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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김응길 제16시집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
지은이 김응길. 평생 을 교육 현장에 몸담아 2세 교육에 전념하다 퇴직하였다. 제 9시집 <파도>는 초중고 추천 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는 속도와 효율성만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추고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쉼표'이자, 번잡한 욕망을 내련호게 하는 '비움의 안내서'이다. 1부 마음에 흐르다, 2부 숨결에 머물다, 3부 피어난 온기, 4부 여백을 채우며, 5부 하나로 흐르기로 구성되어 있다.
시집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 중에서 인상 깊었던 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p.73 풀입 세상이 아무리 소란해도 뿌리는 고요 속으로 내려앉아 한 줌 햇살에 기대어 제 안의 빛깔로만 깊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벽 앞에 서서 하루를 묵묵히 견디는 일 그 가녀린 발걸음이 혼란을 잠재우는 유일한 닻입니다 내면을 가만히 응시하면 타인의 시선은 찰나의 바람일 뿐 길가에 홀로 핀 고독한 풀잎 하나가 온 세상을 깨우는 봄의 첫 부름입니다 이 구절에서 좋았던 건 '내면의 가만히 응시하면 타인의 시선은 찰나의 바람일 뿐'. 무엇보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p.157 용서는 빛이다 동방에서는 바다처럼 깊이 비워내라 하고 서방에서는 하늘 아래 사랑을 채우라 하네 해묵은 원망은 무겁게 내려놓고 상처 입은 내안의 영혼을 구원하는 빛 마음의 매듭을 풀면 미움은 먼지로 흩어지고 서로를 밀어내던 어깨들이 낯선 길의 이정표가 되지요 녹슨 사슬을 끊어낸 자리마다 살아서 요동치는 비명의 새싹 수평선 너머에서 화해의 빛이 환하게 켜지네 살아가면서 용서하는 일이 제일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한다. 결국 용서 하는 일도 상대방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닐까? 용서하지 못한다면 내 안에 있는 것들이 흩어지지 못하고 남아 일생을 원망과 미움 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다.
시집의 뒷편에는 이 시집에 대한 해석이 소개되어 있다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시집은 시를 어려워 하는 독자도 충분히 읽을 수 있고, 어려운 말 대신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스러운 주제에 대해 쉬운 언어로 깊은 통찰을 이야기 하는 시집이었다. 바쁘게 지내야 함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벗어나 이 시를 읽으며 하나하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서 비움과 채움의 적절하게 중요한데, 이 시를 통해 잠시 쉬어가며 일상 생활의 중심을 잡게 해준 시집이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한 독자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를 좋아하는 독자 ✔️나태주 시인이나 법정 스님의 글처럼 소박하고 담백한 문장을 좋아하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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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용]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얻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얻다》|김응길 제16시집 김응길 시인의 제16시집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얻다》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감정과 기억을 서정적인 언어로 담아낸 시집이다. 표지의 겹겹이 흐르는 물결처럼, 시인은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외로움이 서로 스며드는 마음의 모습을 바라본다. 감정을 억지로 설명하기보다 독자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마음의 결을 느낄 수 있도록 여백을 남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싶은 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시집을 찾는 분께 추천한다. 한 편씩 천천히 읽으며 마음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흐르는마음에숨결을얻다 #김응길 #김응길제16시집 #지식과감성 #시집추천 #한국시 #현대시 #감성시집 #문학책 #책리뷰 #서점리뷰 #도서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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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 김응길 2026 지식과감성
김응길 시인의 제16시집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는 30여 년의 교육자로서의 삶과 등단 이후 27년간 지속해 온 시적 탐구가 한데 응축된 결실이다. 그러나 이 시집의 가치는 오랜 창작 이력의 집약이라는 사실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빠름과 효율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시대에 잠시 발걸음을 늦추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에서 시는 삶을 장식하는 언어가 아니라,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사유의 매개가 된다. 이 시집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절제된 언어와 그 안에 깃든 깊은 여운이다. 화려한 수사나 난해한 관념을 앞세우기보다 일상과 자연, 기억과 관계에서 길어 올린 소박한 이미지로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 특히 비움의 태도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신적 축이다. 욕망을 덜어낼수록 오히려 삶의 본질이 선명해진다는 역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백마강의 물결과 부여의 바람 또한 단순한 시적 배경에 머물지 않고, 시인의 내면과 맞닿은 생명의 감각으로 전환된다.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의 또 다른 미덕은 세대를 넘어서는 보편성이다. <이야기 할머니>에서는 유년의 기억이 현재의 삶을 감싸는 위로로 되살아나고, <때가 되면>에서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인간이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한다. <보통의 부활> 역시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에서 삶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포착한다. 결국 이 시집이 말하는 부활은 특별한 기적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에 가깝다.
그래서 <흐르는 마음에 숨결을 얹다>는 읽는 이에게 무엇인가를 더 가지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미 지닌 것들을 천천히 바라보라고 권한다. 덜어낸 자리에서 자연과 사람이 서로 스며들고, 고요해진 마음에서 삶의 숨결이 되살아난다. 오랜 시간 언어를 갈고닦은 시인이 도달한 절제의 미학은 바로 이 지점에서 빛난다. 이 시집은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위로이며, 삶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 권의 시적 쉼표다. #흐르는마음에숨결을얹다 #김응길 #지식과감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