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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가장 깊은 밤을 지난자만이 눈부신의 문을 열 수 있다." 제 1회 채만식 문학상 수상 작가 <새벽으로 가는 길>
지은이 정현남.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집 <수평 인간>,<장군과 소리꾼>,<진경산수>,<노루똥>,<심향>, 중편집 <반쪽거울과 족집게>,<백 갈래 강물이 바다를 이룬다>, 장편집<숨겨진 햇살>,<높은 곳 낮은 사람들>,<만남, 그열정의 빛깔>,<여인의 새벽>,<해인을찾아서>,<토굴>,<천년의 찻 씨 한 알>,<삼겹살>,<감꽃이 떨어질 때>,<남도>,<꽃이 지니 열매 맺혔어라>,<피에 젖은 노을>,<맥박>등이 있다.
<새벽으로 가는 길>은 자연의 순리와 인간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절 성찰을 다룬 장편소설로, 제 1회 채만식 문학상 수상작이다. <줄거리>는 세상과 단절된 우인은 광활하고 집푸른 바라다 아우른 섬, 암자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추운 겨울 눈보라 휘몰아치는 날 산행을 왔다가 길을 잃은 신해를 만나고 구해준다. 신해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다른 마음이 생기는데 확신에 차지 않는다. 그 사이 우인은 암자에서 생활하던 중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에서 내려오다가 동네에 있는 늙은 어부인 도옹을 만나게 된다. 도용은 우인에게 넓은 마음으로 배도 함께 타서 물고기 및 식량을 주며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친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형사가 찾아오고, 암자의 주인도 찾아와 암자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놓이게 된다. 우인은 어디로 떠나야할지 고민인 상황에 도옹이 자신이 옛날에 공부할 때 이용했던 토함산방이라는 곳을 소개한다. 도옹과 우인은 함께 토함산방을 찾아 집 정리를 하다 근처에서 흑염소를 키우고 있는 유종을 만난다. 세 사람은 서로 친해지게 되고, 특히 유종과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신해는 자신의 마음이 맞는지 친구와 함께 암자로 다시 찾아갔지만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걸 보고, 우인을 수소문해 찾는다. 우인도 신해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우형사 거쳐를 옮길 때마다 찾아와 은근한 협박을 하고 떠난다. 우인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우인와 신해는 어떻게 될까? 이야기의 결말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p.12 자연의 무궁한 변화는 거부하거나 타박할 수 없는 진리인지라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면 그것이 곧 깨달음의 경지로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p.31 자연은 계절의 순환에 따라 내려놓을 줄 아는데 어찌하여 인간이 지배하는 세상은 아집과 아만으로 가득찬 탐욕스러운 축대를 쌓아올리는 걸까?
p.113 "자연의 무궁한 조화를 인간의 감정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을거야. 어떠한 그림과 시도 완벽하게 재생할 수는 없어. 맨 마지막에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작품은 자연에서 멀어져 가는 인간의 삶을 조명하고, 자연의 엄연한 순환법칙과 역사 인식을 되짚으며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사는 삶의 궤적을 그려보았다. <새벽으로 가는 길>을 통해 자연의 본질과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세상과 단절된 고독을 살아가는 우인에게 주변 사람이 도움을 주듯이,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 누군가의 온기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특히 중간에 여순사건, 제주4.3항쟁과 육이오전쟁의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내용이 통해 그들의 억울한 죽엄과 명예가 조금이라도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잔잔하면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을 찾고 있는 독자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 다시 삶의 희망을 찾고 싶은 독자 ✔️잠시 세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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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새벽으로 가는 길_정형남_비전비엔피 이 소설은 우리가 본질적으로 고민하고 흔히 인생을 살아오며 겪는 갖가지 생각들을 저자의 통찰력으로 보다 심도 있게 해석하여 삶의 깨우침을 자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글을 곱씹고 천천히 음미하며 시간을 두고 몇 번이고 되새기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깊이는 인생만큼이나 두꺼운 느낌이다. 