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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마리의 인형-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봄볕]마리의 인형-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내용보기
마리의 인형     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몹시 외로운 인형이 하나 있었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페르시아 꽃병과 중국 찻주전자, 접시, 시계, 보석, 그리고 담뱃대 가운데 앉아 있었거든요     마을에 인형을 정말 사랑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바로 우편배달부의 딸 마리였지요   마리는 인형이랑 같이 놀고 싶었어요 하지만 마리네 집은 너무 가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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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몹시 외로운 인형이 하나 있었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페르시아 꽃병과 중국 찻주전자, 접시, 시계, 보석,

그리고 담뱃대 가운데 앉아 있었거든요

 

 

마을에 인형을 정말 사랑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바로 우편배달부의 딸 마리였지요

 

마리는 인형이랑 같이 놀고 싶었어요

하지만 마리네 집은 너무 가난해서 비싼 인형을 살 수 없었어요

 

 

어느 날 한 아이가 골동품 가게 안으로 들어왔어요

 

"저 인형을 꼭 갖고 싶어요!"

"네가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비싼 인형이구나."

 

아무도 인형을 데려가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오후, 나이 많은 귀부인이 인형을 샀어요

인형은 행복했어요

이제 곧 귀부인의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갈 테니까요

귀부인의 집에 도착했을때, 인형은 큰 소리로 울 뻔했어요

 

 

그곳은 골동품 가게와 똑같았거든요

더구나 집에는 아이가 한 명도 없었어요

 

 

 

귀부인의 개는 인형을 물고 밖으로 뛰쳐나갔지요

 

인형은 몹시 슬프고 두려웠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누군가 인형 옆으로 다가왔어요

마리였어요

마리는 인형을 안고 눈물을 흘렸어요

그리고 가슴에 꼭 안고 집으로 갔지요

 

 

마리는 인형을 위해 새 옷을 만들어 주었어요

 

 

 

 

인형은 더 이상 한숨을 짓지 않아요

자신을 사랑해 주고 잘 때마다 볼에 입을 맞추고

침대에 함께 누워 잠을 자는 친구가 있으니까요

 

인형은 이제 비싸고 우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랑을 듬뿍 받는 인형이지요

 

 

 

마리의 인형..

 

아이에게 '가치'를 설명해주기는 너무 어렵잖아요

 

가치를 아는 소중함..

가치를 알아주는 이에 대한 소중함..

 

사랑받는 즐거움..

사랑하는 즐거움..

마리랑 인형의 얘기를 읽고나서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네요

 

울 4세 아드님이랑은 덤프트럭으로 다시 얘기해주었지만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책만 읽어도 충분히 알거같아요

 

원작으로도 함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c********0 2015.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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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_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
"마리의 인형_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 내용보기
마리의 인형_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 칼데콧 수상작가의 그림책 입니다. 이 책이 수상작은 아니지만, 그림은 물론이고 책의 내용도 마음에 들었던 그림책입니다. 그림을 그린 로저 뒤바젱은 1948년 <하얀 눈, 환한 눈>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이 책 <마리의 인형>은 1957년에 처음 출간 되었다고 합니다. 글을 쓴 루이제 파쇼는 그의 아내라고 하네요.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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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_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


칼데콧 수상작가의 그림책 입니다.

이 책이 수상작은 아니지만, 그림은 물론이고 책의 내용도 마음에 들었던 그림책입니다.

그림을 그린 로저 뒤바젱은 1948년 <하얀 눈, 환한 눈>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이 책 <마리의 인형>은 1957년에 처음 출간 되었다고 합니다.

글을 쓴 루이제 파쇼는 그의 아내라고 하네요.

사랑하는 딸을 보며 이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루이제 파쇼_글    로저 뒤바젱_그림
<칼데콧 상 수상작가>의 작품


마리의 인형

딸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예쁜 그림책입니다.

강이는 표지가 예쁘다고 정말 좋아했고요, 책을 읽어보고는 재미있어서 더 좋아했어요.


예쁜 드레스를 차려입고, 깃털모자가지 쓰고 있는 인형은 골동품 사이에 앉아 있어요.

비록 만들어진 지 오래되어 골동품 가게에 진열되어 있지만, 굉장히 예쁘고 귀한 인형이었어요.

