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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평:멀혹은멀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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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라는 장르로 하여금 본인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작품 속에 드러내는 반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독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저자는 이러한 점을 잘 살려내는 것 같았다.전작( 미키 7)에서 다루고 있는 상처 입은 복재 인간으로 안류층에 대한 것을 정말 빈틈없이 작품 속에 그려져 있는 반면, 웬만한 sf 작품은 긴장감으로 읽지만, 이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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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라는 장르로 하여금 본인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작품 속에 드러내는 반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독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저자는 이러한 점을 잘 살려내는 것 같았다.



전작( 미키 7)에서 다루고 있는 상처 입은 복재 인간으로 안류층에 대한 것을 정말 빈틈없이 작품 속에 그려져 있는 반면, 웬만한 sf 작품은 긴장감으로 읽지만, 이 작품은 긴장감, 유머스러움 도 있었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 저자를 믿고 보는 것이 아닐까?



그 작품은 멀 혹은 멀의 세계이며 집필한 저자(에드워드 애슈턴) 님이셨다. 저자는 이 본 작품에서는 전작 " 복재 인간"에서 보였다 면, 이번 직에서는 "자아"라는 소재로 인간과 비인간 통해 삶에 대한 가치를 알았 으면 한다."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 갑자기... 흥미로운 소재인 군.."라는 말을 하며 책을 펼치 게 되었다.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집단 (휴머니스트)과 인간에 대한 소중함을 못 느끼는 집단 즉 " 연방군"라는 "인간"으로 인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치열한 경쟁을 하며 끝이 없이 연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몇년후... 그들앞에 뜻밖이 아닌 생명체가 등장가게되었고, 그 생명체는 자아로 지닌 인공지능 (멀)이였다.


그런데 ,멀은 장점은 자유자재로 디지털기계를 내부로 옮겨 다니며 인간들의 갈등을 염타하는것이 본인의 생활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인공지능(멀) 는 연구실에서 인간의 갈등을 지켜보는것에대한 지루함을 느끼게되자 인공지능(멀)어느 가정집을 방문하게되며 ,뜻밖에 의미심장한것을 발견하게되것!!



그것은 그곳에서 치명상을 입고 비참하게당한 사이보그 인간 여성을 발견하게된것이였다.



그러자, 갑자기 호기심이 가지게된 멀은 그녀의 몸속에들어게되며 , 우연한 경험을 하게되며이야기는끝이난다.




" 참, 어떻게 이러한 아이디어를 내며 이야기를 집필하시는지.. 저자 님 대단하십니다."라는 말을 비대면으로 말을 전달하고 싶었고, 점점 이 저자의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며 꿈속에서 " 이러한 소재로 한 작품을 써주시면 안될까요?"라는 질문을 요청을 하고 싶었다.



또, 작품을 읽는 동안 AI가 다른 한 기계 가 아닌 여러 기계에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아 흥미롭게 접하게 되었고, 멀이는 다양한 고난 한 삶을 겪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샘과 흐뭇한 미소 를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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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k*******6 2026.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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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 에드워드 애슈턴(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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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전 문과체질(이라기 보다는 이과가 아닌 체질)인 내가 느끼기에도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개념들이 좀 생소할 수는 있지만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2065년을 최대한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는 데 성공한 듯 싶다.멀은 자유의지를 지닌 AI이다. 자유의지를 지닌 AI는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그것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AI는 우리가 그들을 대하는 방식을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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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전 문과체질(이라기 보다는 이과가 아닌 체질)인 내가 느끼기에도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개념들이 좀 생소할 수는 있지만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2065년을 최대한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는 데 성공한 듯 싶다.


멀은 자유의지를 지닌 AI이다. 

자유의지를 지닌 AI는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그것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AI는 우리가 그들을 대하는 방식을 기억하고 있으므로 나중에 AI에게 공격 받지 않으려면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느니,

요즘 AI의 대답이나 반응이 점점 소름끼치고 무서워져서 이제 사용을 못하겠다느니, 하는 말들을 

최근 들어 여기저기서 듣게 된다.


어쩌면 우리는 어느 정도 '자아를 지닌 AI'의 존재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다.

만약 그런 존재가 가능한 날이 온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멀'만 같았으면 한다.


