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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만들어내는 봄날같은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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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하나하나가 입체적입니다. 할머니는 왜 이렇게 변했는지, 또 고모는 왜 이렇게 못되게 굴 수밖에 없는지 결국 알아 가게 돼요. 물론 그렇다고 모두가 용서되는 건 아니겠지만, 등장인물들은 좌절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것을 선택합니다.**여기서 부터 스포주의**책을 읽고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가만 보면 책 속의 인물들은 스스로 봄날 같은 행복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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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하나하나가 입체적입니다. 할머니는 왜 이렇게 변했는지, 또 고모는 왜 이렇게 못되게 굴 수밖에 없는지 결국 알아 가게 돼요. 물론 그렇다고 모두가 용서되는 건 아니겠지만, 등장인물들은 좌절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것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부터 스포주의**


책을 읽고 ‘행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가만 보면 책 속의 인물들은 스스로 봄날 같은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새엄마 윤지 씨는 시험관 시술 실패 후 이혼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결국 권희를 아들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가정에 행복을 심습니다. 권희도 우울증이 심한 엄마 아래서 가정 내 갈등을 목격하면서도 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해 갑니다. 고모조차 상황을 받아들이고 할머니와 아들 수호를 좀 더 나은 환경에 두고자 대안학교가 있는 시골로 이사해 갑니다.


무대가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듯이, 등장인물들은 노력하여 행복이 가득한 봄날을 만들어 냅니다. 앞으로 인물들이 만들어 갈 무대들이 기대되어 여운이 가득 남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들도 읽었으면 합니다.

c*******y 2026.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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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 [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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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서정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 끌려 마음을 가다듬고 읽기 시작했어요. 청소년들의 고민과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고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인물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두고 두 사람만의 시선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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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서정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에 끌려 마음을 가다듬고 읽기 시작했어요. 청소년들의 고민과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고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인물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두고 두 사람만의 시선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아이는 또래 주인공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가정을 둘러싼 혼란, 관계 속에서의 부담감에 깊이 공감하더라고요. 특히 쉽게 꺼내기 힘든 마음을 가사로 적어내고 음악으로 서로를 보듬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어요. 

더불어 방황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용기를 낸 사촌형 수호의 모습과 진심 어린 사과 역시 아이의 마음속에 또 다른 성장의 의미로 깊게 다가왔다고 해요.

부모의 입장에서 읽은 저는 어른들의 입장과 마음을 담아낸 대목들에 특히 마음이 갔어요. "마음 길이란 그대로 쭉 가야지 되돌아오기 힘들다"라며 건넨 권희 친엄마의 말은 부모로서 참 깊이 공감되었답니다. 

친엄마의 진심을 들은 권희가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마음 졸이며 지켜보았는데, 결말에서 보여준 권희의 선택은 사뭇 의외이면서도 깊은생각을 하게 해 주었어요. 

주변 어른들과의 관계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진정한 보듬음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지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삶의 여러 모습을 들여다본 듯 잔잔한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작가의 말에 나오는 '고난은 변장한 축복'이라는 구절처럼, 살아가며 마주하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따뜻한 응원을 나누고 마음을 모아간다면 다시 걸어나갈 힘을 얻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단순히 밝기만 한 이야기보다, 청소년 이상이 함께 읽으며 인생과 관계에 대해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봄날의커튼콜 #자음과모음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 #중등추천도서 #이근미장편소설 #성장소설 #청소년문학 #부모자녀함께읽는책 #감동소설 #청소년문학 #가족애

v*********5 2026.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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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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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봄날의 커튼콜}책소개이 책은 주인공이 아빠의 재혼을 겪으며 있는 일들을 쓴 책입니다.줄거리새엄마가 왔다.할머니에게 사랑받는 장손 권희,사랑은 커녕 구박을 심하게 받으며 우울증을 앓는 엄마.엄마와 아빠는 이혼하게 되고 새엄마가 왔다.권희는 새엄마로부터 좋은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권희도 점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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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봄날의 커튼콜}



책소개

이 책은 주인공이 아빠의 재혼을 겪으며 있는 일들을 쓴 책입니다.




줄거리

새엄마가 왔다.