누구나 외롭고 고독하며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치유의 순간을 염두에 두며 때로는 바쁜 생활에 잊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혼자일 때 어렴풋이 찾아와 있기도 하다. 그런 고민들은 사실 정확한 맞춤형 정답은 없을 것 같다. 그때마다 달라지는 마음가짐들은 어느 순간 적응되어 무뎌지고 더 나아가 무감각 해지기 때문이다. 표지는 마치 한겨울 새벽의 숨결을 담아낸 듯 차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잿빛과 푸른빛이 교차하는 배경은 고독과 희망이 맞닿아 있는 경계선 같다. 마치 내가 스스로 걸어 들어갈 길인가 싶다. 매서운 겨울의 계절에도 빛은 어둠을 뚫고 나아가는 것처럼 하나의 의지를 상징하는 듯하다. 정형남작가는 조약도에서 태어나 <남도>로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자리매김했다. 그는 창작집, 중편집, 장편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인간과 사회, 자연을 아우르는 서사를 꾸준히 펼쳐왔다. <삼겹살>, <감꽃 떨어질 때>, <맥박> 등은 그의 문학이 시대성과 서정성을 동시에 담아낸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잘 쓴 소설은 첫 문장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책이 그랬다. 그러면서도 문학적 순수성을 그대로 간직한다는 것은 작가가 얼마나 문학적 힘이 대단한지 느끼게 해준다. 마치 비단결같이 촤악 펼쳐지는 배경 설명은 머릿속에 바로 새겨질 만큼 간결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와닿았다. 처음부터 내 마음은 치유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 그대로의 감동을 전해준다. 요즘같이 빠르고 자극적인 소설 속에서 하나의 보석을 찾았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이 소설이 더 널리 읽혀서 다양한 독자에게 치유와 감동의 물결을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추천한다. #새벽으로가는길 #정형남 #비전비엔피 #리앤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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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굽이굽이 좁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만 갈 수 있는 암자를 본 적이 있어요. 직접 가본 것은 아니고 방송을 통해 본 것이 전부지만 왜 그곳에 머무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요. 외롭지만 평온한 느낌이랄까요. 오르는 길은 험난해도 암자가 자리한 곳은 높은 산꼭대기라서 굽어보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네요. 시끄러운 세상과는 결이 다른 풍경이라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네요. 하지만 현실은, 그곳에 오를 일이 있을까요. 정형남 작가의 장편소설 《새벽으로 가는 길》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 산 암자에 홀로 살고 있는 청년 우인과 길을 잃고 찾아든 신해의 이야기로 시작되네요. 적막강산, 눈보라 속에서 오도가도 못한 채 젊은 남녀가 암자에서 일주일을 함께 보내면 뭔가 묘한 분위기가 생길 것 같지만 둘은 예의 바르게 거리를 두고 있네요. "눈이 쉬이 그칠 것 같지 않네요." "불편해하지 마시오." "여러모로 난감해서요." 차라면 산국화 향기가 더 나을 거요." "보아하니 고시 공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 나의 실체요." "하지만 그냥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고,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은 산새마냥 깃들지는 않았겠지요." "주위의 경관에 홀려 스스로 걸어 들어왔어요." "······ 그만한 사연이 있겠죠." (15-16p) 우인이라는 청년이 낯선 섬, 산 속 암자에 머물게 되었는지 그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네요. "바깥세상과는 소통이 불가능하겠소." "무언의 압력으로 눈뜬장님 행세를 하도록 하지 않았습니까?" "그 점은 나도 가슴 아프게 생각해요. 우리 세대의 비극 아니겠소. 나로서는 어쩔 수 없이······." (67p) 이 소설은 우인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마다의 사연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네요. 눈 내리는 날, 눈이 오듯 찾아온 신해처럼 인생에서 마주하는 인연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주네요. 절망과 희의를 안고 떠돌던 우인이 혼자라고 여길 때 늙은 어부 도옹이 다가와 다정한 손길을 건넸고, 신해가 다가와 얼어붙은 동토를 녹였으며, 유종이라는 또래 청년이 일상을 공유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눠 주었으니 말이에요. 사계절의 변화를 순순히 받아들이며 드넓은 자연을 삶의 공간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안분지족, 안빈낙도를 보았네요. 석양낙조와 같이 아름답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새벽으로 가는 길, 그 여운이 깊이 남네요.
