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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누구나 꿈꾸는 웅변가이다. 특히 오바마,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은 보는 이들이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고 오직 그들의 연설에 입을 닫고 귀를 귀기울이게 만든다. 그것의 시작은 히틀러 아니었을가?
이 책에는 히틀러가 얼마나 연설에 공을 들였는지 설명하고 있다. 무대를 어둡게하고 오직 히틀러 주위에만 광채를 빛나게 하였다. 또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서 히틀러의 목소리가 전 무대에 울려 퍼지게 만들었으며 낮 시간보다는, 심리적 반발심과 저항심이 약해지는 저녁시간 때에 연설을 기획하는 등 히틀러가 자신의 신비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말해주고 있다. 시대의 주인이 되려면 연설은 필수이다. 토론은 다소 못하더라도 무대를 장악하는 웅변실력은 단번에 스타로 만들어 줄 수 있다. 히틀러의 악행을 본받아서는 절대로 안되겠지만, 꿈에 대한 집념과 그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수사학적 웅변술을 발전시킨 그의 방법론은 충분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재미난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