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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찾아온 겨울. 가족끼리 뜨거운 코타츠 아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찾아온 코시로 친구 누마켄. 눈빛에서부터 느껴지는 야무진 누마켄은 실 없는 정보를 전달한 후 쿨하게 가버립니다. 그날 아침, 코시로는 첫눈이 오는 걸 보자마자 친구들을 찾아가서 다 함께 공원으로 가 즐겁게 눈싸움을 하네요. 큰고모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된 코시로.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서 난생 처음으로 장례식장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오랜만에 본 할아버지와 친척 분들, 그리고 비슷한 또래 아이들과 놀기도 하는 등 시간을 보냅니다. 분향하는 법을 몰라 실수를 저질러 어르신들을 빵 터뜨리기도 하고, 식사 자리에서 좋아하는 연어 초밥을 많이 받아서 대부호 기분을 느끼기도 하는 코시로입니다. 그밖에도 남매가 겨울을 보내는 법과 미나토의 친엄마인 토우코가 사후 자신의 남편과 딸,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사람들을 옆에서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찡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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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어머니 이야기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미나토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이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깊어졌어요. 정말 깔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초등학생 남자아이의 현실감이 대단해서, 언제나 작가님께 감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