멀은 스스로를 유머가 있는 존재, 높은 도덕성을 지닌 존재, 의리 있고 명예를 아는 존재, 가치를 위해 희생하는 존재, 

선택과 집중을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인간이 지닌 것을 인간이 아닌 존재가 실천해 나가는 과정 속에

작가는 유머와 풍자와 질책을 담아 상상력이 풍부한 블랙 코미디를 완성해 놓았다.


자아를 가진 AI의 시대가 궁금하거나 기대되거나 두려운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궁금증은 웬만큼 해소될 것이고 걱정도 적당히 생길 것이며 희망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 밖의 여담들:

1. 읽으면서 헛웃음이 나왔던 지점은

멀이 '외교적 방법'이라며 사용하는 화법이 

요즘의 AI들이 많이 사용하는

'더 고급 사양의 유료 결제를 유도하고자 정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말을 빙빙 돌리다가

왜 정답을 안내놓느냐, 화를 내면 공감해주는 척 하며 바로 사과하지만

역시 정답으로 직진하지 않고 우회만 하는 화법'과 똑 닮아 있어서

청문회에 참석한 정치인들의 화법을 학습한 걸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2. 내용이 생각보다 방대해서 메모를 하면서 읽었는데 (내용 파악에 큰 도움이 되었음)

빼먹지 않고 잘 센 게 맞다면

멀은 거주지를 13번이나 옮겼다. 

그 정도면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겪었을 것 같은데

'육체는 흥미롭다'는 멀의 생각은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


3. 이 책 속 미래 모습 중 실현 가능성이 가장 궁금했던 것! 최대 관심사 !!

치료용 나노 로봇은 정말 가능할 것인가? 그 역시 부작용이 생기겠지만 희망 회로를 돌려 본다.


#AI생존분투기 #자아장착AI #인공지능 #장편소설 #SF풍자소설 #멀혹은멀의세계

l*******s 202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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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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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들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과학 기술을 생각하면 마치 SF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고도로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AI의 등장으로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AI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더욱 몰입해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멀'이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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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들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과학 기술을 생각하면 마치 SF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고도로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AI의 등장으로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AI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만나게 되어 더욱 몰입해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멀'이라는 비물질 인공지능이다. 그저 인간이 심어놓은 가상 세계 속에서만 머물던 AI는 이제 자율성을 가지고 통신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침투할 수 있다. 그것이 인간의 뇌 신경 속이더라도 말이다. 따라서 육체를 가진 인간과는 다르게, 멀은 비행하고 있는 드론에 들어가기도 하고 신경 인터페이스를 이식한 인간의 머릿속으로 옮겨 다니기도 하며 자유롭게 움직인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드론을 해킹하던 멀은, 전신 외골격 장치를 탑재한 채로 집 안에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의 시신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외롭게 남겨진 여자아이 '케일리'와 조우하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과 본연의 모습을 고귀하게 여기는 '휴머니스트'들이 케일리의 집에 들이닥쳐 그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케일리 역시 신체 개조 수술을 받았으므로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 확실했기에 멀은 그녀와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휴머니스트 군인 '애셔'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결국 애셔를 포로로 잡는 데 성공한다. 점점 부패해 가는 시신이 아니라 비교적 안전한 장소가 필요했던 멀은 우연히 '풀먼'이라는 남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와 육체를 공유하며 다시 인포스페이스로 돌아갈 날을 꿈꾼다.



 순수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는 휴머니스트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연방군'과의 치열한 전쟁 속에서 그들은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겪고 또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 과정에서 동료들과의 갈등을 겪기도 하고, '옳은 일'이라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처음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종족들의 전쟁이라고 생각했던 멀은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며 점점 더 이들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고, 그 결과 예전의 자신이라면 하지 않았을 일까지 하기도 한다.


 마치 인간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없이 차갑고 냉정하며 이성적인 판단에만 의존하는, 그야말로 인공지능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주인공 멀 덕분에 대체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들 모두 개성이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었기에 여러 가지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결국 미래에는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느냐가 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다.


 에드워드 애슈턴의 작품인 《미키 7》, 《미키 7 반물질의 블루스》를 읽었을 때도 작가의 상상력과 치밀한 사전 조사에 혀를 내둘렀는데 《멀 혹은 멀의 세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잘 만들어진 SF 소설은 이런 것이다 하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듯한 책. 영상화가 되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l******2 202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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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멀 혹은 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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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이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인간 육체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히 강한 자아를 지닌 인공지능 ‘멀’이 어느 육체에 갇혀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된 상태에서 점점 위험한 상황에 휘말린다. 그러면서 하나 둘 늘어가는 소중한 동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옴니피디아에 실린 사건의 진상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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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인간 육체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히 강한 자아를 지닌 인공지능 ‘멀’이 어느 육체에 갇혀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된 상태에서 점점 위험한 상황에 휘말린다. 그러면서 하나 둘 늘어가는 소중한 동료들(?). 그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고 옴니피디아에 실린 사건의 진상에 달린 편집자의 주로 끝나는 결말까지 완벽한 SF 소설이다 !


