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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이 아니어도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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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자면 열손가락이 모자라겠지만 이 책을 읽고 알았다. 가장 필요한 단 한가지 용기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가고 있는 인생의 항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나와 달리 저자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스물아홉이라는 청년의 나이였기 때문에, 또는 절박한 입장의 백수였기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대학 학비를 벌기위해 지하철에서 지구본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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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주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자면 열손가락이 모자라겠지만 이 책을 읽고 알았다. 가장 필요한 단 한가지 용기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가고 있는 인생의 항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나와 달리 저자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스물아홉이라는 청년의 나이였기 때문에, 또는 절박한 입장의 백수였기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대학 학비를 벌기위해 지하철에서 지구본을 팔며 우리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꿈꿨으면 좋겠다고 승객들을 설득할때부터 자신의 마음에도 이미 넓은 세상에 대한 더 큰 꿈을 품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항해사와 기관사 단기연수과정이, 그것도 무료로 운영된다는 것, 그 과정을 마치고 일년 간 선원으로 무급실습을 거치면 정식 사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배를 타도 여객선에 승객으로 승선하는 경험과 선원으로 승선하는 경험의 차원이 다를 것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세계 곳곳에 가보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는지 수많은 배 중에 저자는 그때그때 다른 항구에서 화물을 싣고 또 다른 항구에 내려주는 부정기화물선을 선택했다. 항해는 싱가포르에서 시작하여 아마존으로 가서 보크사이트를 싣고, 남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에 내려놓고, 거기서 다시 마그네사이트를 싣고 유럽의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식이었다. 항구에 정박하는 동안 상륙해서 짧은 관광을 하게 되는데 오지의 항구인 경우도 많아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넓고 따뜻한 시선을 갖는 사람으로 성장해간다.

 

   암스테르담에서 라트비아로 가서 석탄을 싣고 영국의 브리스톨로 갔다가 브라질의 산토스에서 다시 라트비아로 갔다가 해적이 우글거리는 아덴만을 지나 인도로 스리랑카로 항해하며 일년만에 지구 세바퀴를 돌고 적도를 몇 번이나 가로지르며 겪는 모험담은 끝이 없다. 이토록 위험이 상존하는 바다위의 화물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겪어야 하는 다양한 어려움이 많지만 육지의 경쟁적 사회와 달리 넘치는 시간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축복이다. 저자가 고된 실습을 마친 후 과연 항해사로 남을지 전직 신문기자였던 만큼 화이트 칼라로 돌아갈지 무척 궁금했는데 뱃사람으로 남은 모양이다. 큰 바다에 노니는 고래같이 꿋꿋한 선장이 되길 기원한다.




y***d 2017.07.13.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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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전은 아주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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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신선하다! 이 책은 내 사고의 변비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싱싱한 샐러드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독특한 경험을 했다. 세상을 보는 관점도 예리하고, 삶에 대한 시선도 따사롭다. 그가 한때 기자 생활을 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글재주 역시 보통을 넘는다.그는 2012년 <지구별 항해기>로 제48회 신동아 논픽션에 당선되었다. 이 책은 그 논픽션을 좀 더 보완해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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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신선하다! 이 책은 내 사고의 변비를 말끔히 해소해 주는 싱싱한 샐러드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독특한 경험을 했다. 세상을 보는 관점도 예리하고, 삶에 대한 시선도 따사롭다. 그가 한때 기자 생활을 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글재주 역시 보통을 넘는다.

그는 2012년 <지구별 항해기>로 제48회 신동아 논픽션에 당선되었다. 이 책은 그 논픽션을 좀 더 보완해서 세상에 나온 것이리라.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백수 생활에서 부정기화물선 써니영(Sunny Young)을 타게 된 내력(출항 편), 써니영을 타고 세상을 누빈 이야기(항해 편), 마지막으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자란 자신의 이야기(귀항 편).

그는 써니영을 타고 열두 달 동안 지구를 세 바퀴쯤 돌고 열세 나라에 다녀왔다. 이중에서 책에 소개된 곳은 브라질의 아마존과 산토스,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암스테르담의 공립도서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와 벤츠필스 그리고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등이다.

써니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배가 무척 크다. 길이가 229미터로 축구장의 1.5배다. 높이는 51미터로 15층 건물이 물 위에 떠 있는 셈이란다. 엔진은 말 1만 3천 마리가 끄는 힘을 내고 크기가 3층 건물과 맞먹는다. 하루 3만 리터의 기름을 먹는 하마, 만땅으로 채우면 무려 백만 리터라고 하니 입이 쩍 벌어진다. 한국인 선원 11명과 버마 선원 9명을 합해 20명이 승선한다. 

이제 주인공은 실습항해사(실항사)가 되어 써니영호에 올라탔다. 첫 출항지는 아마존. 나도 졸라 가고 싶은 미지의 세계다. 헐~

이외 항해사와 기관사의 등급별(가령 1등, 2등, 3등) 역할이 어떻게 다른지, 선내에서의 생활은 어떤지 재미지게 들려준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수에즈 운하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에 면한 포트사이드 항과 홍해의 수에즈 항에 닿는 192킬로미터, 열두 시간 뱃길이다. 희망봉을 돌아갈 때보다 항해 거리 1만 킬로미터, 항해 일수 보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화물선 백여 척이 양방향으로 다닌다. 보통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후 해지기 전에 운하를 건넌다.