 


하지만 인형은 친구없이 골동품들 사이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몹시 외로웠어요.

손님들이 올때마다 예쁜 아이가 데려가주기를 기대했지만 매번 팔리지는 않았답니다.

간혹 아이들이 인형을 사 달라고 졸라도, 엄마는 비싼 인형이라며 사 주지 않았어요.

그런 인형을 매일 유리창에 코를 박고 지켜보는 아이가 있었어요. 인형은 마리가 자기를 사 주길 바랬지만,

마리는 가난해서 비싼 인형을 살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귀부인이 와서 인형을 사갔답니다. 잔뜩 기대를 했지만....


 

골동품가게와 똑같이 피아노 위 진열대에 장식만 해 두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한 마리가 마리에게 관심을 보였어요.

그만 인형이 개의 머리위로 떨어졌는데, 개는 인형을 물어 띁으며 밖으로 나갔어요.

그렇게 예쁜인형은 옷은 띁기고 엉망이 된 채 거리에 버려졌어요.

마침 지나던 마리가 그 예쁜 인형을 알아봤어요.

집에 대려가 옷도 새로 만들어주고, 같이 놀고, 책도 읽어주고......

잘 때는 볼에 입맞춤도 해줬고요....이젠 결코 비싸고 귀한 인형이 아니지만 인형은 아주 행복했답니다.

 


 

딸아이 키우다보면 이런 장면 많이 보게 되요. 아직 바느질해서 옷을 만들어줄 나이는 아니지만,

인형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앞에 앉혀두고 책읽어주고, 잘 때 데리고 자고 말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에 있는 인형은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하겠다고 이야기해주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던데,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과 읽어보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이랑 도란도란 책 읽어보고 인형놀이도 한 번 해 보면 재밌겠어요.

YES마니아 : 골드 k********1 2015.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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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고전 - 마리의 인형
"그림책의 고전 - 마리의 인형" 내용보기
마리의 인형        <마리의 인형 (원제: A Doll for Marie)>은 부부 작가의 작품입니다. 칼데콧 수상작가인 로저 뒤바젱 (Roger Duvoisin 1904~1980)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했고, 그의 아내인 루이제 파쇼 (Louise Fatio 1904~1993)가 글을 썼습니다. 데이비드 소먼과 재키 데이비스, 알렉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데니얼 젠와인과 레노어 젠와인, 이
"그림책의 고전 - 마리의 인형" 내용보기