#새벽으로가는길#정형남#애플북스#애플북스출판사#정형남장편소설#제1회채만식문학상수상작가#한국소설#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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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단절된 고독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누군가의 온기로 다시 살아간다.” <새벽으로 가는 길>을 읽으며 처음에는 우인이라는 젊은이의 사연이 궁금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그는 무슨 이유로 자신에게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의 ‘우인’이라는 호를 붙이고 산 중턱의 암자까지 들어왔을까? 그런데 마치 산길을 오르다 길을 잃듯, 책을 읽다 보면 그 궁금증도 잠시 잊게 된다. 그의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과 그것을 묘사하는 유려한 문장에 이끌려 자꾸만 눈길이 머물기 때문이다. 비교적 이른 대목에서 이 소설의 중심에 놓인 ‘소중한 인연’을 예고하는 듯한 사건이 벌어진다. 온 산을 뒤덮을 듯 세차게 내리는 눈을 뚫고 한 여인이 암자를 찾아온다. 신해라는 이름의 그녀는 산의 절경에 이끌려 무작정 산을 올랐다가 눈 때문에 내려가는 길을 잃은 것이다. 고립과 고독을 자청한 우인의 생활에 찾아든 뜻밖의 존재라고 할까. 여기에 스님과 과부의 옛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좀 더 특별한 의미를 품게 된다. 우인이 그곳에서 도옹, 유종과 맺는 관계도 주변 풍광만큼이나 아름답게 그려진다. 젊은 시절 법학을 공부했다는 고기 잡는 노인 도옹은 삶의 이치를 깨우친 도인처럼 느껴진다. 도시에서 살다가 부모의 흑염소 식당을 운영하며 염소를 방목하는 유종도 마치 그 풍경의 일부처럼 어우러진다. 욕심 없이 순리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담백하다. 그러나 오 형사가 등장하면서 이 조화로운 풍경에 어두운 그림자가 깃든다. 독재 정권 아래 동지들과 함께 저항하다 쫓기는 우인의 사정이 드러나고, 그가 깊은 산속까지 들어온 이유도 짐작하게 된다. 이 소설은 서사가 복잡한 편은 아니다. 내게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큼이나 문장을 읽는 일이 큰 즐거움이었다. 우인이 산과 바다를 바라보고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조금씩 자연의 빛깔로 물들어가는 듯하다. 고색창연한 문장 사이에 등장하는 낯선 어휘들도 예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순우리말인지 지역 방언인지 궁금해하며 뜻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암자에 머무는 동안에는 구도적인 분위기가 그를 따라다닌다. 우인은 어쩌면 외롭더라도 속세를 등지고 홀로 걷는 구도의 길을 선택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그의 삶에 운명처럼 신해가 들어오고 그 지역 사람들과의 정겨운 관계가 쌓이면서 삶의 방향도 조금씩 달라진다. 어쩌면 인간의 삶이란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즐거움을 누리다가도 ‘인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책 표지에 적힌 “세상과 단절된 고독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누군가의 온기로 다시 살아간다”라는 문장이 절실하게 다가왔다. 눈 덮인 산속의 암자까지 찾아든 한 사람과, 자연의 일부처럼 곁에 머무는 사람들을 떠올리면 ‘인연’의 따뜻함이 또 느껴진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우인이 만난 사람들과 그 인연이 그의 삶에 남긴 변화를 생각하게 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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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부분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가을 이 무르익어 갈쯤.. 소설 한권을 읽고 서평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새벽으로 가는 길> 이라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빠르게 가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 저자는?
정형남 지음 <새벽으로 가는 길> 목차는?