통행료는 무려 2억여 원이란다. 하루 기름 값이 2천만 원이 넘는다고 하니 비용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절약된다.

부정기화물선은 정기화물선과 달리 계약이 들어오는 대로 움직인다. 가령 “브라질 산토에서 설탕을 실어서 두바이에 내려주세요. 그 다음 인도에서 석탄을 싣고 중국으로 갈 거니까 연료는 가격이 저렴한 싱가포르에서 채웁시다”하는 식.

"완벽하게 계약을 맺은 후에 출발하면 늦는다. 일단 떠나고 보면 길이 생길 것이다. 항해가 늘 그렇다는 걸 경험 많은 선원들은 잘 알고 있다." - 135쪽

우리 인생도 그러하지 않을까?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고 나서 다른 일을 하려면 너무 늦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일단 행동으로 옮기면 일이 술술 풀리기도 하는 법이다.

“만날 다니는 따뜻한 지역을 벗어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명승지를 비켜가서야 비로소 놀라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 - 199쪽

그는 자신이 “삶의 항로에서 벗어나지 않았더라면 온 세계를 누비는 특권은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안전한 길 밖으로 한 걸음만 내딛으면 생각지도 못한 미래가 펼쳐진다는 것. 인생의 반전은 아주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5.12.1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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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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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혹~하고, YES24 사이트에 올라온 배너에  뜬 작가님의 해맑은 미소에 또 혹~했다. 청년백수, 선원, 전 세계 유랑, 스물아홉, 용기.. 이런 단더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내게 손짓했다. 그리고 난 또 낚였다. ㅎㅎ 아주 기분 좋~게∪^ㅋ   큰일이다. 안그래도 다음 주말부터 휴가인데.. 바다도 그닥 좋아하지 않으면서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배멀미도 심하면서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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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혹~하고, YES24 사이트에 올라온 배너에  뜬 작가님의 해맑은 미소에 또 혹~했다.

청년백수, 선원, 전 세계 유랑, 스물아홉, 용기.. 이런 단더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내게 손짓했다. 그리고 난 또 낚였다. ㅎㅎ 아주 기분 좋~게∪^ㅋ

 

큰일이다. 안그래도 다음 주말부터 휴가인데.. 바다도 그닥 좋아하지 않으면서 바다에 가고 싶어졌다. 배멀미도 심하면서 배가 타고 싶어졌다. 이게 다~ 한때는 청년백수였으나, 이제는 고소득의 항해사이면서 '작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김연식 작가님 때문이다. 책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그가 느낀 것을 나 또한 100% 똑같이 느끼리라는 보장이 없는데.. 그걸 뻔~히 알면서도 마음이 대책없이 들뜬다. 바다에 가야 하나~? 흠.. 이미 차표, 숙소 예약을 다 해놨는데..ㅡㅡ;;;;ㅋ

 

배를 보긴 했다. 부산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부산으로, 제주 안에서 우도로.. 여행의 이동수단이였다. 제주에서 우도로 이동하는 배는 짧아서 괜찮았는데, 부산 <-> 제주로의 왕복으로 배를 타는 동안은 멀미가 심했던 탓에, 싫어하진 않지만 부러 타고 싶은 수단은 아니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배를 다시 한번 타보고 싶어졌다. 밤에 타는 배 말고, 한낮의 배! 낮에 배 위에서 보는 바다는 또 어떨까??

 

 

책에 나온 장소 중에 '라트비아 벤츠필스'에는 나도 가보고 싶다. 추운 건 정말이지 딱 싫은데.. 늙은 여우 알렉세이가 소개해 준 '바다가 얼어있는 해변' 사진 말고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작가님이 잘 찍어오신 사진도 좋지만, 왠지 그것만으로는 만족이 안 된다. 크로마뇽인처럼 혀로 맛보고도 싶고, 얼음이랑에 머리를 얼마나 세게 떨어지면 이등병 때 숨겨놓고 까맣게 잊은 초코파이가 떠오를 수 있는지.. 궁금해서 겪어보고 싶다. (쫌.. 아프겠지만,,,^;;;ㅋ)

<리틀 포레스트>의 유우타가 말했던, 진짜 내가 겪어서 알아낸 앎을.. 알아내보고 싶어졌다. 이런.. 왠지 금단의 열매를 맛본 기분이다.. 어쩔~^;;;ㅋ  

 

p.23

종종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마다 사람들은 손사래 친다. 제 일도 아니면서 남의 실패를 장담한다. 내 삶에 관한 한 조금은 독선적일 필요가 있다. 남의 말에 휩쓸리는 순간 내 삶은 남의 말대로 흘러간다.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내려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 개의치 않아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확고한 신념뿐이다. 용기 내어 꿈을 좇아야 한다. 전 세계를 다 누비겠다는 꿈 말이다.

