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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배운 것을 자기 삶과 연결하며 다음 수업을 기다리는 교실. 교육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바라는 모습일 겁니다. 『혁신을 잇다, 교육을 담다』는 그런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10인 교사의 실천을 담은 책입니다. 수업혁신교사상 수상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한 고민과 시도를 함께 소개한다는 점이 좋습니다. 수업을 바꾸는 출발점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학생의 질문을 수업으로 어떻게 연결할지, 개념을 중심으로 배움을 어떻게 설계할지, 평가가 학생의 성장을 돕도록 하려면 무엇을 살펴야 할지 다룹니다. 매일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문제들입니다. 질문부터 개념, 평가, 설계로 이어지는 구성도 인상적입니다. 학생의 궁금증을 발견하고 깊이 있는 탐구로 발전시키며 배움의 과정을 살펴봅니다. 자신의 교실을 떠올리며 읽다 보면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를 얻거나 평소 익숙하게 해 온 수업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배움의 범위를 교실 밖으로 넓힌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탐험하며 배우는 수업,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문학과 영화와 음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일상이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가 무엇을 아는지뿐 아니라 무엇을 느끼고 누구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학생의 몰입을 높이는 교실 문화와 동료 교사들의 공동 연구를 함께 다룬 점도 반갑습니다.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함께 발전시켜 가는 모습이 수업을 준비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선생님들에게 힘이 될 만합니다. 열 명의 서로 다른 경험이 담겨 있으니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마리를 찾아보기에도 좋겠습니다. 교실 안에서 어떤 고민과 노력이 이루어지는지, 아이가 질문하고 참여하는 수업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궁금한 학부모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더 나은 수업을 만들고 싶은 선생님과 앞으로 교단에 설 예비교사, 아이의 배움에 관심 있는 학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학생의 성장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의 진심과 구체적인 실천이 담겨 있어 추천하고 싶은 교육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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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라는 열쇠말로 아이들을 수업으로 이끌고, 개념기반 탐구로 깊이를 더하며, 평가로 단단하게 매듭짓는 수업의 면면들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행간마다 저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했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듯, 교실 속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진심이 결국 아이들을 키워냅니다. 좋은 수업을 만드는 것은 결국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교사의 진심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그 진심을 여러 수업의 장면 속에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