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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밤하늘은 별보다 빛나는 것들이 많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푸른 빛, SNS 피드를 넘기는 손가락의 속도, 끝없이 업데이트되는 뉴스 기사들, LLM 생성형 인공지능이 세상을 재편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 다 나는 자꾸만 불안해진다. 기계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첨 많아지고 있는 세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의 존재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따라다니던 어느 날, 나는 다시 필사책을 펼쳤다. 책장 어딘가에 빛바랜 2000년 전 로마 철학자의 목소리가 있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져본다. 필사는 이상한 마법이다. 화면을 스크롤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룬 경험이다. 손가락이 펜을 쥐고, 팔이 종이 위를 천천히 움직이고, 눈과 손과 뇌가 동시에 작동한다. 영어 문장을 필사할 때 나는 단순히 단어를 옮겨 적는 게 아 니다. 각각의 문자가 내 손가락 끝으로 흘러 내려오고, 그 과정 속에서 의미가 천천히 스며든다. 책의 한 구절이 잊혀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진실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문장을 필사할 때, 기계가 만든 글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2000년 전의 세네카가 나의 손가락 끝을 발려서 현재의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 그는 불안해하지 말라고, 타인의 시선이나 외부 상황이 아니라 내 내면에 집중하라고 속삭였다. 세상이 빠르고 냉정해질수록, 나는 더욱 느리고 따뜻한 것들을 필요로 한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매 순간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 질문에 세네카는 아미 답을 주고 있었다. 그가 살던 시대에도 정보는 넘쳤다. 권력의 게임이 있었고, 경쟁이 있었고, 불안정한 삶이 있었다. 네로 황제의 광기 속에서 그는 묻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까?" 대신 그는 물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나일 수 있을 까?" 필사를 하면서 서서히 생각해 본다. 기계는 규칙을 따르지만, 인간은 의미를 창조한다. 기계는 빠르지만, 인간은 깊다. 기계는 정보를 쏟아내지만, 인간은 지혜를 마음에 새긴다. 세네카의 글을 손으로 쓰며 나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일을 하고 있었다. 현대인의 뇌는 늘 켜져 있다. 푸시 알림, 메션저 메시지, 업무 메일. 쉼 없는 자극 속에서 우리는 마음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나는 매일 밤 10분, 세네카의 글귀 앞에 앉는다. 필사책을 펼쳐놓고, 펜을 들고, QR 코드로 원어 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손을 움직인다. 그 10분의 고요함 속에서 내 마음은 마침내 휴식을 얻는다. 이것은 명상이자 기도이고, 자기 성찰이자 자기계발이다.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 쓰기가 심장까지 도달할 때, 나는 느낀다. 이것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세네카는 말했다. "인간은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잘 살 수 없다." 요즘 시대의 우리는 웰빙(well-being)만 생각한다.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이. 하지만 세네카는 다르게 가르친다. 웰다잉(well-dying)을 준비 하라고. 죽음을 명상하고, 삶의 본질을 묻고, 내면의 기준을 세우라는 것이다. AI 시대에 불안해하던 나는 이제 깨닫는다. 기계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기계는 나를 될 수 없다. 기계는 텍스트를 생성하지만, 나는 의미를 체험한 다. 기계는 답을 주지만, 나는 질문을 던지며 내 자신을 알아간다. 매일 밤, 세네카의 글귀 위에 내 글씨를 포개며, 나는 천천히 내 삶을 되찾고 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니, 그것만으로도 넉넉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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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영어의 감각은 손끝에, 삶의 중심은 마음에 새기는 하루 한 장, 100일의 필사 여정 <세네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철학하는 영어 필사>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인. 