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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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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소개를 보고 확 끌려서 샀는데 내용이 완전 내 취향이라서 좋았어요! 오브리랑 디컨 커플도 너무 좋았고. 이 소설에서 정말 좋아하는 커플이에요~! 이렇게 술술 내용이 읽힐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놀라워요!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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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소개를 보고 확 끌려서 샀는데 내용이 완전 내 취향이라서 좋았어요! 오브리랑 디컨 커플도 너무 좋았고. 이 소설에서 정말 좋아하는 커플이에요~! 이렇게 술술 내용이 읽힐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놀라워요!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a******2 2026.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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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의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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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엘스턴의 『알리바이의 해부학』은 제목부터 묘하게 사람을 자극한다. 알리바이도 해부할 수 있나? 싶은데, 읽고 나면 결국 해부되는 건 알리바이뿐 아니라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 그리고 서로를 믿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이야기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자, 카밀과 오브리가 만나면서 시작된다. 남편 벤을 의심하는 카밀과 오래전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사건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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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엘스턴의 『알리바이의 해부학』은 제목부터 묘하게 사람을 자극한다. 알리바이도 해부할 수 있나? 싶은데, 읽고 나면 결국 해부되는 건 알리바이뿐 아니라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 그리고 서로를 믿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자, 카밀과 오브리가 만나면서 시작된다. 남편 벤을 의심하는 카밀과 오래전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사건의 진실을 쫓는 오브리. 두 사람은 12시간 동안 서로의 신분을 바꾸기로 한다. 꽤 그럴듯한 계획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 벤이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꼬인다. 두 여자에게는 알리바이가 필요하고, 그 알리바이는 하나뿐이다.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누가 범인인가’보다 대체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를 계속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이었다. 카밀이 숨기는 것도 많고 오브리 역시 말하지 않는 사정이 있다. 여기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까지 더해져서, 내가 방금 읽은 장면이 진실인지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자꾸 의심하게 된다.


특히 좋았던 건 알리바이를 단순히 ‘범행 당시 다른 곳에 있었다는 증명’으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 결국 중요한 건 그 이야기를 얼마나 그럴듯하게 믿게 만드느냐에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쁜 사람인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한 거짓말은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는지도 생각하게 된다.


중간중간 인물이 많고 시간대가 바뀌어서 살짝 헷갈리기도 했지만, 그 복잡함마저 퍼즐을 맞추는 재미로 느껴졌다. 무엇보다 ‘이제 알겠다’ 싶은 순간 또 한 번 방향을 틀어버리는 전개가 꽤 매력적이었다.


다 읽고 나니 알리바이라는 게 결국 사실을 증명하는 장치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믿게 만드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볍게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거짓말의 구조 속에 같이 갇혀버리는, 꽤 중독성 있는 심리 스릴러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2026.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