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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안위가 가장 중요한 법. 이타적인 사람도 이기적인 사람도 내가 처한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선인 혹은 악인이 될 수 있다. 이토록 선과 악은 상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선인, 절대적인 악인은 오히려 그 존재를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선 무려 순도 100%의 악인이 존재한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악행을 저지르며 악의 정점에 서있는 자와 그 악인과 대척점에서 비뚤어진 악의 근원에 맞서 싸우는 선인이 존재한다. 그야말로 선과 악의 첨예한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귀신보단 사람이 무섭고, 사람중에서도 절대적 악인은 호환마마보다 더 두렵다는 점. 그럼에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선인이 존재하기에 어두운 세상도 다시 한 번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가장 안전해야할 나의 공간에 찾아온 침입자, 완벽한 기승전결의 호러소설을 찾으신다면 《어두운 집》 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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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의 집터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양옥. 내 집이 나를 잡아먹는 아귀로 변했다. 민시현 ㅡ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갖고있는 웹 소설 작가. 윤동욱 ㅡ 무당. 어둠의 물,어둠의 숲에서 옥도령, 민시현과 같이 살아나옴. 옥도령 ㅡ 무당. 어둠의 물,어둠의 숲에서 윤동욱, 민시현과 같이 살아나옴. 승원 ㅡ 아귀의 집에 살고있는 가족 중 아빠. 수영 ㅡ 아귀의 집에 살고있는 가족 중 엄마. 선우 ㅡ 고등학교 2학년 딸. 현우 ㅡ 중학생인 아들. 만나기로 한 옥도령이 사라졌다. 사람을 유혹해서 끌어들인 뒤 잡아먹는다는 소문 속 '아귀의 집'이라 불리는 심령스폿에 찾아간 후의 일이다. 아무래도 '아공간'(현실과는 다른 세상, 세계의 틈)에 갇혀서 돌아오지 못 하는 것같다. 이에 옥도령을 찾아 나서게 된 윤동욱과 민시현. 타운 하우스 안의 '아귀의 집 드디어 찾다' 붉은 색 세모꼴 지붕을 얹은 전형적인 한국식 양옥으로 2층인데 다락방이 딸린 구조. 나중에 알게 된 '아귀의 집'에서 벌어진 사건.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옛날식 단독주택에 돼지를 키우면서 혼자 살던 40대 중반의 남자가 있었다. 말수가 적고 괴팍하긴 했지만 자기 집 앞은 물론이고 이웃집 앞까지 청소를 하며 마을 대소사에도 빠지지 않던 주위 평판이 좋았던 남자였다. 하지만 항상 지저분한 몰골로 누린내를 풍기며 돌아다니는 통에 친해지고 싶지는 않던 남자. 지붕도 벽도 심지어 대문도 온통 검은 색으로 칠해져 있어 '어두운 집'이라 불리던 그 집에 살던 남자의 정체는 알고보니 부녀자 열두 명을 죽인 연쇄 살인마였다. 살인 및 고문,사체 처리까지 모든 것은 그 집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범죄의 증거로 여성 한 명을 죽인 혐의만 인정돼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살인을 왜 했냐는 물음에 '그 집이 시켰습니다' 대답하던 남자. 그렇게 살인의 흔적으로 죽은 사람들의 피가 흩뿌려진 그 집의 터는 도깨비들이 모여 든다는 '도깨비터'로 변했다. 그런 곳에 타운 하우스가 들어서고 새롭게 집이 지어졌다. 아무것도 모른 채 우울증을 앓고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딸 선우를 위해 환경을 바꿔보고자 이사 오게 된 가족이 있었다. 승원(아빠), 수영(엄마), 선우(딸), 현우(아들) 기분 좋아야 할 이사 첫 날 찾아 온 적대감을 뿜어내는 이장이라는 노인은 '집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 같은 건 일찌감치 버리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다시 집 안의 가구배치를 하지만 분명 네모 반듯하게 지어졌는데 가구를 배치하면 이상하게도 좁은 틈이 남곤 하는 이상한 집에 대한 찝찝함이 생겨난다. 그 후 밤만 되면 집 전체를 휘도는 집 안에서 들리는 정체모를 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잠 못 이루는 날이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가구와 가구 사이의 빈틈에서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는 딸 선우의 비명. 그렇게 악몽은 시작됐다. 🌸호러 작가 전건우님의 '어두운 물', '어두운 숲', 에 이은 어두운 시리즈가 이번에는 '어두운 집'으로 돌아왔다. 당신이 가장 위험한 곳,집으로 전건우 작가의 작품을 참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재밌게 읽었던 작가의 작품인데 이상하게도 "어두운 시리즈'는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드디어 '어두운 집'을 만났다. '어두운 집'을 읽고나니 어두운 시리즈 첫 작인 '어두운 물'부터 나오던 등장인물인 윤동욱,민시현,옥도령의 인연이 문득 궁금해졌다. 작품마다 각자 다른 사건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꼭 그 전 작품들을 읽는 게 필수는 아니지만 그들의 첫 인연의 시작이 궁금해지는 나 같은 독자들은 첫 작부터 읽는 걸 권한다. 