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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문학적인 서울 산책>을 읽으며 넘 좋았다. 평소 내가 걸어다니고, 어떤 장소, 때론 미처 알지못했던 장소나 사실 등을 근대 문학 작품 속 장소,거리 등과 연관해서 설명해주는 책이라 너무 솔깃하고 흥미로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전문 해설사분이 책에서 문학작품과 연관해 설명해주시니 입체감 있게 다가와서 책 읽는 중에도 그 장소를 찾아가거나 걷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런던 차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속 김첨지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클래스가 있길래 바로 신청했다. 9월 날씨 좋은 날이었고 이순자 해설가님 따라 소설 속 장소를 거닐어보고, 상세 설명을 듣는 시간은 충만했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문학작품이 남아있으니 근대 서울 거리와 장소,그 당시의 면면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다른 작품을 읽을때 이 날 보고 들었던 내용이 떠올라 연관지을수 있을듯하다. 구보씨의 일일도 따라가보고 싶네요^^ 이순자 해설가님 ..건강하게 오래 해설자로 활동해주세요. 해설가님과 진행 도와주신 길벗 출판사(더퀘스트) 직원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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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의 서울시 문화관광해설가 이순자 작가의 <이토록 문학적인 서울 산책> 서울 문학 기행을 어제 다녀왔다. 코스는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 속 주인공인 인력거꾼 김첨지가 운수 좋은 하루에 내달렸던 길을 쫓아 보는 것이었다. 혜화문 - 보성학교 터 - 동광학교 - 흥덕사 표지석과 하마비 - 증주벽립과 송시열 집터 - 창경원 날씨도 좋았고 이순자 해설가님의 설명이 서울을 더욱 풍성하게 보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창경궁을 보니 아주 어릴 적 창경원을 갔던 기억이 희미하게 생각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