극작가이자 후기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 인물로, 네로의 스승이었으며 뛰어난 웅변 실력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화에 대하여>,<행복한 삶에 관하여>등 여러 권의 저술과 서간문을 남겼다. 노윤김 옮김. 건국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글로 지식을 전달하는 번역가의 입에 매료되어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세네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철학 하는 영어 필사>는 뛰어난 정치가이자 철학자, 최고 권력자의 스승이었던 세네카의 문장을 영어로 써내려가며 마음으로 되뇌어보며, 한 문장, 한 문장이 쌓여 혼란한 세상의 회오리바람 속에서도 나의 내면을 지켜줄 수 있도록 가이드가 되어주는 필사책이다
본격 필사에 들어가기 전 스토아 철학과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생소한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스토아 철학 고대 그리스,로마에서 발전한 스토아 철학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가르칩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세네카는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인, 철학자, 극작가이자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어려서부터 천식과 결핵 등 여러 지병을 앓으며 육체적인 고통에 시달렸지만 성인이 되어 뛰어난 변론가와 재무관으로 활동하며 정치계에 입문하였지만 로마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 휘말려 사형 위기와 유배 생활을 겪었고, 네로 황제의 스승으로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도 했다. 은퇴후 학문과 집필에만 몰두하다 네로 암살 음모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자결을 명령받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다음 장에는 필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다. 세네카의 오늘의 문장이 영어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한글 해석, 주요 단어 및 구문, 날짜 기록, 사색의 시간, 본문 듣기 QR코드가 있다
매일의 필사를 끝난 후 100일의 필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색칠할 수 있는 칸이 있다. 마침 다이소에 원형 스티커를 구입하였는데, 사이즈가 비슷해서 원형 스티커를 사용했다
-목차- 총 100일 매일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다른 영어 필사책과는 다르게 제목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영어 공부의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더 좋을 듯 하다.
필사 내용은 세네카의 저서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행복한 삶에 관하여>,<신의섭리에 관하여>,<마음의 평정에 관하여>에서 발췌했다고 한다.
Day1. The Desire of All Men 모든 사람들의 소망 To live happily is the desire of all men, but their minds are blinded to a clear vision of just what it is that makes life happy. 행복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지만, 우리 마음은 무엇이 삶을 행복학 만드는지 명확하게 알아보지 못합니다. -중략- 본문듣기 QR코드 평소 영어 필사책을 쓸 때 처음 영어로 한번 읽고, 나서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고 하나씩 영어 발음을 확인해보는데 하나하나 찾기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어서 너무 편했다. 특히 유튜브로 연결 되지 않아서 딱 영어 필사에 집중할 수 있었고, 원어민 발음에다가 빠르지 않아서 발음 연습하기 너무 좋았다. 사색의 시간 밑부분에는 영어 단어 및 뜻과, 오늘의 문장이 나에게 건네는 참뜻을 적어두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00일의 필사가 끝나면 마지막 부분에는 필기체를 연습할 수 있도록 2장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철학하는 영어 필사>를 통해 세네카의 책에서 선정한 삶을 대하는 방법을 영어로 쓰면서 익히고, qr코드를 통해 영어 발음 연습과 사색하는 시간까지 할 수 있는 필사책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철학 공부, 영어 필사, 루틴,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책이었다.