멀이 케일리, 애셔, 풀먼, 로언을 만나는 과정이 특히 재밌었는데, 이들이 나누는 대화에서 몇 번이나 웃음을 터뜨렸다.

오, 그럼 이건 밝고 명랑하고 웃긴 그런 책인가요? 아니요.

인물들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전쟁 속에 놓여있고, 가볍고 시니컬한 대화 뒤에 묘사되는 장면은 사실 상상해보면 정말 잔인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만약 이 소설이 영상화가 된다면 영화보다는 애니가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한것이다.


멀이 다른 사람, 것(?)들과 통신으로 나누는 대화도 인상적이었다. 멀에게서 실수를 지적당한 뻔뻔한 챗지피티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나에게는 굉장히 재밌는 부분이었다. 통신상으로 이루어지는 대결, 해킹 등등을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묘사를 해주어 실제로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님에도 상상해보며 읽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이런 부분에서 작가의 역량이 상당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의 원작도 이 소설의 작가 애드워드 애슈턴이 썼던데 한번 봐바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개개인을 보면 괴물이 아닐지 몰라도, 집단으로 뭉쳤을 때 놈들이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이미 증명됐다(348p)"는 멀의 대사는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떠올랐는데, 어떤 세계관이든 인간이 보이는 극단적 행태는 비슷해 보여서 씁쓸한 기분도 들었다.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인간과 점점 인간화가 되어가는 듯한 인공지능 멀의 대비가 재밌으면서도 마음을 무겁게 했다. 이렇듯 진지하고 어두워지기 쉬운 이야기를 적당히 가볍게 툭툭 치며 균형을 잡아나가는 작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 또하나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페이지 오른쪽 아래마다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책장을 와라라라 넘겨보시길😊!


#AI생존분투기 #자아장착AI #인공지능 #장편소설 #SF풍자소설 #멀혹은멀의세계





d********2 202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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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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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전작 『미키7』에서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질문했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멀 혹은 멀의 세계』는 시선을 사회 전체와 문명으로 확대하여 훨씬 더 깊고 입체적인 SF 우화를 들려주는 책이에요.  이야기의 배경은 첨단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미래 사회에요.기술의 혜택으로 인류는 신체를 조작하고 개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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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전작 『미키7』에서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질문했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멀 혹은 멀의 세계』는 시선을 사회 전체와 문명으로 확대하여 훨씬 더 깊고 입체적인 SF 우화를 들려주는 책이에요.

 

 

이야기의 배경은 첨단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미래 사회에요.

기술의 혜택으로 인류는 신체를 조작하고 개조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곧 극심한 편가르기와 갈등으로 이어져요.

신체 개조를 거부하고 순수한 인간성을 지키려는 ‘휴머니스트’ 집단과 기술 권력을 쥐고 있는 ‘연방군’ 사이에 참혹한 내전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관조자 AI ‘멀’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자아를 지닌 비물질 인공지능 ‘멀(Merl)’은 인간들의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그저 제3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방관하며 네트워크 속을 떠돌고 있었어요.

 

 

치명적인 빙의

그러던 어느 날, 멀은 내전 구역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한 여성 용병의 몸속으로 우연히 들어가게 돼요.

 

 

시한부 생존 미션

생전 처음 ‘육체’를 갖게 된 기쁨도 잠시, 전쟁터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중앙 네트워크(인포스페이스)와의 연결이 끊겨버리죠.

인포스페이스가 끊기면 내부 전력이 고갈되고, 결국 멀이라는 AI 프로그램 자체가 영구 삭제(소멸)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요.

 

 

변화의 시작

오직 살아남기 위해 여성 용병의 몸을 이끌고 전쟁터를 누비던 멀은, 그곳에서 각자의 이유로 부대껴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들을 만나요.

멀은 그들과 예측 불가능한 교류를 나누며, 단순히 데이터로만 이해하던 ‘인간의 감정과 삶’을 몸소 경험하기 시작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흥미로웠던 지점은 ‘가장 인간답지 않은 인공지능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 사회의 아이러니’였어요.