눈 꽃 연기 ~석양 낙조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 서평하게 된 계기는?
오늘 제가 이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가을이 깊어짐에 다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소설을 드문드문 읽어서 소설을 한권 읽어 보고 싶었는데요. 오늘 제가 서평하게 되 이책을읽는 시점도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고, 딱딱한 주제로 읽었던 그동안 책을 탈피하여 소설 한권을 통해 저자님으 정서를 느끼고 책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설 속 이야기로 빠져들어가보자 책을 읽은 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 책 징 및 생각이 남는 부분
오늘 제가 읽어 본 이 책은 주인공이 암자 속으로 들어가면서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눈보라가 매섭게 휘몰아 치는 가운데 암자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과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암자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만남으로써 정서적 변화를 보이면서 세상과 등졌던 이들이 회피했던 장소에서 또 다시 세상에 대해 다시 바라보는 이야기로 전개 되는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등장 인물들간의 대화가 마치 옆에서 듣는 것처럼 실감나게 표현이 되면서, 책이라는 매개체가 아니라 마치 현실 상황에서 제가 제 3의인물로 등장해 등장 인물간의 정서적 대화가 담겨진 상황을 바라보는 느낌도 더불어 TV 드라마를 눈앞에서 시청하는 감정이 잘 녹아든 책이였습니다. 특히, 도입부 부터 생동감이 나타났는데, 제가 강렬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매서운 눈보라가 치는 데 신해라는 등장인물이 길을 잃어서 암자를 찾아 마주하는 순간의 대화의 감정과 생동감이 현실적으로 고증이 된 것 같아서 첫부분 부터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 느낀 점
오늘 제가 이소설을 보고 각자의 사정으로 암자에서 만남과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심경에 변화가 있는것을 보아 세상 모진 풍파로 심리적으로 내면적으로 상처를 받은 이들이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항상 순탄치 않은 것이기에, 세상살이 하면 내면적으로 상처를 입었더라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상처를 입으면 언젠가 그 상처가 아물어오는 때가 있는 만큼 세상을 회피하거나 은둔하지 않고, 그 상처와 모진 풍파를 헤쳐 나가기 위해 세상살이를 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 제가 읽어 본 이 소설은 각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풍파를 이겨내며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세상과 어울려서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암자로 세상과 등지기 위해 숨어 살아갔지만 결국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뻐하든 슬퍼하는 나홀로 독립적인 개체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각인 시켜주는 내용이여서 이 책을 통해 저자님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책을 한번 읽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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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잠시 멈추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기고, 애써 외면했던 상처가 문득 떠오르기도 합니다. 정형남 작가의 장편소설 『새벽으로 가는 길』은 그런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우인은 세상에서 겪은 상처를 뒤로하고 외딴섬의 암자로 들어갑니다. 한겨울 눈보라 속에서 신해라는 여인을 만나면서 고요했던 그의 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여기에 바다를 닮은 삶의 지혜를 간직한 어부 도옹과 도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살아가는 유종이 더해집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누는 과정이 소설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야기에서 눈길이 갔던 부분은 인물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방식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없던 일로 만들거나 아픔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하루를 살아가고, 함께 밥을 먹고, 말없이 곁을 지키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마음을 추스릅니다. 누군가의 거창한 위로보다 무심한 듯 건네는 말 한마디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큰 힘이 될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품은 개인의 아픔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의 상처와 사회의 부조리도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우인이 세상에서 겪은 고통을 이해하려면 개인의 사연뿐 아니라 그가 살아온 시대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역사의 흔적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자연을 대하는 인물들의 태도 역시 기억에 남습니다. 물고기를 잡고 약초를 캐며 계절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생활은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일상과 사뭇 다릅니다. 