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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재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국가를 떠올립니다. 국가는 우리에게 공기처럼 당연한 존재이지만 우리의 삶이 위태로워지는 순간 국가가 우리를 지켜주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 책 <국가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는 역사학, 정치학, 법학분야의 대표 학자 네 분이 모여 국가와 인권의 관계를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국가를 맹목적인 복종의 대상이나 단순한 통치기구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대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위한 수단이자 인권 최종 보장자로 규정합니다. 역사적으로는 1919년 3.1운동의 본질을 주권재민을 향한 민주공화정의 태동으로 규정합니다. 정치적으로는 국가는 시민의 기본적 권리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민주주의를 실질화해야 함을 제시합니다. 법학적으로는 권력이 자의적으로 기본권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헌법적 통제와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과제임을 설명합니다. 사회경제학적으로는 부의 대물림과 채무의 굴레로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자본주의의 그늘을 살피며, 취약계층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국가의 경제적 책무를 촉구합니다. 우리는 태어난 나라를 고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국가를 만들어 갈지는 오롯이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국가의 주권자로서 권리와 책임을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