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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5년여의 은퇴 준비 시간을 갖고 이 책을 완성했다. 여유롭게 퇴직을 기다리기보다 퇴직 이후의 삶을 실험적으로 조금씩 내려놓고, 조금씩 비워내면서, 세월과 익숙한 것들에 젖어드는 것이 아니라, 예순, 이제서야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연습은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더 늦기 전에 해봄직하다. 나를 보여주는 명함을 통한 내 직급이나 직위, 가정과 일터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로서 살아왔다면 은퇴를 준비하면서, 또는 은퇴 이후의 시간들은 진정한 나만의 모습과 의미의 삶을 사는 시기일 것이다. 사실, 시간과 여유가 많아질 때 어떻게 쓸지 어렵고, 루틴과 월급이 멈췄을 때 어떻게 할 지 막막할 것이다. 생각만 하면 정리되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흔들리기 쉽다. 예순 이후에, 늦었지만 더 깊어진 생각들을 한 줄 한 줄 쌓으며 기록하고, 정리해 나가야 한다. 비움은 결심이 아니라 연습에서 나오며, 은퇴 이후의 삶은 계획표가 아니라 실제이다. 이제는 역할을 내려놓고, 기대를 줄이며, 불필요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건강과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쾃 100개, 맨발 걷기, 식사 속도 줄이기 등 몸을 돌보는 습관과 체력 관리를 보여주고, 등산, 마라톤, 골프, 스키, 춤 까지 다양한 도전은 예순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삶의 모습이다. 결국, 차근차근 속도보다 방향을 믿으며 50대, 60대, 그리고 은퇴 이후에라도 꾸준히 도전하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다! 젊은 것이다! 글쓰기, 유튜브, 금융 및 영어 공부까지 더 늦기 전에 배우고, 또 배운 것을 나누며, 은퇴 이후의 삶, 은퇴 이후의 나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저자가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부록으로, 은퇴를 앞두고 연금 및 건강보험 등 간략한 금융 상식을 첨부해 두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은퇴 이후, 내 삶의 기준과 또다른 루틴을 만드는 것은 이미 은퇴 전에 변화를 시작해야 비로소 인생을 두 번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필명 지즐, 지금 즐겁게! 지혜롭게 즐겁게! 저자의 은퇴 준비 실험에 많은 중장년도 기꺼이 참여하기를 권하며, 은퇴 이후의 삶이 더욱 여류롭고, 풍성해지기를 소망하는 바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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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의 순간을 기다리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정년이라는 날짜는 정해져 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삶은 지금 내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 그 삶을 미리 살아 보기로 했다. 아직 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조금씩 내려놓고, 조금씩 비워내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있다. 몸을 다시 단련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낯선 배움을 이어간다. 이 책은 은퇴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 '프롤로그' 중에서
총 7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예순, 인생의 초읽기가 시작된다(파트1), 지금 내려놓지 않으면 늦는다(파트2), 예순 이후의 삶은 체력이 결정한다(파트3), 나는 아직 늙지 않았다는 즐거들(파트4), 교장은 지금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파트5), 은퇴 후 10년을 미리 살보는 법(파트6), 2031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 것인가?(파트7) 등을 통해 퇴직을 앞둔 당사자의 사전 준비를 솔직하게 전한다. “내일 아침 조금 일찍 눈을 뜨는 것. 오랫동안 미뤄 두었던 한 줄을 쓰는 것. 혹은 그냥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는 것. 그 작은 선택 하나가 퇴직 후의 나를 완전히 다른 자리에 세워놓는다는 것을, 나는 지금 몸으로 배우는 중이다.”(12쪽) 그동안 딸로, 아내로, 엄마로, 교육자로 등의 많은 역할 속에서 살아왔던 저자는 늘 자신보다 누군가를 먼저 생각하는 삶에 익숙했다. 나이 예순에 이르러 처음으로 '지금,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지만 솔직히 답하기 두려웠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의 시간을 더 단단하게 준비하는 방향으로 삶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다. 예순은 늦은 나이가 아니라 새롭게 나다운 삶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주인공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선 배움이 필요하다. 영어 회화를 듣고, 투자 공부를 하고, 다채로운 분야의 책을 읽는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순간, 삶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예순의 시간은 결코 저무는 해가 아니다.오히려 정교한 전략을 세워 멀리 비행하기 위한 설렘 가득한 출발점이다. 또한 이젠 내려놓을 때이다. 내려놓기란 비움이다. 비움은 매일의 작은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오늘 하나를 덜어내고, 내일 또 하나를 내려놓는 것은 결국 삶을 가볍게 만든다. 