✔️100일 영어 필사 루틴을 만들고 싶은 독자 ✔️영어 철학 필사를 통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를 갖고 싶은 독자 ✔️영어 철학 필사를 통해 영어 표현 및 세네카의 명언을 마음에 새기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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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림 없는 나의 삶을 위해 필사할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가 묻는다. 집에 왜 이렇게 필사책이 많냐고. 글쎄... 왜 우리 집에 필사책이 이렇게나 많을까. 실제로 내 책장을 둘러보면 다섯 권 건너 한 권이 필사책인 것 같다. 나도 한번 생각해볼 계기가 되었다. 언제든 여유가 있을 때마다 나의 발길이 닿는 근처 서점에 가서 내 손으로 찾아온 책들이 대부분이다. 나의 필사책들은 한국어 버전도 많지만 영어 버전도 많다. 아마 나의 머릿 속에는 두 가지 생각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영어 학습을 할 때 손으로 쓰면서 공부를 할 때 좀 더 많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든다. 나는 학창 시절에도 최종 필기를 하기 전에 연습장에 미리 많이 써보는 편이었다. 삐뚤빼뚤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다 보면 내가 외우고 싶었던 내용들이 머리에 잘 스며들었고 마지막으로 노트에 깔끔히 정리를 하면서 머릿 속에 각인을 시키려고 노력했다.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는 요즘 나는 다시 거의 매일 필사를 한다. 영어로 먼저 필사를 하고 나서 한국어로 또 필사를 하면서 영어 내용을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도 해본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공유를 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그들에게 한국어도 조금씩 알리기도 한다. 영어를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쓴 내용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내가 가진 여러 영어 필사책들을 보면 원어민 선생님이 필사 내용을 잘 읽어줘서 글로 적힌 내용을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그렇게 영어 학습을 위한 목적이 내가 필사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첫번째 이유인 것 같다. 내가 필사책을 많이 가지고 있는 두번째 이유는 내 삶을 단단하게 고정해줄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나의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나는 필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영어 학습을 위해 시작했을 그 소박한 글자적이가 나에게 큰 힘이 되주었다. 나는 책을 읽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그 내용들을 소중하게 적어내려갔는데 그런 작업들을 거치면서 유명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카네기의 글도 적고 소크라테스, 쇼펜하우어... 정말 다양한 위인들의 글귀를 쓰다 보면 왠지 모르게 그 분들과 내가 이미 알고 지낸 사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나의 인간관계를 걱정해주는 카네기,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면서 나의 내면을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소크라테스, 왠지 모르게 까칠한 느낌이지만 직설이 딱딱하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은근 따뜻한 감성의 아저씨 쇼펜하우어. 그렇게 서서히 나는 위인들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읽어내기 시작했다. 세네카는 내가 가지고 있던 다른 책에서 여러번 마주쳤다. 실제로 마주친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몇해 동안 내가 매일 매일 필사에 활용했던 책이 있었다. 그 책에는 한번씩 세네카의 글귀를 하나씩 던져주곤 했는데 그때 내 생각에 그는 아주 냉철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혼자 단정지어본 적이 있었다. 그 책은 오롯이 세네카의 글귀만 전달해준 것은 아니었기에 세네카에 대한 궁금증도 가지고 있었다. 「철학하는 영어 필사」책을 만나게 된 것은 아마 나의 세네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기원전 몇년을 살아내고 로마 제국의 황제인 네로의 스승이었던 그는 과연 어떤 가르침을 전했을까. 우리는 매일 죽고 인간은 잘 죽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한 잘 살 수 없다는 그의 말을 되새겨 보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 항상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로 들린다. 웰빙(well-being)에 대한 개념이 도입될 때즈음 나의 마음에 들어왔던 단어는 웰다잉(well-dying)였다. 잘 살기 위해서는 죽음에 대한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지만 막상 죽음이 닥치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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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 필사는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서평단을 통해서도 필사 책을 하나씩 보다보니 가지고 있는 필사 책도 꽤 많다. 최근 하나의 필사 책을 마무리해가고 있는데 새로운 필사 책이 있어 이번에도 어떤 내용일지 바로 보게 되었다. 책을 받아보니 풍경이 그려진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이번 책은 세네카의 명언을 하루에 한 장씩 100일 동안 필사할 수 있는 책이다. 세네카라는 인물은 사실 좀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책의 초반에 세네카에 관한 소개를 간략히 볼 수 있었다. 세네카는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인, 철학자이자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여기서 스토아 철학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삶을 가르친다. 설명을 읽다보니 지금 현재의 나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맨 처음에는 얼마나 필사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동그라미를 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DAY 1부터 문장을 하나씩 적어보았다. 왼쪽에는 문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넉넉한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장은 아주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아 하루에도 부담없이 필사할 수 있고, 편리하게 QR코드를 이용해 영어 문장을 들을 수도 있다. 문장 아래에는 영단어가 정리되어 있어 어휘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초반 문장들을 적다보니 '실수로 소모되는 삶'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목표 없이 방황하고 사람들의 외침만을 따른다면 삶은 실수를 반복하는 데 소비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지혜를 위해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사를 하다보니 영어 공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세네카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나도 하루하루를 담담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보내도록 해야겠다. 100일이라는 시간은 짧기도 하고 길게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아직 많은 부분을 필사한 거은 아니지만, 이번 책도 꾸준히 해서 마지막 부분까지 필사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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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필사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필사책에 관심이 가는데 필사를 하면서 영어공부도 되는 필사책이라고 해서 더 관심이 간 책이다 영어 필사책은 많지만 원어민 영어 MP3 파일을 제공해주는 책은 처음이라 취미생활을 하며 공부도 되서 더 좋을거같다
