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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정보공유방 네이버카페를 통해 책을 접했습니다.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Q. 이 책을 읽기 전 나의 고민 해군 장교생활을 마치고 상선을 타러 왔다. 주위에서 얼마나 승선할 것인지를 많이 물어본다. 굳이 군대를 이미 해결했음에도 배를 탔기 때문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1급 면장을 딸 때까지는 일단 탈 것이라고 답변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그저 내 생각일 뿐이다. 1급면장을 따면 좋다고들 많이 하지만, 뭐가 어떻게 어디에서 좋은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선배를 만나본 적은 없다. 그래서 현직 LNG 선장님께서 해기사의 커리어 관련해 쓰신 책에 흥미가 갈 수 밖에 없었다. Q.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문장은 무엇인가? 아이러니하게도 한해대 윤귀호 교수님의 추천사가 가장 뇌리에 꽂힌다. ‘막연한 피해의식에 젖어있던 해기사들에게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가치를 정말 잘 표현해준 것 같다. 분명히 해기사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유독 많은 사람들이 피해의식(?)이 가득한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닿으면 좋겠다. 그 밖에 저자이신 선장님이 집필하신 내용들 중에서도 참 마음에 울림이 오는 대목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문장은 ‘우리 선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움직이는 직장이자, 움직이는 집에서 24시간을 보내는 직업이다. 따라서 내 담당이 아니더라도 배에 장착된 모든 기기와 장비가 무엇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다.’라는 문장이다. 일단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비유가 참 마음에 든다. 매우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하는데, 더 낭만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참 좋다. 이 문장을 읽으며 반성을 하기도 했다. 3항사로 근무하면서 내 업무만 잘 치고 나가면 되고, 어느 정도 적응되면 2항사 업무를 배워야지라고 생각했다. 나의 직무와 관련이 크게 없더라도, 평균 4개월 동안 내 집이 되는 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저자이신 선장님이 2항사 때 외국인 부원과 선수에서 갈등을 겪은 사례도 인상깊었다. 나도 3항사로 근무하면서 데이워크 시간에 필리핀 갑판장과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 명백하게 상대방의 무례함으로 발생된 해프닝이었지만, 상급자로서 더 먼저 다가가서 상황을 풀려고 했어야 되는데 쉽게 용기내기가 어려웠다. 다시 돌아간다면 맥주 한 캔을 건네며 그날 바로 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돌아가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Q. 이건 내 이야기인데?라고 느낀 부분은? ‘선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작은 태도가 큰 평가를 좌우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시발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긍정에너지를 전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에서 참 공감이 됐다.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까지는 배를 타면서 참 행복한 순간들을 자주 느낀다. 광활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수평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해당직이 정말 좋다. 천둥이 치는 밤이면 천둥의 시작과 끝을 관찰할 수 있는 경이로움이 좋다. 매일 일해서 피곤할 때도 있지만, 규칙적으로 생체리듬을 유지하면서 당직 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땀 흘리며 일 하고 났을 때의 뿌듯함도 좋다. 반복되는 선상일상 속에서 자주 감사함을 느끼고 자주 행복을 느끼는 이 리듬을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다. 행복을 휴가 중 육지에서만 찾기에는 승선기간이 더 길지 않은가. Q. 책을 읽고 나서 달라진 생각은? 결심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최소 1급 면장은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능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빨리 1등항해사로 진급하고, 실력 있는 1등항해사가 되어 보람있게 근무하고 싶다. 육상에서 공직생활을 15년 하시고 배로 돌아오신 선장님의 말씀이라 그 가치가 더욱 체감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거대한 배를 총책임지는 선장이 되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마음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리고 같이 근무하는 선원들과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배 위에서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더욱 먼저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 영어에 막힘이 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는 문장에 반성을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15년 이상 접하며 공부했는데 아직도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니… 항해사로 일하면서 더욱 영어를 갈고닦아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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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어느 외항 선사 상선에서 근무 중인 항해사입니다. 친구들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해기사가 주제가 되는 책들이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선원들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라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어버렸네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해기사라는 직업을 독자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님의 시원하고 톡톡 튀는 문체가 읽는 재미를 더해 줘 읽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DISC 부분이었습니다. 성격 유형에 관해서는 흔히 혈액형이나 MBTI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MBTI와는 결이 좀 다른 새로운 유형의 분류라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상사의 성격 유형별 행동 및 대처 매뉴얼(?) 또한 많은 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상에서는 직장 상사나 동료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같이 살아갑니다. 종종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다’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하나의 조직 안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단단한 금속 부품들끼리 상호작용하는 기계 안에서도 꼭 필요한 윤활유처럼, 조직에서도 그런 역할을 해 주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승선 경력을 어떻게 쌓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육상에 비해 조금은 높게 받는 연봉을 전보다 체계적으로 모아 봐야겠다 싶었어요. 