 

p.31

생각해보면 우리는 징검다리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지금은 다음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좋은 초, 중, 고교에 진학해서 명문대에 가고, 좋은 직장을 얻고, 반려자를 잘 만나 좋은 가정을 꾸리고,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사고, 다시 아이를 잘 기르는 끝없는 '좋은' 것들의 연속. 우리는 끊임없이 좋아야 할 의무를 지고 산다.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패자가 된다.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면 다음 징검다리로 못 갈 것 같아 불안하다. 그러니 개울에 빠지더라도 징검다리를 버리고 옆길로 갈 생각은 하지 못한다.

 

p.34

수많은 좋은 말들 중 이런 게 있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깰 때까지 기다리면 계란 프라이에 그친다.

 

p.98

내가 생글생글 웃으며 붙임성 있게 말을 걸자 그제야 사람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며 이런저런 요령을 알려줬다. 배에 올라 가장 먼저 깨달은 건, 세상은 내게 친절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먼저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고 했다.

 

p.134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 내 존재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간 감추어졌던 것들이 눈에 보이고, 당연했던 것들이 더는 당연하지 않다. 이런 기회에 새로운 시선, 새로운 생각으로 해묵은 때를 벗길 수 있다면 우리는 조금 더 행복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네사는 내게 조금 뻣뻣하다고, 이제 힘을 조금 빼고 살아도 좋다고 어깨를 토닥였다.

 

p.288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게만 보인다. 다들 행복한 것 같다. 나 역시 발걸음이 가볍다. 내가 마음의 여유를 얻은 모양이다. 대학 때는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고, 신문사에서는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하려다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았고, 백수가 되어서는 세상이 나만 따돌리는 것 같았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링 위에서 살 때는 내게 원망과 질투, 비관과 절망밖에 없었다. 질주하는 것이 잘사는 것이라 생각했으니 푸른 하늘도 먹구름 낀 것처럼 어두워 보였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떠오르는 태양이 야속했다. 세상은 나를 등졌다.

인생의 항로를 급히 틀어 바다에 가니 여기서는 경쟁을 느끼지 못한다. 하루를 조금은 지루하게, 그러나 의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새로운 법칙과 리듬으로 지내는 사이 조금 더 넓게 바라보고 생각하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5.08.13.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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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덟도 용기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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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하지 마세요!! 환경 보호한다면서 희생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환경 보호 운동하지 마세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히 실천하고, 환경보호하는 작은 행동들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되지 않을까요?" 도서관 특강에서 저자가 한말이다. 그의 특강을 2시간 듣고 나서 그의 시간들이 궁금해져서 책을 빌려왔다. 그의 치열했던 스물아홉으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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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운동하지 마세요!! 환경 보호한다면서 희생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환경 보호 운동하지 마세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히 실천하고, 환경보호하는 작은 행동들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되지 않을까요?"

도서관 특강에서 저자가 한말이다. 그의 특강을 2시간 듣고 나서 그의 시간들이 궁금해져서 책을 빌려왔다. 그의 치열했던 스물아홉으로 숨 고르기를 한 후 문을 열어젖힌다.

 

저자 김연식은 이 책이 나올 당시에는 중앙 상선 2등 항해사였다. 현재는 그린피스의 일등 항해사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어서 대학에서도 언론학을 전공했다. 메이저 신문사가 아니라 지방 신문사에 취직을 했으나 3년 만에 적성이 맞지 않아 그만두고 백수가 된다. 그때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투한 흔적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스물아홉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롭게 그것도 가장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꿈과 적성에 다가간 저자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실려 있다. 책은 출항과 항해, 귀향이라는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출항은 자신의 항해사 도전기이다. 항해는 실습 항해사로서 부정기선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면서 곳곳을 누빈 기록이고, 3부는 그 실습을 무사히 끝내고 3등 항해사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바다, 선원이라는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이기고 바다와 배를 즐기고 사랑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나도 함께 항해는 마음이 된다. 얼마만큼의 용기가 있어야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까?

 

어둑한 밤길을 터벅터벅 걸어 집으로 갈 때면 나는 횟집 수족관의 물고기가 된 것만 같았다. 물속에서 숨도 안 쉬고 뻐끔거리는 물고기. 살고 싶지도 않고 죽고 싶지도 않은, 그냥 뻐끔거리는 존재 같았다. 사랑, 열망, 호기심, 증오 같은 인간의 감정이 없는 물고기 말이다.(p33)

어릴 때부터 기자를 꿈꿨고, 한 번도 다른 길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저자는 기자 생활이 맞지 않음을 느끼며 힘들어했다. 퇴근길 수족관 물고기를 보면서 자신의 처지를 생각했고, 두려웠다고. 남들의 이야기를 취재하느라 자신이 없는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두려웠다고. 이런 고민들은 저자를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게 한다. 하지만. 일주일 후 바로 후회했다는 말이 나온다. 왜 아니겠는가? 안정적인 직장과 수입을 내팽개치고 할 수 있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스물아홉 백수가 되었으니.

