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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도토리 마을 시리즈로 줄리아 도널드슨 책들을 입문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이야기 책들을 너무나도 잘 읽어주는 둥이들을 키우는지라 한권두권 모으기 시작한것이, 이제는 그녀와 악셀 셰플러 콤비의 책 거의 모두를 소장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특별히 그루팔로 시리즈를 좋아한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신작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역시나 읽고 싶어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뒤늦게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기존의 그녀 책들을 알면 더 폭넓게 독서할 수 있는지라 함께 소개해 보아요.
먼저 기존 시리즈인, 숲속 괴물 그루팔로와 용감한 꼬마 그루팔로는 당연히 함께 읽으면 좋겠지요? 그리고 아기 그루팔로가 들고다니는 막대기 인형은, "막대기 아빠와"와 똑같이 생겼어요! 이스터에그같은 느낌이라 함께 읽으면 좋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줄리아 도널드슨 책 중 최애가 막대기 아빠예요 :> 그리고 독특하게도, 이 책에서는 이야기꾼 생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모두 그녀의 전작들이죠! 빗자루 타고 붕붕붕(Room on the Broom), 달팽이와 고래의 모험(The Snail and the Whale), 그리고 나머지 1가지 책은 아직 미번역 도서같은데 원제가 "Monkey Puzzle" 이더라고요. 이건 국내에 원서로만 접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녀의 책을 원서로 보니, 사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기가 참 애매했겠다 싶었어요. 어구가 반복되거나 말장난이 있다거나 운율이 살아있는 느낌의 문장들이 많아서 사실 원서로 읽었을때 가장 좋긴 한데, 그래도 번역가분이 그 리듬을 최대한 살려서 번역을 해주셔서, 아이들이 이야기 자체에 집중을 하면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그루팔로 시리지의 오래간만의 신작인데 구매자 회원 리뷰가 한명도 없길래 한번 리뷰를 써봅니다. 줄리아 도널드슨 책을 좋아하는 가정이라면 무조건 소장 추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