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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빈은 흑단인형에게 오로지 복수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대천사상을 가지고 혼자 일본으로 간다. 일본의 외딴 지역 바닷가에서 낙빈은 대천사상을 자신의 등에 메고 대천사상이 보여주는 환각과 자신이 기억하기 조차 싫은 현실, 승현의 죽음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낙빈을 고통으로 인도한다. 대천사상과 헤르메스의 창은 서로 동기감응을 보이는 것으로 서로의 상태를 볼수있게해준다. 흑단인형은 낙빈이 대천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낙빈을 찾아간다.
승현의 죽음이후 많은 발전을 한 낙빈. 4가지 신비한 동물의 현상인 백호.현무,청룡,주작을 내세워 흑단인형을 공격한다. 하지만 흑단인형은 가소롭다는 듯이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며 오히려 낙빈을 공격한다,낙빈의 흑단인형의 헤르메스의창을 맡기위해 손을 뻗고 손이 그대로 뚫려버린다. 극심한 육체적 충격과 천하사방위를 지키고 우주의 질서를 진토하는 환상의 동물들이 흑단인혀의 손에 고통을 당하는 현실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낙빈은 구하기 위해 현욱은 낙빈의 어머니께 도움을 청하고 같이 일본으로 건너와 낙빈과 흑단인형사이를 가로 막는다. 하지만 흑단인형의 마지막 공격에 세사람 모두 큰 상처를 입는다. 낙빈은 양손이 헤르메스의 창에 의해 뚫리고 자신의 몸속에 갇혀있던 영들의 폭주로인해 팔목이 으스려지고 발또한 상처를 받은상태에서 흑단인형이 낙빈의 등뒤에서 대천사상과 심장을 노리는 공격에 몸을 가누리지를 못한다. 낙빈은 다시 한국 천신이 있는 암자로 돌아오지만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상태. 식물인간이 되어 돌아온다. [인상깊은구절] "우와아앙! 어허엉! 으와아아앙! 눈을 떠! 눈을 떠 눈을 떠봐아아아! 어허어어엉!" 미덕이의 작은 볼은 순식간에 터져나온 눈물로 완전히 범벅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작은 소녀의 울음소리는 두 눈을 감은 소년의 귀에는 전혀, 아무런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었다, 겨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다시는 만나는 날이 이토록 슬픔의 날이 될 줄은 미덕은 결코 상상도 해본일이 없었다. "으아아앙!" "낙빈아아아! 낙빈 오빠아아아! 으아아아아앙!" 온 산과 계곡에 미덕이가 만들어 내는 통곡소리가 펴져 나갔다. 차마 눈물도 흘리지 못했던 이들은 작은 미덕이의 울음소리에 소리를 묻어가며 음성을 감추었다. 하늘도 울고 땅고 울고 작은 미덕이도 어깨를 떨며 울고 있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낙빈 오빠를 다시 만나 바로 그날에... |