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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체지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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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사노 요코 작가님의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를 읽어보았어요. 인상깊게 읽었던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님 작품이라 표지와 제목만 보고도 우리 아이가 엄청 관심을 가졌어요. "엄마, 나 고양이 키우고 싶어!" 책 속 아이가 엄마에게 조르는 모습이 평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랑 똑 닮아있어서 읽어주는 저도, 우리 아이와 함께 책 내용에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엄마가 장을 보러 간 사이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하고 중얼거리자 들려온 소리, "야옹!" 아이는 그 소리를 따라 고양이를 찾아다니다가 못 찾게 되자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바람을 담아 직접 고양이를 그려요. 어느새 방 안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두 마리… 가득 차게 되는데 이때 아이만의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한껏 펼쳐진답니다. 특히 사노 요코 작가님답게 고양이를 마냥 귀엽기만 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만 그리지 않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점점 많아진 고양이들이 서로 싸우고 새끼까지 낳으며 방 안을 가득 채우자 아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지요. 밖으로 뛰쳐나가 엄마 품에 안긴 아이는 고양이가 너무 많아져 무서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저도 우리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너도 고양이 엄청 좋아하니깐 고양이가 이렇게 많았으면 좋겠어?" 그러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나도 딱 한 마리만 있으면 돼!" 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은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쉽게 말하지만, 사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건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진중한 일이기도 하잖아요. 이 책은 아이의 순수한 고양이에 대한 사랑과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책임감까지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이었어요.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고양이있으면좋겠다 #사노요코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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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는 길벗어린이 출판사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백만 번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조르지만 엄마는 매번 “안 돼.”라는 말로 대답합니다. 그날도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장을 보러 가고, 아이는 바닥에 벌렁 드러누워 작은 목소리로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때 대답이라도 하듯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자그맣게 들려옵니다.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는 고양이를 간절히 원하는 아이의 소망이 이루어지지만, 걷잡을 수 없이 나타나는 고양이들로 인해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사노 요코 작가 특유의 무심한 듯 유머러스한 시선 속에서, 꿈인지 상상인지 모를 엉뚱한 경험을 치른 아이는 그럼에도 여전히 고양이 한 마리쯤은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혼잣말처럼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과 끝끝내 미워할 수 없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행복한 기억을 소환시킵니다. 비록 고양이를 한 번도 키워본 적은 없지만, 내게 고양이는 볕이 잘 들어 따뜻해진 툇마루에 몸을 웅크리고 갸르릉거리는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어린 시절 방학 때면 가곤 했던 고모 집의 고양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까칠함을 가졌다가도, 어느새 보드랍고 따뜻한 몸을 비비며 까칠한 혀로 손등을 핥아주던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노 요코 작가의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를 읽으며 어린 시절 보냈던 고양이와의 행복한 시간들이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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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사노 요코 그림책, 황진희 옮김, 길벗어린이) 아이 마음속에서 시작된 상상은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 그 끝에 남는 게 여전히 “고양이가 좋다”는 마음이라는 게, 이 책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인 것 같아요. “엄마, 나 고양이 키우고 싶어”라는 첫 문장을 보자마자 어릴 때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엄마를 졸랐던 기억이 떠올라서 계속 읽게 됐어요. 아이가 백만 번을 졸라도 엄마 대답은 “안 돼!” 하나뿐인데, 엄마가 장 보러 나간 사이 혼자 남은 아이가 무심코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하자 정말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요. 소리는 아이가 말할 때마다 조금씩 커지는데, 마당을 다 뒤져도 고양이는 보이지 않고요. 결국 아이는 너무나 키우고싶은 마음에 종이에 고양이를 그리기 시작해요. 그 마음이 어릴 때 제 마음과 같아서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하얀 고양이, 줄무늬 고양이까진 사이좋더니 까만 고양이가 나오자 순식간에 서로 다투고, 아이를 물고, 새끼까지 낳으면서 방 전체가 고양이로 가득 차버려요. 놀란 아이는 맨발로 뛰쳐나가 엄마 품에서야 겨우 진정하고요. “야옹” 소리가 나올 때마다 딸 아이가 자기 고양이 인형을 들고 실제로 “야옹” 하며 따라 하더라고요. 그림책 속 아이처럼 우리 딸도 그 소리에 완전히 몰입해서 반응하는 걸 보면서, 이 책이 아이들의 놀이를 참 자연스럽게 끌어내는구나 싶었어요. 다 읽고 함께 고양이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책의 숨은 포인트를 찾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는데요. “야옹” 소리와 그림 속 고양이 수가 점점 늘어나는 구조가, 아이의 소원이 상상 속에서 어떻게 커지다 혼자서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가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실제 고양이는 어디에도 없는데 소리만 계속 늘어나는 게, 이 모든 게 아이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느낌이었고요.