얼마 전 읽은 <존엄하게 산다는 것>에서 인간은 처절한 실패를 통해 거듭나고 성장한다고 했다. 저자 역시 스물아홉 그 존재적 고민과 두려움 질문으로부터 새롭게 태어났다. 수족관 물고기가 아니라 바다를 자신의 힘으로 헤엄치며 살아가는 물고기가 되기로. 험난한 파도와 수많은 위험들을 기꺼이 감내하기로 용기를 낸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바라보는 태도와 시선을 가지고 있었고, 용기를 낼 힘이 있었다. 그의 고민과 용기가 부러웠다. 그것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한 번도 치열하게 부딪친 적 없는 삶에 더 치열해져야 하지 않을까 나를 돌아보았다.

 

아이들을 물리고 돌아서는 데 등 뒤가 따갑고 불편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것을 가진 아이들이 때 묻은 달러를 받는다면 그 푼돈 때문에 이들의 존엄은 무너지고 한낱 비렁뱅이로 전락할 것이다. 실망한 아이들의 눈이 오래 밟혔다.(p124)

우여곡절 끝에 진심으로 두드린 회사에 실습 항해사가 되어 출항을 했다. 처음 타게 된 배는 써니 영호로 부정기선이라 세계 곳곳을 누비는 혜택을 누렸다. 오늘의 문장은 처음 출항한 목적지 아마존에서 상륙하여 아이들을 만난 부분이다. 평소에는 작은 돈으로 적선하는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저자는 무심코 준 돈으로 자신의 뒤를 따르며 달러를 외치는 아이들을 거느리게 된다. 달러 달러 하는 소리가 아마존 강물 위로 민망하게 넘쳤다고.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본다. 작은 적선으로 마음의 불편함을 덜고,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위안을 얻기 위해 아마존의 무한한 자연을 가진 아이들을 비렁뱅이로 만들었다고. 저자의 깊이 있는 시선과 생각이 멋있었다. 항해사가 멋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과 마음이 멋있었다.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하는 마음과 넓이를 가진 저자는 그래서 이후 그린피스에도 지원하지 않았을까?

 

청소부는 꼭 필요한 직업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일상에서 배제한다. 접대부를 향한 편견도 마찬가지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네온사인. 거기서 일하는 수많은 접대부를 향한 편견도 마찬가지다. 거기서 일하는 수많은 접대부를 만든 건 다름 아닌 그곳을 드나드는 손님이다. 남성들은 본인의 필요로 많은 여성을 접대부로 만들어 놓고 손가락질한다. 우리는 너무 이중적이다.(p207)

기자로서의 문제의식이 남아 있는 시선이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 청소부들이 주위에서 사라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군 단위 지역에서는 그렇게 새벽에 일을 하시지는 않는다. 7시쯤 쓰레기 수거차가 왔다 가는데 그 시간에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만나기 힘들다. 가끔 뉴스에서 환경미화하시는 분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왜 밤에 일하게 하지? 낮에 하게 하시면 안 되나 단순한 생각을 했었는데, 문제를 문제로 보지 못하면 당연해진다. 어느 날 거리에서 환경미화원을 본다면 의아할 정도 배제되었다. 접대부를 향한 시선도 저자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 필요에 의해 찾고 소비하면서도 그녀들만을 손가락질하는 것은 위선이고 폭력이다. 그 폭력이 만연하는 우리나라에서 약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하루하루 기적처럼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므로. 우리나라의 현실에 빗대지 않고 산토스를 끌고 와서 에둘러 문제를 지적하는 마음도 읽히는 부분이었다.

 

세상에 정해진 항로는 없다. 망망대해 같은 인생길에서 우리는 가장 안전한 길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다수가 모인다고 안전한 길은 아니고, 조금 벗어났다고 틀린 게 아니다.(P241)

해적들이 출몰하는 바다를 항해하면서 선장은 최단거리를 버리고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그 항로 위에서 밤새워 당직을 서며 바다를 바라보았다고. 안전을 확인하자 모두 안도했고, 그 길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생길도 똑같다고. 가보지 않고 어떻게 그 길이 맞는지 알겠는가? 너무 정해진 길로만, 안전한 길로만 선택하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길들여져있는 우리에게 그 길을 벗어나는 것은 두려움이다. 이것이 아니다 싶지만 저자처럼 용감하게 돌아서거나 그만두지 못한다. 나의 경우도 똑같았다. 관계로 매일 몸과 마음을 상해 가면서도 직장을 그만두지 못했다. 끝까지 남고 싶다는 오기 아닌 오기를 부렸지만, 그것은 오기와 고집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선한 의도, 뜻, 가치... 많은 것들로 포장해도 결국은 돌아서야 했던 일이었다. 그런 경험들과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에게 무엇이든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얼마나 공허하게 들릴 줄 알면서도 정해진 안전한 길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차분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경험들을 말한다. 별로 어렵지 않았고, 자신의 진심을 알아보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며, 다행히도 세계를 떠도는 것이 적성에 맞았다고. 해양대학을 나오지 않아 문외한인 채로 들어간 수련원에서의 고된 일도 별로 나오지 않고, 배 위에서의 일 년간의 실습도 크게 힘들지 않게 그려진다. 물론 흔들리는 배 안에서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그늘이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배의 선체를 청소하는 일들이 간간이 나오긴 한다. 배에서의 시간은 너무 느리게 흘러서 시간 감각을 잊게 한다고 하면서도 그 시간에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 사이사이 저자의 힘겨움과 인내가 느껴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도 보였다. 힘겨운 배에서의 생활을 상륙을 통해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달랬다. 그의 시선 안에는 늘 따뜻함으로 사람들이 담겨 있고, 그들의 일상과 노동과 삶이 담겨 있다.