시종일관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어둠의 집'은 밤이 아닌 낮에 읽는 것이 덜 무섭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무서움이 두려운 독자는 낮에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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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전건우 작가님은 정말 공포소설을 어떻게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겁에 떨게 쓰시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책이에요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타운하우스"는 정말 누구의 꿈과 같은 집이지만 그 곳이 도깨비터 라는 사실을 알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집 이사를 위해서 사용했던 돈으로 쉽게 이사를 가지 못하는 설정이 정말 현시대와 비슷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졌던 거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낫"이 정말 핵심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주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다시 읽어보면 전 정말 미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자취방에서 무서워서 읽지 못해서 본가에 가지고 올라가서 완독을 할 정도로 정말 오싹했던 책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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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시현, 윤동욱 콤비가 이번엔 실종된 옥도령을 찾아나선다. 옥도령은 아귀의 집이라는 컨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타운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아공간이라는 곳으로 빨려들어갔기 때문.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깨비터에 세워진 양옥집 타운하우스에 대한 괴담을 들은 윤동욱과 민시현이 그 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소설인데 다소 싱거웠던 어둠의 숲과 달리 정말 무서웠고 어두운 물, 어두운 숲, 어두운 집과 함께 읽어야 연결점이 생겨 더욱 재밌고 무서움을 즐길 수 있다. |
저는 겁이 많습니다. 공포 영화는 손가락 사이로 봅니다. 흉가 체험이나 심령 스폿 같은 콘텐츠는 아예 못 봅니다. 무서운 게 싫다기보다, 무서운 걸 본 날 밤에 화장실 가는 게 싫습니다. 그런 제가 호러 소설을 한 권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망설였습니다. 평소에 안 읽던 장르를 받아도 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늘 읽던 것만 읽으면 취향이 좁아지니까요. 읽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걸 보게 됐습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이 소설이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가 계속 눈에 들어와서였습니다. 3부작의 마지막, 그리고 좁아지는 공간 『어두운 집』은 전건우 작가의 '어둠 3부작' 완결편입니다. [출판사·출간일·쪽수 확인 후 기재] 강, 숲, 그리고 집. 세 권의 제목이 그렇게 이어집니다. 이 순서가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물에서 시작해 숲을 지나 집으로 좁혀 들어오는 구성입니다. 공간이 작아질수록 도망칠 곳도 함께 줄어듭니다. 강은 넓고, 숲은 길을 잃을 수는 있어도 어딘가로는 이어져 있고, 집은 문이 몇 개 없습니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문장이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인데, 그 안전하지 않음이 점점 조여드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 셈입니다. 여기서 미리 밝혀둘 게 있습니다. 저는 앞의 두 권을 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권부터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독립적으로 읽는 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3부작을 다 읽은 분의 감상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방향에서 조여 들어오는 구조 이야기는 협박 편지에서 시작합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이 그 집에서 죽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아귀의 집'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심령 스폿으로 소문난 흉가입니다. 여기서 유튜버가 실종되고, 그를 찾아 들어가는 이야기가 한 축입니다. 그리고 그 집에 이사 온 가족에게 저주가 내리는 이야기가 다른 한 축입니다. 두 축이 교차하며 진행되는데, 이 배치가 좋았습니다. 하나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이미 안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공간을 두 방향에서 조여 들어오게 만든 셈입니다. 들어가는 쪽은 나올 수 있을지가 걱정이고, 이미 안에 있는 쪽은 나가야 한다는 걸 아직 모릅니다. 독자만 양쪽을 다 봅니다. 호러에서 이런 구조는 꽤 효율적입니다. 독자가 인물보다 조금 더 알고 있는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영리한 지점 무속이라는 오래된 문법에 심령 유튜버라는 동시대적 장치를 붙였습니다. 도깨비니 저주니 하는 것들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 문법입니다. 반면 흉가를 찾아가 카메라를 켜고 조회수를 얻는 행위는 지금 이 시점의 것입니다. 이 소설은 그 둘을 한 집 안에 밀어 넣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서 가장 영리하다고 느낀 건 이 대목입니다. 