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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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의 인형 (원제: A Doll for Marie)>은 부부 작가의 작품입니다. 칼데콧 수상작가인 로저 뒤바젱 (Roger Duvoisin 1904~1980)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했고, 그의 아내인 루이제 파쇼 (Louise Fatio 1904~1993)가 글을 썼습니다. 데이비드 소먼과 재키 데이비스, 알렉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데니얼 젠와인과 레노어 젠와인, 이승은과 허헌선, 나카에 요시오와 우에노 노키코,  아힘 알그림과  질케 모리츠 등 그림책의 세계에서 활약하는 부부 작가들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지요. 로저 뒤바젱과 루이제 파쇼 부부는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소박한 인생의 진리를 잔잔하기에 더 진한 감동으로 그려냅니다. 1957년 초판 이래, <마리의 인형>이 1985년과 2015년에 재출간될 정도라면 많은 독자의 마음을 울렸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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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는 인형의 이름이 아니에요. 인형에게는 이름이 없어요. 아주 고급스럽고 비싼 인형으로서 파리의 골동품 가게에 살아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외모를 가졌고 환경도 좋지만, 인형은 날마다 한숨을 짓지요. 외로웠거든요. 그저 하는 일이라고는 중국 찾주전자와 시계 사이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볼 뿐이었어요. 그런 외로운 인형을 사랑해서 날마다 골동품 가게 유리창에 코를 비벼대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책 제목의 '마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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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인형을 사랑했지만, 인형을 집으로 데려오기엔 인형이 너무 비쌌어요. 어느 귀부인이 인형을 골동품 가게에서 사버렸지요. 아이가 없는 귀부인이었어요. 마치 아이 대용이라도 된 듯, 인형을 피아노 위에 앉혀놓고는 "예쁘구나!"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줄 뿐이었어요. 인형의 깊고 깊은 외로움은 더 깊어졌어요. 한숨 소리도 더 길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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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인지 다행인지, 귀부인이 기르던 고양이와 개 덕분에 인형은 대저택 밖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거리의 상황은 인형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지요. 인형은 사나운 개들의 기싸움에 드레스가 찢기고 모자가 벗겨져 먼지투성이가 돼버렸어요. 이제 인형은 슬픈 데다가 두렵기까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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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때, 인형을 위해 눈물을 흘려준 이가 바로 마리였지요. 마리는 인형의 먼지를 떨어내고, 품에 꼭 안아 집에 왔어요. 골동품 가게에서 입던 화려한 파티복은 아니지만, 따뜻한 목화 드레스를 손수 만들어 입혀주었어요. 책도 읽어주고, 굿 나잇 키스도 뺨에 해주었답니다. 이제 인형은 더는 한숨 내뱉지 않았대요. 마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마리의 친구가 되었으니까요. <마리의 인형>은 이처럼 '파랑새' 식 메세지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네요. 표피의 화려함이 아닌, 가슴의 따뜻함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라는……. 읽을수록 따뜻한 내용이고, 볼수록 담백한 맛이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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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읽는다면 아이를 어떻게 사랑할지 무언으로 가르쳐주는 육아서가 될 테고, 아이가 읽는다면 친구를 존중하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그림책이 될 거에요. 48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서도 감동을 주는 그림책의 고전 <마리의 인형>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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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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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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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칼데콧 상 수상작가 로저 뒤바젱의 그림과 그의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글을 쓴, ​   봄볕 출판사에서 나온 <마리의 인형>을  읽게 되었어요 ㅎㅎㅎ  ​   ​표지의 여자아이는 인형일까요? 어떤 이야기인지 정말 궁금해져요~ 그리고 그림또한 궁금해지네요^^ ​ ​     이 표지의 표정없는 여자아이는 인형이예요~ 골동품가게에서 오랫동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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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상 수상작가 로저 뒤바젱의 그림과 그의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글을 쓴,
  봄볕 출판사에서 나온 <마리의 인형>을  읽게 되었어요 ㅎㅎㅎ 
 
​표지의 여자아이는 인형일까요? 어떤 이야기인지 정말 궁금해져요~ 그리고 그림또한 궁금해지네요^^
 


 
이 표지의 표정없는 여자아이는 인형이예요~ 골동품가게에서 오랫동안 진열대에만 있으면서
 
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고급스런 소재로 만든 인형이랍니다~
 
마리는 이 인형을 너무도 갖고 싶어하는 가난한 여자아이의 이름이지요~
 
 
 
마리는 인형이 정말 갖고 싶었지만 가난한 탓에 늘 눈으로만 보고 가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 인형이 귀부인에게 팔려가게 되는데요, 우리 승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곤 안돼~ 라고 말하네요.
 
이 인형은 정말 마리와 헤어지는 걸까요? 궁금증이 커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인형은 귀부인의 집에 가서도 행복하지 않았지요. 사랑을 받는 인형이 아니라 진열되어 지는 신세가 같았기 때문이었죠~
 
우리 집에 왔다면 우리 아이들이 친구가 되어 주고 사랑을 듬뿍 주고 잘때도 꼭 껴안고 잤을텐데 ㅎㅎ 아쉽네요 ^^
 
 
 
암튼, 이 인형은 결국 마리의 손에 가서 마리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인형이 된답니다 ㅎㅎ
 
그런데 강아지 두 마리의 이빨에 비단옷이 찟겨지고 온 몸이 멍투성이가 되었을땐 참 처량하고 불쌍했어요.
 
저도 모르게 얼굴이 슬퍼졌었죠..이렇게 마음을 다해 읽어주니 승주도 마음이 참 좋지 않아했지요..
 
길거리에 버려진체 결국 마리가 발견하고 집에 데려가 씻기고 옷을 만들어 주고 사랑을 주고 함께 놀아주지요.
 
이제 이 인형은 파리에서 아니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인형이 된답니다 ㅎㅎㅎ
 
 

 
 
 
 
 
가난하고 부자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나에게 사랑을 주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만이 의미가 있지요.
 