180도 쫙쫙 펴지는 사철제본 이라서 필사하기 편할거같아서 마음에 든다 사철제본에는 티지로 마무리 된 책들이 많은데 전체 커버링 표지로 책장에 꽂아도 책 제목을 확인할 수 있게 신경써서 책 디자인을 했다는게 느껴진다
철학은 조금 어렵게 느껴져서 영어로 된 철학 필사가 얼마나 와닿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철학 전문 번역가가 원문의 결을 잘 살려내서 우아한 영어 어휘와 세련된 문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글을 엮어 100일간 필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세네카는고대 로마 제국의 황제 네로의 스승이자 끊임없는 자기성찰의 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왼쪽엔 영어 원문과 한글 해석, 단어정리가 적혀있고 오른쪽은 필사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원어민 음성 파일 QR코드가 100개의 문장 모든 페이지에 다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필사 노트 페이지 밑에 오늘의 문장을 읽으며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정리된 글이 있어서 필사도 하고 영어 문장도 익히고 철학적인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좋은 취미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영어와 한글을 같이 필사 할 수 있도록 필사 노트도 넉넉하고 종이 질도 좋아서 글씨도 잘 써진다 철학이 주제다보니 쉽고 간단한 문장은 아니지만 정리된 영단어를 보고 원어민 발음을 들으니 공부하는 기분도 들고 좋은 문장의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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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생각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거나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 떠올리면서 혼자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읽게 된 책이 <세네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철학하는 영어 필사>입니다. 처음에는 영어 필사 책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어 공부도 하고 세네카의 철학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했어요. 막상 하루 한 장씩 문장을 직접 써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머물게 됩니다. 눈으로 읽을 때는 지나쳤던 단어와 문장이 손을 움직이는 동안 한 번 더 들어옵니다.
세네카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태도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이미 지나간 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계속 붙잡고 있어도 달라지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보다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선택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저에게는 이 부분이 특히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신경 쓰기도 하고, 내가 했던 말을 뒤늦게 후회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상황 자체보다 그 일을 계속 곱씹는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시간에 관한 세네카의 생각도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삶이 짧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데서 아쉬움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쁘게 하루를 보냈는데 정작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는 시간을 쓰지 못했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필사를 하면서 영어 문장을 익히는 것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문장을 천천히 써보는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하루를 잠깐 멈추고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거든요. 흔들리지 않는 삶이라는 것도 감정을 전혀 느끼지 않는 상태는 아닐 것 같습니다. 불안하고 속상한 순간에도 바로 휩쓸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생각하는 것. 요즘의 저에게는 그런 태도가 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삶을 바꾸는 건 거창한 결심보다 매일 반복되는 생각과 행동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한 문장을 쓰고 잠시 생각하는 짧은 시간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인 듯 합니다. #베이직북스 #루키우스안나이우스세네카 #세네카흔들림없는삶의태도철학하는영어필사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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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일만 끝나면 쉴 수 있어" 2천 년 전 세네카가 답했다, <철학하는 영어 필사> 서평 '이 일만 끝나면 쉴 수 있어.' 이 말을 올해만 몇 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천 년 전 로마에도 이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걸 지켜보며 혀를 찬 철학자가 있었더라고요. 그 철학자가 세네카고, 그의 문장을 하루 한 장씩 영어로 따라 써 보는 책이 바로 <세네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철학하는 영어 필사>예요. 10월도 어느새 중순이고, 아침저녁 공기가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월요일을 겨우 넘기고 나면 화요일은 한 주가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서 은근히 버거운 날이잖아요. 이런 날 소개하기 딱 좋은 책 같습니다. 제목이 길어서 숨 한 번 고르고 읽어야 하지만 판형은 손에 쥐기 편한 크기예요. 철학책이라길래 묵직할 줄 알았는데, 들어 보니 무거운 건 책이 아니라 제 마음 쪽이더군요.
