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서리꽃 1
"[서평]서리꽃 1" 내용보기
* 리뷰어스 클럽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글쎄 몇 번의 사랑을 해봤다고 생각은 하지만 운명적이었던가?하지만 인연은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은 한다. 부잣집 둘째 아들 이재이는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백수신세이다. 사업가로 성공한 아버지와 형의 강요로 미국까지 유학하여 경영학을 공부하는 척 하
"[서평]서리꽃 1" 내용보기

* 리뷰어스 클럽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가? 글쎄 몇 번의 사랑을 해봤다고 생각은 하지만 운명적이었던가?

하지만 인연은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은 한다. 

부잣집 둘째 아들 이재이는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백수신세이다. 사업가로 성공한 아버지와 형의 강요로 미국까지 유학하여 경영학을 공부하는 척 하더니 철학을 공부하고 돌아왔다.

시를 끄적이기는게 취미인지 직업인지는 모호하다.



그저 가끔 절친인 민태석을 만나 술한잔하는 것이 낙인데 어느 날 태석의 아내인 정은하의 소개로 그녀의 친구인 윤소인과 만나게 된다. 사실 그녀와는 오래전 자신의 시화전에서였다.

미대를 다니던 소인이 자신의 시에 그림을 그려주었고 첫눈에 그녀의 맑은 눈에 반하고 말았었다.

이후 5년을 지나면서 재이는 소인을 잊지 못하고 늘 그리워하게 된다.



다시 만난 소인은 예전의 그 맑았던 눈빛이 사라졌고 수심이 깊었다.

태석을 통해 그녀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된 재이는 그녀의 근심을 없애주고 결혼을 하리라 결심한다. 소인이 아버지의 사업이 몰락하면서 엄청난 빚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부자 아버지와 형을 두었지만 정작 자신은 돈이 없었다. 결국 형에게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을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잘나가는 형의 사업 가맹점과 현금을 요구한다.

재이에게 돈은 자본주의의 모순이었지만 결국 자신의 연인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인도 재이의 열정에 감복하여 '오빠'라고 부르며 그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빚까지 갚아주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재이는 그림을 그리는 소인을 이해하기 위해 그녀가 그토록 좋아하는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모든 것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다. 돈이 없는 그녀를 위해 비싼 유화물감까지 선물한다.



하지만 소인의 건강이 심상치 않았다. 그림학원이 지하 2층이어서 그랬던 것일까.

죽음직전에 이른 소인을 유명병원에 입원시켜 수술을 시켰다. 형의 도움 덕분이었다.

하지만 겨우 남은 유산의 지분까지 형에게 넘기는 조건이었다.

이제 빚을 갚고 건강을 회복한 소인과 사랑을 완성하면 되는 일만 남은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불안한 예감은 무엇일까. 1편을 덮으면 든 생각이다.

노장의 작가가 이렇게 막을 내리고 싱겁게 끝내지 않을 것이란 내 예감이 맞을 것인가. #리딩런


h********5 202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정래 장편소설 1 서리꽃
"조정래 장편소설 1 서리꽃"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올해로 등단 56년째다. 그동안 서리꽃 2권을 포함해 세상에 내놓은 책이 68권에 이른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훨씬 전부터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서리꽃 1조정래2026해냄그는 인생의 목표를 문학적 성취로 두고, 이를 위해 주색잡기 안 하기, 정치적 허명 좇지 않기, 대인관계 최소화하는
"조정래 장편소설 1 서리꽃"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올해로 등단 56년째다. 그동안 서리꽃 2권을 포함해 세상에 내놓은 책이 68권에 이른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훨씬 전부터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인생의 목표를 문학적 성취로 두고, 이를 위해 주색잡기 안 하기, 정치적 허명 좇지 않기, 대인관계 최소화하는 삶을 살아왔다.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세운 다짐들이 멋지게 느껴졌다. 하지만 문학이라는 목표를 달려오느라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점은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줄거리


대학 동기인 민태석과 이재이는 철학과 동기다. 민태석과 그의 아내는 이재이와 윤소이를 위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한다. 이재이는 대학 시절 시화전 동아리 행사에서 윤소이를 처음 만났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가까워지지 못했다. 게다가 대학 4년 때 유학길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지지 못했다.  


유학길에서 돌아온 이재이는 다시 윤소이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밝지 않은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쓰였던 그는 윤소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이후남겨진 빛을 갚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재이는 그녀를 도울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형과 반씩 물려받을 재산을 터무니없이 낮게 측정해서 미리 받아 윤소이 가족과 어렵게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민태식을 돕는다. 아니, 요즘 세상에 어떻게 자신의 몫을 줄이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형은 상속권을 마구 포기하는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고,

난 인생의 목적을 돈 많이 버는 것으로 세우고 있는 형을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지.

이건 영원한 평행선이야. 

186P


이 문장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 이재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형과는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간다. 돈과 물질적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님과 형과 달리, 이재이는 자신의 것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돕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한마디로 이재이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였다. 어쩌면 저자의 의도가 물질만 좇는 우리들에게 사라져 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깨우기 위한 두드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리꽃』은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읽으며 때로는 웃음이 났고, 때로는 연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윤소이가 부럽기도 했다. 1권에서는 윤소이의 빚을 갚아주고 병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이재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l*******3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정래 문학의 진수
"조정래 문학의 진수" 내용보기
서리꽃이라는 제목 속에서 영원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진정한 주제는 무엇인지,이런저런 사유 속에서책장을 넘겨가며 한없이 찾아 헤매다 보니한없이 가슴 뜨거워지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나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랑의 의미는 다양해짐을 느낀다.사랑을 마냥 행복하고 밝은 것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그렇다면사랑은 슬픈 것인
"조정래 문학의 진수" 내용보기

서리꽃이라는 제목 속에서

 영원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지,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진정한 주제는 무엇인지,

이런저런 사유 속에서

책장을 넘겨가며 한없이 찾아 헤매다 보니

한없이 가슴 뜨거워지는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나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랑의 의미는 다양해짐을 느낀다.

사랑을 마냥 행복하고 밝은 것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

그렇다면

사랑은 슬픈 것인가?

설렘과 열정을 넘어서는 그윽한 그 무엇인것 같은데 ...

어쩌면 모든걸 아낌없이 내어줌이나 

때론 희생 같기도 하고 ...


책을 읽는 내내

인생을 한 발 물러서 되돌아보며,

계속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조정래 문학의 파워인가!


복부대동맥 수술이라는

직업병 속에서 완성된 작품이라 더 놀랍다.

작가정신에 한번 놀라고,

촘촘한 구성과 그만의 필력에 다시한번 놀랐다.

글을 읽고 끄적이는 걸 즐거워하는 내게

한없는 동경 리스펙 존경의 대상이랄까?!?

(2권 말미의 '작가 연보'를 보니 더더욱^^)

e******w 2026.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