더 많은 일을 하기 전에 지금 꼭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살피는 습관이 몸에 배여 삶은 단순해지기 시작했다. 더 많은 걸 가지려고 애썼던 시간에서 벗어나, 이젠 뭘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는다. 비움을 실천하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소비에 대한 기준이 생겼다. 예전엔 구매 충동이 생기면 그냥 샀지만, 이젠 '정말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는 것인가?'라는 질문 하나로 충동구매가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아낀 돈을 가족과 함께하는 등산, 딸과의 댄스 수업, 남편과의 골프 등 사랑하는 가족과의 경험에 투자했다. 예순 이후의 삶은 체력이 좌우한다. 몸은 가장 정직한 거울이다. 마음이 지치면 몸이 무거워지고, 반면에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도 가벼워진다. 이렇게 심신心身은 상호 연결되어 있다. 예순 이후의 삶에서 체력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지금 내 몸에 투자한 시간은 미래의 나에게 많은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늙지 않았다는 증거들 영남알프스 7봉 도전 마라톤 완주 10년의 골프 넘어지며 다시 일어나는 스키 타기 딸과 함께 댄스 학원의 교습 제주 환상 자전거길 4박 5일 종주 배움엔 정년이 없다. 예순의 공부는 이전의 것과는 다르다. 시험도, 등수도, 졸업도 없다. 배우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라도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도 새로운 공부를 한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영어를 배우고, 경제를 공부한다. 여전히 서툴지만 이 과정 자체가 예순의 삶을 더 젊게 만든다. 예순인 지금도 여전히 학생이다. 같은 은퇴일지라도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 되고 누군가에겐 방향을 잃는다. 이 차이는 무엇을 준비했느냐에서 비롯된다. 이에 저자는 은퇴를 기다리지 않고 현직에 있는 기간에 가상의 은퇴를 살아보기로 했다. 소위 '가짜 은퇴 실험'은 도피가 아니라 은퇴 후 현실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한 연습인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은퇴를 인생의 마지막 장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은퇴는 끝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바뀌는 전환점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 변화를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퇴직하는 날 아침 갑자기 새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정년이 오기 전에 은퇴 이후의 하루를 미리 살아 보기로 했다.”(172쪽) 사람들은 평생 몇 개의 이름으로 살아간다. 저자 또한 그러했다. 누군가의 딸로 태어나,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낳은 딸의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생활에선 은퇴를 앞둔 지금 초등학교 교장이란 직업상의 이름으로 불린다. 36년의 오랜 교직 생활 동안 가장 큰 울타리는 학교였으며, 교장이 되고 처음으로 명함을 만들었다. '이 명함이 사라진 뒤에도 어떤 직함이 생길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2031년, 저자는 교장이란 직함을 내려놓았을 것이다. 그 자리에 '지즐'(지혜롭고 즐겁게)라는 필명筆名은 여전히 살아있을 것이다. 매일 아침 글을 쓰고, 달리고, 배우는 사람으로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정년停年은 끝이 아니라 전환점이다.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만나기 위해 오늘도 미리 그 삶을 살아보는 경험을 한다. 다시 시작하기 위한 한 걸음 정년 퇴임 후 하루를 구체적으로 그려 본다 지금 내가 미루고 있는 것 하나를 오늘 시작해 본다 오늘 가족에게 먼저 말을 건네 본다
정년을 내리막길의 시작으로 여기고 인생의 쓸쓸함을 떠올리고, 또 사회적 쓸모의 유통기한이 만료되었다며 허탈감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이런 감상적인 허무함 대신에 정년을 오히려 인생 2막을 향하는 문이자 설렘 가득한 기회의 문으로 삼자. 정년을 앞둔 예비 은퇴자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에세이 #정년퇴직 #은퇴 #인생후반전 #인생2막 #은퇴를미리살아봤습니다 #지즐 #김경옥 #미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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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퇴를 미리 살아봤습니다'는 정년을 앞둔 교장선생님이 자신의 인생 2막을 고민하며 정리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현재 주부인 내게 '은퇴'라는 말은 아직 피부에 와닿는 주제는 아니지만 내가 직장인이라면, 은퇴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하는 호기심이 일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은퇴 준비는 단순히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월급이 있을 때 지금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은퇴 후에도 나를 움직이게 할 일을 미리 찾아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 결국, 은퇴를 준비한다는 것은 직장을 그만두는 날을 기다리며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내용을 