펼쳐 보니 술술 읽어 넘기는 책과는 결이 좀 달랐어요. <철학하는 영어 필사>는 하루치가 펼친 두 면으로 짜여 있습니다. 왼쪽 면에는 세네카의 말을 영어로 옮긴 '오늘의 문장'과 한글 해석이 있고, 아래쪽에 주요 단어와 구문이 정리되어 있어요. 오른쪽 면은 날짜 칸과 줄만 그어진 필사 노트입니다. 노트 맨 아래에는 '사색의 시간'이라는 짧은 글이 붙어 있는데, 이게 의외로 좋았어요. 오늘의 문장을 지금 우리말 감각으로 한 번 더 풀어 주는 느낌이라, 영어 문장이 남의 나라 옛날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더라고요. 페이지 모서리마다 QR 코드가 하나씩 있습니다. 찍으면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원어민 낭독이 바로 재생되는데, 하루치가 40초 남짓이에요. 앱을 따로 깔라고 하지 않으니 아재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반갑더군요. 앞쪽에는 100 Day Challenge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1부터 100까지 동그라미가 줄을 맞춰 서 있고, 필사를 마친 날에는 그날 마음에 어울리는 색으로 하나씩 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 방학 때 벽에 붙여 두던 생활계획표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하나씩 채워 가는 재미가 꽤 쏠쏠할 것 같은 페이지입니다. 사철노출제본이라 180도로 활짝 펼쳐지는 것도 필사책으로는 큰 장점 같아요. 필사하다가 책이 자꾸 덮이면 한 손으로 누르고 한 손으로 쓰느라 영 불편하잖아요. 책등의 실 제본이 훤히 드러나 있는 것도 나름대로 멋스럽고요.
서문은 바람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똑같이 바람이 불어도 폭풍 속에서 태연하게 서 있는 사람이 있고, 산들바람에도 털썩 쓰러지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불어오는 가장 거센 돌풍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외부의 요구와 무의미한 분주함"일 거라고 해요.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정작 '나의 시간'은 다 내어 주고, 빈손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허무함을 느끼지는 않느냐는 질문이 이어지는데, 대답하기도 전에 고개부터 끄덕여지더라고요. 서문 끝자락에서 마음에 쏙 든 표현은 이거였습니다. 모진 바람이 불든 궂은비가 내리든 버티고 견디고 넘길 수 있는 마음가짐. "그런가 보다, 그렇구나." 철학책에서 이렇게 소박한 말을 만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이십 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이만한 처세술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스토아 철학과 세네카를 소개하는 짧은 글이 있는데, 철학을 잘 몰라도 부담 없이 읽힐 만큼 쉽게 풀려 있습니다. 스토아 철학의 핵심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분명히 구분하는 데 있다고 해요.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초연하고, 내 태도와 이성에만 집중하라는 거죠.
