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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10년 차 교도관 김도영 님의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는 우리가 뉴스나 영화에서만 접하던 감옥이라는 공간, 그 너머에서 매일 ‘제발로 교도소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솔직하고 날것 그대로의 기록이에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범죄자가 모여 있지만,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는 비밀스러운 공간 교도소...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제3의 목격자’의 시선으로 담장 안 풍경을 담담하게 써 내려가요.
외면받아온 교도관의 현실 수용자에게 당하는 언어적·신체적 폭행, 유난히 높은 교도관 자살률, 그리고 사회적 침묵 속에 묻혀온 교도관들의 인권 문제를 솔직하게 고발해요.
개정판에 추가된 최신 이야기 (4장)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마약 문제, 한계를 넘어선 과밀 수용의 실태, 그리고 단순 감시자를 넘어 사람을 변화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깊어진 고민이 담겨 있어요.
방송으로도 제작되고 BBC, KBS 등 국내외 여러 언론에 소개되며 왜 그토록 큰 화제를 모았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현장감이 생생하더라고요.
솔직히 우리는 뉴스에서 흉악범이 처벌받고 감옥에 들어가면 ‘정의가 구현되었다’며 그 뒤의 일은 까맣게 잊곤 하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범죄자가 형을 사는 그 담장 안에서도 누군가는 매일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통제하며 일상을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게 해줘요.
저자는 수용자들을 무작정 악마화하지도, 그렇다고 과도하게 동정하지도 않아요. 심리학 전공자답게 인간에 대한 서늘하면서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지난한 과정인가’를 보여준답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매일을 누릴 수 있는 이유 뒤에는, 매일 회색 담장 안으로 들어가는 교도관들의 숨은 노고와 희생이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 깊이 고마움과 먹먹함이 남았어요.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영화나 미디어 속 교도소 풍경 너머 ‘진짜 현실’이 궁금하신 분 자극적인 연출이 아닌, 현직 교도관이 전하는 날것의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 교정직 공무원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취준생·학생 직업의 겉모습이 아닌, 현장의 무게감과 직업적 사명감을 미리 체감해 볼 수 있어요. ✔ 인간 심리와 사회의 사각지대에 관심이 많은 독자 교화와 처벌, 인권의 경계선에서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에요.
닫힌 문 뒤에서 들려오는 교도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고 싶다면,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를 꼭 한번 일독해보시길 추천해요.
😍 봄름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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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는 10년차 교도관인 작가의 경험과 인간적 고뇌가 담긴 책이다. 교도소란 곳이 있다는 건 알지만 우리 삶과는 동떨어진 곳이라 생각하며, 미디어를 통해서가 아니면 잘 생각하지 않는 공간이다. 여러가지 범죄를 짓고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곳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과 아주 가깝게 생활하는 교도관에 대해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뉠만큼 생각이 많아졌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몰입하며 읽으면서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참 힘들고 어렵고 또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폐쇄적인 조직과 일촉즉발의 직업환경 범죄자의 인권과 권리는 당연시 되면서도 그들과 밀접하게 있는 교도관의 인권과 권리는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일정 형기를 마치고 나면 다시 사회로 돌아가는 그들과 끝이 없는 고통의 터널 속에 놓인 피해자들. 해결되지 않는 현실 이야기들을 책으로 보면서 같이 분노하고, 어떻게 방법이 없을 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작가와 수많은 교도관들에게는 현실 그 자체인 교도소가 더 나아지기를.. 수용인원의 포화, 낙후된 시설, 위험천만한 상황들.. 이 모든 것들이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이라도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꼭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교도관님들 너무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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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어 다시 읽었는데, 이번에는 ‘교도소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해져 반가웠다. 교도소에서 일하며 마주한 현실과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 가치관의 혼란까지 좋게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풀어내기에 나 역시 진지하게 이 책을 마주하게 된다. 피해자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은 범죄자가 작은 일에도 인권을 운운할 때 혼란스럽고 화가 난다는 저자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고, 막연히 짐작만 했던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쉽지 않은 길을 걷는 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을 지키며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