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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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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라면 일단 어려운 수학 공식이 떠오르고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는 똑똑한 이과적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나 이해할 수 있는 세계라고 생각했다. 양자역학도 아니고, 양자문명?저자는 양자역학을 단순한 과학이론이 아니라 인류 문명을 움직이는 하나의 힘 즉, 인류 문명의 발전을 증기 문명 →전기 문명 →양자 문명이라는 큰 흐름으로 본다."이제 세 번째 양자 문명은 자연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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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라면 일단 어려운 수학 공식이 떠오르고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는 똑똑한 이과적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나 이해할 수 있는 세계라고 생각했다. 


양자역학도 아니고, 양자문명?


저자는 양자역학을 단순한 과학이론이 아니라 인류 문명을 움직이는 하나의 힘 즉, 인류 문명의 발전을 증기 문명 →전기 문명 →양자 문명이라는 큰 흐름으로 본다.


"이제 세 번째 양자 문명은 자연의 본질이자, 어쩌면 인간 사고의 본질일지도 모르는 '확률' 을 길들이는 여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류는 증기의 힘을 이용하면서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전기를 길들이면서 현대적인 대량생산과 정보통신 문명을 만들었고 이제는 양자역학을 이용해 또 다른 문명의 문턱에 서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양자역학의 개념부터 양자역학이 어떻게 현대 문명을 만들어왔고 앞으로 어떤 문명을 열 것인가를 쉽게 설명한다. 


쉽게 설명했다고는 하나 문과생인 나에게 '중첩'과 '얽힘'은 상당히 어려웠다. 특히 '0도 아니고 1도 아닌 상태'라는 설명은 일상의 상식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저자는 고양이와 생쥐, 사과와 귤, 양자 구슬 같은 비유를 활용해 독자가 끝까지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대충 감은 잡을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중첩•얽힘•확률성을 이용한 양자컴퓨터를 다루는데 저자가 말하는 세 번째 양자 문명의 핵심인 '확실성에서 확률성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양자 문명의 파도를 잘 타려면 새로운 문법을 익혀야 하는데, 그 문법은 양자역학이라는 언어로 씌어 있다."


이제 양자역학은 더이상 과학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쩌면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문법을 배우기 시작해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김영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t***y 202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