이 책은 아이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
 
 
 읽고 난뒤엔 어럼풋이 지금 엄마와 아빠와 언니의 사랑을 받고 살고 있는 이 것이 행복이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그런데, 참 승주의 반응이 놀라웠어요~
 
처음부터 끝무렵까지 계속 진지하게 몰입해서 듣고 그림을 보다가,
 
그만 마리가 인형을 주었다는 대목에서 이상하다고 하는거예요...
 
???
 
 
버려진 것은 엄마가 줍지말라고 했는데, 강아지가 물고뜯고 더러운건데....집에 들고가면 어떻게해...
 
라고 말하는거예요
 
저도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 마리는 아주 가난하고 이 인형을 오랜시간 갖고 싶어했으니 더렵혀지고 옷이 찢겨진 인형을 보고 가슴아팠을거야.
그래서 데리고 와서 씻겨주고 새옷을 만들어 주고 사랑하는 친구가 된거야
 
응...그제야 고개를 끄덕였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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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볼수 있고, 대화도 깊이 나눌 수 있는 책, 그림이 살아숨쉬고 있는 듯한 책~ 행복을 느낄수 있는 책~
정말 잘 읽었답니다^^  
 
 
승주는 너무나 많은 스티커인형과 인형들이 있지요. 가난한 마리가 그토록 갖고싶어했던 인형도 몇개나 되고요.
승주는 감사하고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는 것도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ㅎㅎ
 
 
 
역시 칼데콧 상 수상작가 다운 멋진 책이었어요.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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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201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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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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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루이제 파쇼 그림 로저 뒤바젱   색채감과 그림이 돋보이는 마리의 인형이예요. 칼데콧 상을 받은 로저 뒤바젱은 동물의 표정과 동작에 사람의 감성을 담아, 천진난만하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글을 썼네요.   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숨을 짓고 있는 인형이 있었어요. 인형은 몹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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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루이제 파쇼

그림 로저 뒤바젱

 

색채감과 그림이 돋보이는 마리의 인형이예요.

칼데콧 상을 받은 로저 뒤바젱은 동물의 표정과 동작에 사람의 감성을 담아,

천진난만하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글을 썼네요.

 

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숨을 짓고 있는 인형이 있었어요.

인형은 몹시 외로웠어요.

  

어느 날 한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골동품 가게 안으로 들어왔어요.

"네가 가지고 놀기에는 비싼 인형이구나."

아무도 인형을 데려가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오후

나이 많은 귀부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는 탄성을 질렀어요.

인형은 행복했어요.

귀부인의 집에 도착했을떄 인형은 큰 소리로 울 뻔했어요.

그 곳은 골동품 가게와 똑같았거든요.

귀부인은 인형을 피아노 위에 있는 골동품 시계와 오래된 촛대 사이에 앉혔어요.

인형은 그만 개의 머리 위로 툭,  떨어지고 말았어요.

인형을 물고 이리저리 마구 흔들더니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큰길에서 사나운 개와 만났어요. 서로 인형을 잡아당기다

여기저기 멍들고, 온몸은 먼지 투성이가 되버렸답니다.

바로 그때 누군가가 다가왔지요.

마리는 인형을 안고 눈물을 흘렸어요.

마리는 인형을 위해 새로운 속옷을 만들고, 인형을 사랑해주었답니다.

 

인형은 더 이상 슬프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예뻐해주던 장난감이나 인형들을 아이들은 금방 싫증내고 새로운 걸 찾더라구요.

마리의 인형을 읽고 나더니 자기는 인형들을 많이 사랑해줄꺼라고 하네요.

 

 

버려진 인형에게 손을 내민 마리처럼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p****8 201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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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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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책이 나왔어요.   정말 저런 예쁜 드레스를 입은 인형이 있다면 얼른 데려오고 싶을 것 같은데 아들램도 그럴까요?ㅋ   그래도 남아치고는 인형도 좋아하는 편이라 내용도 유익하고 해서 신청해보았네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수상작가님 책이에요. 칼데콧 상을 받으신 작가님들 책들이나 상 받은 책들은 다 좋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된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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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책이 나왔어요.

 

정말 저런 예쁜 드레스를 입은 인형이 있다면 얼른 데려오고 싶을 것 같은데 아들램도 그럴까요?ㅋ

 

그래도 남아치고는 인형도 좋아하는 편이라 내용도 유익하고 해서 신청해보았네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수상작가님 책이에요. 칼데콧 상을 받으신 작가님들 책들이나 상 받은 책들은 다 좋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기대된답니다.ㅎ

 

 

 

 

 

 

 

파리 시내 한 골동품 가게에 아른다운 인형이 있었어요.

