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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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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맛 그림이 아른아른 거리는,표지부터 예쁜 동시가 가득할 것 같은상상동시집40 《거꾸로 말했다》를만나보았어요.표지에 있는 아이는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ㅎㅎ자꾸 아이컨택 하는 느낌이에요.수록되어 있는 동시 중에🏷거꾸로 말했다🏷참새 참견🏷해거름🏷꼬리 잡고, 땡이 제 스타일이었어요.개인적으로 짧지만표현이 재미있는 동시들을좋아해서 요 네 편의 동시가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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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맛 그림이 아른아른 거리는,

표지부터 예쁜 동시가 가득할 것 같은

상상동시집40 《거꾸로 말했다》를

만나보았어요.


표지에 있는 아이는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ㅎㅎ

자꾸 아이컨택 하는 느낌이에요.


수록되어 있는 동시 중에

🏷거꾸로 말했다

🏷참새 참견

🏷해거름

🏷꼬리 잡고, 땡

이 제 스타일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짧지만

표현이 재미있는 동시들을

좋아해서 요 네 편의 동시가

마음을 사로잡더라구요.


🏷거꾸로 말했다

이 시를 읽는 누구든,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참새 참견

아이의 시선에서

순수함이 묻어나는

귀여운 시라 웃음이 났네요.


🏷해거름

시를 읽고

저희 아이들이 생각날지는 몰랐는데,

시냇물이 마치

하루쟁일 조잘거리는

저희 아이들을 떠올리게 했어요.


🏷꼬리 잡고, 땡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져

가을의 문턱인 지금,

나뭇잎과 바람, 그리고 그려진 아이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였어요.


그 밖에도 다양한 동시가 가득했던

《거꾸로 말했다》를 읽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마음이 몽글몽글,

더 따스해지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출판그룹상상

#상상동시집

#거꾸로말했다

#서서맘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쓰는 서서맘의 솔직리뷰입니다🍂

j**********7 2026.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목련이 피었다고? 아니, 춤을 추기 시작했어
" 목련이 피었다고? 아니, 춤을 추기 시작했어" 내용보기
[도서협찬] 이 책은 독서대에 올려두고 한참을 바라봤다.자꾸 눈길이 갔다.표지 속 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입술은 꼭 다물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무슨 말을 건넬 것 같았다.지금도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ㅋㅋ『거꾸로 말했다』를 읽으며나는 아이들이 동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동심을 잃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으면 좋겠다.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은 어
" 목련이 피었다고? 아니, 춤을 추기 시작했어" 내용보기

[도서협찬] 이 책은 독서대에 올려두고 한참을 바라봤다.

자꾸 눈길이 갔다.




표지 속 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서.

입술은 꼭 다물고 있는데, 금방이라도 무슨 말을 건넬 것 같았다.

지금도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ㅋㅋ




『거꾸로 말했다』를 읽으며

나는 아이들이 동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심을 잃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은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가 늘 보던 세상도

조금 더 재미있고, 조금 더 이상하고,

조금 더 반짝이지 않을까.







「거꾸로 말했다」를 읽다가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괜찮아요”라고 말할 때 괜찮지 않았고

“저는 됐어요”라고 말할 때 되지 않았고

“아니에요”라고 말할 때 아니지 않았던 마음.



그리고 마지막에 건네는 말.


“아무 때나 웃지 마

어색할 때는 그냥 있어도 돼.”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어색하면 그냥 어색한 채 있어도 된다는 말.



아이에게 하는 말 같지만

사실은 어른인 나에게도 필요한 말이었다.






또 「목련이 하는 말이」에서는

목련이 피었다고 하지 말고

‘춘다’고 하면 어떠냐고 묻는다.



우리 집 마당에 목련이 시작했어.

춤을!



피는 게 아니라 춤을 춘다고 생각하는 순간,

목련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아, 동시는 이런 거구나.



익숙한 말 하나를 살짝 뒤집었을 뿐인데

세상이 새롭게 보인다.