세네카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굴곡이 깊었어요. 어려서부터 천식과 결핵에 시달렸고, 권력 다툼에 휘말려 코르시카에서 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 뒤에는 네로 황제의 스승이자 최측근으로 권력의 정점에 섰지만, 서기 65년 암살 음모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자결 명령을 받고 생을 마감했어요. 그렇게 산 사람이 흔들리지 말라고 하니 말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책에서는 그의 철학을 치열한 자기 성찰의 결과물이라고 소개하는데, 그 말에 절로 수긍이 갔습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화에 대하여) 같은 저술이 지금까지 읽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DAY 01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To live happily is the desire of all men, but their minds are blinded to a clear vision of just what it is that makes life happy. 행복하게 사는 건 모든 사람의 소망인데, 정작 무엇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지는 분명히 알지 못한다는 이야기예요. 뒤이어 길을 잘못 들었다면 애쓸수록 오히려 더 멀어진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대목이 좀 아프게 들렸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믿고 달려온 세월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 DAY 02 옆의 사색의 시간에는 "작은 칭찬에 우쭐해지고 작은 비난에 한없이 추락하는 마음으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라는 문장이 있어요. 회의 시간에 윗분 표정 하나로 하루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람으로서는 딱히 할 말이 없더군요. 다른 페이지보다 천천히 정독하듯 읽었던 부분은 DAY 47, Endless Engrossments였어요. Reasons for anxiety will never be lacking, whether born of prosperity or of wretchedness. Life pushes on in a succession of engrossments. We shall always pray for leisure, but never enjoy it.
번영에서 오든 비참함에서 오든 불안의 구실은 결코 마르지 않고, 우리는 언제나 여유를 갈구하지만 끝내 누리지 못할 거라는 말입니다. 맨 앞에 쓴 그 문장이 바로 이 페이지의 사색의 시간에 나와요. "이 일만 끝나면 쉴 수 있어." 그런데 과제 하나가 끝나면 또 다른 짐이 연달아 얹힌다고요. 그리고 마무리는 이렇습니다. 여유는 나중에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지금 당장 스스로 마련하고 누려야 할 삶의 요소라는 것. 프로젝트만 끝나면, 이번 분기만 넘기면, 연말만 지나면. 저는 이런 '~만 하면'을 대체 몇 개나 쌓아 두고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DAY 54는 읽자마자 웃음이 났습니다. A cultivates B and B cultivates C; no one is his own master. A는 B에게 공을 들이고 B는 C에게 공을 들이느라, 결국 누구도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문장이에요. 이거 2천 년 전 로마 얘기 맞나요? 우리 회사 결재 라인을 그대로 옮겨 놓은 줄 알았습니다. 세네카 선생님, 혹시 대리부터 시작하셨나요. 웃고 나니 조금 씁쓸하기도 했어요. 가장 낮은 자부터 가장 높은 자까지 누구도 자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한다는 앞 구절이 계속 마음에 걸렸거든요. 솔직히 처음엔 영어가 살짝 낯설었습니다. shall이나 men, whether born of처럼 요즘 회화책에서는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표현이 꽤 나오거든요. 그래도 페이지마다 단어와 구문 풀이가 붙어 있어서 금방 따라갈 수 있었고, 이런 문장을 손으로 옮겨 보는 게 <철학하는 영어 필사>의 진짜 맛이겠다 싶더라고요. The + 비교급, the + 비교급 같은 구문을 실제 문장 속에서 다시 만나니, 학창 시절 손때 묻은 문법책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영어 공부를 다시 해 볼까 하다가 번번이 접었던 분들한테 오히려 잘 맞을 것 같아요. 외우라고 다그치지 않고 하루 한 장만 쓰자고 하니까요.