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 아직 은퇴를 맞이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나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현실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정년을 앞두고 은퇴 후의 삶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은 물론이고, 아직 은퇴가 멀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지금부터 무엇을 꾸준히 준비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은퇴를 경제적인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돈뿐 아니라 은퇴 이후의 시간과 삶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었다. #리뷰어클럽리뷰 |
요즘... 자주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리고 앞을 내다보고 있다.내가 지금 잘 살아내고 있는 건지, 지금껏 잘 살아냈는지를 생각하며 앞뒤를 두리번거리고 있다. 다시 출근하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이다. 언제까지 일을 해야 하고,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에 손에 들어왔다. 이 책의 제목은 '은퇴를 미리 살아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퇴직 5년 전부터 시작한 인생 2막 실험 기록'이라는 부제를 가졌다. 책의 카피 문구로는 '인생 2막은 은퇴하는 날이 아니라 준비를 시작하는 날부터 비롯됩니다'라는 글이 깊게 새겨져 있다. 지즐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김경옥 작가는 현재 주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다. 아직 퇴직을 안 한 분이다. 퇴직을 기다리기보다는 퇴직 이후의 삶을 미리 살아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온다. 직장인에게 마지막은 퇴직이겠다. 더욱이 공무원이라면 별일 없이 무난하게 지나간다면 퇴직 날짜는 더욱 확실하게 정해졌을 것이다. 아직 퇴직을 안 한 공무원인 그녀가 퇴직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미리 퇴직을 연습해 봤단다. 그 발상이 너무 독특하다. 그저 인생을 살아지는 것이 아닌 살아내는 것으로 바꾸었다는 데에 존경심이 든다. 누구에게나 시작이 있다면 마무리가 이식 마련이다. 갑작스레 닥친 퇴직이 아니고서야 나의 퇴직을 미리 준비하고 그때의 인생을 살아내는 방법을 미리 연습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 든다.이 책은 목차만 보아도 그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총 7개의 큰 목차로 나뉘는데 첫 목차는 '예순, 인생의 초읽기가 시작된다'라고 시작된다. 예순, 막연했던 미래가 갑자기 현실이 된 순간, 정년퇴임이라는 날짜가 주는 압박과 자유,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착각, 정년 이후의 하루를 처음 구체적으로 그려본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그대로 반복된다, 실패해도 괜찮은 시기는 지금 뿐이다, 예순, 끝이 아니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런 소제목이 첫 단락의 목차를 이룬다.정년을 앞둔 공무원의 불안함을 다루는데 그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나만 빼놓고 지나가는 현실은 없다고 한다. 누구나 겪는 일을 나도 겪는다. 그 내용을 미리 겪어본 사람에게 들어보는 것, 그것이 바로 책을 읽는 이유겠다.저자는 책의 마무리에 지금의 선택이 미래를 만든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알아본다, 오늘도 나는 미래를 당겨서 살고 있다고 말하며 정년은 정지가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만 열리는 문이라는 글로 책을 마무리한다.사람마다 느끼는 삶의 무게와 정도는 다르겠지만 인생에서 일꾼으로서의 시작과 마무리는 있게 마련이다. 임신과 육아라는 이유로 경력단절을 겪었고, 다시 일하는 엄마로 살고 있다. 다른 일꾼들보다 나의 일하는 기간은 더 짧다는 걸 알고 있다. 은퇴날짜는 경력단절이 있건 없건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생각보다 일꾼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길지는 않다. 저자의 이야기를 품에 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다. 언젠가 다가올 은퇴의 날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싶다.현재가 막막하거나 은퇴를 준비하시는 일꾼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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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때 이책을 읽게되었어요. 마냥 먼일이 아니고 은퇴라고 해서 나의생활방식을 순간 바꿀수 있는게 아니여서 하루하루 지금의 생활속에서부터 조금씩 준비하고 바꿔나가야 될것같습니다. 은퇴를 마냥 두려워하고 걱정만 하는게 아니라 미리 살아보는게 참 좋은 의도인것 같아요. 예스24서평단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리뷰어리뷰#예스24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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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퇴는 보통 ‘그때가 되면 준비해야 하는 일’처럼 느껴지는데, 이 책은 퇴직 5년 전부터 인생 2막을 미리 준비하고 직접 살아본 기록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단어는 ‘준비’였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지금 내려놓지 않으면 늦는다’는 내용이었다. 