아이들이 동시를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때 만난 말과 마음을 오래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



어른이 되어서도

세상을 너무 빨리 이름 붙이지 않고,

가끔은 목련이 춤추는 것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으로.



『거꾸로 말했다』를 읽고

잠시 어린아이의 눈을 빌려 세상을 바라봤다.



오늘은 나도

조금 천천히 바라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꾸로말했다 #상상동시집 #장철문 #동시추천 #어린이동시




s****8 2026.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거꾸로 말했던"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거꾸로 말했던"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 내용보기
요즘 <오디오 동시마중 듣기> 모임에 참여 중이다. 시인의 육성으로 동시와 시작 노트를 듣는 경험을 통해 동시와의 내적 친밀감이 쌓여가는 중이다. 장철문 시인 편 (2021년 10월 호 ver. 2)을 듣기 전 날에 시인의 동시집《거꾸로 말했다》를 받았다. 동시성을 말하게 하는 동시집이라니! 그리고 며칠 뒤가 송진권 시인 편(2021년 12월 호 ver. 1)이었는데 <귓속말> 동시에 나오는
""거꾸로 말했던"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 내용보기


요즘 <오디오 동시마중 듣기> 모임에 참여 중이다. 시인의 육성으로 동시와 시작 노트를 듣는 경험을 통해 동시와의 내적 친밀감이 쌓여가는 중이다. 


장철문 시인 편 (2021년 10월 호 ver. 2)을 듣기 전 날에 시인의 동시집《거꾸로 말했다》를 받았다. 동시성을 말하게 하는 동시집이라니! 


그리고 며칠 뒤가 송진권 시인 편(2021년 12월 호 ver. 1)이었는데 <귓속말> 동시에 나오는 진권이가 송진권 시인일 거라는 느낌이 딱 왔다. (아니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읽혀서 좋았으니까^^)


나의 어린이에게,

그리고

그의 친구들에게



 "괜찮아요,라고 말할 때 괜찮지 않았"던 내 안의 어린이가 마음에 걸렸던 독자라면 여는 시 《거꾸로 말했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나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다"(<미안해서 못 하겠다>)라고 말하는 화자에게 "나도 그랬어" 하고 공감할 것이다.


이 동시집에 사는 섬세한 어린이는 "우산을 접고 들어서면 친구를 밖에 세워 둔 것 같"(<우산을 쓰고 걸으면>)아서 신경 쓰이고 "말 많이 하면 금방 배고"플까 봐 말 많은 참새를 걱정한다. 또 "움츠린 고니 소리" (<3월 7일, 꽃샘바람>)같은 개구리 소리도 듣는다. "행글라이더 타고 온" 민들레(<민들레한테 팔 거야, 내 숨을>)를 알아본다. 달걀 옮기는 쥐가 "떨어뜨리지만 말고" (<쥐가 달걀 옮기는 시>) 갔으면 좋겠다. 그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세상 모든 것을 살피며 사는 어린이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은 우산, 참새, 까치, 다육이, 눈, 호박벌, 샛별, 나비......등 넘치도록 많다. 


 동시집 속 어린이는 "나라고 부르는 애"도 사랑할 줄 알아서 "아무도 날 볼 수 없"(<안 가르쳐 줘>)는 곳에서 시간 보낼 줄 안다. "나한테 지우개를 던"진 "형은 사고 친 거다."라고 자기 마음의 상태도 알아차린다. 


읽을수록 이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어린이를 응원하게 된다. 


  "거꾸로 말했"던 어린이가 쭉- 기르고 싶어 하는 수평선 너머에 있는 "상괭이 수족관 저쪽 테두리"가 궁금해진다. 시인의 다른 동시들도 더 읽고 싶어진다.


