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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돈 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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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투자를 하는가?사실 이게 투자라고 하기가 조금 모호하기도 한 게, 원래 화폐라는 것은 거래를 위해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원화에다가 '투자'를 한다는 표현은 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인이기에 달러에 투자를 한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만, 일반적으로 화폐 자체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조금 모호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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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투자를 하는가?

사실 이게 투자라고 하기가 조금 모호하기도 한 게, 원래 화폐라는 것은 거래를 위해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원화에다가 '투자'를 한다는 표현은 하지 않는다. 물론 한국인이기에 달러에 투자를 한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만, 일반적으로 화폐 자체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조금 모호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우리가 화폐라는 표현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투기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이고 거기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속도가 주식보다 빠른 느낌이다(달러가 아무리 빨리 바뀌어도 지금까지 주식보다 빠르게 변한 것은 보지 못한 것 같다) 한 때 각광받는 투자처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금 잠잠한 시기이다. 이것도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비트코인 시장이 살짝 죽어서 그런 걸까?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말고 리플에 대한 이야기다.

XRP, 사실 이 가상화폐 때문에 울고 웃은 사람들이 꽤나 많을 것이다. 한때는 5천 원에 육박하는(4달러 수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1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인데(9/6자 기준) 아마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매수/매도를 한 화폐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래서 적어도 유동성에 있어서는 뒤쳐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특히 화폐라는 것은 바로 이 '유동성'이라는 것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항상 일정 이상의 유동성이 있어야 한다. 이제는 규모가 커진 나머지 소수의 시장 참여자가 오락가락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거 같긴 하다. 그래서 화폐로서의 가치가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중앙에서 관리하는 체계는 아니다. 사실 누가 정확하게 만들었는지 여부조차도 다소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더리움의 경우 만든 사람이 확실하고 무제한적으로 발행이 된다. 하지만 결국 손실되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유동성이 증가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런데 리플의 경우 사실상 어마어마한 유동성이 담보되어 있다. 거기다가 이미 미국에서 치열한 법적 싸움을 통해서 주식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에 대해 화폐로 보겠다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런 부분을 생각해 보면 이미 법적인 지위는 충분히 쌓아 올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다른 화폐에서는 볼 수 없는 뭔가 '강직한' 모습이라고 할까?


기존의 화폐는 결국 민간에서 시작이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 달러의 경우 국가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미국 내의 민간 은행에서 시작하여 단체를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다. 필요와 편의에 의해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분명 민간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이고 미국의 경우 정치와 금리가 어느 정도 분리가 되어 있기에 우리는 달러를 믿고 활용해 왔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그 화폐를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채권 등을 동결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화폐가 자국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서 변동이 된다면 우리는 과연 화폐를 믿고 쓸 수 있을까? 전쟁이라고 하지만 미국입장에서는 자국 화폐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은 앞으로 '리플'을 사면 오른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리플이라는 가상화폐가 진짜 화폐로서 활용이 될 수 있고, 지금까지의 행보의 결과가 앞으로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여준다. 사실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던 길을 어쩌면 다른 가상화폐보다 힘들게 돌아갔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그래서 사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아, 이래서 리플의 미래가 이렇게 펼쳐지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래는 정확히 모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다른 가상화폐보다는 믿을만하다는 것이 마지막 내린 결론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YES마니아 : 로얄 k****1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의 돈 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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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한참 지나 칠순을 넘어선 나이가 되면, 세상의 변화 속도가 때로는 경이롭기보다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살아온 세월은 종이 지폐와 통장 도장이 신용의 전부였던 시대였다. 땀 흘려 번 돈을 은행 창구에서 차곡차곡 적금 들고, 손때 묻은 지폐를 세며 삶의 안도감을 느끼던 세대에게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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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한참 지나 칠순을 넘어선 나이가 되면, 세상의 변화 속도가 때로는 경이롭기보다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살아온 세월은 종이 지폐와 통장 도장이 신용의 전부였던 시대였다. 땀 흘려 번 돈을 은행 창구에서 차곡차곡 적금 들고, 손때 묻은 지폐를 세며 삶의 안도감을 느끼던 세대에게 가상자산이니 블록체인이니 하는 단어들은 여전히 낯설고 생소한 이질적인 세계다. 하지만 모든 직함과 짐을 내려놓은 황혼의 서재에 앉아 디지털금융연구소의 <미래의 돈 XRP>를 펼쳐 들었을 때, 나는 이 변화가 단순히 젊은이들의 투기판이 아니라 인류가 화폐를 다루는 방식의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임을 비로소 직시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XRP의 탄생 배경과 기술적 본질, 그리고 미래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저자들은 XRP를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닌, 국경을 넘어 돈이 이동하는 ‘국제 송금 혁신’의 핵심 도구로 설명한다. 기존의 국제 송금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가 수수료도 비싸고 며칠씩 걸리는 느린 구조였다면, XRP는 단 몇 초 만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디지털 금융의 혈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복잡한 기술 용어에 가로막혀 지레 겁먹기 쉬운 분야이지만, 저자들은 금융의 역사와 흐름을 짚어가며 혜안을 제시한다.

책장을 넘기며 나는 지나온 70년 동안 목격했던 수많은 ‘화폐와 금융의 변천사’를 가만히 복기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물물교환을 하던 먼 옛날의 이야기부터,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그리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돈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해왔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기성세대는 늘 의구심을 품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신용카드가 처음 나왔을 때도, 인터넷 Banking이 도입되었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해 흘러갔다. XRP가 꿈꾸는 금융의 미래 역시 그 도도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가슴 깊이 다가온 대목은 ‘신뢰’의 주체가 바뀌고 있다는 저자들의 통찰이다. 과거에는 국가나 중앙은행이라는 거대한 권력이 돈의 가치를 보증했다면, 이제는 수학적 알고리즘과 투명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그 신뢰를 대신하는 시대가 되었다. 70 평생을 살며 금융위기와 통화 가치 하락, 국가 권력의 흔들림을 수없이 경험했던 나로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간 사회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는 지혜의 산물로 읽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새로운 질서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이해하려 애쓰는 유연함을 갖는 일이다.

이 책은 어설픈 투기 바람을 부추기거나 맹목적인 낙관론을 펼치지 않는다. XRP가 가진 기술적 우수성과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짚어내는 동시에, 제도권 금융과의 마찰이나 규제라는 현실적인 장벽 또한 솔직하게 다룬다. 그 절제된 균형 감각 덕분에 황혼기의 독자도 부담 없이 사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자식들이나 젊은 세대와 대화할 때 “그런 가짜 돈에 현혹되지 마라”며 무작정 손사래를 치기보다, 그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의 금융 환경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그 맥락을 함께 짚어줄 수 있다면 이 얼마나 품격 있는 노년의 모습이겠는가.


<미래의 돈 XRP>는 거친 세파를 견디며 살아온 노년의 독자에게는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는 넓은 지평을, 막연한 불안감 속에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명확한 이정표를 선물한다. 남은 삶 동안 세상과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며 사유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k*****6 2026.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