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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솔직하고 주관적인 글입니다 *
금요일마다 호두과자를 사 오는 아빠! 물렁거려 싫다는 아이와 아내의 투덜거림에도 이 우직한 아빠의 작은 이벤트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어쩌면 앞일을 내다볼 만큼의 지혜가 있는 아빠라, 작정하고 시작한 일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아빠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소복이 작가의 펜 끝에서 탄생한 이 아빠의 이미지는 다른 쪽이네요. …해야 할 일을 어찌저찌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스타일? (이런 아빠도 저는 좋아요) 어쩌다 우연찮게 시작한 일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금요일마다 꾸준히 집으로 호두과자를 들고 오기까지 이 아빠 주변은 얼마나 어수선하고 속은 또 얼마나 시끄러웠을까요(맴 찢-) 그 우직하고 소박한 가장의 정성이 안 통할 리가 있나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먹는 ‘금요일의 호두과자’는 어느새, 쓰고 달고 시금털털한 한 가족의 희로애락을 담는 그릇이 됐네요. 응원과 지지, 다짐과 사랑, 소통이 됐고요. 저는 이런 책이 좋습니다. 감동을 주고, 슬쩍 ‘별거 없으니 너도 해봐’ 하면서 부추기는 듯한 책 말입니다. 그래서 전 지금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중입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이벤트가 어딘가 있을 거야, 가족들을 감동시키고야 말겠어’ 하면서요 거기에 하나 더! ‘물렁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단단한’ 호두과자처럼, ‘어설픈 것투성이지만 그저 무르지만은 않은(혹은 않을) 나’에게 기특하다고 토닥토닥도 해줍니다 ㅎㅎ좋은 건 같이해요~ 두리 번도 좋고 토닥도 좋고. 이 책을 읽는 건 더 좋고. #금요일의호두과자 #신순재 #소복이 #우주나무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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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빠는 금요일마다 호두과자를 사 오셨습니다. 호두과자는 물렁물렁해서 싫다고, 아이스크림이 더 좋다고 하는데도 금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호두과자를 사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입만 먹어보라고 권하셨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전화를 받고 엄마가 입원한 병원으로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이는 손에 쥐고 조물거리던 호두과자를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제야 알게 되지요. 물렁한 줄만 알았던 호두과자가 알고 보니 단단한 녀석이었다는 것을요. 호두과자가 별로라는데도 아빠는 금요일마다 호두과자를 사 왔습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부터 가족들은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아빠가 사 오는 호두과자도, 가족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도요 별것 아닌 호두과자 하나.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이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었는지도 모릅니다. 돌아보면 힘들 때 우리를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참 사소한 것들입니다. 맛있는 음식, 금요일의 작은 약속, 가족과 나누는 차 한 잔.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늘 하던 일을 하고, 어제와 비슷한 오늘을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 반복이 우리의 삶을 지켜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빠가 금요일마다 사 오던 호두과자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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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림체가 너무 폭닥폭닥 귀여워서 웃으며 보다가 점점 호두과자의 따뜻함에 빠져 찡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덮었습니다. 아버지가 금요일만 되면 호두과자를 사오고, 사오고, 또 사오고 호두과자가 금요일의 루틴이 되었을 때 더이상 호두과자는 단지 간식이 아닌 아버지가 건네는 사랑이 되었음이 보여요. 그 사랑은 아이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여 힘든 날이 찾아왔을 때 무너지지 않을 용기와 힘이 되어주겠지요. 저에게도 그런 사랑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매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온가족이 모여 티비로 영화를 틀어서 보곤 했어요. 엄마아빠와 싸운 날도, 혼난 날도 우리는 멋쩍은 표정으로 거실에 나와 소파에 붙어 앉아 영화를 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의 행복은 저에게 일주일을 버틸 (물론 초등학교를 가는 걸 ’버티다‘라 부르기엔 부끄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초딩도 초딩만의 힘듦이 있으니까요ㅎㅎ) 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호두과자를 통해 표현하는 가족간의 사랑이 참 따스하고 아름답습니다. 내가 지금 일상의 소중함을 까먹고 있지는 않은지 회의가 들 때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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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호두과자 #신순재 #소복이 #우주나무 #그림책추천
금요일마다 아빠는 호두과자를 사온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고, 호두과자는 물렁물렁해서 싫은데도 아빠는 자꾸 호두과자를 사온다. 하지만 별로였던 호두과자를 씹으며 웃음이 나기도, 아빠와 함께 호두과자를 사러가기도, 호두과자를 사오지 않는 날은 살짝 실망하기도 한다.
아픈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아빠는 호두과자를 나왔을까? 아이의 물렁물렁한 마음에 단단한 호두가 되어 주고 싶었을까? 아빠의 마음을 궁금해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호두과자의 추억은 차곡차곡 쌓인다.
어렸을 때 아빠가 찐만두를 사오신 날이 기억난다. 늦은 밤, 귀가하는 아빠의 배가 볼록해서 달려가 만져보니 뜨끈한 기운이 느껴졌다. 혹여나 만두가 식을까 외투 속에 꽁꽁 감싸 갖고 오셨던 만두의 맛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아빠의 표정만큼은 또렷하다.
우리는 일상의 작은 온기와 추억으로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간다. 요즘 나의 호두과자와 만두는 무엇일까? 함께 생각하며 읽어보기 좋은 달달하고 따뜻한 그림책이다.
(출판사록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서평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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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아이에게 아빠가 자꾸만 권하던 금요일의 호두과자, 엄마가 아프고 불안이 스며드는 일상 속에서 가족의 온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물렁물렁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단단한 녀석." 아이가 꿀꺽 눈물을 삼키며 내뱉은 이 말에 담긴 깊은 의미가 두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 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음이 참 찡했습니다. 책을 덮으며 우리 집의 호두과자는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녁마다 새로 짓는 따뜻한 밥, 한자리에 모여 나누는 이야기, 오늘도 무사히 돌아와 서로를 반겨주는 마음. 너무 당연해서 소중하다는 말조차 잊고 살았던 일상의 풍경들이 그림 속에 깊이 녹아 있어 더 큰 울림을 주더라고요. 아이에게 보통의 날은 가장 든든한 '믿는 구석'이 되고, 부모에게는 가장 지켜주고 싶은 것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어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단단한 힘을 가졌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품고 싶은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금요일의호두과자 #신순재 #소복이 #우주나무 #가족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