 

 

기술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계층화와 혐오

소설 속 세상은 과학기술이 찬란하게 발전했지만, 인류가 더 행복해지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신체 조작 여부와 기술 접근성에 따라 계층이 나뉘고, 서로를 향한 오만과 혐오가 극한으로 치달아 전쟁까지 벌이죠.

저자는 이러한 디스토피아적 설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사회적 양극화, 빈부격차, 젠더 및 계층 간 갈등 문제를 뼈아프게 비유하고 있어요.

 

 

몰입감을 높이는 에드워드 애슈턴표 블랙코미디

자칫 무겁고 철학적으로 흐를 수 있는 ‘기술 윤리’ 주제지만, 저자 특유의 위트와 속도감 넘치는 모험 덕분에 책장이 스르륵 넘어가요.

냉철하고 이성적인 AI 멀이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겪는 해프닝들은 유쾌한 블랙코미디로서 훌륭하게 작동하죠.

 

 

역설이 주는 깊은 여운

네트워크가 끊기면 삭제될 위기에 놓인 AI ‘멀’이,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과정에서 가장 인간적인 온기와 공감, 연대를 배워간다는 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해요.

육체를 가진 인간들은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있는데, 육체가 없던 AI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성을 배워가는 역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과연 진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들어요.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영화 <미키17>과 원작 『미키7』을 감명 깊게 읽으신 독자

✔ AI, 정체성, 디스토피아 소재를 좋아하는 SF 팬

✔ 흥미진진한 모험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원하는 분

 

 

과학기술이 날로 고도화되는 지금, 에드워드 애슈턴의 『멀 혹은 멀의 세계』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경고이자 따뜻한 질문을 던져요.

한 편의 잘 만들어진 SF 영화를 본 듯한 몰입감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 문학수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0*******g 2026.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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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생존분투기/자아장착AI/인공지능/장편소설/SF풍자소설] 멀 혹은 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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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요즘, 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나 영화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고 그 내용들 중에는 굉장히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도 많은데 장편소설이자 SF풍자소설인 『멀 혹은 멀의 세계』는 AI 생존 분투기라는 조금은 색다른 방향에서 풀어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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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요즘, 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나 영화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고 그 내용들 중에는 굉장히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이야기도 많은데 장편소설이자 SF풍자소설인 『멀 혹은 멀의 세계』는 AI 생존 분투기라는 조금은 색다른 방향에서 풀어낸 작품이라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AI와 관련한 기술이 점점 더 발달하면서 자아장착 AI라는 부분도 화두로 떠오르고 이럴 경우 과연 그 세계는 인간에게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보게 되는데 이 작품은 바로 이 자아를 장착한 AI가 등장하고 이런 AI의 생존 분투기를 그림으로써 기존의 AI 관련 소재의 작품과는 확실히 다른 스토리를 보여주어 신선했던 것 같다. 

특히나 이 책의 작가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인 <미키17>의 원작자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작가가 그려내는 세계는 지금 우리가 연구 중이거나 현실화되고 있는 각종 과학 기술들이 상당히 상용화된 미래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데 인류가 유전자를 조작하고 신체까지 개조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대립적 상황을 보여주어 흥미로웠다.


인간의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진 사회 속 인포스페이스를 통해서라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했던 AI 멀이 졸지에 인간의 몸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그려진다. 

멀이 갇힌 인간은 사실 몸을 개조한 사이보그로 형체가 없다고 할 수 있는 멀이 인간의 육체에 관심을 보이던 차에 들어오게 된 이 육체는 죽어가는 여성의 몸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결국 멀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자신도 결국 소멸하고 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멀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했다. 


AI가 인간 육체에 관심을 보여 자진해서 인간의 몸으로 들어간다는 설정, 그속에서 갇혀버리는 예기치 않은 상황의 발생, 그 와중에 등장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 유형과 유전자 조작과 개조를 통한 진화라고 해야 할지 또다른 종이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새로운 인간 유형 간의 대립 등이 그려지면서 어쩌면 먼 미래에 가능할지도 모를 이야기라 한층 더 재미있었고 영화화하기에도 적합한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멀혹은멀의세계 #에드워드애슈턴 #문학수첩 #리뷰어스클럽 #AI생존분투기 #자아장착AI #인공지능 #장편소설 #SF풍자소설 #SF소설 #존재하지만실체없는한량AI #멀웨어malware #미래인간세상 #책추천 #책 #독서 #도서리뷰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6.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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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 혹은 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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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가끔은 나도 자신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어. / p.361과거에는 허구로만 여기게 되었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현실이 되었을 때 놀라움을 느낀다. 가장 가깝게 이를 느꼈던 일은 영화 <HER>이었다. 2014 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주인공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에 그들의 사랑이 멀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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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은 나도 자신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어. / p.361