책상을 정리하고 서랍을 비우는 장면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오랜 시간 쌓아 온 역할과 미뤄 둔 생각, ‘나중에 해야지’ 하고 넣어 둔 마음까지 함께 꺼내 보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나 역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면 자꾸 더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먼저 비워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은 배움에 대한 태도였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영어를 배우고, 경제를 공부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오늘 책 한 페이지를 읽고 새로운 표현 하나를 배우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예순 이후의 삶은 체력이 결정한다’는 부분도 공감됐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오래 이어 가기 어렵다. 결국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데에는 새로운 목표뿐 아니라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체력도 함께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책 후반의 “2031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도 오래 남았다. 막연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가 아니라, 아침에 무엇을 하고 누구와 밥을 먹고 어떤 일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할지 구체적으로 그려 보는 것이다. 미래를 이렇게 생활의 장면으로 상상해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몇 년 뒤의 모습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결국 그 미래를 바꾸는 것은 오늘의 작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는 어느 날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갑자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습관과 관계, 배움과 체력이 이어져 만들어지는 다음 삶일지도 모르겠다. 《은퇴를 미리 살아봤습니다》는 ‘은퇴 후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은퇴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앞으로의 삶을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한 번쯤 자신의 인생 2막을 그려 보게 만드는 책이다. 오늘 하나를 내려놓고, 하나를 배우고, 하나를 시작해 보는 것.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은퇴를미리살아봤습니다 #joy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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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소개 저자 지즐(김경옥)은 현재 초등학교 교장으로 36년의 교직생활을 이어가며, 퇴직 5년을 남겨두고,퇴직 이후의 삶을 미리 살아보며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장'이라는 직함이 사라지면 나로 살아갈 준비,교장이 아닌 나 개인으로 살아가는 연습하면서 여러가지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나옵니다. 저자는 현재 예순의 나이에 정년이 오기 전, 퇴직이후의 하루하루를 살아보며 퇴직 이후에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건지,무엇으로 나를 설명할건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늦기전에 시작해보면서 삶의 방향을 조금씩 변화를 주며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럼 책 속으로 가서 그녀가 무엇무엇을 실천해가며 자신을 일구어 나가는지 들어가 보시게요. 퇴직이후의 삶은 퇴임이전부터 준비가 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책 속으로 그녀의 필명은 '지즐'이라고 합니다.지혜롭게,즐겁게,지금 이순간을 즐겁게.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즐겁게 성장하는 사람. 먼저 그녀의 성격을 볼까요? 그녀는 자신을 뒤로하고 누군가를 이해하고 품는데 익숙한 삶을 살아왔다고 합니다. 이 한 문장으로 그녀는 자애롭고, 나보다는 타인을 더 위하며 살아왔다고 할수 있습니다. 예순이 되기전,'예순'이 되면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올줄 알았고,삶을 꿰뚫어보는 통찰과 흔들리지 않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예순이 되니, 여전히 고민하고 불안하며 여러 선택앞에서 망설인다고 합니다. 정년이 다가오는 거대한 숫자, 예순은 끝을 준비하는게 아니라,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이였어요.! 예순은 결코 할머니가 되며 의욕없는 삶을 사는 나이가 아닙니다.! 가장 나다운 삶을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니, 진정 '나의 시간'을 시작하며 살아가기에 좋은 나이입니다. 책속에서 그녀가 얼마나 교육자로서 치열한 삶을 살아왔고 긴장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 왔는지, 퇴근후 현관문앞에 들어서면 긴장이 풀려서 눕는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일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하며 머릿속에는 다음주 일정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늘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역할에만 집중하고 교장으로서,관리자로서,책임감속에서 살아오니 '나 자신'으로 사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럼 현재 교장으로서의 하루를 볼까요? 