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갔던 건 엄마의 표정이에요. 아이가 아무리 떼를 써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이던 엄마가, 아이가 진짜 울며 뛰어오는 순간엔 바로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뀌어 꼭 안아줘요. 흔들리지 않다가 정말 필요로 할 때 바로 곁을 내어주는 이 태도가, 제가 육아하면서 지키고 싶은 마음가짐이랑 많이 닮아 있어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아이의 욕심과 상상을 예쁘게만 포장하지 않고, 그 끝까지 솔직하게 보여줬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에 아이가 “고양이 없어도 괜찮아” 했다가 다시 슬쩍 “그래도 있으면 좋겠다”며 그림으로 그리는 걸 보면서, 이게 딱 아이들 마음이지 싶었어요. 진짜 없어도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지금은 이 정도로도 충분한 거예요. 아이의 상상이 어디까지 뻗어나가는지 궁금하신 분들, 그리고 그 상상이 소동으로 끝나도 다시 웃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지만,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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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아이가 고양이를 키우자고 조른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 섣불리 시작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면 여행 다니기도 힘들고, 털도 많이 날리고, 가구나 벽지도 엉망이 된다고요. 하지만 사실 저는 고양이가 좋습니다. 가끔 제멋대로 굴고, 말썽도 부리지만 귀엽습니다. 조금 전까지 말썽을 부리던 고양이가 슬쩍 다가와 제 곁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괜히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속의 아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말하지만 엄마의 대답은 단호합니다. "안 돼!" 엄마는 장을 보러 나가고 혼자 집에 남은 아이가 혼잣말을 합니다.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그때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분명 고양이는 보이지 않는데 "야옹!" 하는 소리는 계속 들려오지요. 아이는 종이에 고양이를 그립니다.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그런데 어느 순간 고양이들이 하나둘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사이좋게 놀던 고양이들이 수가 늘어나면 서로 싸우기 시작하고 방안은 순식간에 엉망진창이 됩니다. 놀란 아이는 엄마를 찾아 나서고 엄마 품에 안긴 아이는 말합니다. "나, 이제 고양이 없어도 괜찮아." 그런데 잠시 후 아이의 마음이 살짝 바뀝니다. "그래도 고양이 한 마리 있으면 좋겠다." 고양이가 어떤 존재인지를 경험하고도 다시 고양이를 원하다니요. 아이의 마지막 말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어쩌면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것은 고양이가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제멋대로인 모습까지 받아들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멋대로 뛰어다니고, 마음이 내킬 때만 곁을 주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다니는 고양이. 그런 모습까지도 진짜 고양이 다운 모습이니까요. 오늘도 저희 고양이는 제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그래도 저는 고양이가 좋습니다. 나는 고양이 있다!!! '한국고양이의 날'에 소개하는 고양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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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방 꿈꾸는 오이풀♡ 사노 요코의 그림책에서 종종 만났던 고양이들. 그래서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부터 반가웠다.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아이의 작은 바람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하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상상 속 고양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어느새 울고, 할퀴고, 도망치며 아이의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은 존재가 된다. 그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이 단순히 귀여운 고양이 이야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건 예쁜 모습만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는 것.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돌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의 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사노 요코 특유의 자유롭고 힘 있는 선과 과감한 색감, 익살스러운 표정이 고양이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만든다. 반듯하고 예쁘기만 한 고양이가 아니라 제각각 표정과 몸짓이 달라 한 마리씩 찾아보게 되고, 고양이가 늘어날수록 화면도 함께 북적거린다. 글보다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게 되는 장면도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이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된 아이는 더 이상 계속 조르지 않는다. 그저 딱 한 번,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하얀 고양이를 그리며 논다. 현실을 알게 된 뒤에도 여전히 고양이를 좋아하고 꿈꾸는 아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좋아하는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처음의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와 마지막의 “고양이 있으면 좋겠다”는 같은 말인데도 조금 다르게 들렸다. 초등 고학년이 된 지금도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종종 이야기하는 우리 아들이 떠올랐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너머, 한 생명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는 어떤 마음과 책임이 필요한지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그리고 책을 덮고 아들에게도 물어보고 싶어졌다. “그래도, 고양이 있으면 좋겠어?” #고양이있으면좋겠다 #사노요코 #길벗어린이 #gilbutkid_book #그림책183 #오이풀책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