더 많이 소유하고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 살아가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30대가 되니 삶에서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없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있고, 시간이 지남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모든 것을 당장 바로잡으려 하기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과 하루의 평온함을 살피는 일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은 어둠이 끝나면 곧바로 모든 것이 좋아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상처는 남아 있고 삶은 여전히 쉽지 않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은 다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새벽이라는 말이 희망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부정하지 않은 채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것, 어쩌면 그것이 이 소설이 전하는 삶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으로가는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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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오십 대 중반, 뒤를 돌아보면 내 삶은 거대한 피난의 역사였다. 세상이 불의로 들끓고 부조리한 뉴스가 화면을 채울 때, 나는 슬그머니 눈을 돌렸다. 직장이라는 견고한 울타리 안에서 내 밥그릇을 지키는 것이 가장 숭고한 도리라 스스로를 속이면서 말이다. 비겁함을 '성실한 가장의 무게'라는 핑계로 포장해 온 날들. 정형남의 장편소설 <새벽으로 가는 길>은 그렇게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막아온 내 안의 비겁함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들었다. 이야기는 군사독재와 속세의 부조리가 남긴 역사의 상흔을 품고 외딴섬 암자로 숨어든 지식인 청년 '우인(愚人)'의 고독에서 출발한다. 그가 세상과의 접촉을 끊은 채 자연 속에 스스로를 유배 보낸 모습은, 직장 내의 온갖 부조리와 사내 정치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나의 서글픈 자화상 같았다. 철저한 고립 속에서 멈춰 있던 우인의 삶은, 한겨울 눈보라를 뚫고 찾아온 의문의 여인 '신해'를 구해주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타인을 향해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이 만남의 사건은, 침묵이 미덕이라 믿어온 내 완고한 일상에 커다란 균열을 일으켰다. 상처받기 싫어서 선택했던 도피가 결국 나 자신을 가두는 가장 깊은 감옥이었음을 우인의 변화를 통해 뼈아프게 깨달은 것이다. 우인과 신해의 만남으로 시작된 치유의 흐름은 섬의 또 다른 인물들을 만나며 더 깊은 연대로 확장된다. 바다를 닮은 침묵으로 삶의 지혜를 건네는 노어부 '도옹'과, 도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묵묵히 흑염소를 치며 살아가는 '유종'의 존재는 이 소설의 핵심 주제인 '비움과 무소유의 미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이들이 섬의 계절 순환 속에서 내면의 욕망과 통증을 내려놓는 과정은, 사회적 부조리에 침묵했다는 자책감으로 굳어버린 내 마음에 따스한 손길을 내밀었다. “상처는 흔적을 남기고, 과거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사람은 여전히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와 밥을 함께 먹고, 곁을 내어주며, 침묵을 견디는 순간 삶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말처럼,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거창한 망각이 아닌 타인에 대한 따스한 연대와 삶을 지속해 나가는 생명력 그 자체였다. 우인은 신해와 부부의 연을 맺고 정착하며, 삶의 순리를 받아들인 도옹과 함께 섬 정상에 올라 꽃씨를 뿌린다. “가장 깊은 밤을 지나온 자만이 눈부신 새벽의 문을 열 수 있다”는 소설의 가장 강력한 한 문장과 “정상은 끝이 아니다”라는 울림은 바로 이 클라이맥스의 순간, 비겁하게 숨어 안위만을 꾀하던 내 가슴에 묵직하고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역사와 사회가 개인에게 남긴 깊은 흉터는 결코 혼자만의 도피로 지워지지 않으며, 부조리와 비극이라는 차가운 밤을 연대를 통해 정면으로 통과해 낼 때 비로소 눈부신 새벽의 문을 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십 중반이라는 나이가 삶의 종착지가 아니며 언제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것도 바로 이 새로운 삶의 지평을 마주한 마지막 대목에서였다. 이제 오십 중반의 나이에 세상을 뒤바꿀 거창한 혁명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여전히 나는 내일 아침 출근을 걱정하고, 부조리 앞에서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우인이 섬 정상에서 뿌린 그 작은 꽃씨와 작가가 전하는 회복의 메시지처럼, 내 마음에도 '외면하지 않을 용기'라는 작은 씨앗이 심어졌다. 늘 어스름한 새벽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길에 오르던 내가 이제는 그 차가운 공기 속에서 비겁했던 지난날을 용서하고, 조금 더 정직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겠다고 다짐한다. 나처럼 현실과 타협하며 시대의 부조리를 외면해 온 이 시대의 중장년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난날의 방관이 남긴 내면의 죄책감을 비워내고,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상처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다시금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갈 참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새벽으로가는길#정형남#애플북스#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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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형남 작가님의 <새벽으로 가는 길>은 읽는 동안 마음이 자주 조용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큰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거나 자극적인 반전이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인물들이 무엇을 견디고 있는지 천천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저마다 세상에서 조금씩 물러나 있습니다. 사람에게 지쳤거나, 과거에 상처를 입었거나, 삶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은 뒤 조용한 곳으로 숨어든 사람들입니다. 