#서평단책 #상상동시집40 #거꾸로말했다 #장철문 시 #최정인 그림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6.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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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
" 거꾸로 말했다" 내용보기
#도서협찬#거꾸로 말했다#장철문 시#최정인 그림#상상아홉 살 여름방학, 혼자 버스를 타고 외갓집에 갔다. 말씨가 투박하고 손끝이 거칠게 닳은 외숙모가 어린 내게는 무서웠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금세 집에 가고 싶어졌다.그런 내 마음을 귀신같이 알아채던 외할머니는 나를 꼭 안아주시며 물으셨다.“아가야, 괜찮니?”“네, 괜찮아요.”사실은 괜찮지 않았다.돌이켜보면 아홉
" 거꾸로 말했다" 내용보기

#도서협찬

#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시

#최정인 그림

#상상


아홉 살 여름방학, 혼자 버스를 타고 외갓집에 갔다. 말씨가 투박하고 손끝이 거칠게 닳은 외숙모가 어린 내게는 무서웠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금세 집에 가고 싶어졌다.


그런 내 마음을 귀신같이 알아채던 외할머니는 나를 꼭 안아주시며 물으셨다.


“아가야, 괜찮니?”


“네, 괜찮아요.”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아홉 살 때도, 스무 살 때도 나는 자주 괜찮다고 말했다. 전혀 괜찮을 리가 없었고 두려웠는데도 말이다. 마음은 한없이 꺼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는데.


장철문 시인의 『거꾸로 말했다』를 읽으며 오래전의 내가 떠올랐다.


시집은 네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묶음의 소제목은 ‘나한테 너무 못되게 굴었다’. 표제작 「거꾸로 말했다」가 수록된 묶음이다.


우리는 어쩌면 아주 어릴 때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마저 학습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원하지 않아도, 하기 싫어도, 속상해도 ‘괜찮다’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그렇게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진짜 마음을 거꾸로 말한다.


시를 읽다 보면 내가 나 자신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거꾸로 말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 나라고 부르는 얘야,”


내가 ‘나’라고 부르는 그 아이에게 너무 못되게 굴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오래 잊고 지냈던 내 안의 아이에게 미안해진다. 착하려는 노력이 때로는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거꾸로 말했다』에는 사람뿐 아니라 산수유꽃과 초저녁별, 고라니와 상괭이, 빨랫줄과 마른 잎처럼 작고 여린 존재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시인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불러내준다.


특히 「홍시」와 「빨랫줄에 햇살이 앉았다」에서는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이 오래 마음에 남는다. 떠난 사람의 사랑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의 햇살과 바람, 빨랫줄과 홍시 같은 일상 속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시인의 시선은 인간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상괭이 수족관」에서는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여겼던 생명을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다. 작은 존재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과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는 일은 어쩌면 같은 곳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에서.


이 시집을 덮고 나면 어린 시절의 나와 봄날, 고라니, 교복을 입은 까치, 산수유, 빨랫줄, 마른 잎들이 바람과 노는 장면이 한참 머릿속을 맴돈다. 피식 웃게 되는 시도 있고, 오래 바라보게 되는 시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지막에는 조금 서글퍼진다.


해 질 무렵 낮잠에서 막 깨어난 아홉 살 아이처럼.


“목련이 피었다고 하지 말고 춘다고 하면 어때? 춤을!”


이 목련이 핀 계절에 한 번쯤 고개를 뒤로 젖혀 나무를 올려다보고 싶어진다. 꽃이 피었다고 말하는 대신 정말 춤을 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바라보고 싶어진다.


감정을 숨기고,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다고 말하며 하루를 버텨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시집이다.


특히 오늘의 나처럼 감정노동에 지친 사람이라면, 내가 ‘나’라고 부르는 그 아이에게 이 시들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거꾸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괜찮지 않은 날에는 괜찮지 않다고 말해도 된다고.


