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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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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_ 윤혜은아픈 가족을 맡아 책임지는 청소년을 '가족돌봄 청소년'이라 부른다. 난소암으로 엄마를 잃은 18살 기윤. 1년을 슬픔에 잠긴 채로 무기력하게 보내고 유급해 돌아간 학교에서 다희와 하민을 만나고, 1년전에 갇혀있던 기윤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셋, 기윤, 다희, 하민이 서로 우정을 쌓아가며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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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_ 윤혜은


아픈 가족을 맡아 책임지는 청소년을 '가족돌봄 청소년'이라 부른다. 난소암으로 엄마를 잃은 18살 기윤. 1년을 슬픔에 잠긴 채로 무기력하게 보내고 유급해 돌아간 학교에서 다희와 하민을 만나고, 1년전에 갇혀있던 기윤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셋, 기윤, 다희, 하민이 서로 우정을 쌓아가며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이야기.


책속에서 기윤은 '가족돌봄 청소년'이다. 엄마를 돌보며 자신이 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책임감과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기윤은 다희와 하민을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된다.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 수는 없다는 걸. 엄마의 죽음을 자신의 삶에서 지우려 노력할 필요 없다는 걸. 이 부분을 읽으며 기윤이 한 걸음이나마 앞으로 나아갔다는 걸 직접적으로 느꼈다. 앞이 보이지 않고, 평평해도 넘어질 것만 같은 그 어둠속에서 한발짝 내미는 건 정말 어려우니까.


p.25 _ 엄마가 아픈 뒤로, 나는 아무것도 듣지 않는다. 처음엔 음악을 듣다가 엄마의 신호를 놓칠까 봐 그랬고, 나중엔 음악을 들을수록 듣고 싶지 않은 것들이 더 선명해지는 기분이 싫어서 멈췄다.

p.118_ 관계는 한 번의 선택으로만 결정되지 않으니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한, 우리는 반드시 다시 웃을 수 있다.

p.134_ 그러나 조용하게 닫아 둔 마음은 수시로 덜컹거렸다. 내가 완벽하게 잠가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인정한다. 이러다 결국 기대하는 마음이 다치더라도, 어차피 마지막이라 여겼던 순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보는 형태라면 다쳐도 다친 게 아닌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e*****o 2026.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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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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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서평단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kinderland_bandal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열여덟, 뭘해도 꾸미지 않아도 한창 예쁘고 하고 싶은게 많을 나이. 성적에 쫓겨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별거 아닌 일에 즐거울 수 있는때이다. 책속의 기윤은 그렇게 예쁜 열여덟의 나이에 아픈 엄마를 돌보느라 자신의 온전한 그때를 즐길 수가 없었다. 그저 엄마가 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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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서평단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kinderland_bandal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열여덟, 뭘해도 꾸미지 않아도 한창 예쁘고 하고 싶은게 많을 나이. 성적에 쫓겨도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별거 아닌 일에 즐거울 수 있는때이다. 책속의 기윤은 그렇게 예쁜 열여덟의 나이에 아픈 엄마를 돌보느라 자신의 온전한 그때를 즐길 수가 없었다. 그저 엄마가 친구요,전부던 소녀는 엄마를 돌보는데에 열여덟의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고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는 시간이 멈춰버렸다.

자신이 강하다고 착각한 소녀는 소리내어 울지도 온갖 감정을 내보이며 애도하지 않았지만 정작 슬퍼하지 않은채 큰 슬픔에 무너져 일상도 소리도 무감각해져버려 잠에 빠져 유급을 겪는다. 아빠의 한마디에 물먹은 솜보다 더 쳐진 몸과 마음을 일으켜 억지로 학교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만난 두소녀들과의 시간을 통해 점차 자신의 나이로 돌아오고 자신의 슬픔을 제대로 마주하고 진정한 애도의 때를 지나간다. 너무 큰 상실감과 미처 추스르지 못한 슬픔을 제대로 인정하며 평범한 또래로 돌아가는 소녀의 슬픔극복기&성장기를 잔잔하게 그린 이야기.

e******u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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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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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친구를데리고왔어 #윤혜은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가족돌봄청소년  @kinderland_bandal어머니를 암으로 잃은 한 소녀, 아픈 어머니를 돌보기도 했다. 사춘기, 성장기 때 그것이 청소년에게 얼마나 큰 아픔과 여려움으로 다가왔을까? 이런 쪽으로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없다. 너무나 슬프고 힘들 것 같다. 이 책은 비로 이러한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후 자신을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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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친구를데리고왔어 #윤혜은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가족돌봄청소년  @kinderland_bandal

어머니를 암으로 잃은 한 소녀, 아픈 어머니를 돌보기도 했다. 사춘기, 성장기 때 그것이 청소년에게 얼마나 큰 아픔과 여려움으로 다가왔을까? 이런 쪽으로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없다. 너무나 슬프고 힘들 것 같다. 이 책은 비로 이러한 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이후 자신을 포기한 듯이 살아가는 소녀, 삶의 의미도 없고 친구도 없이 살아가지만 그런 그에게도 우정은 찾아온다. 