그의 말처럼 정해진 길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면서 그 길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겸손히 말했지만, 어쩌면 그는 많은 일들을 통해 연단되어 온 것은 아닐까? 기자 생활을 통해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글쓰기를, 대학 생활 때 해외 자원봉사를 통해 세계를 품는 비전을, 지하철에서 지구본을 팔면서 인내와 끈기를 연습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의 항해를 따라가면서 없던 용기도 생기고 마흔여덟이라는 나이가 새롭게 다가왔다.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을까 했지만, 조금 더 격렬하게 치열하게 삶을 개척해야겠다는 굳은 마음들이 생겨났다. 저자처럼 좋은 결과가 아닐지라도 시도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와 격려를 부여하면서 찬찬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정해진 길 위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그 길이 어디쯤이라고 할지라도 새로운 용기로, 힘으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자신답게 살아낼 용기를 얻을 것이다. 풍랑이 일고, 해적들이 난무하며 온갖 위험들이 있을지라도 그 위험들을 하나씩 넘으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진정한 기쁨을 얻게 돼 리니.

YES마니아 : 로얄 h*****o 2022.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번이라도 독하지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한번이라도 독하지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내용보기
편안한 항로를 버려라... 해적은 길목에서 기다린다...   나는 김연식중앙상선 2등 항해사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책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를 읽어나가다가 위소제목들에 신선함과 불굴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용선주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하기위해 당연히 빠른길로 가라고 하겠지만, 선장입장에서는 선장본인을
"한번이라도 독하지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내용보기

편안한 항로를 버려라...

해적은 길목에서 기다린다...

 

나는 김연식중앙상선 2등 항해사께서 저술하시고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책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를

읽어나가다가 위소제목들에 신선함과 불굴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용선주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하기위해 당연히

빠른길로 가라고 하겠지만, 선장입장에서는 선장본인을 포함한

배의 모든 선원들의 생명과 안녕을 생각안할 수 없는 것이다.

 

자~ 호르므즈해협으로 가는 직선항로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직선항로보다 이틀이나 더 걸리는 인도방향항로로 선수를

틀 것인가!

 

긴박하고 초조한 순간 선장이 입을 연다...

 

위대한 지휘관은 부하들을 위험에서 구하는 슈퍼맨이기보다 애초에

곤경에 빠뜨리지않는 자입니다. 본인은 해적을 잘물리치기보다 처음

부터 위험을 차단하는 현명한 선장이고싶습니다...

물고기도 무리를 따라가다가 다같이 그물에 걸리지않습니까.

조금 고되고 그 시간이 길더라도 과감히 돌아가는 편이 낫습니다.

선원들이 조금만 더 고생해주기를 당부합니다...

 

와~ 나는 이 파트를 읽고 이 선장님께 박수를 보냈다...

그것도 아낌없는 박수를...

 

이것이 진정한 리더쉽의 표본이고 리더의 멋진 표상이라고도

생각되었다.

 

29세에 배를 타고 5대양 6대주 망망대해를 일주하는 사나이...
매년 지구를 네 바퀴쯤 돌고 열두 나라 항구에 기항하는 사나이...
26세때인 3년전에 신동아 논픽션에 당선됐고 그이듬해 단편소설

<흥남 27호>로 제7회 해양문학상에 당선되어 작가로도 데뷔한

사나이...

 

이분이 바로 김연식중앙상선 2등 항해사이다.
나는 이분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책은 평생소원이었던 신문기자의 꿈을 실현해 3년간 기자생활도

했지만, 내성적인 성격과 잘안맞아 그만두고 건설현장에서 용돈을

벌고 자동차 정비를 배우며 소일하다 운명적으로 선원모집공고를 

보고 지원, 부산으로 가서 드디어 배를 타는 선원이 된 김연식

중앙상선 2등 항해사가 종횡무진 활약한 이야기이다.

 

나는 이책을 읽고 내자신도 찬찬히 돌아보았다.

어떤 면에서는 다소의 자괴감도 들었고 나자신이 정말 더욱 분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이책에는 내맘속에 팍팍 와닿았던 소제목들이 넘넘 많았다.

 

헤맨다고 길을 잃는건 아니다...

한번이라도 독하지않기엔 청춘이 너무 짧다...

무모해도 괜찮아, 진심만 있다면...

 

나는 이책의 책장을 덮으면서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더욱 강한 도전정신과 근성을 갖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노라고...

 

29세의 청년이 혈기와 패기로 망망대해를 향해 나서며 5대양 6대주

를 누비고 다니듯이 열심히 더욱 열심히 살아가자고 다짐하였다...

 

지금도 생각나네...