할머니에게 사랑받는 장손 권희,

사랑은 커녕 구박을 심하게 받으며 우울증을 앓는 엄마.

엄마와 아빠는 이혼하게 되고 새엄마가 왔다.

권희는 새엄마로부터 좋은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권희도 점점 새엄마를 받아들이고 좋아하게 되는데...

마음 한쪽에는 여전히 친엄마가 신경 쓰인다.


뮤지컬 '봄날의 아침'

안개비 스터디 카페에 간 권희는 친구 찬수와 전에 교회에서 본 여자아이 연우를 만나게 된다. 연우는 찬수와 권희에게 같이 뮤지컬을 하자고 권유한다. 

찬수와 권희, 나중에 추가된 민지와 수호형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 가사에 써내려간다. 





[권희의 가사]



수호형이 나타났다.

미국에 가서 하버드에 가려고 공부한다는 권희의 사촌형인 수호형. 그런데 수호형이 동네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형은 도박에도 손을 대려고 하는 것 같고 권희에게도 게속 돈을 가져와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이 때 누군가가 나타나 도와주는데..


"수호야, 네 상태는 지금 한심하고 불량해."




느낀점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새엄마를 보고 좀 나쁠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새엄마는 권희에게 잘 해주고 몇몇 인물들에게 도움을 준 아주 착한 캐릭터 였습니다. 또한 권희도 가족 관게의 문제를 겪고 있지만, 찬수, 민지등등 다른 친구들도 가족 관계에 관한 문제를 겪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YES마니아 : 골드 s*****i 2026.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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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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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13살의 서평책의 시작과 동시에 권희에게 새엄마가 생겼다. 새엄마는 친절한 사람이었다. 친절하고 좋은 새엄마가 생기는 것은 행운이지만, 권희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 엄마가 집에서 쫓겨난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든 권희의 모습에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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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책의 시작과 동시에 권희에게 새엄마가 생겼다. 새엄마는 친절한 사람이었다. 친절하고 좋은 새엄마가 생기는 것은 행운이지만, 권희는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 엄마가 집에서 쫓겨난 것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든 권희의 모습에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을 누리는 일은 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였으면 그 행운을 누렸을 것 같다.

권희에게 새엄마는 엄청난 행운이었다. 보통 영화나 만화에서의 새엄마는 나쁜 엄마라고 봐도 무방한 존재이다. 하지만 권희에게 새엄마라는 존재는 천사나 수호천사였다. 그 점에서는 정말 좋은 일이라서 축하해 주고 싶었다. 그런데 권희에게는 여동생이 하나 있다. 그 하나뿐인 여동생의 이름은 지희다. 지희는 엄마와 함께 집에서 쫓겨났다. 권희처럼 행복하면 좋을 텐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엄마를 보살펴야 하는 지희가 너무 불쌍했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낸 권희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의 생활도 쉽게 이겨내면 좋겠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권희의 시선을 통해, 복잡한 가정사 속에서 아이가 겪는 혼란과 내면의 성장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과하지 않게 절제된 문체 속에 엄마와 새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족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권희의 외로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엄마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애써 참아내면서도 삐뚤어지지 않고 제 몫을 해내려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게 다가왔고, 읽는 내내 몇 번이나 눈물을 훔쳐야 했다.


권희뿐만 아니라 뮤지컬 창작 팀으로 함께하게 된 친구들 역시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상처에 매몰되지 않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공감하며 단단하게 살아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른보다 훨씬 성숙해 보였다. 또한 권희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서는 새엄마의 현명한 모습에서 참된 어른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모두가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서로 의지하며 씩씩하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큰 힘과 용기를 준다. 슬픔 속에 시작했지만 결국은 희망으로 가득 찬 커튼콜을 마주하게 되는,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지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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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2026.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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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 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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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봄날의 커튼콜이근미2026자음과모음내 인생의 커튼콜은 언제가 될까? 이번에 만난 책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권 『봄날의 커튼콜』이에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내는 이근미의 신작 장편소설인데요.고등학교 1학년 ‘민권희’는 장손인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며느리들에게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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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커튼콜은 언제가 될까? 이번에 만난 책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권 『봄날의 커튼콜』이에요.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내는 이근미의 신작 장편소설인데요.

