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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과몰입사회, 기타 야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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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과몰입사회』는 감정을 이해하면 불안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평소에는 기분이 나쁘면 그 이유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감정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오히려 우리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린다고 말합니다. 25년간 심리치료 현장에서 마음을 들여다본 저자는 기분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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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과몰입사회』는 감정을 이해하면 불안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에 정면으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평소에는 기분이 나쁘면 그 이유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감정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오히려 우리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린다고 말합니다. 25년간 심리치료 현장에서 마음을 들여다본 저자는 기분이 나쁜 이유를 파고들수록 우리는 점점 더 부정적인 감정의 수렁에 빠진다고 지적합니다. 이 역설적인 통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시대가 되었지만, 불안과 고독, 걱정과 스트레스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PTSD 온다", "트라우마 생겼다" 같은 말들이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오갑니다. 최근에는 작고 반복적인 상처를 미세 트라우마라는 말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각종 심리학 언어로 모든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원인을 찾으려 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갑니다. 저자는 이 모순에서 출발하여 감정 과몰입 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정서적으로 완벽해야 하고, 불편한 감정을 낱낱이 파헤쳐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부정적인 감정에 쏠린 관심이 어떻게 한쪽 면에 불과한 편향된 현실을 만들어내고 아주 중요한 다른 측면들을 완전히 가려버린다는 설명입니다. 우리는 분노, 불안 등 부정적 감정에 몰입해 이를 더욱 키우거나, 감정을 삶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은 전부가 아닙니다. 감정을 해석하고 통제하려 들기에 앞서 감정의 형성과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감정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부분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감정의 형성과 작동 방식을 생리학적, 진화생물학적,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감정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욕구, 트라우마화, 스트레스, 기질, 신체적 요인 등이 감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감정이 신경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감정을 뒤로 미루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 관점은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한편,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점은 감정이 전염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혼자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부분은 사회적 관계가 감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감정이 조종간을 쥐어야 한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감정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완벽주의를 경계합니다. 정서적으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합니다.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저자는 감정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알려 줍니다. 이 부분은 감정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감정을 이해해도 불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감정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과도한 몰입입니다. 이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총평하자면, 『과몰입사회』는 감정 과잉이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읽고 나니 감정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오히려 우리를 더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정에 관심 있는 사람,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사람, 감정 조절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u 2026.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안을 넘어 긍정을 찾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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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감정’만큼 책을 읽게 만드는 주제가 있을까요? 저만해도 불안할 때, 슬플 때, 막막할 때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다루고 싶은 열망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엔 SNS 속 심리학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인플루언서들의 조언들도 끊임없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정보 늪에 들어서면, 종착지는 결국 비슷해집니다. 건강하지 못했던 양육 환경, 결핍,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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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감정’만큼 책을 읽게 만드는 주제가 있을까요? 저만해도 불안할 때, 슬플 때, 막막할 때 등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다루고 싶은 열망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엔 SNS 속 심리학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인플루언서들의 조언들도 끊임없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정보 늪에 들어서면, 종착지는 결국 비슷해집니다. 건강하지 못했던 양육 환경, 결핍, 애착, 트라우마와 같은 부정적인 면모에 몰두하게 되죠.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스러운 좌절들도 어느새 양육 환경의 결과로 귀결되고, 모든 불안은 불안정했던 애착 때문이며, 두근거리는 새로운 시도는 트라우마의 기폭제가 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렇게 처음 의도와는 달리 긍정적인 변화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신간 <과몰입 사회>는 이렇게 단순하고, 예민하게 감정을 다루는 요즘 사람들의 습관에 경고를 날리는 책입니다. 책에 따르면 내 상태가 안 좋다고 믿을수록 한시바삐 치료가 필요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게 됩니다. 시야가 점점 좁아져서 결국 모두가 자신을 불행하고 아프고 취약한 존재라고 느끼죠. 모든 감정을 강렬하게 느끼려고 들면, 진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독이 되는 내면 탐색의 고리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의 저자이자 심리치료사인 ‘기타 야코프’는 먼저 감정에 관한 통상적인 이해를 톺아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생각보다 더 복합적인 요소들이 맞물려 발생한다는 것이죠. 