김연식중앙상선 2등 항해사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들이...

 

넘어지면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시도하지않으면 삶은 나아지지않는다...

 

k****3 201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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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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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3년을 근무하고 사직서를 내고 1년 뒤 항해사가 된다고 결심한다면 주위 사람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할까...대부분은 이런 경우 한심하다고 이야기 한다...그렇지만 인생은 오롯이 자신의 것...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결정하는지 그것은 자신의 문제라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었다..저자는 신문기자로 근무하면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였다..그렇지만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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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3년을 근무하고 사직서를 내고 1년 뒤 항해사가 된다고 결심한다면 주위 사람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할까...대부분은 이런 경우 한심하다고 이야기 한다...그렇지만 인생은 오롯이 자신의 것...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무엇을 결정하는지 그것은 자신의 문제라는 생각을 문득하게 되었다..


저자는 신문기자로 근무하면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였다..그렇지만 사직서를 제출하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후회하게 된다... 다른 일을 찾던 중에 우연히 본 전단지 하나...부산에서 해기사를 뽑는다는 직업훈련학교 오션 폴리텍의 모집요강을 보게 되고 면접을 보게 된다....그곳에서 면접의 기준은 그 사람의 해양 능력이 아닌 정말 선원이 되고 싶은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접에서 자신의 절실함을 이야기 하고 해기사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보통 해양대학교에서 3년에 걸친 교육과정을 오션 폴리텍에서 6개월에 마쳐야 하기에 학교의 수업과정은 빡빡하였고 여유를 가질 틈이 없었다..그러나 스스로 목표가 있었기에 무사히 교육을 마치게 된다...


전세계를 다니는 화물선 선장은 대부분 해양대를 나와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학생을 선호한다...제대로 된 교육과 제대로 된 간접 경험...그러나 아직 해양대학교 학생들의 졸업을 기다리려면 멀었기에 배를 탈수 있는 기회가 쉽게 찾아오게 된다...다만 1년간 무급이며 배안에서 청소와 빨래등 궂은 일을 하여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비정기 노선의 화물선을 타면서 전세계를 여행하게 된다...그리고 인도를 스리랑카를 통과 하면서 1년간의 배에서의 생활이 끝나고 해기사 면허를 정식으로 받게 되고 제대로 된 월급을 받게 된다..6년간의 전세계를 다니는 배 안에서의 생활...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전세계 5대 해양 사고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옆에 있는 발트해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알수가있었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타이타닉호의 침몰....그러나 발트해 연안에서는 타이타닉 호의 인명피해보다 10배가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배를 오래 탓다고 해서 멀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오랫동안 배를 타면서 멀미를 하는 선원들을 보게 되고....선원이 멀미를 하면 그 즉시 바로 보고해야 한다느 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전세계를 여행하는 낭만...해적을 만나고 여권을 요구하면서 은근히 뇌물을 요구하는 경찰들...전세계의 모습이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인생에서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느야 모험을 선택하느냐는 중요하지않다....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이달의 사락 k*******2 201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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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 내 인생에 용기가 필요한 때는 바로 지금
"스물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 내 인생에 용기가 필요한 때는 바로 지금" 내용보기
지금껏 살면서 내 모든 걸 다 걸고 무언가에 도전해 본 적이 있는가. 결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도전이라는 그 자체가 빛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결코 무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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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면서 내 모든 걸 다 걸고 무언가에 도전해 본 적이 있는가. 결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도전이라는 그 자체가 빛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도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결코 무료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망설임 없이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헤쳐 나갈 용기가 저 아래 깊은 곳에서부터 샘솟지 않을까.

인생의 반도 살아보지 못한 내가 그동안의 삶에서 그런 용기를 냈던 적이 있었던가 자문해보게 된다. 내 인생에서 손꼽을 수 있는 도전은 무엇이었던가. 가만히 돌이켜보면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었다. 물론, 매 순간이 그렇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임팩트 있는 삶을 살아왔냐고 묻는다면 쉬이 대답하지 못할 것은 뻔한다.

도전, 용기, 일탈 등 새로운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역할은 왠지 청춘들에게만 어울리는 말처럼 들린다. 그것은 아마도 남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고 주위에 부담을 덜 지우며 오롯이 나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시기기 때문일 듯하다. 그런 면에서 약간은 지난날의 청춘이 그립다. 그리고 아쉽다. 그때 난 왜 그러질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저함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그땐 꼭 해야지'하면서 뒤로 미룬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때 생각했던 여유 있는 삶은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내 인생에 있어 여유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정되지만 자신의 길이 아닌 곳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인가. 지금껏 가보지 않은 낯설지만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우리는 매일 이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 같다. 어떤 선택이든지 간에 틀린 선택은 없다. 현재의 나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문해볼 수는 있을 듯하다.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 후회 없는 선택인가. 정답은 내 안에 있다.