그리고 오래전 아홉 살의 나에게도 다시 말해 주고 싶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k************6 202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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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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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시_ 장철문•그림_ 최정인•출판사_ @상상출판사동심으로 빠져드는 순간,<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시인의 동시집을 읽어보았어요괜찮아요, 라고 말할 때괜찮지 않았다..아니에요, 라고 말할 때아니지 않았다..내가나라고 부르는 애야,너한테 분명히 해 둘개아무 때나 웃지마,어색할 때는 그냥 있어도 돼평소에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저에게따뜻한 위로와 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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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꾸로 말했다>



•시_ 장철문

•그림_ 최정인

•출판사_ @상상출판사



동심으로 빠져드는 순간,

<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시인의 동시집을 읽어보았어요


괜찮아요, 라고 말할 때

괜찮지 않았다

.

.

아니에요, 라고 말할 때

아니지 않았다

.

.

내가

나라고 부르는 애야,

너한테 분명히 해 둘개


아무 때나 웃지마,

어색할 때는 그냥 있어도 돼


평소에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다가온 시였어요

이번 시에는 아이의 정서뿐만 아니라

어른의 정서도 보듬아주는 문장들이 많아

여운이 갚게 남네요


동시집은 책처럼 한꺼번에 읽지 않아도 되서

아이에게 부담이 없고 친구처럼 다가가기도 해요

저는 유나랑 자기전 하루에 3장씩 읽으며 잠든답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문해력이 쑥쑥 성장시키는건

동시가 아닐까 싶어요^^

대표시 말고도 주옥같은 시들이 수록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그 중<방가운 누가>는 추석을 앞두고

귀여운 달토끼를 상상하며 읽으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감성이 듬뿍 들어간 상상동시집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



#거꾸로말했다 #상상동시집 #교과연계

#초등저학년 #상상출판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7 202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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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해지는 <거꾸로 말했다>
"마음이 몽글해지는 <거꾸로 말했다>" 내용보기
#서평단<거꾸로 말했다>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내면의 솔직한 마음과 아픔을 묵묵히 알아채 주는 동시입니다.마지막 "그냥 있어도 돼" 구절은 다 괜찮다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거 같아 뭉클해요.하늘색 표지와 싱그러운 일러스트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집 <거꾸로 말했다> 를 읽었습니다.꼭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마음이 몽글해지는 <거꾸로 말했다>" 내용보기

#서평단



<거꾸로 말했다>는 겉으로는 괜찮은 척,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내면의 솔직한 마음과 아픔을 묵묵히 알아채 주는 동시입니다.

마지막 "그냥 있어도 돼" 구절은 다 괜찮다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거 같아 뭉클해요.

하늘색 표지와 싱그러운 일러스트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집 <거꾸로 말했다> 를 읽었습니다.

꼭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하고,  어른의 마음 까지도  위로해 주는거 같아요.

이 예쁘고 사랑스런 동시집을 선물받은 26년도 가을을 포근함으로 시작합니다♡


@book_calli

YES마니아 : 로얄 k******8 2026.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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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읽으며 예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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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말했다 #장철문_시 #최정인_그림 #출판그룹상상 #상상동시집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시/최정인 그림. 상상. 2026._상상 동시집40동시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웃게 된다. 괜히 동시와 함께 나도 예뻐진다. 마음이 예뻐지고 생각이 예뻐지고 기분이 이어진다. 동시는 그렇게 사람을 자연스레 예쁘게 만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다. 예쁜 사람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 동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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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말했다 #장철문_시 #최정인_그림 #출판그룹상상 #상상동시집


거꾸로 말했다. 장철문 시/최정인 그림. 상상. 2026.

