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아이들이 빌려온 책이 제목이 특이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이상의 효과랄까? 단숨에 다 읽어버렸죠. 참 괜찮은 책이네요. 옛 학창시절도 생각나게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이들의 고민 선생님들의 생각이나 사랑도 함께 느껴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정서가 많이 따뜻해 질 것 같아요. 여러 이야기들 중에 다섯번 째 이야기인 '서른 명과 바보 그리고 신발장 속 짝지귀신' 은 정말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친구들이 모두 바보라고 놀리며 짝꿍이 될까봐 걱정하는데 친구들의 장점을 하나씩 기억해 주며 반 아이들 모두와 짝꿍이 되고 싶어 꽃다발을 한아름씩 친구들 신발장에 넣으며 소원을 비는 모습에 아이들은 모두 따뜻한 친구가 되어버리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 |
| 《내 꿈은 토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내 꿈은="" 토끼="">와 <★에게 쓰는 편지>이다. <내 꿈은="" 토끼="">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인 공부 스트레스에 관한 작품이라서 또래의 웬만한 아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오죽이나 힘들었으면 토끼가 되고 나비가 되고 싶었을까? 스트레스에 찌든 아이가 자신에게 허용된 공간과 시간에서 일탈을 꿈꾸는 모습은 자식을 키우고 있는 나를 숙연케 했다. 아마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이 작품을 읽는다면 분명 속 시원함을 느낄 것이다. <★에게 쓰는 편지>는 요즘 아이들이 가장 관심 많은 연예인에게 펜레터 보내는 형식의 작품을 통해서 자신들의 선망의 대상이 연예인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다른 사람의 편지를 훔쳐 읽어 보는 기분을 가지게 해서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직업인으로서의 연예인과 인간으로서의 연예인을 보여줌으로서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