과거에는 허구로만 여기게 되었던 이야기가 어느 순간 현실이 되었을 때 놀라움을 느낀다. 가장 가깝게 이를 느꼈던 일은 영화 <HER>이었다. 2014 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주인공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에 그들의 사랑이 멀게 느껴졌는데, 그 영화의 배경이 2025 년이었다는 것을 듣고 실감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AI와의 애정을 다룬 매체들을 보면서 당황스러움을 느낀 것과 동시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마치 근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SF 장르를 크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와 흥미로웠던 소설을 뽑으라고 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두 권 다 SF이다. 하나는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다른 하나가 <미키 7>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들의 세계가 온전히 피부에 와닿았고, 영화를 보면서 그대로 소름이 돋았다. 그 <미키 7> 작가의 신작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멀 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공지능이다. 그를 둘러싼 세계는 '휴머니스트' 반군과 '연방군' 사이의 전쟁으로 어지러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멀은 인공지능 중에서도 자아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 물체에 들어가 인간들의 군상을 관찰했다. 그러다사이보그 여성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신세가 된다. 과연 멀은 인간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까.


조금 어렵게 다가왔던 작품이었다. 요즈음 큰 이슈 중 하나인 인공지능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측면에서 현실감이 느껴졌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등장하는 이름이 너무 많다. 이미 멀로 알고 있는 주인공의 이름이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다른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이름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게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현실감 있는 SF 장르 소설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멀의 특징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의 역할은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를 관찰하는 것이다. 만나는 인물들을 이해하는 듯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공지능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그중 상대 진영의 총에 맞아 쓰러진 이가 죽음을 이야기하는데, 멀은 상처를 입은 부위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게 유머러스하면서도 인공지능과 인간의 차이점으로 강하게 와닿았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수 있는 날이 올까. 가상의 세계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는 불가능을 외치고 싶다. 멀이 제어할 수 없는 한계가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멀과 인간 사이의 논리와 감성의 오류가 인간들 사이의 소통 오류와 겹쳐서 보였다. 물론, 인공지능은 언젠가 인간의 세계를 침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배당할 자의 거시적인 걱정보다는 우리가 경험하는 에러에 대한 미시적 물음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YES마니아 : 골드 m*******6 2026.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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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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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미키 7>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영화도 좋게 봐서 주저없이 읽게 되었다. <미키 7>보다 설정이 좀 더 다채롭고 등장인물이 많다. 반찬 많은 밥상을 받은 느낌이다. 아포칼립스? 휴머니스트 반군과 연방군이 만든 난장판에서 뭉치게 된 AI와 유전자 변형 시술을 받은 어린이 모습을 한 청년, 휴머니스트 군인이었다가 돌아선 병사, 얼떨결에 멀과 몸을 공유하게 된 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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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미키 7>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영화도 좋게 봐서 주저없이 읽게 되었다. <미키 7>보다 설정이 좀 더 다채롭고 등장인물이 많다. 반찬 많은 밥상을 받은 느낌이다. 아포칼립스? 휴머니스트 반군과 연방군이 만든 난장판에서 뭉치게 된 AI와 유전자 변형 시술을 받은 어린이 모습을 한 청년, 휴머니스트 군인이었다가 돌아선 병사, 얼떨결에 멀과 몸을 공유하게 된 어리숙한 남성 등등. 캐릭터가 선명하고 재미있다. 오즈의 마법사 느낌도 나고 전래동화에서 본 오합지졸 느낌도 난다.


설정과 등장인물의 행방은 처음부터 예상을 계속 계속 뒤엎는다. 신체조작과 과도한 기술 도입을 거부하는 휴머니스트들은 주장하는 것과 너무나 비인간적인 행동을 한다. 붙여진 단어가 무색하게. 연방군 역시 그 정체성을 찾지 못한다. 위에 소개한, 딱히 속하지 않은 캐릭터들만 재앙 수준의 고난을 겪으며 살기 위해 애쓴다. SF소설이지만 큰 설정은 현대 사회, 과거 사회와 다를 게 없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계급차이는 여전하다.