흉가를 콘텐츠로 소비하는 시선 자체가 이야기 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무서운 장소를 구경거리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고, 그 구경을 다시 화면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소설을 읽는 저 역시 그 구조 안에 들어 있는 셈입니다. 겁이 많다면서 굳이 이런 책을 펼쳐 든 사람 말입니다. 이런 자의식이 작품 안에 심어져 있으면 장르물이 한 겹 두꺼워집니다. 정작 무서운 쪽 무엇보다 이 소설은 공포의 출처를 초자연 쪽에만 두지 않습니다. 집에 붙어 있는 무언가보다 그 집에 들어온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호러에서 이건 꽤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신이 무서운 이야기는 결말이 정해져 있습니다. 퇴치하거나, 당하거나. 그런데 사람이 무서운 이야기는 끝나고 나서도 남습니다. 그 사람들은 여전히 어딘가에 있으니까요. 잘 읽힙니다 챕터가 짧게 끊겨서 속도가 붙습니다. 분위기만 잡다가 늘어지는 호러가 적지 않은데, 이 소설은 그러지 않습니다. 사건이 계속 굴러갑니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게 만드는 힘이 확실히 있습니다. 장르 소설로서 제 몫을 확실히 하는 작품입니다. 저는 이 표현을 낮춰 부르는 뜻으로 쓰지 않습니다. 독자를 끝까지 데려가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이 소설은 그걸 해냅니다. 문체에 대해서는 여기서부터는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책을 제공받아 쓰는 글이지만, 그래서 더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체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밀도보다 속도를 택한 문장입니다. 그래서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 대신, 감각이 길게 남지는 않습니다. 읽는 동안에는 잘 굴러가는데 덮고 나서 떠올려보면 남아 있는 이미지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다른 속도였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천천히 곱씹게 만드는 게 늘 좋은 것도 아니니까요. 다만 이건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시원시원하다고 느낄 독자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실제로 이 작가의 앞선 작품들은 독자층이 두텁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반대로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읽는 걸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께는 조금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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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유혹해 집어삼킨다는 흉가 ‘아귀의 집’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던 옥도령이 실종되고, 윤동욱과 민시현은 옥도령의 행방을 쫓기로 한다. 옥도령이 사라진 곳은 폐허가 된 타운하우스, 도깨비터 위에 세워진 집이었다. 한편 타운하우스로 이사를 온 수영의 가족. 어느날 집으로 편지가 도착하는데. “집주인님이 아늑하고 평안하다고 생각하는 그 집이 정말로 그럴까요? 확신하십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집주인님을 보호 해 줄 공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믿습니까?” 저주 편지를 받은 수영의 가족에게 이 이후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아귀의 집에서 사라진 옥도령과 그를 추적하는 윤동욱과 민시현, 저주 편지를 받은 수영의 가족. 이들은 끔찍한 공간이 되버린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전건우 작가님의 신작 <어두운 집>은 어두운 물, 어두운 숲에 이어 어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에요! 공포 호러 소설을 작가님의 어두운 물로 입문한 이후로 어두운 숲, 흉담을 이어서 읽었는데요! 저는 이번 신작 <어두운 집>이 제일 무서웠어요… 집은 안전하고 편안해야하는데 공포스러운 공간이 되니까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집에서 보는데 너무 무서워서 카페가서 읽을 걸 그랬나 싶기도 했어요ㅎㅎ 이번 신작은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벌어지는 두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인간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는 걸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더 쌀쌀해지기 전 공포 호러 소설을 읽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전건우 작가님의 신작 <어두운 집>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넥서스 #앤드 #전건우 #어두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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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선우의 우울증과 자퇴를 계기로 승원과 수영 부부는 가족의 정착지로 층간소음없는 타운하우스를 선택한다. 설렘 속에 작은 텃밭을 일구며 새출발을 꿈꾸지만, 이장이 방문하여 이곳은 도깨비터이니 건너편 마을로 넘어오거나 도움을 청하지 말라는 이상한 수칙을 건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넥서스 #앤드 #전건우 #어두운집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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