그녀는 2025년에 교장으로 승진하여 울산 어느초등학교에 발령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교장답게 행동해야 한다"."실수하면 안된다","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이런 생각으로 자신을 옥죄는 기준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하루하루를 긴장속에서 살았을까요? 예순의 나이에 중요한것중의 하나가 몸을 단련하는 일, 인생 후반전을 위해서 버텨낼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실행한것중의 하나가 딸과 함께 필라테스와 댄스를 배우러 다닙니다. "모든 관계를 유지하려다 나를 잃고 있었다." 그녀의 성품을 알수 있는 대목."화내는걸 본적이 없다" 남들은 이렇게 그녀를 평가하지만, 그녀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기 감정을 억눌러온 결과라고 합니다. 즉, 좋은관계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계속 뒤로 미룬채 타인을 먼저 배려한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예순이 되면서 이런 관계의 끈을 조금 느슨하게 푸니, 비로소 내 안에서 숨을 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할수 없는 부탁을 받으면 "제가 지금은 어렵습니다."라는 이런말도 처음에는 입밖에 꺼내는것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였는데, 이제는 실제로 거절한 뒤에는 감정이 조금씩 달라지며 죄책감 말고 안도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정말 그녀는 너무도 착하고,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이 너무도 많은 교육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녀의 성격은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함에 가까운. 36년의 교직생활, 교장이 된 지금도 축사를 앞두면 미리 원고를 다듬고, 여러번 읽어보며 마음을 졸이고... 한편으로는 섬세함과 신중함이 이처럼 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 할수 있대요. "예순이후는 체력이 삶을 결정한다." 매일 스쾃 100개씩,동시에 아령들기를 하면서 매일 체력을 키워나갑니다. 맨발걷기도 아파트앞 작은 소공원에서 시작했고요. 가만 보니 그녀는 누구보다도 운동DNA를 타고났어요! 예순의 나이에 5km~10km마타톤을 뛴다고 하니! 저는 슬로우조깅도 힘들어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저자보다도 훨 젊지만요. 책 속에서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장을 인용구로 가져오겠습니다. 김창옥 교수의 말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체력부터 키워라." 그녀는 '나이 반으로 살기전략'에서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새로운 책을 읽고,새로운 여행을 떠나며 마음만은 늘 절반의 나이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매일 1%씩 변화는 언젠가 인생 전체를 바꾸는 복리가 된다고 합니다. 즉 오늘도 '나무 한그루를 심는 심정'으로 매일 조금씩 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끼면 가능하겠지요? 영남알프스 7봉 도전기 프로젝트 2021년부터 가지산을 시작으로 22년부터는 아들과 딸을 데리고 가족등산을 도전했어요. 처음엔 자녀들도 투덜대도, 데리고 나갔지요.처음만 도전이 힘들더라도 이게 반복하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는것을 이웃님들도 경험해보신적 있을거예요. "세상에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 있다고 한다. 골프와 자식,그리고 인생. 어떠세요? 공감하신가요? 저는 아직 골프를 모릅니다.자식과 인생은 맘대로 안되는것이라고 절대 공감하지만요. 저도 자식을 키우는데 위의말처럼 자식일 맘대로 안되면서 속상한 경험 있으실거예요. 그런데 우리 저자인 교장선생님 왈 "부모가 좋은길을 보여줘도 자녀는 자신의 속도로 성장한다."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저도 책을 엄청 좋아하고 읽고싶은 책 대비 시간이 짧아 읽을 책이 줄줄이 대기중인데요. 저희 딸들은 저만큼 따라오지 못해서 아쉬워요. 제가 모범을 보이면 보고 배울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잔소리도 해보고,"이책 좋다 읽어봐라"해도 자신들의 성장하는 속도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려고요. 그녀는 카카오 브런치에 두번 도전끝에 합격합니다. 저도 말만 들었는데 브런치 합격이 굉장히 어렵다고는 알고 있어요. 또한 놀랍게도 자작시를 써서 유튜브에 올립니다. 시 쓰는게 정말 어려운건데 저자는 운율을 맞춰가며 써간다고 하니,소질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저자와 저가 닮은것이 있다면 원래 내성적인 성격.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기 보다 조용히 뒤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더 좋아하는것. 저도 저자처럼 내성적인 성격인데 사람들을 대하는 직업이어서 정말 안맞는구석인데다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명퇴해서 혼자 글쓰기 하고 책읽고,사색하는게 너무나 좋습니다.! 또 하나 저랑 비슷한게 '기계치' 저도 그렇지만,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알아가는 것은 처음엔 겁부터 납니다.그러나 알아가면 아무것도 아니다는것을 인지하지만요. 