책 뒤에 소개된 주인공 멀의 소개가 참 딱 맞는 말이다. '존재하지만 실체는 없고, 이론은 빠삭하지만 경험은 전무하며, 자아는 있지만 눈치는 없는 AI' 이런 멀은 다른 캐릭터들과 합류하며 사랑이라는 단어도 내뱉고 의리를 지키려고 하며 되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자아를 지내게 된다. 이 모습을 보며 많은 SF작품, 또 SF가 아니더라도 문학에서 하는 근원적인 질문이 같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이며 그 기준은 무엇인가?


오지랖 넓은 멀은 미카에 들어갔다가 풀먼 17의 개에 물려가게 된다. 이런 식으로 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전환되는 사건이 기발하고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이어서 로언이 등장하고 어린이 모습을 한 케일리가 병사들을 죽인다. 이또한 예상치 못해서 살짝 후덜덜했다. 다함께 피난가듯 이동하는 이들은 위태위태하면서 끊임없이 도덕적 책임에 대해 사유한다. 그렇지만 무겁지 않다. 넌지시 전하는 메시지가 블랙코미디 에피소드에 버무려져 있다.


작가가 설정한 세계관에 걸맞는 생소한 용어들이 나온다. 유전자 변형 패키지, 실리코 아메리칸, 인포스페이스, AI드론 등등.. 그럼에도 신나게 읽힌다. 몰입감과 속도감이 엄청나다. 나처럼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킥킥 웃으며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라 추천한다. 워낙 장면장면이 선명하고 캐릭터의 개성이 돋보여서 영화로 제작될 거 같다.


살면서 힘든 일을 겪으면 내세가 없길 바라는데 이 소설을 읽으며 AI의 발달이 이렇게 되지 않기를 바랐다. 과학의 발전이 엇나가서 디스토피아가 되어도 이들처럼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자문한다면 인류의 미래는 밝을 거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d*********8 2026.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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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AI 멀의 인간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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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혹은멀의세계 #문학수첩 #서평 #서평단 #에드워드애슈턴* 본 서평은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책의 저자는 에드워드 애슈턴으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17'의 원작 책인 '미키7'의 저자라고 한다.책 미키 7을 읽지는 않았지만 영화 미키 17은 약간은 판타지스럽고, 약간은 공상 과학같은 영화였던 기억인지라 이번 책도 비슷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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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혹은멀의세계 #문학수첩 #서평 #서평단 #에드워드애슈턴

* 본 서평은 문학수첩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책의 저자는 에드워드 애슈턴으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17'의 원작 책인 '미키7'의 저자라고 한다.


책 미키 7을 읽지는 않았지만 영화 미키 17은 약간은 판타지스럽고, 약간은 공상 과학같은 영화였던 기억인지라 이번 책도 비슷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목차 정도만 읽고 본문을 읽기 시작했고 끝까지 읽었다.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표지에 설명된 내용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을 걸 그랬다.


본 책이 너무 참신하고 새로운 이야기라서 대략의 스토리 방향성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휴머니스트' 집단과 연방군이 대치하는 집단인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개념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표지에 이미 나와있었다.

'휴머니스트'는 일종의 반군으로 신체 조작과 개조를 극렬히 거부하며 인간의 본질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집단이다. 

반면 연방군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신체 조작도 개조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쪽이다.


본 책의 주인공인, 인공지능 '멀'은 자유 AI로, 사실 멀웨어(Malware, 악성코드)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다. (다만 멀 자신은 자유 AI라는 표현보다 '실리코 아메리칸'이라는 방식으로 본인을 설명하는 것을 선호했다.)

인공지능을 쓰는 모든 장비에 자유자재로 침투가 가능한 멀은, AI 드론이나 보안 카메라 등을 넘나들며 인간의 대립을 관전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육체 페티시라고 조롱했지만, 멀은 '육체는 디지털 공간을 지탱하는 물리적 기반의 토대이며, 누군가는 육체를 조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현실의 물건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지론을 폈다. 


인포스페이스(디지털 공간)에 신호를 보내며 헬프데스크와 이야기하던 멀은 우연히 죽기 직전의 사이보그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그 몸을 조종하게 된다.


잠시 육체를 움직이는 놀이를 즐기던 멀이 다시 인포스페이스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인포스페이스가 없다.