 

아주 오래 전에 태어났지만 귀한 인형이었는데 지금은 몹시 외로워요.

 

골동품 가게는 인사동이나 그런데서 보긴 했는데 항상 새것에만 관심이 있지 들어가 본 적도 없는데 요런 이쁜 인형이 있다면 한번쯤 구경하고 싶네요.ㅋ

 

 

 

 

 

 

 

인형은 창밖을 보면서 같이 놀아 주고 함께 파티 하고 책 읽어 줄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한숨을 쉬어요.

 

아무래도 골동품 가게에서 전시만 되어 있으니 외롭고 심심한가봐요.

 

아들램이 이 페이지는 이뻐서 찍어야 한대요.ㅋㅋ

 

핑크 핑크한데도 마음에 드나봐요.^^;

 

 

 

 

 

 

 

마리라는 우편배달부 딸이 인형을 마음에 들어 하지만 마리네는 가난해서 인형 살 돈이 없어요.

 

그러던 어느 오후에 귀부인이 인형을 사 가요.

 

그래서 인형은 행복하지만..

 

귀부인네 집에는 아이가 한 명도 없고 골동품 가게와 다를바가 없었대요..ㅠㅠ

 

 

 

 

 

 

 

그러다가 귀부인 집 고양이가 건드려서 개 위로 떨어져서 개는 인형을 물고 뜯고..ㅠㅠ

 

아들램도 저도 너무 안타까운 장면이에요..

 

책에 완전 빠져 들었는지 인형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아플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지 얼굴을 찡그리더라구요..ㅋ

 

그렇게 개가 물고 나와 다른 개와 또 물고 뜯고 예쁜 드레스도 벗겨진 채 속옷 차림으로 엉망이 된 채 인형이 슬퍼하고 두려워 하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마리가 인형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에 꼭 안아줘요.

 

 

 

 

 

 

 

마리는 인형을 위해 속옷도 만들어 주고 드레스도 만들어 주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말 걸고 같이 놀아줘요.

 

이제서야 아들램 표정이 밝아집니다.ㅎ

 

역시 인형은 같이 놀아 주고 말 걸어 주고 함께 해 줘야 행복해 하는 것 같아요.

 

 

 

예쁜 드레스를 입고 귀한 인형이라서 전시만 되어 있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인형은 자신과 함께 해주고 같이 소통해주고 알아줄때 행복한 거였어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고 교훈적인 내용이 담긴 책을 만들 수 있는지 이런 책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형 이야기라서 아들램이 덜 좋아할 줄 알았는데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마음에 들었는지 읽어 주고 나서도 잠자리에 들지 않고 몇 번을 더 보더라구요.

 

물론 아직 글을 술 술 읽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림만 보았겠지만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분명해요.ㅎ

 

저야 더더군다나 예쁜 책이라 마음에 들었구요.

 

 

 

비단.. 인형뿐이 아니겠지요?

 

우리 아이들도 비싼 장난감 사주고 비싼 옷 사주고 좋은 것만 해주기보다는 이렇게 같이 놀아주고 말 걸어 주고 함께 해주는 것을 더 좋아하고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이 읽으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장난감도 아무렇게나 굴리지 말고 아끼고 골고루? 잘 갖고 놀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고요.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놀이이자 공부니까요.ㅎ

 

소근육 발달에 좋은 블럭 놀이도 하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역할 놀이도 하고 신체발달을 위한 공 놀이도 하고... 등등.. 그렇게 말이에요.^^;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 많은 것을 느끼고 얻게 해주네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4 2015.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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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 예쁜 그림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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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골동품 가게에 외롭게 앉아 같이 놀아줄 친구를 기다리는 인형과   그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가난한 소녀 마리 이야기. 겉모습 화려하고 예쁜것만 보고 친구를 만드는게 아니라 마음을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저자: 루이제 파쇼  그림: 로저 뒤바젱 그림은  그림작가로 활동하는 루이제 파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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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골동품 가게에 외롭게 앉아 같이 놀아줄 친구를 기다리는 인형과  

그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가난한 소녀 마리 이야기.