저자는 심리학자 ‘피터 랭’의 이론으로 말미암아 감정은 항상 감정가(valence)가 있어서, 감정을 긍정적(기쁨, 자부심 등)으로 혹은 부정적(분노, 수치심, 공포 등)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각성 수준(arousal)이 있어서 나를 각성 시키거나 흥분시킬 수 있고, 반대로 슬퍼서 무기력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차원에 더해 현재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령 같은 상황이라도 한쪽은 심하게 긍정적으로, 한쪽은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엔 신체적, 감정적 각성을 어떻게 평가하냐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감정이 경험되는 동안에 자신의 뇌가 직접 그 감정을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기대 이론에 따르면, 특정 감정을 자주 경험할수록 앞으로도 그 감정을 더욱 쉽게 경험합니다.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을 경험하죠. 그리고 알다시피 감정은 쉽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부정적인 감정을 깊게 분석하고 파고들다 보면, 결국 기존 패턴을 심화할 수 있고 이런 분위기는 사회적인 비용을 치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기질, 신체, 환경, 서로 충돌하는 욕구 등 복합적인 점들의 결과입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과도한 감정 분석 혹은 트라우마화에 따른 심리 치료에 머무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가령 알아차림과 수용, 기질을 이해하여 현실적인 기대를 조정하기,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점검하기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죠. 저자가 권장하는 방법 중 가장 와닿았던 건 ‘접근 동기’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심리에 골몰하는 사람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회피 동기’라는 안전 지대를 벗어나,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 나를 노출 시키기, 능동적인 자세로 내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마음 가짐과 행동으로 성장의 필수 조건을 마련하라는 조언이 새삼 힘이 됐습니다. 


책은 감정의 필요성을 축소하거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과몰입으로 여러모로 취약해지고 있는 사람들과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심리치료 문화 전반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패턴을 벗어나고 싶은 모든 독자분들에게 일독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 이 한 가지는 잊지 말아야 한다. 감정에 휘둘리면 수동적이 된다. 내가 감정을 조종하려면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결단을 내려야 한다. 자기 한계를 뛰어넘고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선뜻 내키지 않아도 남을 살펴야 한다. 쉽지도 편하지도 않은 길이지만, 꾸준히 그 길을 걸어야 한다. 그 길이야말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니까. 157p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k*******4 2026.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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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과몰입사회#우주서평단#감정과잉#알에이치코리아#기타 야코프 지음,장혜경 옮김#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책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책모임을 하고 귀가하는 길,  그 이야기를 왜 거기서 했을까? 왜 그이가 이야기 할 때 더 참지 않고 덜컥 끼어들었을까? 종종 후회한다.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우면 학생들한테 그렇게까지 화를 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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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과몰입사회#우주서평단#감정과잉#알에이치코리아

#기타 야코프 지음,장혜경 옮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책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책모임을 하고 귀가하는 길,  그 이야기를 왜 거기서 했을까? 왜 그이가 이야기 할 때 더 참지 않고 덜컥 끼어들었을까? 종종 후회한다.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우면 학생들한테 그렇게까지 화를 냈어야 했나? 잠 못 이루고 뒤척이기도 한다.


살다 보면 내 마음인데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화가 나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서운함과 슬픔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어린 시절 가족을 살뜰히 살피지 않은 아빠에 대한 불신이 남자에 대한 혐오로 과잉감정에 빠질 때도 있었다. 이건 분명 트라우마 때문일거야. 그 트라우마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거야. 늘 억울하기만 했던 청춘을 지나왔다. 이 책을 그 때 만났더라면 조금 더 가뿐하게 살지 않았을까?


 이 책은 그런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거나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이해하고, 충분히 바라보고, 바꿀 수 없는 현실 앞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무엇이 우리의 감정을 결정하는가」에서는 생리학적 이론과 진화생물학적 이론, 기본 감정, 정서신경과학 등을 통해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본다. 욕구와 트라우마, 스트레스, 신체와 감정의 관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의 원인도 함께 짚어준다.


▶2부「감정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에서는 기질과 습관, 신체적 요인, 감정이 전하는 말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룬다.