그녀도 유튜브를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한걸음을 내딛고 나니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전까지만 해도 저축과 절약만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경제문맹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제공부,금융공부를 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미국증시를 살피고,경제뉴스보는거가 일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경제공부는 돈을 버는 기술보다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른다고 깨닫습니다. 저도 경제이야기뿐만 아니라 정치이야기도 뉴스에서 접하며 돌아가는 정도는 아는데요 사실 정치인 참 꼴보기 싫지요. 그렇지만 정치는우리의 일상과 뚝 떼서 버릴수가 없어요. 물가며,집값이며,투자며,월급이며...... 이런게 다 정치에서 나오잖아요. 저자가 또 실행한것중의 하나가 영어공부 도전입니다. 저는 처음에 왜 영어를 힘들게 공부하지? 차라리 그 시간에 좋은 책을 읽으면 더 얻을게 많을텐데 하였어요. 그런데 그 공부한 이유를 알았지요. ① 외국여행할때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화는 꿈_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이해하는 여행 희망 ② 한국어로 접할 수없는 정보와 영어로 만날 수 있는 정보의 폭은 훨씬 넓음 ③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굳어가는 뇌를 계속 움직이게 함 마무리하며 예순의 나이에 이렇게 많은 것을 배우는데 투자하는 저자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일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는 일이라고 했어요. 자신의 세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것이죠. '배움의 결과'를 놓고보지 않고, 오늘의 '배움'자체를 소중히 하며 매일 의욕에 찬 그녀가 상상되지 않으신가요? 책상에 앉아 글만 쓰는게 아니라, 운동에도 많은 투자를 하는 그녀 10년동안 골프치고,일주일에 세번의 필라테스와 댄스, 10km의 마라톤 완주,자전거타기,등산하기 등등 이렇게 매사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니 교장선생님까지 승진했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오네요.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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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혜롭게. 즐겁게.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즐겁게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지즐'이라는 필명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 40대 후반. 은퇴를 생각하면 갑자기 막막한 생각이 든다. 상상도 잘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은퇴를 미리 살아봤다고? 한 번 읽어보기로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신청했고,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펼치니 예순에 대한 이야기다. 예순? 너무 먼 미래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의외로 빨리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가 올 때까지 제사를 드렸다는 인디언의 기우제.도 왠지 또 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내가 나이들고 있기 때문일까. 평범한 에세이일 수 있지만, 나의 생각을 정리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최근에 있는 어색한 번역서더들보다 뭔가 더 크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내가 예순이 되어 에세이를 쓰면 이런 느낌으로 쓰고 싶어하지 않을까- 라는 동질감을 많이 느끼게 된 책이었다. 그리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필사를 진짜 많이 하게 되었다.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에서의 갈등. 그리고 일을 택한 엄마의 죄책감. 나의 커리어를 위해 나의 엄마의 희생을, 그리고 아이의 어린시절을 오롯이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작가분이 데칼코마니처럼 겪었기에 몰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ㅠ_ㅠ 그녀는 이제 아이들과 함꼐하지 못했던 시간을 뜨겁게 보내고 한다고 한다. 나는 다행히도 그녀보다는 조금 더 그 일찍 그 시기가 온 것 같다. 나는 아이의 제2의 시기라 생각되는 사춘기때부터 뜨겁게 지내려고 노력했고, 이제 곧 성인이 될 아이기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제3의 시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님은 은퇴를 맞이하면서 두번쨰를 준비한다고 했는데, 나는 지금이 이미 두번째인 것 같다. 교직은 정년이 있지만, 일반 회사원에게는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빨리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아니, 내가 지금 '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디 때문에 두번째 시작이라 부르는게 맞는것 같다. 사회생활에 지쳐서 "나"를 찾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p28. '아직'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우리를 속이는지는 한 해가 끝날때마다 실감한다. 1월에 세운 계획들은 12월에 돌아보면 '아직 시간이 있다'며 미뤄 둔 일들이 결국 하지 못한 목록이 되어있다. 그 패턴이 1년 단위로, 10년 단위로 반복된다. 나는 이제 '아직'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경계한다. 