책을 읽으면서 결코 쉽지 않을 길을 택하고 나아간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결코 어리다고 할 수 없는 나이, 자신이 꿈꿔왔던 안정된 직장을 뒤로한 채 아무도 없는 머나먼 바다로 나가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도전해보자고 용기를 내기전에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저자는 용기를 내었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뒤로한 채 제2의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나아갔다. 인생의 변화는 첫 한 걸음이 중요한듯하다. 지금의 2등 항해사가 되기까지 저자가 겪어야 했던 그 모든 일은 이제 기억의 한편으로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도전이 이렇게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귀한 매개체가 되었다.

용기가 필요한 나이란 언제일까. 바로 지금이다.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는 이 세상에서 오로지 나 자신뿐이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니까. 두렵다는 생각이 안 든다면 거짓말이다. 저자뿐 아니라 그간 인생역전을 거친 인생 선배들도 지금의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똑같이 겪었다. 하지만, 그들과 우리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용기다. 실패할지도 모를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 우리에게도 그 용기가 필요하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성공을 한다면 그만큼 무너지는 것도 한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거듭하며 다져온 기초가 분명히 위기를 극복할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 믿는다.

c****2 2015.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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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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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저자의 경력이 재미있다.신문기자를 지냈던 작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힘겨워했다. 한동안 집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우연히 해양수산연구원에서 국비로 해기사 양성한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그것이 작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저자의 삶에 대한 기록에 책에 가득 실려 있다. 신문기자로 지내왔던 영향 때문인지, 내용이 재미있다. 지루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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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저자의 경력이 재미있다.

신문기자를 지냈던 작가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힘겨워했다. 한동안 집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우연히 해양수산연구원에서 국비로 해기사 양성한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그것이 작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저자의 삶에 대한 기록에 책에 가득 실려 있다. 신문기자로 지내왔던 영향 때문인지, 내용이 재미있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글을 끌고 나가는 힘이 있다. 지내왔던 작가 개인의 삶의 기록인 동시에 성찰이 녹아들어 있다. 그런 점은 제목에서 잘 드러난다.

저자는 오랜 세월 꿈꿔왔떤 신문기자의 삶이 맞지 않은 옷을 껴입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로 인해 잠시 힘들어하지만 다시금 일어났다. 소위 패배자로 남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이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먼저 웃지 않으면 결코 웃음을 보여주지 않는다. 용기있어 나서는 첫 일보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배를 타고 오대양육대주를 항해하는 선원은 그 자신의 인생을 직접 운행하는 선장이기도 하다. 용기가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용기 없이 그저 흐트러져 있기에 자신의 일을 찾지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의지만으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용기와 의지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도 알아야겠다.

왕건함과의 아덴만 항행도 있었다고 한다. 소말리아 사람들이 왜 해적질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방송에서 외면하고 있는 소말리아 사람들의 아픔이기도 하다. 이런 아픔을 보듬어 안아야 해적질이 사라질 것이다. 일상의 아픔과 고통은 소말리아 사람이나 우리나라 미취업 백수들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흐흐흐! 선원으로 일하면 모두 돈을 받는 줄 알았다. 하지만 무보수 견습생이라는 것도 있다. 저자는 무보수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가 넘치는 일이겠다. 돈을 주고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책에는 사진들이 많이 실려 있다. 그런 사진들이 선원의 삶에 대해서 느끼게 해준다. 오리가 우아해보여도 발 밑에서 얼마나 열심히 발을 구르는가! 저자 역시 낭만적으로 보이는 선원의 모습 이면에는 치열하게 사는 정열과 용기가 있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삶의 성찰에 있다.

오랜 시간 항해를 하면서 소수의 사람과 부대끼며 저자는 많은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 항해와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관으로 공고히 성을 쌓고, 보다 아름답고 웅장한 성을 만들어나간다.

사실 신문기자를 하다가 선원이 되었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상한 시선으로 볼 것이다. 직업적으로 우열은 논하는 건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선원보다 신문기자가 더욱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쉽고 좋은 직업을 놔두고 힘들고 어려운 선원을 한다고 하니 작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어이없어 했다고 한다. 이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 그리고 그 결과 지금까지 행복해하면서 즐기고 있다.

인생의 항로에서 헤매고 돌아다닌 끝에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저자의 기록물에는 참으로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다.

 

f*******p 2015.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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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물 아홉, 용기가 필요한 나이 (김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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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어떤 나이길래 스물 아홉에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고 (서른 아홉이나 마흔 아홉을 타이틀로 나온 책보다 훨씬 많다) 스물 아홉이 되면 다들 싱숭생숭 우울해지는걸까? 열 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는 때에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가득한데 왜 스물 아홉의 우리는 걱정이 가득한 지 어제 친한 친구와의 통화에서도 벌써 스물 아홉의 반이나 지나갔다고  기분이 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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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어떤 나이길래 스물 아홉에 관련된 책도 많이 나오고

(서른 아홉이나 마흔 아홉을 타이틀로 나온 책보다 훨씬 많다)

스물 아홉이 되면 다들 싱숭생숭 우울해지는걸까?