▶ 3부「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에서는 마음챙김, 감정 다스리기, 공포와 마주하기, 내적 갈등 극복하기, ‘확장과 구축’ 등을 거쳐 결국「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라는 이야기로 나아간다.


우리는 어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빨리 떨쳐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슬픔과 분노, 실망과 좌절에도 자리를 내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에 영원히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느끼되 어느 순간에는 그곳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가난, 아픔,슬픔,상실을 종종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도 아내를 잃은 헬게의 이야기를 빌어  슬픔도 밀어낸다고 사라지는 감정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슬픔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충분히 애도한 뒤에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책에는 감정을 하늘에 떠가는 구름처럼 바라보는 방법도 소개된다. 감정을 붙잡거나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이런 감정이 내게 찾아왔구나’ 하고 바라보는 것이다. 구름이 왔다가 흘러가듯 감정 역시 머물렀다가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연습이다.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일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질병, 관계의 끝처럼 개인의 의지만으로 되돌릴 수 없는 현실도 있다. 이때 받아들인다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거나 체념한다는 뜻이 아니다. 슬프면 슬퍼하고, 화가 나면 화가 나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그 현실에서 다시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다.


책 속 헬게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다시 캠핑장을 찾는다. 아내와 함께했던 장소와 사람들을 마주하며 마음이 아프지만, 동시에 조금씩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간다. 상실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실을 품은 채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처럼 느껴졌다.


감정을 잘 다스린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늘 평온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화가 날 때 화가 난 자신을 알아차리고, 슬플 때 충분히 슬퍼하며,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면서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오는 사람일 것이다.


불행을 겪지 않는 삶은 없다. 중요한 것은 불행이 찾아오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에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잊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결국 감정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이해하는 것.

슬픔을 밀어내기보다 잠시 자리를 내어주는 것.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다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향으로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 아니라, 내 감정을 이해하면서도 다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


눈 뜨면서 알고리즘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과잉정보에 감정이 흔들리곤 한다. 분 단위로 정확히 뜨는 핸드폰 화면의 숫자에도 민감해진다. 아틀라스처럼 뇌를 이고 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에 감정다루는 법을 소개하고 싶다. 


@woojoos_ story @rhkorea_books

*우주@woojoos_story 의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DM방에서 함께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t*******4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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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이해해도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 과몰입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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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서평단 ( @woojoos_story )활동으로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과몰입 사회✒️ 기타 야코프 지음 / 장혜경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저는 웬만하면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넘기는 편이에요. 나쁜 일이 생겨도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런 일이 있나 보다” 하면서 털어내려고 하고요.그런데 한 번은 정말 이유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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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서평단 ( @woojoos_story )활동으로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과몰입 사회

✒️ 기타 야코프 지음 / 장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저는 웬만하면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넘기는 편이에요. 나쁜 일이 생겨도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런 일이 있나 보다” 하면서 털어내려고 하고요.


그런데 한 번은 정말 이유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심장이 뛰고 잠도 오지 않아서 계속 뒤척이다가 ‘내가 왜 이러지?’, ‘대체 뭐 때문에 불안한 거지?’ 하며 그 이유를 찾으려고 했어요. 결국 밤을 꼬박 새웠는데도 원인은 찾지 못했고, 다음 날에는 피로만 잔뜩 쌓여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과몰입 사회』는 이런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모든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원인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그 감정이 더 커지고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해요.


요즘은 불안이나 우울, 번아웃 같은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원인을 찾고 이름을 붙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는데, 이 책은 그런 방식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집니다.


감정은 생리적·신체적인 상태나 스트레스, 욕구, 기질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감정에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감정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때로는 다른 일에 집중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마음챙김이나 호흡, 바디 스캔처럼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두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고요.


생각해보면 저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을 때 그 감정 자체보다 ‘왜 이런 감정이 생겼지?’라는 생각에 더 오래 붙잡혀 있었던 것 같아요.