맨 뒤에는 필기체 연습 페이지가 있습니다. "Life is brief even if we should strive day and night for sound wisdom." 같은 문장이 예쁜 필기체로 쓰여 있고, 그 아래에 회색으로 연하게 따라 쓸 수 있는 가이드가 깔려 있어요. 중학교 때 영어 공책에 필기체를 꼬불꼬불 연습하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필기체 쓰는 사람을 보기 드문데, 이걸 익혀 두면 카드 한 장을 써도 제법 폼이 날 것 같아요. 소장 가치는 100일을 다 채웠을 때 세상에 한 권뿐인 손글씨 책이 된다는 점에서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동그라미마다 그날그날의 색이 칠해져 있을 테니까요. 같은 책이어도 쓰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는 셈이에요.
마지막 DAY 100의 제목은 The Wisdom to Seize Today입니다. 오늘을 붙잡지 않으면 달아나고, 붙잡아도 여전히 달아날 테니 시간이 흐르는 속도와 겨루듯 써야 한다는 문장이에요. 끝 구절은 급류처럼 흘러가지만 언제까지나 흐르지는 않으니 서둘러 마시라는 말입니다. you must drink quickly. 이 구절이 요즘 계절이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단풍도 딱 이맘때 잠깐이잖아요. 해가 부쩍 짧아졌습니다. 그만큼 저녁이 길어지는 계절이니, 하루 한 장쯤은 세네카 선생님과 나눠 써도 좋겠다 싶어요. <철학하는 영어 필사> 덕분에 좋은 문장을 한 바구니 얻은 기분이라, 올가을은 덜 허전할 것 같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화요일도 "그런가 보다, 그렇구나" 하면서 가볍게 넘겨 보시길요. "이 일만 끝나면 쉴 수 있어"라는 말에 2천 년 전 세네카가 건네는 대답을 하루 한 장씩 손으로 옮겨 쓰는 100일짜리 영어 필사책 #철학하는영어필사 #세네카 #흔들림없는삶의태도 #베이직북스 #노윤기 #영어필사 #필사책추천 #스토아철학 #세네카명언 #100일필사 #영어공부 #어른의영어 #필기체연습 #사철노출제본 #자기계발책 #직장인책추천 #가을책추천 #서평 #BOOKULOVE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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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이 영어 문장을 필사하는 책을 만났다. 베이직북스에서 출간된 ‘세네카,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 철학하는 영어 필사’라는 책이다. 고대 로마 제국의 정치인, 극작가이자 후기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명문장을 담아, 100일동안 그 문장을 읽고 필사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필사가 쉽도록 각 페이지가 180도로 펼쳐지는 사철제본으로 되어 있고, 왼쪽 페이지에는 세네카의 명문장이 1일 단위로 수록되어 있다. 그 문장들 밑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있고, 페이지 하단에는 해당 문장에서 쓰인 영어 단어와 표현들을 정리해 놓고 있다. 오른쪽 필사 페이지는 한 페이지를 온전히 필사에 쓰도록 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필사 문장에 대한 노윤기 옮긴이의 해설이 담겨 있다. 각 영문장 페이지 우측 상단에는 QR코드가 있는데, 이것을 스캔하면 해당 페이지의 영어 문장을 원어민 낭독 음원을 만날 수 있고,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려면 출판사인 베이직북스의 웹하드로 접근하면 내 컴퓨터로 mp3 음원 파일들을 저장하여 언제든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세네카의 문장일까 하고 생각을 해봤다. 책 속의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나카는 고대 로마 제국 시대의 정치인, 철학자, 극작가이자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핵심인물이고, 폭군 네로의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속한 스토아 철학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초연하되, 유일하게 동제할 수 있는 ‘나 자신의 태도와 이성’에만 집중하라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세네카, 흔들림없는 삶의 태도, 철학하는 영어 필사’를 읽고 필사를 하면서 내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고, 명문장들을 왜 읽고 쓰는지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얻은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책을 읽고, 많은 문장들을 쓰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네카흔들림없는삶의태도철학하는영어필사 #철학하는영어필사 #세네카 #노윤기 #베이직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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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철학하는 영어 필사[세네카, 흔들림없는 삶의 태도]’는 영어 공부와 철학적 사유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100일 영어 필사 책이다. 영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익히는 방법이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은 오히려 조금 느린 공부법을 제안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외우는 대신 한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고,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천천히 생각해보는 방식이다. 특히 2천 년 전 로마의 사상가 세네카가 남긴 문장을 영어로 필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영어 학습서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가진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스토아 철학과 세네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통해 필사할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한다. 이후 DAY 01부터 DAY 100까지 하루에 하나씩 문장을 따라 쓰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일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꾸준히 이어가기 좋다. 