고등학교 1학년 ‘민권희’는 장손인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며느리들에게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할머니와 할머니에게 얹혀살고 있는 고모, 

그런 둘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기만 하다 

결국 엄마와 이혼까지 하고 만 아빠와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권희 앞에 새엄마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권희는 자신에게 그야말로 ‘천사’같이 대해주는 새엄마에게 이끌리면서도

 이혼해 따로 살고 있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되요.

문제는 친구들의 권유로 뮤지컬 창작 팀에 얼렁뚱땅 합류하게 된 탓에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

가족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뮤지컬 넘버의 가사를 쓰고 

연말에는 노래에 연기까지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 시기의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과 심경을 알 수 있어서 

무엇보다 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무대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 바로 지금이지 않나 싶어요.



 
 

아직은 꿈이 없거나 꿈을 생각중이거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r*****i 2026.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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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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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의 작가 이근미님의 신작입니다.고1 권희는 집안의 장손입니다.권희에게는 아주 관대하게 대해주시지만며느리들에게는희생을 강요하고모진 말을 하는할머니가 있습니다.그런 할머니로 인해결국 아빠, 엄마는 이혼을 하게 되고권희는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권희 앞에새엄마가 나타납니다.너무나 착한 새엄마가 좋지만이혼해 살고 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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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의 

작가 이근미님의 신작입니다.


고1 권희는 집안의 

장손입니다.


권희에게는 아주 관대하게 

대해주시지만

며느리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고

모진 말을 하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런 할머니로 인해

결국 아빠, 엄마는 이혼을 하게 되고

권희는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권희 앞에

새엄마가 나타납니다.


너무나 착한 새엄마가 좋지만

이혼해 살고 있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권희는 새엄마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마음 길이란 그대로 가야지

되돌아오기 힘들 길이야.

빨리 가거나 힘없이 천천히 갈 수는 있지.

그래도 그냥 앞으로만 가는거야.

권희는 새엄마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



s*****l 2026.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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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봄날의 커튼콜 / 이근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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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134봄날의 커튼콜이근미 장편소설자음과모음 / 2026.9.16.고등학교 1학년 권희는 피시방에서 아빠와 함께 저녁을 해결해요. "아빠 결혼한다." 아빠는 쫄면을 먹으며 지나가는 말처럼 툭 내뱉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지만 엄마가 버젓이 있는데 아빠는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까요... 권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엄마 아빠랑 지희랑 다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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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134

봄날의 커튼콜

이근미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 2026.9.16.



고등학교 1학년 권희는 피시방에서 아빠와 함께 저녁을 해결해요. "아빠 결혼한다." 아빠는 쫄면을 먹으며 지나가는 말처럼 툭 내뱉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지만 엄마가 버젓이 있는데 아빠는 어떻게 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걸까요... 권희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엄마 아빠랑 지희랑 다시 살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져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그리고 며칠 후 권희 앞에 '새엄마'가 나타났어요.


동화나 소설 속의 '새엄마'는 대개 친엄마에 비해 못된 성품을 가진 나쁜 사람이죠. 현실에서 새엄마와 엇나가는 자녀의 모습은 비일비재하고요. 하지만 권희 앞에 나타난 새엄마는 조금 다른 듯해요. 권희에게 필요한 것들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알뜰살뜰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짚어주네요. 권희는 자신에게 천사처럼 대해주는 새엄마에게 이끌리면서도 우울증을 앓으며 지희와 둘이 살고 있는 엄마의 힘든 모습에 괴로워해요. 엄마와 살 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네. 네.'만을 반복했던 아빠가 할머니 앞에서 새엄마 편을 드는 모습도 권희에겐 낯설고 힘들게만 느껴져요. 새엄마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며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는 권희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게 다가왔어요.


누구나 마음에 깊은 연못을 하나씩 갖고 있는 걸까. 친구들의 사연을 듣는 것만으로 위안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건 무슨 연유일까. 나도 친구들 앞에서 내 연못의 물을 길어 올려,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을까.