이 책은 저마다의 아픔을 가진 세 소녀가 서로 우정을 쌓아가면서 회복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암울하고 답도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서도 우정은 피어나고 희망의 길이 열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했고 요즘 청소년, 특히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보고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 글쓴이의 말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도 일부 반영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소설 속 인물의 삶과 정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타인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내 자신의 아픔에도 직면할 수 있다. 이 경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어른에게도 선물과 같다.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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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친구를데리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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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kinderland_bandal 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 - 윤혜은/(주)킨더랜드/여섯번째봄엄마를 떠나보내고, 처음으로 친구를 데리고 왔다.아픈 엄마를 돌보느라 열여덟살의 시간을 잃어버린 기윤.유긒 끝에 돌아간 학교에서 두친구를 만나 여름밤을 걷고, 같이 웃고, 함께 애도하며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인다.돌봄과 상실, 우정과 회복의 과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낸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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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kinderland_bandal 


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왔어 - 윤혜은/(주)킨더랜드/여섯번째봄



엄마를 떠나보내고, 처음으로 친구를 데리고 왔다.


아픈 엄마를 돌보느라 열여덟살의 시간을 잃어버린 기윤.

유긒 끝에 돌아간 학교에서 두친구를 만나 여름밤을 걷고, 같이 웃고, 함께 애도하며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인다.


돌봄과 상실, 우정과 회복의 과정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낸 

어느 '가족 돌봄 청소년'의 이야기.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건, 다시 살아가고 싶어졌다는 뜻이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장애, 질병, 약물 의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도맡게 된 

청소년, 청년을 가리키며, '영 케어러(Young Carer)'라고도 불립니다.




📖

'나도 아직 애라고!', 누구에게라도 소리치고 싶은 마음과 '내가 애야?'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충돌한다. 지금은 가짜 눈썹을 그리려는 엄마를 보면서 이대로라면 좀 더 살지 않을까, 하고 다행한 희망을 떠올린다.


엄마가 아픈 뒤로, 나는 아무것도 듣지 않는다. 처음엔 음악을 듣다가 엄마의 신호를 놓칠까봐 그랬고, 나중엔 음악을 들을수록 듣고 싶지 않은 것들이 더 선명해지는기분이 싫어서 멈췄다.


시간은 그냥 지나가 버리지 않는다. 미라처럼 누워 나를 방치했던 반년은 고치기 어려운 습관으로 그 흔적을 남겼다.


대낮과 비교할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이 활기는 뭘까. 멀리서 보면 나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도 징그럽게 느껴지는가하면, 순간순간 투명한 즐거움이 엿보이기도 했다.


"나중에라도, 혹시 죽고 싶어지면 말해 줄래?...그럼 '그냥'이 아니라 이유정도는 같이 찾을 수 있을지 몰라...그런다고 뭐가 달라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때의 아픈 엄마를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게 만든 이유가 나였다는 사실이 비틀린 빚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갚을 길도, 갚을 필요도 없는 빚이지만.

어쨌거나 괴로움 속에서 살아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1년을 내다 버리고 말았다.


어떤 사람들우 음악이 일상을 지워줘서 좋다고 했다.

누군가는 음악이 일상을 달리 보이게 만드는 마법이라고 했다. 나는 아니었다.


그럼 9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고 있다면? 나는 나한테 어떤 말을 해 줄까?

그건 도무지 들을 엄두가 안난다.


'나'를 잃어버리는 것이 어떻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그게 만얘 '지금까지의 나'를 잃어버리는 거라면? 어쩌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획기적인 방밥이 될 수도 있다.

다들 어느정도는 다시 태어나고 싶어 하니까.




🔊

처음엔 제목의 의미를 알지못한채 책을 읽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책을 덮고 다시 책 표지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말았다. 

책을 읽기전과 읽고나서 나는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나도 달랐다.

그래서..다시 읽기시작했다. 그리고 알았다. 이책은 반드시 두번은 읽어야 한다는것..

처음 읽을땐..아..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였지만, 두번째 읽을땐 오열을 하고 있었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너무 감정이입이 되어버렸다.

그저 그냥 기윤이에게 가서 등을 토닥여주고 싶었다. 이제 괜찮아 한마디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젠 너에겐 하민이와 다희가 있다고..

3명의 아이들이 조금이나도 웃을 수 있게 된 결말이 너무 좋았다.

그냥..좋았다.. 이렇다 저렇다 얘기없이 그냥 좋았다는게 나는 결론이다.




"(주)킨더랜드-여섯번째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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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7 2026.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거운 짐을 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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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또래의 아이들은 공부하기 싫고, 좋아하는 아이돌 음악을 듣고, 수행평가 걱정을 할 때. 주인공은 조금은 다른 인생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주인공을 잠으로 도피하게도 합니다.하지만 소설은 또래 아이들의 평범한 고민도 가볍다 치부하지 않고, 아이들이 서로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른 나이에 상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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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또래의 아이들은 공부하기 싫고, 좋아하는 아이돌 음악을 듣고, 수행평가 걱정을 할 때. 주인공은 조금은 다른 인생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주인공을 잠으로 도피하게도 합니다.


하지만 소설은 또래 아이들의 평범한 고민도 가볍다 치부하지 않고, 아이들이 서로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줍니다. 이른 나이에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m********r 202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