각각의 주제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평온한 상태’, ‘시간의 가치’, ‘불만족이라는 마음의 병’, ‘흔들리지 않는 마음’, ‘오늘을 붙잡는 지혜’처럼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볼 만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세네카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에 대한 태도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는 충분히 돌아보지 않을 때가 많다. 책에는 흘러가는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 낭비되는 삶,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관련된 문장들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같은 주제를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시간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게 만든다. 또한 부와 성공, 운명과 불행, 인간관계와 우정, 자기 확신과 절제, 이성적인 판단과 마음의 평온 등 스토아 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행운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태도’, ‘외부의 상황보다 자신의 판단을 다스리는 힘’과 같은 내용은 2천 년 전의 철학이지만 오늘날에도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하다. 영어 공부라는 측면에서도 긴 지문을 한꺼번에 공부하기보다 의미 있는 문장을 반복해서 읽고 직접 써본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동시에 그 문장이 전하는 의미까지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필기체 연습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영어 문장을 조금 더 천천히 써보는 연습으로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영어 실력만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루에 한 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이 영어 공부이면서 동시에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배우고 많이 기억하는 공부에 익숙하다면, 오히려 이런 느린 공부가 오래 기억에 남을 수도 있겠다. 영어와 철학, 그리고 자기 성찰을 함께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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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철학하는 영어 필사[세네카, 흔들림없는 삶의 태도]’는 영어 공부와 철학적 사유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100일 영어 필사 책이다. 영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익히는 방법이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은 오히려 조금 느린 공부법을 제안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외우는 대신 한 문장을 직접 손으로 써보고,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천천히 생각해보는 방식이다. 특히 2천 년 전 로마의 사상가 세네카가 남긴 문장을 영어로 필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영어 학습서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가진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스토아 철학과 세네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통해 필사할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한다. 이후 DAY 01부터 DAY 100까지 하루에 하나씩 문장을 따라 쓰도록 구성되어 있어 매일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꾸준히 이어가기 좋다. 각각의 주제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평온한 상태’, ‘시간의 가치’, ‘불만족이라는 마음의 병’, ‘흔들리지 않는 마음’, ‘오늘을 붙잡는 지혜’처럼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볼 만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세네카가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에 대한 태도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는 충분히 돌아보지 않을 때가 많다. 책에는 흘러가는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 낭비되는 삶,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관련된 문장들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같은 주제를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시간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게 만든다. 또한 부와 성공, 운명과 불행, 인간관계와 우정, 자기 확신과 절제, 이성적인 판단과 마음의 평온 등 스토아 철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행운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태도’, ‘외부의 상황보다 자신의 판단을 다스리는 힘’과 같은 내용은 2천 년 전의 철학이지만 오늘날에도 생각해볼 여지가 충분하다. 영어 공부라는 측면에서도 긴 지문을 한꺼번에 공부하기보다 의미 있는 문장을 반복해서 읽고 직접 써본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순히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동시에 그 문장이 전하는 의미까지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필기체 연습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영어 문장을 조금 더 천천히 써보는 연습으로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영어 실력만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루에 한 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이 영어 공부이면서 동시에 잠시 멈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배우고 많이 기억하는 공부에 익숙하다면, 오히려 이런 느린 공부가 오래 기억에 남을 수도 있겠다. 영어와 철학, 그리고 자기 성찰을 함께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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