바다에서 쌓은 경험과 자격이 육상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다가왔고, 저도 멀게만 느껴졌던 1등 해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또 실제로 승선 생활을 하다 보면 당장의 업무에 치이느라 장기적인 계획을 놓치게 되는데, 작가님 덕분에 대략적인 계획을 조금씩 세워 나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본인이 워라밸을 일정 부분 포기해 가며 어렵게 모아 둔 돈을 어떻게 불려 나갈 것인지, 목표 금액에 다다랐을 때 육상으로 발길을 돌릴지 등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게 되면 경력을 ‘-등 항해사로 N년 승선’으로 말하곤 하는데, 물론 본인이 육상에서의 워라밸 좋고 윤택한 양질의 삶을 포기하고 오랜 기간 승선한다는 것도 존경할 만한 일이지만, 좋은 경력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고 설계해야 한다는 내용이 정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작가님 덕분에 앞으로 쌓아 둔 승선 경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목표와 진로를 계획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해기사로서 경력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 해기사로 진로를 고민 중인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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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졸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이자, 취준생이자, 해사대 편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해대생입니다. 저는 아직 배를 타본 적도 없고 편입학 준비생 신분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제가 걸어가고 싶은 길 중 하나를 미리 엿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편입학 준비 차 커뮤니티나 SNS,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글들을 보면 "배 타면 외롭다", "오래 할 짓 못 된다" 등 이런 부정적인 얘기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해사대의 강점 중 하나였던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이 돌았습니다. 그래서 가끔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정말 해사대로 진학해도 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해사대 진학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무조건 '1등 해기사'까지는 해보라"는 대목이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바짝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젊은 나이에 작은 조직이라도 리더가 되어서 이끌어보는 경험 자체가 인생에서 엄청난 무기이자 든든한 '보험'이 된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편입 합격도 못 했는데 벌써 1항사 달 생각부터 하고 있네요 😅) 제가 아직 학생 신분이라 해기사 관련 경험이 없어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처럼 깊이 있는 평은 아니겠지만, 제 나름대로 동기부여를 많이 받은 책이었습니다. 꼭 편입 합격해서, 나중에는 해사대학 학생으로, 더 나아가 해기사 신분으로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책 써주신 김변호 선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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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기사도 아니고 일반 기업의 기술직으로 13년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즘에 빠질 이 시기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동종업계가 아니라 가끔 나오는 생소한 용어가 100%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기술직이라 현장 상황을 어림짐작하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에세이 같으면서 초급 해기사들에게는 지침서이자 나침반이 되어 줄 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최근 급격한 AI발전으로 10년안에 인류가 멸종한다며 세상이 떠들썩했습니다. AI로 인해 인류가 멸종한다면 모든 게 끝입니다. 하지만 저는 AI가 완전 대체하지는 못할 직업을 해기사라는 문구를 보고 그 누군가에게는 분명 희망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바다위에서 국위선양하는 해기사 여러분의 용기와 꿈을 응원합니다. PS. 초급 해기사 뿐만아니라 사회초년생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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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항해사로 오래 배를 타며, 저자와 비슷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 선상 생활에서, 나아가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물었을 때 내 답은 늘 같았다. 사회에 나와 처음 만나는 어른들이 어떤 사람이냐는 것. 좋은 어른을 만나 조언을 듣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몇 년이 지난 뒤 이뤄놓은 것이 하늘과 땅 차이였다. 특히 배는 개인시간과 업무시간의 경계가 모호한 폐쇄된 공간이라, 학교를 갓 마친 사회초년생에게는 적응 자체가 더 힘들 수 있다. 나 역시 처음 만난 사관님들이 좋은 분들이었기에 이 일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다. 반면 동기들 중 상당수는 첫 배나 첫 실습의 기억이 좋지 않아 그 길로 그만두거나, 최소 승선 기간(흔히 삼시라 부르는 3년)만 채우고 업계를 떠났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고, 전공과 무관한 일들을 전전하며 또래에 비해 이룬 게 적은 경우를 여럿 봤다. 그래서인지 가끔 "대단하다, 부럽다"는 말도 듣는다. 업계에 있어보면 안다. 시간이 지나면 진급이 되는, 정말 몇 안 되는 직업이다. 실력이 없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노력한 것 대비 얻는 게 많은 구조라는 뜻이다. 친구들은 나보다 육지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경쟁의 밀도 자체가 다른 느낌이다. 이 책은 김변호 저자가 내 생각과, 후배들에게 늘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마치 누가 인터뷰해서 정리해둔 것처럼 담아냈다. 항해사·기관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이 다변화하는 세상에 이만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이 또 있을지, 이제 막 이 업계를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후배들이 이 책을 통해 한 번쯤 느껴봤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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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기사 실무의 핵심 꿀팁과 예비해기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정보가 가득한 필독서 입니다. 예비해양대생, 예비해양대생 부모님, 해사대학생, 그리고 바다 관련 종사자들까지 모두가 읽으면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막막한 항해 속에서 나아갈 삶의 진행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과거 항해자의 기준점이었던 북극성처럼 바다를 꿈꾸는 이들의 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바다를 향해나아가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