_상상 동시집40


동시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웃게 된다. 괜히 동시와 함께 나도 예뻐진다. 마음이 예뻐지고 생각이 예뻐지고 기분이 이어진다. 동시는 그렇게 사람을 자연스레 예쁘게 만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다. 예쁜 사람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 동시를 읽는 것이다.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도 내내 기분이 예뻐졌다. 다른 말로 나쁜 마음을 먹지 않게 된다고나 할까. 동시의 내용을 따라가며 나도 그 세계로, 그 마음으로 덩달아 함께해야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긴다. 이런 아름다운 단어와 글을 읽으면서 어찌 다른 나쁜 생각을 갖게 될까. 아마 어느 누구도 쉽게 마음을 바꾸기 힘들 것이다. 그저 동시가 전해주는대로 나의 마음과 생각을 동시에 맡기는 수밖에. 동시 앞에서 모든 때묻은 생각과 어른의 속된 마음이 무장해제된다. 그래서 동시를 읽으면 웃게 되고 기분이 맑아진다. 동시와 더불어 나도 그 동시 속 아이의 심정을 따라하게 된다. 같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또 궁금해하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고 슬퍼하기도 한다. 마음이 움직이고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좋은 감정의 기복이 생긴다. 이러니 동시를 안 읽을 수가 없다.


하나 마나 한 말이지만,/내가/나라고 부르는 얘야,/

너한테 분명히 해 둘게//

아무 때나 웃지 마,/어색할 때는 그냥 있어도 돼 

_'거꾸로 말했다' 중


그러니까 말이다. 그냥 있어도 되는데 우리는 그냥 있는 걸 부담스러워하고 또 불안해한다. 그냥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빠진다. 내가 제일 잘 안다. 괜찮은지 아닌지, 됐는지 안 됐는지... 그러니 내가 나에게 당부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있어도 되니까, 그냥 있으라고. 나한테 해주는 말 같았다.


어두컴컴해서 무서웠지만/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컸어//(...)

나는 다 볼 수 있지만/아무도 날 볼 수 없었어

_'안 가르쳐 줘' 중


숨고싶어질 때가 있다. 다들 모여있는 곳에서 내 의자의 높이를 한껏 낮추고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깊숙하게 내 몸을 웅크리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귀도 닫고 입도 닫고, 나의 감각과 존재도 닫고, 그저 나를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도록 만들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어딘가에 혼자 나를 덩그러니 던져두고 싶어진다. 한숨 돌리도록, 쉴 수 있도록, 가만히 나 자신만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런 시간을 지나고나면 좀 낫다. 나를 혼자 둘 곳, 그곳은 나만 알면 된다. 쉿! 비밀이다. 다른 이 누구라도 알게 하지 않겠다.


준기가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부리로 가슴깃을 다듬었다/

목을 꺾어/슬쩍/준기 날개깃을 다듬어 주었다//(...)

준기가 옆으로 두 발짝/통통 갔다//

나도 그렇게 했다/

준기가 한 발짝 통 갔다/나도 그렇게 했다//

준기가 멀뚱하게 있는 척/아닌 척, 슬쩍/

내 목깃을 다듬어 주었다

_'전깃줄에 놀러 갔다' 중


아무렇지 않게 서로가 서로에게 통통 다가갈 수 있다는 것, 은근슬쩍 목깃을, 날개깃을 다듬어준다는 것, 말하지 않아도 아는 마음이지 않을까. 무심하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하지만 그러는 행동의 마음은 이미 충분히 서로에게 가 닿아 있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기꺼이 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어찌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까. 나도 누군가의 옆에 통통 다가가, 깃을 다듬어줘야지. 마음이 들썩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n*****0 2026.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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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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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말했다 #장철문 #최정인_그림 #상상출판사 #도서협찬저도 싫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어느 날 딸아이가 싫다는 말 대신 괜찮다고 말하는 걸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걸 아니까요.이 동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거꾸로 말했다>를 읽으며 그날이 떠올랐습니다.어색할 때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냥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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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말했다 #장철문 #최정인_그림 #상상출판사 #도서협찬


저도 싫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

어느 날 딸아이가 싫다는 말 대신 괜찮다고 말하는 걸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걸 아니까요.


