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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황 때문에 망하는 사람은 없으나, 잘못된 대응으로 망하는 사람은 많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추천글에 실린 격언 때문이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 것처럼 새롭게 주어진 상황에 한껏 긴장해 있던 내게,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던 순간에 만난 문장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바꿀 수 없는 상황으로 걱정을 하느니, 그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시선을 돌리게 해준 문장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염려처럼 잘못된 대응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염려는 그 어느 것보다 더 자주 사람들을 병들게 하며 절망하게 합니다.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한 저자는 기도로, 겸손으로, 믿음으로 그리고 섬김과 감사로, 아홉 단계에 걸쳐 자족하는 삶을 누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어떤 대목에서는 나의 연약함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 아직은 제대로 내 것으로 이해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만나기도 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테지만 이 책 한 권 읽는 것으로 온전히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든다. 여러 번 꾸준히 되새기고 그 시간들을 통해,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상에서 실천되어지기를, 그렇게 더디더라도 조금은 강건한 내면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오늘 책의 마지막 챕터를 읽으며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함을 아는 바울의 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1-13)
11. I am not saying this because I am in need, for I have learned to be content whatever the circumstances. 12. I know what it is to be in need, and I know what it is to have plenty. I have learned the secret of being content in any and every situation, whether well fed or hungry, whether living in plenty or in want. 13.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나에게 적용하기 하나. 매일 한가지 이상 감사한 일을 적어보자(적용기한 : 지속) *한동안 뜸해진 감사일기를 다시 써야겠다. 두울.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염려하지 말자(적용기한 : 지속) *위에 적은 격언처럼 ‘대응’에 대해 집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