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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면서도 제대로 제주를 이해하고 있나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 곳들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지역별로 코스가 나뉘어 있고, 장소마다 얽힌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 서술한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제주를 조금 더 이해하고 느끼기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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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역사 교사들이 제주의 여러 지역을 구분하여 알려주는 역사와 문화유산 설명이 쉽고 재미있게 있어서 후루룩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제주 여행갈 때 이 책만 있으면 그때마다 인터넷의 정보를 찾을 필요없이 역사와 문화의 개념이 머리속에 쏙쏙 들어올 것 같아요. 제주 비행기와 숙소 예약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네요.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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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에는 아이들과 제주도에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여행을 가면 유명한 관광지만 둘러보는 것보다는 그곳에 어떤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지를 같이 알아보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에게도 그런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또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건 조선시대에 이런 의미가 있었고…”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들 표정이 점점 멀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 그래서 이번 제주 여행을 앞두고 아이들과 같이 볼 책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처음에는 제주도 문화유산을 정리해 놓은 책 정도로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이 보기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과 실제 제주 문화유산을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냥 “제주에는 이런 유적지가 있습니다”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서 출발해서 제주에서는 그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책을 같이 읽다 보니 “아, 이런 배경을 알고 가면 여행하면서 보는 게 좀 달라지겠구나” 싶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구억리 옹기마을에 들를 예정입니다. 구억리에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제주에 갈 때면 종종 들르는 곳인데, 예전에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댁에서 놀다가 주변을 둘러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책을 미리 읽고 가려고 합니다. 제주의 흙과 옹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제주 사람들의 생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아이들이 보는 것도 달라질 것 같아서요. 아빠가 옆에서 계속 설명해주는 것보다 책에서 봤던 내용을 실제 장소에서 발견하는 게 아이들에게는 훨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 책에서 봤던 거 아니야?” 하면서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면 그것만으로도 꽤 좋은 여행이 될 것 같고요. 사실 아이들과 하는 여행은 어디를 많이 갔느냐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기억하고 돌아오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제주도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예쁜 카페도 가겠지만, 이번에는 거기에 하나를 더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제주를 그냥 ‘놀러 갔던 곳’으로 기억하는 게 아니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어본 “개념연결 문화유산 답사 사전 제주편”은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이와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단순한 관광보다는 조금 더 의미 있게 여행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미리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책은 여행 가방에 챙겨두고, 이번 제주에서는 아이들과 책에서 봤던 것들을 하나씩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과연 아이들이 무엇을 제일 먼저 발견할지, 저도 조금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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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제주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예쁜 카페로 기억되기 쉽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길목마다 수많은 이야기와 숨은 명소들이 깃들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구엄리 돌염전이나 북촌리 등명대처럼 유명 관광지에 가려 알지 못했던 제주 고유의 보물 같은 장소들을 재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현직 역사교사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공들인 구성이 참 인상적이다. 역사나 문화유산이라 하면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데, 귀여운 캐릭터와 핵심 관람 포인트 덕분에 친구나 자녀와 함께 길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눠보기 딱 좋다. 여행이 공부가 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온 가족이 함께 느끼고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길잡이다. 제주의 진짜 매력을 다정하게 전해주는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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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면서도 유명 관광지만 돌았는데, 이 책을 보며 몰랐던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역사, 신화, 자연 이야기가 골고루 섞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랑 같이 봐도 좋고 어른들끼리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덕분에 제주랑 더욱 친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