이 동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거꾸로 말했다>를 읽으며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어색할 때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냥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는 시인의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


이 동시집에는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오래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달을 쓰다듬을 수 있는 손이라는 말에는 괜히 뭉클해지고, 까치가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시구에는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동시를 읽고 있으면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섬세해지고, 마음은 조금 더 보드라워지길 바라봅니다.


i******z 2026.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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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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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는 꽃과 나무, 비와 바람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자연의 모습을 예쁜 말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동시집이에요.아이는 마음에 드는 동시마다 포스트잇을 붙이며 읽었는데 이번에는 유난히 표시가 많이 남았어요. 그중 「목련이라는 말」에서는 목련이 ‘핀다’가 아니라 ‘춘다’고 표현한 게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익숙한 자연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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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했다》는 꽃과 나무, 비와 바람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자연의 모습을 예쁜 말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동시집이에요.

아이는 마음에 드는 동시마다 포스트잇을 붙이며 읽었는데 이번에는 유난히 표시가 많이 남았어요. 그중 「목련이라는 말」에서는 목련이 ‘핀다’가 아니라 ‘춘다’고 표현한 게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익숙한 자연을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었나 봐요.

“자연의 모습을 예쁜 말로 표현한 것 같아. 동시를 읽고 나서 자연을 보면 여기 나온 말이 떠올라서 더 힐링될 것 같아.”

아이의 이 말이 이 동시집을 읽고 난 느낌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늘 보던 꽃과 나무, 비와 바람도 시인의 말을 만나니 조금 다르게 보이고, 평소 그냥 지나쳤던 자연을 한 번 더 바라보게 해줘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우산을 쓰고 걸으면」은 직접 옮겨 쓰고 삽화까지 따라 그렸어요. 그러더니 종이를 꺼내 자기도 써보겠다며 「웅덩이」라는 동시 한 편을 완성했고요. 좋은 동시를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가 자기만의 말로 표현해보게 했다는 점도 좋았어요.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새로운 말로 만나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표현을 찾아보거나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까?”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동시집이에요. 동시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동시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만나보고 싶은 아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h******0 2026.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평범한 하루가 동시가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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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평소에도 동시를 참 좋아하는 아이라 “거꾸로 말했다”를 읽더니 너무 좋아했어요. 한 편 읽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시는 다시 읽어보고,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지 먼저 상상해 보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평범한 장면도 시인의 눈을 거치면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었어요.「참새 참견」에서는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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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한 후기로 작성된 글입니다.



평소에도 동시를 참 좋아하는 아이라 “거꾸로 말했다”를 읽더니 너무 좋아했어요. 한 편 읽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시는 다시 읽어보고, 제목을 보며 어떤 내용일지 먼저 상상해 보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평범한 장면도 시인의 눈을 거치면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참새 참견」에서는 아침부터 할 말이 많은 참새를 보며 ‘말을 많이 하면 금방 배가 고프니 오늘도 많이 먹어야겠다’고 하고, 

「비행기구름」에서는 하늘에 길게 남은 비행기구름을 커다란 분필로 그어 놓은 선처럼 바라봐요.

「오리온자리」에서는 계절에 따라 움직이는 별자리를 나비넥타이를 매고 나와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는데, 이런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이 아이에게는 특히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어른이라면 그냥 참새, 비행기구름, 별자리라고 지나쳤을 것들이  아이의 눈높이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읽다 보면 ‘이걸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어 웃게 되는 순간이 있었어요.


제목처럼 이 동시집은 익숙한 것을 꼭 익숙한 방식으로만 보지 않아요. 말을 살짝 비틀기도 하고, 서로 상관없어 보이던 것들을 이어 붙이기도 하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세상을 거꾸로 한번 바라보게 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뭐처럼 보이는지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시를 어렵게 분석하거나 뜻을 찾아내기보다 말의 재미를 느끼고, 한 장면을 자기 마음대로 상상해 보는 것. 아이가 동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 이번 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 반가웠어요. 지금은 재미있는 표현에 먼저 웃지만, 조금 더 자란 뒤 다시 읽으면 지금과는 또 다른 문장과 마음이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동시집이 아니라, 아이가 자주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아요. 


#거꾸로말했다 #장철문 #최정인 #상상출판사 

#어린이동시집

YES마니아 : 플래티넘 s******u 202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