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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맥주의 빛을 담은 물성부터 호감이 갑니다. 왜 맥주병에는 별이 그려져있는 경우가 많을까요? 우리가 술을 마시는 순간은 그렇게 비일상적인 순간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비상한 순간들을 굳이 생각해서 쓰는 소설가들은 대체 뭔 생각으로 고된 쓰기 노동을 하는 걸까요. 젊은 소설가들이 각자의 이런 저런 고난에 대해서 나누는 이야기라 흥미로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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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들은 대체 왜 이렇게까지 소설을 쓰는 걸까 궁금했는데,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읊조림이 읽고나서도 계속 귓가에 맴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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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소설가에게 마감이란 대체 어떤 걸까? 글을 쓰고, 고치고, 또 쓰고… 마감이 다가올수록 커지는 건 원고의 분량일까, 아니면 작가의 한숨일까 .. 💨 『마감의 꽃말은 맥주』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소설과 함께 살아가며 마주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소설과 나’부터 ‘소설과 사물’, ‘소설과 병’, ‘소설과 소울푸드’, ‘소설과 야망’까지.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상상이 안 됐는데 막상 읽어보면 생각보다 훨씬 말랑말랑하고 유쾌하다. 작가라는 직업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고, 소설을 쓰는 사람도 결국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묘하게 안도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작가들의 이야기’로만 읽히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 생각해보면 우리에게도 마감은 있다. 회사 업무의 마감, 과제의 마감, 약속 시간의 마감… 심지어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마감까지. 그리고 그 마감들을 무사히 넘기고 나면 냉장고 홈바에 있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 💬 마감의 꽃말은 맥주라면 그렇다면 우리의 꽃말은 뭘까? 🧐 ‘어찌 됐든 오늘도 해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잘한 날에는 축하의 맥주를, 엉망인 날에는 위로의 맥주를. 그리고 아무것도 제대로 해낸 것 같지 않은 날에도 일단 오늘의 마감까지 왔으니 한 잔. 오늘의 마감까지 고생한 당신에게, 『마감의 꽃말은 맥주』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권하고 싶다. 🍺 이 글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gyoyu_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마감의꽃말은맥주 #김지연 #고유서가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