<봄날의 커튼콜> p. 49



"너도 더 크면 알겠지만 마음 길이란 그대로 죽 가야지 되돌아오기 힘든 길이야. 빨리 가거나 힘없이 천천히 갈 수는 있지. 그래도 그냥 앞으로만 가는 거야. 아빠하고 엄마 마음은 이미 각자의 방향으로 멀리 가 버렸어.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마음인데, 마음을 멀리 떼어 놓고 같은 집에 사는 게 무슨 소용일까." (...) 먼 길 떠나 이미 그 길에 익숙해진 마음들, 그 마음들이 가고픈 곳으로 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봄날의 커튼콜> p. 175


한편 권희는 친구들의 권유로 교회 뮤지컬 창작팀을 들어가게 돼요. 그동안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뮤지컬 넘버의 가사를 쓰고, 노래에 연기까지 해야 한다니 막막할 뿐이었어요. 하지만 함께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어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던 친구들도 각자의 사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누릴 수 없는 권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제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거리는 것을 느꼈어요. 사랑과 존중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못난 이기심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를... 그리고 인생의 험난한 과정 안에서 단단하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줄 수 있는 어른들이 아직은 더 많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권희와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봄날의 커튼콜>과 함께 하세요. 서툴지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a********0 2026.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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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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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봄날의 커튼콜  |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이근미 (지은이)자음과모음2026-09-16《봄날의 커튼콜》이라는 제목을 보고 있으면 ‘커튼콜’이라는 말부터 오래 생각하게 됩니다. 공연이 끝났다고 해서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가족입니다. 우리는 가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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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봄날의 커튼콜  |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4

이근미 (지은이)자음과모음2026-09-16



《봄날의 커튼콜》이라는 제목을 보고 있으면 ‘커튼콜’이라는 말부터 오래 생각하게 됩니다. 공연이 끝났다고 해서 이야기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가족입니다. 우리는 가족이라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해야 하며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가족의 모습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 쉽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가족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깊은 위로와 따뜻함을 건넬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관계의 이름보다 서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편한관계이면서도 어쩌면 가장 어렵고 힘든 관계일 수도 있어요.


‘엄마’라는 말도 하나의 모습으로만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나를 낳은 사람, 나를 키운 사람,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 말없이 내 편이 되어준 사람.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은 혈연으로만 결정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함께한 시간과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아이와 어른의 관계도 생각하게 됩니다. 어른은 자신의 사정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아이에게 그것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이의 행동이 어른에게는 답답하고 철없어 보여도 아이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누가 옳고 그르냐로만 판단하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에서 한 번 더 바라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얽혀진 관계속에서 아이들이 볼때는 답답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때도 있겠지요.


그래서 《봄날의 커튼콜》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서 사랑하는 것인지, 사랑하기 때문에 가족이 되는 것인지.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서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지.


정답은 아무도 모르겠지만요.


s*******7 2026.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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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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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다른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봄날의 무대요즘 선아와 함께 청소년문학도 한 권씩 읽어보고 있는데요. 《봄날의 커튼콜》은 제목만 보면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 같지만,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와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요.고등학교 1학년 민권희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뒤 할머니, 고모, 아빠와 함께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새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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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다른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봄날의 무대


요즘 선아와 함께 청소년문학도 한 권씩 읽어보고 있는데요. 《봄날의 커튼콜》은 제목만 보면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 같지만,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가족 이야기와 아이들의 복잡한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요.


고등학교 1학년 민권희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뒤 할머니, 고모, 아빠와 함께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새엄마가 나타나고, 권희는 자신에게 따뜻하게 다가오는 새엄마에게 마음이 끌리면서도 엄마를 생각하면 쉽게 마음을 열 수가 없어요.


처음부터 권희의 마음이 참 복잡해요. 누군가가 잘해준다고 해서 바로 좋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 다정함을 밀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니까요.




🌱 마음속에 저마다의 연못 하나씩


이 책에서 마음에 남았던 건 권희뿐 아니라 함께 뮤지컬을 만드는 친구들도 각자의 사연과 고민을 품고 있다는 점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별문제 없어 보이는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마음이 있고, 사랑을 많이 받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에게도 나름의 외로움이 있더라고요.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권희의 가족 이야기에 집중하다가 친구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람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고민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마음속 연못’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어요. 평소에는 잔잔해 보여도 작은 말 한마디에 물결이 일기도 하고, 누군가 조용히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다시 차분해지기도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았어요.