겉모습 화려하고 예쁜것만 보고 친구를 만드는게 아니라

마음을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저자: 루이제 파쇼 

그림: 로저 뒤바젱


그림은  그림작가로 활동하는 루이제 파쇼의 남편이 모두 그렸다고해요.

그림책 겉표지부터 남달라요~~

책 뒷면에도 이렇게 예쁜 골동품 가게 그림이 섬세하게 그려져있네요^^

 

 

뒤바젱의 그림특징은 칼라, 흑백 장면을 번갈아 배치했다는거에요.

실제로 이 책에서도 그래요.

흑백은 흑백대로  칼라는 칼라대로 그림이 다 예뻐요^^

 

 

 

 

 

줄거리:

골동품 가게에 예쁜 옷을 입은 인형은 같이 놀아줄 친구를 못만나 외로워했어요.

마을에 사는 소녀 마리는 그 인형을 너무나 갖고 싶어했구요.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골동품 가게 창문으로 인형을 바라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부유한 부인이 인형을 사서 집에 데려갔는데요.

부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고양이 장난으로 화려한 인형은 망가졌어요~

그 인형은 거리로 나와 버렸답니다.

인형은 온몸이 먼지투성이에 슬프고 두려웠지요.

바로 그때 마리가 인형을 보게 되는데 집에 데려왔어요.

골동품 가게에 있던 화려한 옷은 아니어도 예쁜 옷도 만들어주고

책도 읽어주고 침대에 눕혀 잠도 재워줘요.

 

 

 

 

인형은 화려하고 우아하지 않지만 사랑을 듬뿍받는 인형이 되었지요^^

엄마랑 아이랑 함께 보기에 따뜻한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네요.

 

 

YES마니아 : 골드 b*****z 2015.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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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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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파쇼 글 / 로저 뒤바제이 그림 / 우현옥 옮김  <마리의 인형>은 칼데콧 상을 받은 로저 뒤바젱의 작품으로 골동품 가게 진열대에 외롭게 앉아 같이 놀아줄 친구를 기다리는 인형과 그 인형을 갖고 싶어 하는 가난한 소녀 마리의 이야기예요. 흑백과 컬러 장면을 번갈아 배치해 놓은 것이 작가의 특징이래요. 처음 접해보는 책이라 인상 깊습니다. 흑백과 컬러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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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파쇼 / 로저 뒤바제이 그림 / 우현옥 옮김 


<마리의 인형>은 칼데콧 상을 받은 로저 뒤바젱의 작품으로 골동품 가게 진열대에 외롭게 앉아 같이 놀아줄 친구를 기다리는 인형과 그 인형을 갖고 싶어 하는 가난한 소녀 마리의 이야기예요.

흑백과 컬러 장면을 번갈아 배치해 놓은 것이 작가의 특징이래요. 처음 접해보는 책이라 인상 깊습니다.

흑백과 컬러의 이상적인 조합이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이 인형 내꺼 할꺼야~ 인형 좋아하는 아이라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아름다운 인형이 파리 번화가의 골동품 가게 전시대에 외롭게 앉아 있어요.

예쁜 옷을 입고 골동품 화병과 찻주전자 사이에 앉아 있지만, 인형은 함께 놀아줄 친구를 오랫동안 기다렸답니다.

인형은 함께 마음을 나눌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마을에 사는 소녀 마리는 인형이 정말 간절하게 갖고 싶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살 수가 없었어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골동품 가게 창문으로 인형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부유한 노부인이 인형을 사서 빨간색 상자에 담아 집으로 데려갔어요.

인형은 곧 도착할 집에 함께 놀 아이가 있을 거라고 한껏 기대했지만 노부인의 집은 골동품 가게와 다를 바 없었어요.

 


노부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인형이 위험에 처했어요.

고양이가 인형을 혀로 쓱 핥더니, 아래로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놀랄 새도 없이 바닥에 떨어진 인형은 곧 개에게 물린 채 이리저리 끌려 다녔어요.

길 위에 속옷 차림으로 버려진 인형은 외롭고 무서웠어요.

 

 

바로 그때 한 소녀가 인형에게 다가왔어요! 바로 마리였지요.