모든 감정을 꼭 이해하고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과몰입 사회』는 감정을 무시하라는 책이 아니라, 감정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 안에 오래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k*****a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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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사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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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사회 -어쩌면 우리는 흔히 생각하는 것 만큼 불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제 그만 부정적인 감정에서 눈을 돌리라 조언한다.1부. 무엇이 우리의 감정을 결정하는가. 에서는 감정을 바라보는 다양한 학문적 시선을 알려준다. 또한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근원에 대해서 알려준다. 다양한 욕구들. 과거에서 온 트라우마. 스트레스.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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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몰입사회 


-어쩌면 우리는 흔히 생각하는 것 만큼 불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제 그만 부정적인 감정에서 눈을 돌리라 조언한다.

1부. 무엇이 우리의 감정을 결정하는가. 에서는 감정을 바라보는 다양한 학문적 시선을 알려준다. 또한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근원에 대해서 알려준다. 다양한 욕구들. 과거에서 온 트라우마. 스트레스. 유전적으로 타고난 기질. 신체. 여라가지 뒤섞인 감정. 


2부. 감정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기질, 습관. 신체적요인을 이해해야한다. 지극히 정상적인 불안에 호들갑을 떨거나 문제를 부풀리거나 키우기만 할 뿐 대처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감정이 지금 우리에게 전하고픈 말이 무언지를 생각하라 한다.


3부.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이럴 때는 부정적인 감정을 불안을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나 물 위를 떠내려가는 낙엽 보듯 거리를 두고 관찰하라고 한다. 감정에 매몰되기보다는 일상에서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한다. 규칙적인 일과. 수면.식사. 운동, 인간관계. 자연 속에서 마음 챙김 수행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 조언한다. 문제를 회피하기 보다는 경험과 배움의 기회로 긍정적 감정을 더하는 노력과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한다.

때론 타고난 습관성 기질은 바꿀 수 없으면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 불안하지 않는 삶을 살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가치가 충돌될 때 땐 

d*******3 2026.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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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바라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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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감정을 들여다봅니다. 왜 화가 나는지, 왜 불안한지, 왜 슬픈지 이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때로는 그 감정 안에 더 오래 머물게 만들기도 합니다.『과몰입 사회』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외면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변화하는지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감정에 끌려가기보다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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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감정을 들여다봅니다. 왜 화가 나는지, 왜 불안한지, 왜 슬픈지 이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때로는 그 감정 안에 더 오래 머물게 만들기도 합니다.


『과몰입 사회』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외면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변화하는지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감정에 끌려가기보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뇌가 부정적인 감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생존과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불안이나 걱정, 분노가 생기는 나의 모습 역시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오래 머문 문장은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였습니다.


책 속에서 나의 감정을 찾아보는 일은 어렵지 않았지만,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없었습니다.


감정을 잘 다룬다는 것은 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면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지 돌아보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우주@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과몰입사회 #알에이치코리아 #우주서평단 #기타야코프


k*****8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과몰입하며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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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정과 심리에 대해 공부하고 심리카드를 만들면서 느꼈던 생각들과 많이 닮아 있어 더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그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기보다 알아차리고 인정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 요즘 제가 고민하던 부분과
"과몰입하며 읽은 책~!!" 내용보기

요즘 감정과 심리에 대해 공부하고 심리카드를 만들면서 느꼈던 생각들과 많이 닮아 있어 더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그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기보다 알아차리고 인정하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 요즘 제가 고민하던 부분과 연결되어 제목처럼 제대로 ‘과몰입’해서 읽은 책입니다.
내 감정을 조금 더 건강하게 바라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과몰입사회 #기타야코프 #심리학책 #책추천 #감정공부 #마음공부 #감정조절 #인지적재평가 #심리카드 



c*****k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정에 과몰입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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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기분이 나쁠 때 원인을 찾아내야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특히 요즘은 심리학 콘텐츠가 대중화되면서,작은 기분 변화조차 ’나의 트라우마‘나 ’어릴 적 상처‘와연결 지어 해석하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하지만 !뇌는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원인을 찾기 시작하면,과거의 실패, 트라우마, 나의 단점 같은부정적인 기억만 싹 다 긁어모아서 가져온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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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기분이 나쁠 때 원인을 찾아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특히 요즘은 심리학 콘텐츠가 대중화되면서,
작은 기분 변화조차 ’나의 트라우마‘나 ’어릴 적 상처‘와
연결 지어 해석하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
뇌는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원인을 찾기 시작하면,
과거의 실패, 트라우마, 나의 단점 같은
부정적인 기억만 싹 다 긁어모아서 가져온다고 한다.