처음에는 그 모습이 도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꼭 도망이라고만 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지쳤을 때는 당장 다시 세상으로 뛰어드는 것보다 잠시 멀어지는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요. 아무 역할도 하지 않고, 누구의 기대에도 맞추지 않고, 그냥 하루를 보내보는 시간 말입니다. 저 역시 살면서 사람과 일에 지쳐서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곳에 잠깐 숨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어서인지 이런 장면들이 꽤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인물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누군가 힘들어한다고 해서 대단한 말을 해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건네고 옷을 챙겨주고 차를 마시고, 말없이 같은 자리에 있어줍니다. 저는 이런 장면들이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살다 보면 정말 힘들 때는 “힘내”, “좋아질 거야” 같은 말조차 부담스럽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해결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 옆에서 같이 밥을 먹어주는 사람, 괜찮냐고 계속 캐묻지 않고 그냥 있어주는 사람이 더 고마울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그런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책 속에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인물도 등장합니다. 큰 성공을 꿈꾸거나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요즘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고, 너무 빠르게 성공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금 더 벌어야 하고, 더 인정받아야 하고,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져 살다 보면 그냥 내 몫의 하루를 잘 살아냈다는 사실은 너무 쉽게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소설이 사람의 상처를 단순히 자연 속에서 쉬면 모두 해결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등장인물들이 가진 과거의 상처와 사회적인 갈등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멀리 떠난다고 해도 과거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살면서 생긴 상처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완벽하게 괜찮아지는 일은 현실에서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기억은 남아 있고, 아픈 일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기억이 내 삶 전체를 결정하지 않게 되는 순간은 올 수 있습니다. <새벽으로 가는 길>은 화려한 사건이나 빠른 전개를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마음이 조금 지쳐 있거나, 사람에게 상처받아 잠시 조용한 곳에 머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소설의 속도가 오히려 편안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정형남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순문학다운 순문학을 만난 것 같아,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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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을 겪어본 사람들은 많은 공감을 할 것이다. 그 힘든 시간을 견디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들로부터 고통받는 상황에서 정체성을 지키고 삶을 이어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일이다. 속세를 떠나 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계속 세상과 대립하는 것은 본인에게 큰 상처만 남길 뿐이다. 어떻게든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을 지키려고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딴 섬에 들어간 우인이라는 인물이 자신과 닮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지만 결국 혼자만의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공감할 것 같다. 지금과 같은 반복적인 일상이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일에 대한 갈망도 조금은 남아 있다. 하나의 삶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한가지만 고집하기보다는 다른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유를 가져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다양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들이 정답은 아니지만 관념에 사로잡혀 다양성을 보지 못하는 실수는 바로 잡아야 한다.
사람의 셩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대하는 태도는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웬만하면 나쁜 쪽으로 생각하지는 않아야 할 것 같다. 어떻게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어지러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앉아 포기하는 것만큼 무모한 일도 없기 때문이다. #새벽으로가는길 #정형남 #애플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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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으로 가는 길』 이 책은 너무 무겁지 않고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받는 느낌으로 편안히 읽어나갈수 있었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오지만 중요한 것은 당장 눈앞의 결과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마음 이라는것을 알게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