마침내 인형은 소원대로 마리의 집에 가게 되었어요. 옛날처럼 예쁜 옷도 없고, 화려한 장식도 없지만 인형은 행복했어요.

인형을 무척 사랑해주고 놀아주는 마리가 곁에 있었거든요.


부유하고 화려한 것보다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1957년 초판이래 두번이나 재출간된 작품으로 앞으로 계속 사랑받는 책이 되리라 생각되요. 

마리의 인형을 읽으며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y******6 2015.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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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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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쓰고, 그림을 남편인 로저 뒤바젱이 그렸는데요.. 남편은 그림뿐 아니라 글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 이분이 칼데콧 상을 수상하셨네요..^^ 파리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인형은 항상 외로운데요.. 같이 놀아주고 책을 읽어줄 친구가 언젠가 자기를 데려가리라고 희망해요.. 그리고 마리는 인형을 갖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가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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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내인 루이제 파쇼가 쓰고, 그림을 남편인 로저 뒤바젱이 그렸는데요..


남편은 그림뿐 아니라 글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 이분이 칼데콧 상을 수상하셨네요..^^


파리의 어느 골동품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인형은 항상 외로운데요..


같이 놀아주고 책을 읽어줄 친구가 언젠가 자기를 데려가리라고 희망해요..


그리고 마리는 인형을 갖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가질수가 없죠..


우여곡절끝에 마리와 인형이 만나는 이야기인데요..


아이에게 읽어주니 가만히 자기의 인형을 가지고 와서 안고 있더라구요..


아이에게 인형을 의인화 시켜서 표현한 이 책이..애착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책이 오래되었네요~ 1957년 작품인데요..


가끔씩 아이들의 물건이 긴 여행 끝에 다시 돌아오는 책들을 보긴 했는데...


이 책이 원조인가요??^^

 

딸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책이에요..ㅎ

m******k 2015.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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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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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 전시대에 하루종일 한숨 짓고 있는 인형이 있었어요.   빛은 바랬지만 아름다운 비단 드레스를 입고 곱슬곱슬한 금발 머리에는 멋진 깃털 장식 모자도 썼지만 함께 지낼 친구가 없었죠.   인형은 자기랑 놀아주고 함께 파티를 하고 책을 읽어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을 우편배달부의 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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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의 어느 골동품 가게 전시대에

하루종일 한숨 짓고 있는 인형이 있었어요.

 

빛은 바랬지만 아름다운 비단 드레스를 입고

곱슬곱슬한 금발 머리에는 멋진 깃털 장식 모자도

썼지만 함께 지낼 친구가 없었죠.

 

인형은 자기랑 놀아주고 함께 파티를 하고

책을 읽어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을 우편배달부의 딸 마리는 이 인형을 정말

간절히 원했지만 너무 가난하기 때문에

비싼 인형을 살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부유한 노부인이 인형을 사서

집으로 데려갔죠.인형은 함께 놀 아이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행복해했지만 금빛 의자와 오래된 꽃병 등

골동품 가게랑 너무 똑같아서 큰 소리로 울뻔 했어요.

 

게다가 집에는 아이도 없었죠..

 

피아노 위에 있는 골동품 시계와 오래된

촛대 사이에 앉혀져있던 인형에게 고양이가 다가가

깃털냄새를 맡으며 발로 살살 밀어내자

인형은 단잠을 자던 개 머리위로 툭 털어지고..

 

 

 
 

 

 

개는 인형을 물고 마구 흔들더니 밖으로 뛰쳐나가요.

큰길에서 만난 사나온 개와 서로 자기 꺼라고

빼앗으려고 하다 드레스가 쭉 찢어지고

깃털 장식 모자는 하수구로 굴러떨어졌어요.

 


 

 

 

속옷 차림의 인형이 길 위에 누워 있었는데

마리가 인형을 발견하고는 가슴에 꼭 안고 집으로 데려갔어요.

 

비록 비싼 옷은 아니지만 마리는 손수 속옷과 드레스를

만들어주고 인형과 함께 책도 읽으며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인형은 비록 이젠 비싸고 우아하지 않지만

자신을 사랑해주고 함께 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더이상 한숨을 짓지 않아요..

 

저희딸도 마리같이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고,

또 마리같은 소중한 친구들이 곁에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드네요.

 

친구를 외모로 판단하기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요..

 

c******r 2015.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