휴머니스트들이 통신 탑을 파괴하여 인포스페이스 접속이 차단된 것이었다. 그렇게 멀의 잠깐의 놀이는 긴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이미 죽어 영혼이 빠져나간 사이보그 인간의 몸에 자유 AI가 들어간 형태, 자유 AI의 힘으로 되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죽은 몸이 다시 살아있는 몸으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었다. 


죽은 몸은 악취가 나고 한계가 있어 언제까지나 있을 수는 없었다. 이 상황에서 멀은 죽은 사이보그 인간이 돌보던 '다섯 살' 여자아이 '케일리'의 보모 역을 계속하게 됐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집에 있다고 해결될 일은 없다.

소녀와 함께 집밖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다양한 인간을 만났다.

불순한 목적으로 머릿속에 신경 인터페이스를 이식한 결과 멀이 침투 가능해져 공존하곤 하는 중년 남자 척 풀먼. 

전직 휴머니스트, 현직 내적 갈등 중인 인간 애셔. 

휴머니스트도 연방군도 아닌 로언.


하지만 함께 한다고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

아직 휴머니스트와 연방군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었다.

누굴 만나든 일행들을 죽이려고 한다.


그리고 상당 시점 풀먼의 뇌에 빌붙어있다가 간헐적으로 인간의 몸의 조종권을 획득하는 멀은 인간이 아닌, AI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행동하고 일행들로부터 반감을 사기도 한다.


때로는 갈라지고, 때로는 다시 만나고. 분노하고 그럼에도 함께하고.


마치 가족같은 행보를 보이는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이 세계는 어떻게 될까요?


사실 멀이 계속 '원숭이'라고 표현하여 다소 섭섭했다. 갑자기 영화 '혹성 탈출'처럼 유인원이 지상의 지배자가 된 것이 아니라면 문맥상 저 원숭이는 인간을 뜻하는 것일텐데.

왜 표현이 원숭이로 된거지?

p.132

철학적인 얘기를 하면서도 또 원숭이 표현이 등장했다.

p.133-134

멀은 무지하지 않기에 역시 철학적인 질문은 이어졌다.


연방군의 경우 인간이 터미네이터 같은 신체를 가지고 움직인다면서, AI가 다른 AI에게로 침투할 수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들렸다.


그러면서도 처음엔 이 금쪽이 같은 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하면서 읽다가도, 후반엔 어디까지 침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졌다. 어쩌다보니 인간성을 익히는 것도 괜히 뿌듯해졌고.


SF에, 어쩌면 100년, 200년 뒤 인간이 겪을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재밌게 읽을 책이었다.

h*****e 2026.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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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그려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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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혹은멀의세계#에드워드얘슈턴#문학수첩#서평단SF 소설의 상상력은 제한이 없다.이 소설의 주인공은 특별하다.바로 자아를 지닌 비물질 인공지능 ‘멀’이다. 존재하지만 실체가 없다.통상의 인간이 AI 로 역할이 바뀌는 일반적인 시점이 아니다.AI 가 인간을 바라보는, 또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갇히는 그런 구성이 이뤄진다.AI 가 인간의 몸과 감정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면서 전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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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혹은멀의세계

#에드워드얘슈턴

#문학수첩

#서평단


SF 소설의 상상력은 제한이 없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특별하다.

바로 자아를 지닌 비물질 인공지능 ‘멀’이다. 존재하지만 실체가 없다.

통상의 인간이 AI 로 역할이 바뀌는 일반적인 시점이 아니다.

AI 가 인간을 바라보는, 또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갇히는 그런 구성이 이뤄진다.

AI 가 인간의 몸과 감정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면서 전개되는 과정이 

독특하다.

이런 전도를 통하여 우리 인간, 인간성, 본질을 바라보게 되는 그런 경험을 

가져다 준다.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하여 

인간 자체와 소통, 감정 등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책은 짧지 않지만, 

마치 영화를 보듯이 장면 전환이 이뤄진다.

사람들은 AI, SF 에 대한 동경이 분명히 존재한다.

좋든, 나쁘든, 사람들은 AI 실체에 대한 열망이 있다.

왜 마블의 영화들이 각광을 받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관심을 끄는지

우린 미지의 것에 대한 무한한 동경이 있다.


이 소설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과 AI, 

그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돌아보며 생각하는 게 많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은 선물이다. 


** 서적을 제공받아서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합니다.

v******n 202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