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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키오스크』,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작가 아네테 멜레세 신간! ≪여행하는 여행 가방≫은 비행기가 재채기를 하면서 떨어뜨린 노란 여행가방의 여정이 담겨져 있어요~ 무엇이 들어 있는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가방은 긴시간동안 수많은 공간을 지나 어딘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여행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여행가방이 여행한다는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 낸다는 점이 궁금해졌어요~ 여행가방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가방이지만, 그 안에는 새들의 긴 여행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우리도 매일 어디론가 이동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며 하루하루 여행하듯 살아가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가방이 열리는 순간, 두루미 다섯 마리와, 기러기 일곱 마리, 희고 푸르스름한 왜가리 등 새들이 쏟아져 나와요~ 좁디좁은 여행가방 속에 몸을 싣고 먼길을 여행하는 새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비행기가 재채기하면서 노랑가방을 떨어뜨리는 장면부터, 가방에서 생각지도 못한 새들이 나오자 아이가 깜짝 놀라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긴 여행을 마친 뒤, 새들을 모두 제자리로 데려다주는 여행가방처럼 우리의 삶도 결국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찾아가는 여행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하는 여행 가방≫은 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 나는 어떤 것을 삼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였어요~ 여행가방과 새들의 여행은 어쩌면 우리 삶과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행하는여행가방 #이네세잔데레 #아네테멜레세 #용희진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