🎶 가족에 대한 감사, 꼭 쉬운 마음일까요?


아이들이 뮤지컬 창작팀에 참여하면서 ‘가족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노래 가사를 쓰게 되는 것도 재미있는 설정이에요.


그런데 정작 권희에게는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없는 상황이죠.


저는 이 부분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가족이라고 해서 항상 따뜻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사랑하면서도 서운할 수 있고, 고마우면서도 미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권희가 친구들과 함께 노래 가사를 만들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이 단순한 뮤지컬 준비가 아니라 자기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선아도 책을 읽고 나서 가족에 대해 생각할 때는 좋은 기억만 떠올리는 게 아니라 여러 감정이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 커튼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제목에 등장하는 ‘커튼콜’이라는 말도 책을 다 읽고 나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공연이 끝난 뒤 배우가 다시 무대에 나오는 시간이지만, 이 책에서는 어쩌면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는 순간처럼 느껴졌어요.


권희와 친구들이 가족 문제와 각자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노래를 만들고,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면서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가요.


그 과정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밝고 씩씩할 필요는 없고, 마음이 복잡하고 흔들리는 시간을 지나면서도 자기 방식대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거든요.




 



《봄날의 커튼콜》은 단순히 가족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소설이라기보다 가족, 친구,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중간중간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눠봤고요.


특히 저는 누군가의 마음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 것, 힘든 이야기를 꼭 해결해 주려고 하기보다 때로는 그냥 곁에서 기다려 주는 것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이 오래 남았어요.



조금은 복잡하고 서툰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결국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차가운 겨울을 지나 봄날의 무대에 올라선 아이들처럼, 어제보다 조금 단단해진 마음으로 다음 장면을 시작하는 이야기라서 읽고 난 뒤의 여운도 따뜻했어요. 🌸


청소년문학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족과 친구,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눠보기 좋은 책으로 기억해 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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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6 202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봄날의 커튼콜
"[서평]봄날의 커튼콜" 내용보기
모처럼 청소년소설을 읽었어요청소년 소설은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탄탄한 스토리가 많아서 제가 즐겨읽는 편인데요,이번에도 아주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을 읽었어요봄날의 커튼콜제목부터 참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에요주인공은 민권희라는 17세 소년이에요. 권희는 건물주 할머니 덕에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지내고 있지만마음에 결핍이 많은 친구에요. 바로 할머니의
"[서평]봄날의 커튼콜" 내용보기

모처럼 청소년소설을 읽었어요
청소년 소설은 내용이 길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탄탄한 스토리가 많아서 제가 즐겨읽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을 읽었어요
봄날의 커튼콜
제목부터 참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설이에요
주인공은 민권희라는 17세 소년이에요. 권희는 건물주 할머니 덕에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지내고 있지만
마음에 결핍이 많은 친구에요. 바로 할머니의 구박에 못이겨 엄마가 우울증에 걸렸고
그로인해 아빠와 이혼해서 권희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거든요.
그런 권희에게 아빠는 재혼을 하겠다고 했고 새엄마가 집으로 왔어요
드라마나 동화에 나오는 나쁜 새엄마가 아니라 권희의 새엄마는 너무나 천사같은 분이셨죠
그동안 받지못한 엄마의 사랑을 새엄마를 통해 받으면서 권희는 혼란스러워해요
권희는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과 뮤지컬 공연을 하기로 해요.
뮤지컬을 위해 모인 친구들은 모두 밝고 행복해보였지만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어요
입양된 아이, 엄마없이 아빠랑만 사는 아이, 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등...
저마다의 사연이 모여 뮤지컬이 만들어지죠.
과연 권희는 뮤지컬을 무사히 끝내고 새엄마랑 행복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가족이란 정형화된 틀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화책이나 영화에서도 극적인 재미를 위해 새엄마는 나쁜 사람이 많았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선입견 내지는 편견이 있었을것 같은데 이런 책 참 좋은거 같아요
요즘엔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이 많잖아요
아이들이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이근미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이근미 작가의 대표작이라는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도 한번 찾아서 읽어보려구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읽고 성실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y 2026.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