나 그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버거운 하루하루를 경직된 채 보내왔음을 한순간 거센 절규와 함께 토로해온다면... 이런 감성을 품도록 한다는데 있어 <<마음으로 몸을 고친다>> 보다는 원제 <YOUR BODY SPEAKS YOUR MIND>가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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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이 당신에게 말을 건네온다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슬픈지 얼마나 서러운지 또 얼마나 삶에 짓눌리며 괴로워해왔는지... 더군다나 그 모든 것을 숨기기 위해 버거운 하루하루를 경직된 채 보내왔음을 한순간 거센 절규와 함께 토로해온다면...

이런 감성을 품도록 한다는데 있어 <<마음으로 몸을 고친다>> 보다는 원제 <YOUR BODY SPEAKS YOUR MIND>가 훨씬 더 저자의 집필의도와 이 책이 주는 정서를 전하는데 적절하지 않았나 싶었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 몸이 표현하는 증상들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내면이 필요로 하는 것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박탈당하거나 강요당하고 있는 것들은 없지 않았을까 돌아보게 만드는, 심신상관의학적 관점에서 상당히 심도 깊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또한 우리의 몸과 우리의 마음을 중재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요법들과 다채로운 대체의학의 기법들이 소개되고 있어, 그저 풍부한 감성으로 한순간 서정적인 지적 탐방을 마치는 정도에서 독서의 의의를 다하도록 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그간 귀 기울이지 못했던 우리의 몸과 대화를 나누는 계기를 갖도록 해주는 중재자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중요성이 크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허나 우리의 몸과 우리의 마음이 온전한 하나임을 자각하도록 해준다는데 그리하여 몸과 마음 그 어느 한 측면에 편중되어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 입장에서 이 세계에 참여할 관점을 갖도록 제안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더 큰 의미이지 않나 싶다.

몸과 마음 사이의 오래 묵은 문제들이 있었다면 이제 이 책을 통해 그 모두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스스로와 진정으로 화해할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지...

k****t 2006.12.0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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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책입니다. 아닌가?
"요가책입니다. 아닌가?" 내용보기
당신의 몸은 말한다. 당신의 마음을... 원제이다. 몸과 마음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일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걸이리라. 몸이 병들었다는 것은 마음이 병들었다는 증거이다. 어떤 의시가 한 말이 생각난다. 암은 어느날 갑가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마음 졸이고, 신경쓰고, 화내고, 분내다 보면 암으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옳은 말이다. 18세기 이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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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은 말한다. 당신의 마음을... 원제이다.

몸과 마음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일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걸이리라.

몸이 병들었다는 것은 마음이 병들었다는 증거이다.

어떤 의시가 한 말이 생각난다.

암은 어느날 갑가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마음 졸이고, 신경쓰고, 화내고, 분내다 보면 암으로 나타나는 법입니다.

 

옳은 말이다.

18세기 이후 마음과 육신의 분리를 주장한 합리주자들이 만들어 놓은 함정들은 현재의 우리 몸을 병들게 하고 있다. 마음과 상관없이 외모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해악이다.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처음 말이다. 몸과 마음이 일치한 그런 상태로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아쉽다.

이 책의 결국은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해 요가를 선택한다.

결국은 버킹검이라는 영국의 속담처럼 이 책은 요가를 위한 치유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결국 요가다. 그것이 아쉽다. 좀더 깊이있게 나갔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여튼 그렇다.

h****i 2008.05.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