열 아홉에서 스물로 넘어가는 때에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가득한데 왜 스물 아홉의 우리는 걱정이 가득한 지



어제 친한 친구와의 통화에서도 벌써 스물 아홉의 반이나 지나갔다고  기분이 묘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빠른이라 맨날 스물 여덟이라고 우기지만ㅋㅋㅋㅋ)


요즘은 결혼을 늦게 하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이 시기에는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취직한 지 몇 년이 지나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친구들도 있고

뭔가 나보다 이룬 것이 많은 것 같이 보이는 사람들로 인해  조바심을 느끼고 흔들리는 시기인 것 같긴 하다.



이 책의 저자도 신방과에 진학하여 신문 기자가 되었지만 기자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 3년 만에 사직하고

수 개월의 방황 끝에 뜬금없이 배를 타게 되었다.

배를 탄다는 건 뭔가 부정적인 이미지라 나 역시 책의 도입부에서 이 얘기를 듣고 응? 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의 이야기는 꽤 흥미로웠다.


이 책은 총 3부로  1부: 출항, 2부: 항해, 3부: 귀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자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배를 타게된 계기는

전세계를 구경하고 싶다는 '도전'과 막막한 현실로부터의 '도망'

도망이자 도전이라는 저자의 말



사실 저자처럼 이렇게 큰 용기를 내기 힘든 건 현실이 힘들고 회피하고 싶어도

'도망' 치고 싶은 마음만 있을 뿐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가 부족해서 힘든 것이 아닐까

나도 지금 하는 일이 맞지 않아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했으니



절박한 마음으로 용기를 낸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배를 타기 전의 두려움을 서술해 놓은 부분을 보니

무엇가 시작할 때 겁먹는 내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나기도 했다.

기대와 걱정, 희망과 불안은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붙어다닌다 는 말에 공감 , 또 공감.




배를 타고 문명과는 거리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단 1초도 빠뜨리지 않은 온전한 하루를 선물받았다고 표현하는 저자의 말에

요즘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SNS 를 둘러 보고 블로그에 댓글을 달고 연예뉴스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지하철을 타면 죄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요즘 현실을 비판한 혹자의 말이 떠올랐다.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보내고 있을까 다들.




15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바다 위에서 살았던 그는

무급으로 일한 1년 간의 실습생에서 벗어나 삼등항해사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중간에 포기하고 하선한 사람도 있지만 그는 끝까지 해냈다.

시작한 용기도 대단하지만 끝까지 버텨낸 인내 역시 대단한 것 같다.



그렇지만 중간에 포기한 사람들을 비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전에 드라마에서 봤었나... 예능에서 봤었나...모두가 김연아나 박지성이 될 수는 없다고

끝까지 참고 노력해서 이루어내는 게 대단한거지만

중간에 실패를 인정하고 포기하는 용기도 어려운 거라고




처음엔 배를 탄다는게 나의 관심분야이기는 커녕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이라

잘 안 읽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자가 전직 기자였던 건 숨길 수가 없는 것 같다.

중간 중간 감탄하게 만드는 비유와 좋은 문장력에 간만에 재밌게 읽은 책이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은 2-3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n********n 2015.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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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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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춘들의 고민을 잘 나타내준것 같다. 화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적절한 비유와 실제 생활에서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어가면서 깊은 공감을 갖게했다. 책은 크게 실항사가 되기전과 된 후로 나눠지는데 인생에 대해 항상 고민하였기에 선원이라는 일생에 파격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는가 싶다. SNS에서 요즘 공감가는 말을 봤는데 이렇다 "한달전까지 화장실 가는 것조차 허락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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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춘들의 고민을 잘 나타내준것 같다. 화려한 문체는 아니지만 적절한 비유와 실제 생활에서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어가면서 깊은 공감을 갖게했다. 책은 크게 실항사가 되기전과 된 후로 나눠지는데 인생에 대해 항상 고민하였기에 선원이라는 일생에 파격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는가 싶다. SNS에서 요즘 공감가는 말을 봤는데 이렇다 "한달전까지 화장실 가는 것조차 허락을 받아야했던 아이들에게 '이제 스무살이 됐으니 앞으로의 직업, 경제적 계획, 인생 전반에 대해 결정하라'고 하는것은 얼마나 웃긴가" 이글의 아이들이 아마도 스물아홉이 되면 작가와 같은 고민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청춘들이 좀더 자신의 인생을 통찰하고 주도적으로 살수있도록 우리사회는 도와줘야한다. 인생은 정답이 없다는 말이 있다. 작가처럼 세계여행을 실항사라는 직업으로 할 수도 있고 열심히 모은 돈으로 무작정 떠날 수도 있고 해외봉사프로그램으로 떠날 수도 있다. 방법은 여러가지다. 세계여행은 어떻게 해야된다는 없다. 다만 당장 집문을 열고 세계로 떠날 수 있느냐. 그건 용기의 문제다. 이것은 자기자신이 주인공으로 주도적인 인생을 살기위한 용기의 문제이다.


작가의 경험을 통해 요즘 힘들어하는 20~30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


작가는 책 내용을 보면 현재 선원의 삶을 살아가는것 같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직접이면 좋겠고 다음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바래본다. 현재 삶에 대해 어떠한지 앞으로 삶에는 또 어떤 용기를 낼건지... 김연식 작가가 항상 청춘이길 바래본다.


 

 

s****4 201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