그 말이 위로처럼 들려도 실제로는 오늘을 빼앗아가는 말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직 시간이 있다'에서 '지금이 기회다'로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물론 모든 것을 지금 당장 시작할 수는 없다. 우선순위가 있고, 현실적인 조건이 있다. 하지만 그 조건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를 지금 시작하는 것. 그 출발점이 '아직'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p41. 기억은 흐려지지만 기록은 남는다. 기록은 나의 실패를 돌아보게 하고, 작은 성장을 발견하게 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하게 만든다. p84. 나는 이제 안다. 혼자 있는 시간과 사람들과 함꼐 하는 시간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다. 혼자 있을 줄 아는 사람이 함께 있을 때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 내 안이 비어있지 않기 떄문이다... 상대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고 함꼐 있는 시간을 더 온전히 누릴 수 있다. p163. 혼자 배우기만 하면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춘다. 진짜 공부는 나누기 시작할 때 완성된다. p166. 배움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오늘 읽은 한 페이지가 당장은 아무일도 일으키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한페이지가 생각을 바꾸고, 선택을 바꾸고, 결국의 인생의 방향까지 바꾼다...오늘 배우는 것이 결국 미래의 나를 만든다. p175.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는다. 나는 충분히 의미 있는 사람이며, 오늘 하루도 성장하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p195. 물론 모든 선택이 완벽할 수 없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놓아야할 떄도 있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동안 가족에게 충분한 시간을 쓰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미안함도 있다. 하지만 인생에는 완벽한 선택이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길을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어가느냐 이다. 지나온 선택을 후회로만 바라노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까지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성숙한 삶의 태도라고 믿는다. p206.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이 질문을 처음 받았을 때 나는 오래 생각했다. 훌륭한 교장으로 기억되는 것도, 좋은 엄마로 기억되는 것도 아니었다. 가장 마음에 남은 대답은 이것이었다. 예순이 넘어서도 늘 설레며 무언가를 하던 사람, 성공의 기준이 아니라 태도의 기준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에 눈이 반짝이던 사람,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던 사람,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나아가던 사람 그 기억은 결국 오늘 내가 매일 하는 것들에서 만들어진다. 화려한 업적이 아니라 꾸준한 태도가 나를 기억하게 한다. 나는 그 태도를 오늘도 연습하고 있다. p212. 당시 나는 젊고 야심찬 교사였다. 경력을 포기할 수 없었고, 학교에서의 성취가 곧 나의 존재가치라고 믿었다. ... 손주를 본다는 것. 그 매여있는 삶이 얼마나 큰 희생이었는지를 어머니의 헌신 덕분에 나는 교직에 충실할 수 있었고, 어머니는 나의 경력을 지탱해 준 거대한 뿌리였다. ... 아이가 크는 순간을 충분히 함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지워지지 않는 낙인처럼 남아있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p213. 아이들과 함꼐하지 못했던 시간만큼,이제는 더 뜨겁게 함꼐 실천한다. p213. 두번쨰 시작은 처음보다 더 나답게 살아간다. 첫번쨰는 세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달렸다면, 두번쨰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복하게 한걸음씩 걸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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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30대의 중간터널을 지나 40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은퇴는 나에게 먼 미래일 수 있지만 나는 지금도 나의 은퇴 시기를 생각하며 현재의 나의 몫을 조금 떼어 미래를 준비중이다. 그래서인지 책의 제목이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요즘은 제태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서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이런 시대에 이 책은 돈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은퇴 후에 정말 잘살기 위한 준비를 위한 마음 정리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감기에만 걸려도 며칠은 평소의 삶을 살아가기 힘들었던 나에게 건강과 체력관리가 미래엔 삶을 지탱하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고, 사회속의 내가 아닌 온전히 나로써의 홀로서기를 준비하기 위한 조용한 준비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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