결국 10분짜리 가벼운 불쾌감으로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기분이,
과거의 트라우마까지 끌어올려지면서
온종일 나를 괴롭히는 거대한 우울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감정은 곱씹고 곱씹으면서, 과몰입 할수록
더 깊이 그 감정에 빠지게 되는것 같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나쁜 감정이라 생각해서
더 힘들어지는데 사실 부정적인 감정들은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너무 안 좋게 바라볼 필요도 없다.

이 책에서는 이 현상이 단순히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현대사회의 구조적 병리라고 지적한다.

SNS와 자기계발서에서 끊임없이
너 자신을 분석하고 감정에 직면하라고 이야기 한다.
나 자신에게 너무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조그만 감정의 흔들림조차 참지 못하게 만든다.




살다보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불쾌감이나
피로조차 ”이거 내 트라우마 때문이야“ 라고 하며
거창한 이름을 붙일때가 있다.

나도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그냥 지나가는 감정도
어릴때 상처받았던 경험들을 다 끄집어와서
감정을 크게 부풀려서 매몰되었던 경험이
생각보다 많았다.




감정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감정에 너무 매몰되어
온종일 그 감정에 깊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가 진짜 힘든 이유는
트라우마나 나쁜 감정 그 자체 때무이 아니라
그 감정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들여다보는 태도 때문이라고 한다.




감정은 정답을 찾아야 하는 수학문제가 아니라
그저 지나가는 ’날씨‘에 가깝다.
비가 내릴때 비가 오는 원인을 막 파헤치지 않는다.
그저 우산을 쓰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는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한다.

감정을 나 자체로 인식하지 않고
조금은 떨어져서 감정을 바라 보는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 감정에게 주도권을 주고 질질 끌려가지 말라는 말 ”

내 감정도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정하고, 다스릴수 있어야 한다는 것.

쉽지는 않겠지만, 너무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어 살아가기 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낄수 있도록
내가 감정에 대해서도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야 겠다!



⭐️ 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e******6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정을 먼저 들여다봐야 하는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감정을 먼저 들여다봐야 하는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와 자극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좋으면 바로 반응하고, 불편하면 즉각 판단하고, 불안하면 끊임없이 확인합니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질문은 “나는 지금 생각하고 반응하는 걸까, 아니면 감정에 먼저 끌려가고 있는 걸까?”입니다.과몰입사회는 감정을 없애거나 억누르기보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감정을 먼저 들여다봐야 하는 시대에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와 자극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좋으면 바로 반응하고, 불편하면 즉각 판단하고, 불안하면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질문은

 “나는 지금 생각하고 반응하는 걸까, 아니면 감정에 먼저 끌려가고 있는 걸까?”입니다.


과몰입사회는 감정을 없애거나 억누르기보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감정은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패턴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다면 나 역시 어떤 감정을 반복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게 반응하는 시대일수록 필요한 것은 어쩌면 한 번 더 멈추고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책을 덮고 나서 저 자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남겼습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w*******z 2026.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정,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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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사회』는 우리가 감정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상담 현장의 사례를 통해 모든 감정의 원인을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찾거나, 감정을 병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감정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감정은 있는 그대로 인식하면 된다. 불안하면 “나는 지금 불안하구나”라고 인정하고, 화가 났다면 “나는 지금 화가 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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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 사회』는 우리가 감정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상담 현장의 사례를 통해 모든 감정의 원인을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찾거나, 감정을 병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감정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감정은 있는 그대로 인식하면 된다. 불안하면 “나는 지금 불안하구나”라고 인정하고, 화가 났다면 “나는 지금 화가 났구나”라고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문제는 감정 자체보다 그 감정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고 몰입하는 데 있다.


특히 불안을 없애려고 애쓸수록 불안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긍정적인 생각 역시 불안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했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최근 감정에 지나치게 예민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감정을 존중하되, 내 삶의 운전대까지 감정이나 타인에게 넘기지 않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어쩌면 감정에서 벗어나는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일지도 모르겠다.


□ 우주@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k*****6 2026.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